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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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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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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아쎄이 실전 훈련

DUMMY

표도르 일행은 그렇게 군용트럭에 실려서 소련군 부대로 끌려갔다. 한 장교가 의심쩍은 눈으로 표도르 일행을 보며 물었다.


"포로로 잡혔다가 탈출했다고?"


드미트리의 표정이 하얗게 질렸다.


'우릴 의심하고 있다!!'


'망했다!'


표도르가 외쳤다.


"포로로 잡혔다가 며칠동안 먹지도 못하고 죽어라 걸어서 탈출했습니다!"


"신분증"


"독일군에게 전부 뺏겼습니다!"


"탈영병이군."


표도르의 머리 속에 여태까지 죽어라 고생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표도르는 여태까지 단 한번도 상관한테 대든 적은 없었다. 하지만 며칠간 죽을 고생을 했는데 탈영병으로 몰리는 지금과 같은 상황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어차피 처형당하느니 네 놈부터 죽인다!!!'


그 때,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던 안토노프 정치장교가 말했다.


"그들은 전부 탈영병이 아니오. 내가 보증하오."


안토노프는 며칠간 못 먹고 고생한 탓에 뒤룩뒤룩하던 살이 엄청나게 빠진 상태였다.


"내 부대에서 가장 용감히 싸우던 에이스 전차병들이오. 조국은 이들을 필요로 하오."


표도르는 탈출하면서도 안토노프에게도 빵을 챙겨주었던 것이다. 덩치 큰 안토노프가 중간에 더는 못 가겠다고 지랄을 할때 다들 주먹을 날리고 싶은 것을 참고 어떻게든 같이 탈출한 보람이 있었다. 안토노프의 말에 표도르를 심문하던 소련군 장교의 표정이 변했다.


잠시 뒤, 표도르 일행은 군용 트럭에 태워져서 후방에 전차 공장으로 보내졌다. 한 장교가 외쳤다.


"모든 전차는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다! 현재 최전선에서는 많은 전차가 정비되지 못하고 헛되이 버려지고 있다! 전차는 잘 정비해서 오랫동안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앞으로 제군들은 전차의 기초적인 정비에 대한 훈련을 받는다!"


그렇게 표도르 일행은 T-34, BT 경전차, T-60 등 여러 전차를 정비하는 방법을 배웠다. 생각보다 정비는 간편했다. 드미트니가 외쳤다.


"이렇게 쉬울줄 알았다면 전선에 그 많은 전차 안 버리고 오는건데 말입니다!"


공장에는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전차의 포탑이 보였다.


"저건 뭘까요?"


"어마어마합니다!"


"모스크바에 저 전차도 오겠죠?"


전차 정비 속성 훈련을 마치고 표도르 일행에게는 다른 훈련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소련군 전차병들은 연병장에서 다음 훈련 코스를 궁금해하고 있었다. 이 훈련장은 실전을 위한 것이 분명했다. 실제 소련 땅의 농가를 그대로 흉내내어 만든 이 훈련장에는 매복하기 좋은 초가집, 짚더미, 바위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파벨이 말했다.


"우리도 제법 엘리트로 거듭나는 느낌입니다!"


표도르가 중얼거렸다.


"진작 이런 훈련을 받았어야하는데..."


글리에르가 말했다.


"그래도 놈들이 모스크바 코 앞까지 왔는데 단기간에 훈련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악!"


"자네는 너무 부정적이네!"


훈장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소련군 장교, 근츄디미르가 걸어왔고 표도르 일행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그는 맨 앞에 있는 전차병을 지목했다.


"아쎄이! 자네는 T-34 전차로 이 마을을 방어해야한다! 어디에 매복할텐가!"


그 아쎄이는 식은 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악! 저 마구간에 매복하겠습니다!"


"그게 끝인가?"


"유선으로 파시스트의 전차가 오는 방향을 전달받고 그 쪽으로 포탑을..."


"새끼...기열!"


그 기열 아쎄이는 앞으로 나가서 대가리를 박았다. 근츄디미르는 다음 아쎄이에게 가서 물었다.


"자네라면 파시스트의 전차 부대로부터 이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어떤 전술을 이용하겠나!"


"그...그것이..."


"새끼...기열!"


잠시 뒤 소련군 전차병 아쎄이 30명이 모조리 대가리를 박았다. 근츄디미르는 이제 표도르에게 걸어왔다.


"아쎄이!"


표도르가 식은 땀을 흘리며 대답했다.


"악! 이 마을에서 매복할만한 곳은 헛간, 마구간, 짚더미, 2시 방향 도랑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파시스트가 5시 방향에서 접근한다면 5시 방향 짚더미에 매복해서 초탄을 발사하고 후퇴해서 헛간으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파시스트 전차가 진입했을때 영점사격으로 측면을 격파합니다!"


"새끼..."


파벨, 드미트리, 글리에르가 모두 눈을 질끈 감았다.


"기합!"


대가리를 박고 있던 아쎄이들도 모두 자리에 돌아왔다. 근츄디미르가 외쳤다.


"매복할 장소는 한군데만 있는게 아니다! 적에게 들키지않고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모두 머리 속에서 계산해두어야한다!"


그렇게 표도르 일행과 수많은 아쎄이들은 지옥의 전차전 실전 훈련을 받았다. 파벨이 수근거렸다.


"근츄디미르 대위님은 진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조금 이상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저런 분의 지휘를 받는다면 파시스트 놈들의 전차도 무찌를 수 있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계속 교관으로서 여기 남는다고 하더군."


"저런 분이 대대를 이끌어야하는데 왜 교관으로?"


근츄디미르 대위는 짧은 속성 훈련을 마치고는 연설을 했다.


"아쎄이들! 자네들은 더 이상 기열 찐빠가 아니다! 저 기열 파시스트 놈들을!"


그 때 하늘에서 참새가 날라왔다. 근츄디미르 대위는 이걸 본 즉시 땅에 대가리를 박았다. 모두 어안이 벙벙해졌다.


'뭐...뭐지?'


기절한 근츄디미르 대위가 위생병들에게 실려갔다. 한 전차병이 말했다.


"파시스트 놈들 폭격기에 당한 다음부터 새만 보면 도망간다더군."


짧은 훈련을 끝내고 이들은 모스크바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했다.


한편 독일 제국의 육군 최고 사령관 한스 파이퍼는 러시아 제국 백군과 루마니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지역의 치안을 유지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또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협상을 시행할 것이라는 보고 또한 받았다. 이건 다행이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는 모스크바로 향하는 아군 기갑부대의 진격속도가 점점 늦춰지고 있는 것 이었다. 뿐만 아니라 전차전 보고서를 읽어본 결과 소련군의 매복 전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었다.


'안 그래도 키예프 점령으로 진격이 늦어졌는데...'


70만에 가까운 소련군을 키예프에서 포위하고 섬멸했지만 소련군은 두 달이면 150만을 징집할 수 있었다.


'극동군을 일본이 잡아주려면...'


최근에 한스는 일본에 의도적으로 몇 가지 정보를 흘리도록 했다. 소련은 그 정보를 즉각적으로 입수하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명히 일본의 정보는 실시간으로 소련에 세어나가고 있었다. 한스는 머리를 굴렸다. 현재 독일은 레이다 설계도를 일본에 제공하고 다른 것을 얻기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가 일본 측에 판터와 티거 설계도를 제공한다는 허위 정보를 퍼트린다면 소련측에서는 일본의 침공을 염두에 둘 것 이다.'


물론 일본에 판터와 티거 설계도를 실제로 내어줄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정보를 간접적으로 흘린다면? 소련은 과연 이 정보를 믿고 일본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하여 극동군을 그대로 둘 것인가? 아니면 극동군을 모스크바로 가져올 것 인가?


잠시 뒤, 크라우제가 한스의 집무실을 방문했다. 크라우제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생각에 들떠있었다. 여태 한스는 이 밉살맞은 크라우제에게 정보를 흘렸다. 한스는 크라우제 이 녀석이 일본 기자와 정보를 교류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스가 크라우제를 통해서 정보를 몇 번 흘린 덕분에, 모 일본 언론지에서는 군에서나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 이를테면 최근 키예프 전투에서의 전차의 제식명 같은 것이 정확하게 나왔다. 일본에 있는 소련군 스파이들은 이 언론지에 분명히 주목하고 있을 터였다.


한스가 크라우제에게 말했다.


"지금 독일군 전차들 중에 최강의 성능을 갖고 있는 티거, 판터의 설계도를 일본측에 제공하고 우리쪽에서는 @&♤♧☆를 받을♤♧&☆"


크라우제는 싱글벙글 웃으며 집무실을 떠났다. 이건 한스의 독단적인 계획이었다. 독일군 내부에서도 누가 스파이일지 한스로서는 알 수 없었기에 신중을 기해야했다.


모형 지도를 보며 고민하는 한스에게 부관이 문을 두드렸다.


"무슨 일인가?"


"그...별 일은 아니고 프랑스 주재무관이..."


부관은 얼마전에 프랑스 주재무관 엘랑 에거가 앙뚜완에게 달려들었던 작은 소란을 보고했다. 한스의 이마에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프랑스?설마?'


20년도 더 전에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일이 떠올랐다.


세 시간 뒤, 한스는 한창 장교 훈련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병영을 방문했다. 미하엘 비트만과 오토 카리우스는 기대감에 찬 눈으로 한스 파이퍼를 바라보았다.


'강철 사냥꾼!'


하지만 앙뚜완은 한스를 쳐다보지 않았다. 잠시 뒤, 한스는 비트만과 카리우스도 격려했다.


"제군들이 독일 기갑군단의 미래일세!"


한스는 앙뚜완의 표정이 좋지 않아서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예전에 앙뚜완은 늘 한스를 존경과 감사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앙뚜완은 아예 한스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다.


'서...설마 아는 것은 아니겠지? 그건 아닐거다! 아니다! 그럴리 없다!'


한스는 앙뚜완도 격려했다.


"독일 제국은 자네를 필요로 하네!"


2초 정도 정적이 흘렀다. 앙뚜완이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감사합니다."


한스는 차량을 타고는 돌아갔다. 입이 바싹바싹 말랐다.


'도...도대체 어디까지 아는 거지? 엘랑 에거 이 자는?'


한스는 집무실에 돌아와서 프랑스군 엘랑 에거 대령에 대해 알아보라고 시켰다. 그는 이미 베트남으로 떠난 상태였다.


'그래! 베트남에서 죽어라!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새끼때문에!'


한스가 이렇게 전전긍긍하고 있을때, 앙뚜완은 얼마 전 엘랑 에거로부터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붉게 충혈된 눈의 엘랑 에거가 이글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한스 파이퍼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네 놈은 모르겠지...더러운 씨앗으로 역겨운 생명이 태어났구나. 네 놈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며칠 뒤, 앙뚜완은 외출 허가를 받고는 수녀원으로 향했다. 앙뚜완은 자신이 모은 봉급을 모조리 수녀원에 계속 기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차피 조금 있으면 앙뚜완은 동부전선으로 가야했다. 동료들은 술과 담배, 마약에 의존하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애써 잊으려했다. 녀석들은 자신이 죽는 것보다 가족을 걱정했다. 병영에서 안 자고 질질짜는 녀석들도 간혹 있었다. 이들은 어떤 병과가 가장 꿀 빠는지에 대해서 논의했다.


"보병들은 부상으로 전역하지만 전차병은 그게 아니야. 전차 피격 당하면 뒤지는 거지."


한 녀석이 자신의 아내와 어린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래도 내가 죽으면 아내에게 연금이 나올걸세. 부상당하느니 전사하는게 낫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병사가 말했다.


"그 연금으로 다른 놈팽이와 결혼할텐데? 나는 엄마가 연금을 수령해서 다행이야!"


"니 녀석도 자식이 있으면 생각이 바뀔거다."


앙뚜완은 이걸 보면서 자신은 죽었을때 슬퍼할 가족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다.


'피크는 어떻게 되는거지?'


수녀원도 후원을 받지 못하면 피크가 계속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다. 앙뚜완이 가족 사진을 보여주었던 동료에게 물었다.


"서류 상으로 결혼만 되어 있으면 아내가 연금을 받을 수 있나?"


"법률 상으로는 그렇겠지?"


그리고 앙뚜완은 수녀원장에게 참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서류 상으로 혼인만 되면 피크는 연금으로 이 곳에서 계속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거다.'


물론 제대로 결혼을 하거나 함께 하는 것은 앙뚜완도 상상도 하지 않았다. 그 끔찍한 일이 발생했을때 오토와 동기들은 강제로 앙뚜완으로 하여금 피크를 범하도록 한 것이었다. 여느 때처럼 조용히 수녀원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피크가 보였다.


'!!'


피크는 여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그네만 타고 있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배가 점점 나오고 있던 것 이었다. 앙뚜완은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오토와 그 패거리에 대한 증오심이 끓었다.


'그 새끼들 죽였어야!'


죽을 각오로 싸웠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때는 한심하게도 장교 여럿을 상대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다.


앙뚜완은 분노를 억누르고는 건물 뒤편으로 서둘러 걸어갔다. 피크에게 절대 들키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앙뚜완은 조심조심 수녀원으로 들어갔다.


바스락 바스락


뒤에서 누군가가 걸어오고 있었다. 앙뚜완은 천천히 뒤를 바라보았다. 피크가 멍한 눈으로 앙뚜완을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뒤, 수녀들이 깜짝 놀라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세상에!"


"쉿! 조용히 해!"


"저 불쌍한 애가!"


피크는 앙뚜완의 품에 안겨 있었다. 앙뚜완은 피크의 등을 천천히 안아 보았다. 피크의 쎅쎅거리는 숨소리가 들렸다. 피크는 앙뚜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다.


앙뚜완의 눈에서는 생전 처음으로 굵은 눈물이 흘렀다.


'미안해!!!'


한편, 슐레프 중대는 오렐로 향하고 있었다. 아주 드넓은 벌판이 끝도 없이 계속되었다. 문제는 연료 보급이 제때 안되고 있었고 그로 인한 진격속도가 늦어지고 있었다. 오토는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는 쌍안경으로 넓은 대지를 바라보았다.


'최근 이반 새끼들의 매복으로 인한 전차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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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5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19:59
    No. 31

    루이스 페르디난트를 통해 백군계에게 영향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동감합니다. 결국 백군도 민주주의 따르나 로마노프 왕조 부활을 전제로 하고 호엔촐레른 왕가와 결합으로 독일제국의 확실한 지원은 필수니깐요.

    그러나 장남 빌헬름과 도로테아는 여전히 힘들것이고 도로테아와 그 혈육들을 여전히 왕실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을테죠.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라는 대역소설만봐도 독일제국 부활하고 황태자 빌헬름 3세가 즉위했어도 장남 빌헬름과 도르테아 결혼 인정치 않다가 장남이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와 전쟁중 전사한 계기로 주인공과 타협하여 도르테아와 혈육을 그제야 왕실 구성으로 인정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0:08
    No. 32

    조르게건도 역시 일본에서 정보 다 얻은 이후 스탈린과 베리야 지시로 이동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이는 당장은 아닐겁니다. 한 1년정도 있어야하고 그동안 그가 구축한 일본라인도 쉽게 물리는게 힘들죠.

    그리고 쿠르스크 전투 정보 빼왔다고 너무 과장한 것이 많고 실제로 레드 오케스트라와 NKVD의 활약이지만 히틀러의 신임받던 독일영화계의 여배우인 올가 체코바도 있으니 활용할 건 많습니다.

    어쩌면 독일제국 정보부보다 더 큰 공 세우려는 SD가 조르게 존재파악하여 일본의 정치경찰이자 게슈타포와 비슷한 포지션의 고등경찰과 특별고등경찰, 특고와 연계하여 일본에서 그를 체포할 수 있죠. 필요하면 독일제국으로 소환하고 도중에 자결하는 스토리도 나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0:13
    No. 33

    https://m.blog.naver.com/cs970086/220997561573

    https://ui16.tistory.com/m/275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6166

    위가 올가 체코바의 관련 내용이며 희귀병 앓는 딸 치료 명분으로 스파이가 된 건 분명하죠. 에밀라나 레닌 리펜슈탈이라든지 하나 라이치와 엮일수 있죠.

    그다음 밑에가 여성 조종사 한나 라이치 관련입니다.

    https://m.blog.naver.com/mirejet/220279620947

    https://m.blog.daum.net/philook/15720163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5216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0:25
    No. 34

    ㄷㄷ 정보 감사합니다 독일 여배우이자 소련 스파이엿던 올가 체코바 스토리에 넣을 수도 잇겟네요 첩보전 연구한 다음에 에피소드에서 이런 스파이 에피소드도 다뤄보고 잇네요

    한나 라이치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잇습니다! 마야도 언젠가 취미로 조종을 배울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0:20
    No. 35

    https://namu.wiki/w/%EA%B3%A0%EB%93%B1%EA%B2%BD%EC%B0%B0%EA%B3%BC%20%ED%8A%B9%EB%B3%84%EA%B3%A0%EB%93%B1%EA%B2%BD%EC%B0%B0

    https://ko.m.wikipedia.org/wiki/%ED%8A%B9%EB%B3%84%EA%B3%A0%EB%93%B1%EA%B2%BD%EC%B0%B0

    이건, 고등계형사인 특고에 대한 겁니다. 이세계에 게슈타포가 없거나 SS 보안대(SD)의 첩보조직 명일 수 있으니 이 놈들이 이세계에서 더한 악명을 가질겁니다. 이들이 옛 러시아제국의 오하르나와 게슈타포보다 악명 높은 것이 일단 선고문과 폭행이 일상이고 이들의 죄악은 면책되고 관련 언론 은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병태도 이 특고들이 조선에서 고등계형사란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본 죄상보면서 자신의 신분에 회의를 느껴갈 겁니다.

    밑에는 당시 고등계 형사 중 하나인 친일파 최연에 관한 겁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C%B5%9C%EC%97%B0_(1897%EB%85%84)

    https://m.blog.daum.net/notable/15818500

    https://namu.wiki/w/%EC%B5%9C%EC%97%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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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0:23
    No. 36

    헉 ㄷㄷㄷ 이런게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병태도 이걸보고 많은 생각을 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4 20:32
    No. 37

    엘랑이 베트남에서 일본군과 싸울때 정글에서 엄청나게 힘든 전투를 치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1:11
    No. 38

    네 정글전은 잔혹하면서도 재밌죠! 언젠가 기회되면 묘사해보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열악한 환경에서 싸워야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4 20:56
    No. 39

    하긴 자유주의 성향의 루이스 페르디난트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68혁명이 발생 했을때 부터 본격적으로 개혁을 실시할거니까요,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개혁은 현실과 이상을 타협해서 이루어낸거고 임기 마지막에 히틀러가 원역사의 독일 연방 헌법을 변형시킨 여기서만의 헌법을 통과 시키는건 어떨까라고 제안할 정도 아직도 보수적인 느낌은 남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4 21:03
    No. 40

    그래도 여기서의 온건 파시즘 사상은 다양한 계층들을 만족시키면서 이를 기반으로 삼아 개혁에 마냥 부정적이지 않으니까 68혁명때에 살아남는건 물론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퍼질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4 21:07
    No. 41

    또 온건파시즘은 전통에도 부정적이지 않을거고요. 말그대로 보수와 진보를 만족시킬만한 사상이죠. 그리고 보니까, 저는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장례식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보수와 진보는 물론 중도쪽에서도 진심 어린 추모를 받으며 명예롭게 퇴장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1:13
    No. 42

    네 그렇겟죠 이 세계관에서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증오심을 선동해서 정권을 잡은게 아니라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쪽으로 가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4 21:10
    No. 43

    특히 마틴 루터 킹이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추모하면서 인종에 대한 차별을 철폐시킬려고 했던 지도자는 링컨과 히틀러, 무솔리니라고 할거니까요. https://namu.wiki/w/%EB%A7%88%ED%8B%B4%20%EB%A3%A8%ED%84%B0%20%ED%82%B9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1:12
    No. 44

    네 이 세계관에선 히틀러, 무솔리니가 인종 차별을 철폐하려고 햇으니 마틴 루터밍이 이렇게 추모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4 21:10
    No. 45

    또 그외에도 다른 사회운동가들도 그렇게 얘기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1:29
    No. 46

    다른 사회운동가들도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인종차별에 반대햇다고 회고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4 21:14
    No. 47

    정글에서 베트남의 게릴라들과 일본군으로 인해 엘랑이 고생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4 21:29
    No. 48

    네 진짜 정글에서 베트남 게릴라와 군도술에 능한 일본군땜에 엘랑도 많이 고생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1:41
    No. 49

    g5779_a33903588:// 인도차이나의 정글에서 호치민의 공산게릴라나 독립운동으로 고생할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일본제국은 가뜩이나 소련 침공한 후 정체중이고 중국에서도 싸울텐데 인도차이나 침공할 기회가 있을까요? 일본이 진주만 기습후 남방작전 하기전에 인도차이나 침공한것도 프랑스가 나치독일에게 본토 빼앗기고 비시프랑스라는 괴뢰정부 들어서면서죠. 아직, 프랑스가 건재하는데...

    그동안 엘랑 에거가 사병에서 대령에 오를 정도면 그의 커리어와 잔혹성이 보이기도 하니 의외로 더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줄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5 16:41
    No. 50

    네 엘랑 에거는 그 사건 이후로 완전히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엄청난 커리어를 쌓게 됩니다 능력은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1:48
    No. 51

    아니면, 이 스토리보니 알제도 아니고 인도차이나로 가는 건 진짜 처벌성 배치라서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장 밥티스트가 좌천된듯한 상황인데... 어쩌면 미사카가 일본 혼열이니 영화 인도차이나 속 카미유와의 사랑처럼 현지 여성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미사카에게서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그가 살아오면서 복수를 위해 식민지에서 자행한 모든 일에 죄를 늬우치고 싶어할 지 모를겁니다.

    물론, 프랑스군에서 이 사건에 주시하고 드골 대령등 군인들의 탄원으로 본토에 복귀하고 소련으로 갈 지 모르죠.

    아니면, 호치민이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하듯이 그도 독일에 대한 복수 위해 현지 공산당에 들어가 프랑스군 기술과 정보 제공하다가 기회를 얻어 소련군으로 참전할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5 16:42
    No. 52

    헉 이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프랑스군도 식민지에서 많은 잘못을 저질렷죠

    엘랑 에거도 상처를 치유햇으면 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4 21:57
    No. 53

    그런데 일본이 서방을 기습공격하지 않는다면 굳이 이탈리아와 독일을 봐줄 필요가 없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4 22:00
    No. 54

    중국전선이 원역사처럼 늪으로 변한다면 남방으로 갈수밖에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2:01
    No. 55

    뭐, 독일제국이야 중화민국에 무기 라이센스권 주고 일본 눈치도 있어서 소화기나 장비 위주로 판매하고 일본제국에도 기술제휴나 경제투자하며 소련의 극동지역 침공에 필요한 3호 전차 및 돌격포와 4호전차나 MG34, MP18 및 MP28등등을 판매하니 뭘해도 상관없죠.

    그리고 미국도 독일계가 고위층이나 인구 다수이면서 독일과도 경제협력중이라 설사 일본이 미국에 선전포고해도 독일이 같이 선전포고하지 않는 이상 전쟁하기 쉽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4 22:02
    No. 56

    그리고 그걸 가더라도 프랑스 본토가 건제하는데 인도차이나 가기는 쉽지 않고요. 대미전쟁 계기도 프랑스와 영국이 흔들리는 것에서 미국 태평양 함대만 박살내면 점령가능하다는 계산이니깐요.

    게다가 일단 소련과 전쟁하고 있으니 미국도 일단 경제제재는 멈추었을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4 22:12
    No. 57

    일본이 연해주와 시베리아를 쳐서 얻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일단 전쟁이 끝나면 독일세력이었던 백군 러시아가 다시 집권을 할텐데 그렇게 되면 그 땅들을 다시 러시아에 돌려줘야 할거고 두번째로 적백내전 당시에도 일본군이 시베리아로 진군하려던걸 미군이 강제로 막아세웠던 만큼 일본의 진출을 꺼려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5 02:05
    No. 58

    반환 가능성도 있고 미국과 영국이 중일전쟁건으로 제재를 하는 상황도 맞죠.

    근데, 이런식으로 도와주더라도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에서 볼셰비키의 저항도 계속될테고 전후복구로 힘들 수 있으니 백군에게서 영유권이나 조차 권한을 확보할 수 도 있지요.

    게다가 육군과 관동군의 가상 적이 소련이고 육해군 갈등 심한 일본에서 육군은 이 전과를 더 알려 해군보다 우위를 차지하고자 할 것입니다.

    여담으로 국제사회 압력도 있지만 시베리아 출병 철수의 가장 큰 요인은 질병과 추위로 인한 비전투손실 증가가 컸죠. 어차피 미국의 제재도 받는 상황이고 러시아에게서 영유권 받으면 좋고 다른것보다 육군은 해군보다 더 업적쌓고 러일전쟁 당시 뤼순공방전 멍예 씻으며 제2의 러일전쟁 승전 주도했다는 정치적 입지만 있으면 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5 02:34
    No. 59

    마지막으로 한스 울리히 루델은 급강하 폭격기, 폭격기 전문가라서 전투기 파일럿인 권터에는 적합하지 않죠. 차라리 갈란트는 아녀도 묄더스나 다른 전투기 에이스들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5 12:38
    No. 60

    하긴 하이에와 같은 선역 독일군은 몰론 ss와 sd의 역활이 중요하죠, 독일군은 ss가, ss는 sd가 이런식으로 감시를 해야하죠, 또 헤톨트 일당들과 베르너 일당들, 브레데마이어, 오스카 디를레방어, 만토이펠등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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