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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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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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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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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2.01.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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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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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내전

DUMMY

그로부터 얼마 뒤, 미하엘 비트만이라는 녀석이 새로 들어와서 앙뚜완, 오토 카리우스와 함께 장교 진급 교육을 받았다. 앙뚜완은 힘든 교육을 받고 비트만, 카리우스와 막사로 돌아왔다.


막사에는 섹시한 여자가 그려진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그 포스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아름다워보이지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포스터에는 미인 그림과 함께 [지뢰] 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 있었다. 한 포스터에는 섹시한 미녀가 한 손에 권총을 들고 등 뒤에 숨기고 있었다.


[성병은 언제나 장전되어 있다!]


매음굴을 찾는 병사들이 성병에 걸려서 병력 손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런 포스터들을 붙여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포스터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어떤 녀석은 섹시한 스나이퍼가 그려진 공익 광고 포스터를 자기 침대 앞에 붙여 두었다. 한 녀석이 앙뚜완에게 물었다.


"주말에 여자 꼬시러 안 갈래?"


앙뚜완이 고개를 저었다.


"나는 가볼 곳이 있네."


앙뚜완이 세면장으로 가자 동료들이 수근거렸다.


"저 녀석 여자친구 있었냐!"


"부럽다!"


카리우스가 말했다.


"물어봐도 도무지 말을 안 하네!"


비트만도 말했다.


"저 녀석 돈도 아낀다니까!"


"어디 호구 뜯기는거 아니냐?"


주말이 되자, 앙뚜완은 피크가 있는 수녀원으로 가서 돈을 헌금했다. 수녀원장이 봉투를 받고는 말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 랭스에 수녀원에서 먹여주고 재워주었습니다. 제가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일 뿐 입니다."


"식사라도 하고 가세요."


앙뚜완은 수녀원장을 따라서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앙뚜완의 시선은 창문 밖을 향했다.


'오늘은 못 보는건가?'


수녀원을 방문하면 운이 좋으면 피크를 볼 수 있었다. 물론 피크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했다. 얼마 전 수녀원에 일을 돕는 남자 정원사가 들어왔다가 피크가 난리를 피운적이 있다고 들었다. 그렇게 앙뚜완은 수녀원에서 주는 간소한 식사를 하고는 정원을 통해 나갔다.


앙뚜완은 얼마 안되는 봉급을 모조리 수녀원에 기부했기에 병영으로는 걸어가야했다. 병영에 거의 도착했을 때, 프랑스 군복을 입은 40초반정도의 남성이 앙뚜완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뭐지?'


무시하고 걸어가는데 그 남성은 성큼성큼 걸어왔다. 놀랍게도 그 자의 군복을 보니 직급은 대령이었다.


"미사카?"


'!'


미사카는 앙뚜완을 낳자마자 독일군에게 강간당한 충격으로 자살한 프랑스 일본 혼혈 여자였다. 앙뚜완은 자신이 언젠가 어머니의 이름을 다른 누구에게서 들을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저희 어머니를 아십니까?"


"어머니?"


그 프랑스군 대령의 눈에서 순간 불꽃이 튀었다. 앙뚜완은 살면서 인간이 그런 증오감을 갖고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는 억지로 분노를 삼키고 있었다. 붉게 충혈된 눈으로 물었다.


"미사카는 어디있지?"


지금은 외출을 마친 병사들이 병영으로 들어가다가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는 앙뚜완과 이 프랑스군을 쳐다보고 있었다. 두 프랑스군이 달려와서 물었다.


"대령님!!"


"엘랑 에거! 무슨 일인가!"


앙뚜완을 노려보는 이 프랑스군 대령의 이름은 엘랑 에거, 미사카와 같은 집에서 자랐던 의붓 남매였던 것이다. 엘랑 에거는 미사카가 독일군에게 강간당하는 것을 목격했었다.


이후 그는 대령까지 진급하고 주재무관으로서 독일을 방문하고 있었던 것이다. 앙뚜완은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언급한 엘랑 에거에게 말했다.


"누군데 이러십니까?"


"미사카 어딨냐고!"


엘랑 에거는 눈이 뒤집혀서 당장 앙뚜완에게 권총을 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다행히 프랑스군 둘이 달려와서 앙뚜완에게서 엘랑 에거를 때어냈고 비트만과 카리우스도 달려왔다. 앙뚜완도 속에서 분노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놀림받으면서 쌓여온 세상에 대한 증오심이 서서히 고개를 들었다. 이를 악물고 입을 열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엘랑 에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붉게 충혈된 한쪽 눈에서 굵은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앙뚜완이 물었다.


"저희 어머니를 아십니까! 저를 낳자마자 목숨을 끊었다고만 들었습니다!"


엘랑 에거는 독일 군복을 입고 있는 앙뚜완을 증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앙뚜완의 얼굴에는 한스 파이퍼가 얼핏 보였다. 엘랑 에거는 권총을 꺼내어 앙뚜완의 얼굴에 총을 발사하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엘랑 에거는 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이렇게 작은 소란이 일어났을때, 오토와 전차병들은 마을에서 길이 12m 정도의 시소 우물을 이용해서 두레박으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좀 커다란 농가에는 커다란 바퀴를 돌려서 도르레로 우물에서 물을 떠먹는 구조였지만 이 농가는 도르레를 만들 물자도 없었던 것 같다.


군마들에게도 물을 먹이고, 각 전차의 막내들은 전차 뒤에 매달고 다니는 양동이에도 물을 담아 두었다. 날이 더웠기 때문에 식수가 귀했던 것이다.


물을 마신 전차병들은 전차 그늘에 짚단을 깔고 드러누워서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마을에서는 독일군이 쉴 수 있도록 마구간을 빌려주었고 병사들은 짚더미를 침대 삼아서 낮잠을 잤다.


오토는 아예 우물 옆에서 웃통을 벗고 비누로 머리를 감았다. 매너없는 짓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 이렇게라도 안하면 뒤질 것 같았다. 다 감고 나니 시윈했다.


"어우 살 것 같다! 악!"


슐레프 중대장이 오토의 귀를 잡아당겼다.


"네 놈때문에 주민들이 불편해하는거 안 보이냐!"


마을 아가씨들은 아까부터 물을 못 뜨고 있었던 것이다. 오토는 수건으로 대충 머리를 닦고는 속으로 툴툴거렸다.


'맨날 나만 혼내고 지랄이야.'


하이에 보병 소대에는 보병용 장갑차 Sd.Kfz가 한 대 보급되었다. 모든 독일군 보병 부대는 이 장갑차를 꼭 받고 싶어했지만 아무 부대에나 이 장갑차가 보급되는 것은 아니었다. 여태까지 보병들이 가끔 10명 넘게 전차에 얻어타다가 궤도가 퍼지는 일도 잦았기에 슐레프 전차 중대로서도 다행이었다.


우크라이나 마을 아가씨들은 하이에에게 염소젖과 사과 파이를 내밀었다. 하이에는 마을 아가씨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것이다. 크라우제는 흐뭇한 표정으로 이 광경을 영사기에 담았다.


"역시 우크라이나인들은 우리를 환영하네!"


뒤에서 오토는 질투심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하이에를 쳐다보고 있었다.


참고로 그로부터 얼마 뒤 많은 독일인들이 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방문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도이체 보헨샤우(독일 주간 뉴스)가 방영된다. 그리고 이 영상은 빌헬름 2세, 히틀러 총리도 매주마다 관람한다. 히틀러 총리도 참모들과 한스 파이퍼와 함께 도이체 보헨샤우를 관람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독일인을 환영하고 치료소에서 의약품도 제공 받고 있었다.


"역시 이들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군!"


다음 장면에서 우크라이나 여인들에게 둘러쌓여 염소젖과 음식을 받는 하이에 중위가 나왔다. 한 참모가 웃으며 말했다.


"저 친구는 우크라이나 여인들에게 인기가 많군요!"


히틀러가 말했다.


"저 뒤에 있는 장교는 한스 파이퍼 자네 아들 아닌가?"


혼자서 초콜렛을 먹으며 질투심에 이글거리는 눈으로 하이에를 쳐다보는 오토가 나왔다. 한스가 말했다.


"어! 제 아들이 맞습니다! 지금 24기갑사단에 있..."


참으로 비교되는 것이, 하이에는 마을 아가씨들을 위해 지붕을 고쳐주고 있었다. 그리고 하이에가 아가씨들에게 손수건을 받자, 오토는 계속해서 띠꺼운 표정으로 혼자 싸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오토의 소대원들이 군침을 흘리며 오토의 싸제 초콜릿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오토는 대놓고 혼자만 초콜릿을 먹고 있었다.


영상에서는 이렇게 자막이 나왔다.


[우크라이나도 스탈린의 압재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


자막과 함께 마을 아가씨들의 관심을 빋는 하이에와 저 구석에서 이를 열받은 표정으로 지켜보는 오토가 나왔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 녀석 왜 저런 띠꺼운 표정인거야!'


잠시 회의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한 참모가 상황을 수습했다.


"파이퍼 자네 아들은 잘 지내나보군!'


한편 에밀라도 극장에서 이 영상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오토! 잘 지내고 있었구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 전에 사람들은 독일 주간 뉴스를 보았다.


"저 녀석은 왜 저렇게 심통이냐!"


"우하하! 저런 밴댕이가 있냐?"


"이거 코미디 영화 맞지?"


어쨋거나 슐레프 중대가 소속된 2기갑집단은 다시 북쪽으로 전진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말했다.


"진짜 좋은 사람들이야!"


"다음 마을에서도 염소젖 얻어먹었으면 좋겠다!"


잠시 뒤 도착한 마을은 유난히 조용했다.


'뭐지?'


'소련군이 왔다갔나?'


그 때, 한 병사가 고함을 질렀다.


"으아악!"


마을 구석에는 시체가 여러 구 있었다.


"모두 경계!"


오토도 식은 땀을 흘리며 티거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주위를 살폈다. 한 병사가 보고했다.


"총으로 사살한 것이 아닙니다! 농기구나 칼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입니다!"


역겨운 냄새가 병사들의 코를 찔렀다. 여태까지 많은 시체를 보았지만 이렇게 끔찍한 것을 본적이 없었다. 이건 시체가 아니라 마치 도축된 가축 같았다.


게오르크가 중얼거렸다.


"어떤 새끼들이 이런 짓을!"


"총기를 쓰지 않았네! 아마 산적들일걸세!"


마르틴이 초점 없는 눈으로 중얼거렸다.


"갓난아이와 여자까지 죽였어..."


몇 병사들은 구역질을 하고는 먹은 것을 모두 토해냈다.


"물만 뜨고 빨리 뜨자!"


알프레트는 재빨리 양동이를 들고 우물로 달려갔다. 그런데 우물에서 참을 수 없을만큼 고약한 냄새가 났다. 알프레트는 고개를 내밀어 우물에 뭐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하지만 시커먼 우물에 뭐가 있는지는 보이지 않았다. 오토가 외쳤다.


"빨리 안 떠오고 뭐하냐!"


알프레트가 외쳤다.


"냄새가 고약합니다!"


오토가 손전등을 가지고 와서 우물 속을 비추어보았다.


"으아악!"


마르틴은 초점 없는 눈으로 마을에서 무언가를 정신없이 스케치하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통신차량을 통해 이 사건을 보고했다. 잠시 뒤, 상부의 명령을 받고 슐레프가 중대원들에게 외쳤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반데라주의자들이 내란을 일으키고 있다! 빠른 속도로 북쪽으로 진격하고 가능하면 이들과 접촉을 피한다!"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신속하게 마을을 떴다. 오토는 자신이 목격한 것들을 믿을 수 없었다. 포수 에밀이 외쳤다.


"저 새끼들은 도대체 왜 저런 짓을 하는 겁니까!"


"악마같은 놈들!"


"망할 놈의 우크라이나 새끼들..."


오토는 방금 전에 자신이 목격한 것들을 최대한 빨리 잊어버리고 싶었다. 여태 전투를 하면서도 이런건 본적이 없었다. 사람의 신체가 시장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처럼 널려있었다.


인간 사회에서 살면서 배워왔던 모든 가치관이 파괴되는 느낌이었다.


진격하다보니 1km쯤 앞에서 시뻘건 불꽃이 보였다. 시꺼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정찰조는 반데라주의자들이 주민을 학살하고 집을 불태우고 있다고 보고했다. 슐레프 중대장은 마을을 우회해서 진격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다들 엿같은 표정으로 전차를 기동했다. 마을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편하게 숙영하는 것은 이미 글렀다.


마르틴 히틀러가 자신의 소대장인 게오르크에게 물었다.


"이...이렇게 그냥 갑니까? 도와줘야 합니다! 놈들은 여자와 아이까지 학살하고 있는데..."


게오르크가 말했다.


"명령은 명령이니 어쩔 수 없네. 괜히 끼어들었다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네."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우회해서 북쪽으로 진격했다. 마르틴은 판터 후방데크에 방석 위에 주저앉아서 정신없이 무언가를 스케치했다.


그 때, 마을 쪽에서 한 여인이 아이를 안고 탈출하고 있었다. 누군가 말했다.


"젠장! 못본척 해!"


하이에 소대장이 여인에게 러시아어로 말했다.


"우리와 같이 걸으십시오."


그렇게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은 독일군과 같이 앞으로 걸었다. 불타오르는 마을에서는 쟁기를 들고 있는 자들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6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2 13:11
    No. 1

    폭도들이 여자와 독일군이 같이 있는걸 보면 들킨거 같네요 그러고보니 엘랑은 미사카가 실종된걸로 알고 있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3:16
    No. 2

    네 폭도들은 여자가 독일군과 같이 가니까 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엘랑은 미사카가 실종된줄 알고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2 13:25
    No. 3

    이정도라면 엘랑과 앙뚜완의 일이 한스와 오토등에게는 피해를 주진 않겠네요. 근데 이거 독일 남부전선군과 우크라이나 자립군과 경찰, 러시아 통합 임시정부 군과 경찰등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3:28
    No. 4

    네 막아야하는건 맞는데 하루빨리 모스크바로 가라는 명령때문에 일단 진격만 하고있습니다 일단 이게 아직 한스에게는 보고가 안된거 같은데 알게되면 수습방안을 생각할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2 13:28
    No. 5

    또 온건파들의 힘을 최대한 키워주고요. 그리고 보니까 오토도 이제 슬슬 하이에처럼 변할때가 된것 같은데, 나중에는 오토도 하이에처럼 좋은 의미로 많이 유명해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3:31
    No. 6

    네 오토도 이제 점점 멋있어져야죠!아직까지는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말입니다!온건파들의 힘을 키워주는게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2 13:30
    No. 7

    그러면 남부전선군을 동원해 이를 최대한 막으면서 러시아 통합 임시정부와 온건파들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립국 임시 정부등을 동원해서 해결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3:32
    No. 8

    네 지금 중부집단군은 바쁘니까 러시아통합임시정부와 온건파들이 일단 중재를 할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2 14:45
    No. 9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앙뚜완과 엘랑의 관계가 좋아졌으면 좋겟네요 그리고 독일군이 잘못건들면 폭동이 번질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5:30
    No. 10

    그게 앙뚜완과 엘랑은 어떻게 해야할지 감정선이 감이 잘 안잡혀서 바로 다음화에 앙뚜완, 엘랑 에피소드를 제가 쓸 수 잇을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네 독일군이 잘못 건들면 폭동이 번지고 악화되죠 슐레프 중대가 지금 당장 못도와주는 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2 15:14
    No. 11

    n2063_s020921:// 글쎄요? 아직도 두 국가간의 감정이 지워지지 않았는데 독일 영토에서 독일군인과 프랑스군인 간의 충돌 직전 모습은 시선이 끌릴 수 밖에 없고 이게 외교문제로 커질 수 있는 상황이지요. 당장 앙뚜완과 엘랑 에거도 각자 직속 상급자나 프랑스 대사에게 해명해야 할겁니다. 설령 헌병이 조사하지 않고 프랑스 대사관과 독일제국에서 해프닝으로 끝낸다 해도 이런 소란이면 경찰들이며 같이 치안 담당하는 SS 대원들도 나타나는등 목격자도 많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5:31
    No. 12

    일단 엘랑도 일단 지금 당장은 더 이상 앙뚜완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죠 각자 해명은 해야겠죠 나이가 많은 엘랑이 자기가 실수했다고 사과할 것 같기는 합니다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어쩌면 한스에게도 보고가 올라가긴 하겠죠 그러면 한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2 15:15
    No. 13

    저도 다음화에서 한스에게 이사건이 보고 되면서 독일 남부집단군, sd와 ss, 우크라이나 자립 임시 정부와 러시아 통합 임시정부, 러시아 연방 임시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지시하는 모습과 이들이 폭동을 진압하고 안정시키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5:32
    No. 14

    네 한스에게 이 사건은 보고가 됩니다 통신차량으로 바로 보고 되고 있고 한스도 지금 최전선 상황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기 떄문에 빠르게 전달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하이에 소대가 여성을 보호하고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2 15:16
    No. 15

    저도 잘 모르겠지만 해결이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5:32
    No. 16

    네 일단 지금 당장 앙뚜완 엘랑은 약간 수습이 된 상태입니다 엘랑도 대령이라는 직급에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2 15:26
    No. 17

    당장 앙뚜완은 비트만과 카리우스등 몇몇이 쉴드쳐도 상당수가 전선등의 연줄통해 앙뚜완이 한스가 후원하는 고아라는 걸 아는데 고위 프랑스 장교와 연관있다는 소문 퍼지는걸 막을 수 없죠.

    그리고 SS도 이 소란 조사하면서 자연스럽게 괴거 사건들에 접근하고 보고를 받는 SD 국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며 SS 최고 사령관 하인리히 힘러는 독일제국군과 관한 사건이고 독일제국의 문제라며 조사 들어가지 않을까요?

    게다가 헌병 보고서나 직속 상관 보고 거치고 정보 수합하는 한스의 부관이나 참모중 오토가 피크 사건 직전 마리화나 문제로 한 대 맞은 상황에서 앙뚜완을 치하하는 걸 목격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보고할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5:33
    No. 18

    허거덩 사실 어떻게 전개시켜야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제가 이게 첫작품이기도 하고 모스크바 전투 관련해선 연구를 많이 해줬는데 앙뚜완과 엘랑의 감정선을 추측하기가 힘들어서...아무튼 이 부분도 천천히 어떻게 전개시킬지 생각을 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2 15:46
    No. 19

    g5779_a33903588:// 억지로 비유하자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학생 및 불사조 기사단원 해리 포터와 호그와트 교수 및 죽음의 먹는 자들의 일원 세베루스 스네이프와의 관계인 것 같네요. 증오스러운 이의 얼굴(제임스 포터/한스 폰파이퍼)속에 사랑하는 이의 요소(릴리 에반스 포터/미사카)를 보면서 결국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그 아들을 남몰래 지키듯이 에거도 처음에 미사카의 모습을 겹쳐 본 것처럼 사랑하는 이의 아들이고 고아로서 불행하게 지낸 것에서 나름 책임지긴 해도 당사자인 한스를 원망할지라도 앙뚜완을 나름 책임지려고 할 지 모르겠네요. 대화를 하면서 앙뚜완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왠지 에거도 사랑하는 이의 아들이 고통스러울까봐 미사카가 당한 일은 꺼내기 힘들듯 싶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5:55
    No. 20

    헐 진짜 그렇긴 하네요 엘랑이 너무 불쌍한...근데 저는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캐릭터는 인간적으로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현실의 인간상을 반영해서 엘랑이 앙뚜완을 증오하는걸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네 하긴 엘랑 에거도 너무 힘든 기억이라 굳이 이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2 16:29
    No. 21

    엘랑이 베트남에 가면 더 자세한 스토리가 나올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7:33
    No. 22

    네 엘랑 관련해서는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2 18:47
    No. 23

    뭐, 엘랑 에거 대령은 프랑스 대사에게서 본국 귀환 조치를 받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근신이라도 베를린에 남을 가능성도 있고 다시 외출하면서 앙뚜완이 있는 군사시설을 지나가면서 보거나 자신의 어머니에게 궁금함이 느껴진 앙뚜완이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갈 수 있으니...

    일단, 한스는 관심없고 에게에 대해서도 잊었을터라 프랑스에게 분노할 듯 싶네요. 히틀러도 정식 항의하고요. 근데, 앙뚜완 한번 찾아갔다가 에거와 마주치거나 에거가 미사카의 고통에 한스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일단 에거에게서 도망치고 본국으로 추방등 숨기겠지만 나중에는 프랑스 가서 사과할지 모르겠죠. 어쩌면 에거가 전사하고 그때 사과 못한 걸 평생후회할수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19:21
    No. 24

    헉 그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지겟네요! 네 한스는 에거가 왜 그랬는지 이유는 모르고 프랑스에 화를 내겠죠 히틀러도 정식 항의하구요 만약 에거와 앙뚜완이 다시 마주친다면! ㄷㄷㄷㄷ 헉 만약 에거가 전사한다면 그럼 평생 후회하겠네요 아이고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2 21:49
    No. 25

    1선급 정예부대는 폭도들을 무시하고 지나갔지만 파르티잔 진압하는 2선부대가 도착하면 저 폭도들이 자신들을 공격하려는줄 알고 총격을 가할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23:01
    No. 26

    네 조만간 2선 부대가 와서 어느 정도 진압을 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2 22:24
    No. 27

    애초에 폭동을 진압해야하니까 총격을 가할수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23:01
    No. 28

    네 폭동이 너무 심하긴 했으니 어떻게던 진압은 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2 23:10
    No. 29

    어쩌면 그 다음에 프랑스군인 2명 부축받으며 가다가 비트만과 카리우스 뿌리치고 다가가서 어머니에 대해 묻는 앙뚜완을 다시 고개를 돌려보다가 지친 표정으로 독일제국과 한스 파이퍼를 욕하며 그녀의 자살에 독일제국과 한스와 관련성이 있다고 암시 남기며 떠날겁니다. 에거는 직접 안 말했으나 에거나 앙뚜완 모두 생김새에서 한스와 닮았다는게 알테니 앙뚜완은 한스에 대해 조사하며 바그너 찾아가는 동안 에거는 근신처분 받은 후 본토 소환 전 앙뚜완을 다시 보려다가 앙뚜완 보러 온 한스와 마추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23:59
    No. 30

    헉 이게 괜찮겠네요 암시하고 ㄷㄷㄷㄷ 일단 앙뚜완은 이것만으로도 의구심을 갖겠죠! ㄷㄷㄷ 헐 그렇게 한스와 마주치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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