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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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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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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다시 모스크바로

DUMMY

독일군 오토바이 부대는 신나게 사냥감을 추격하고 있었다. 사이드카에 독일군은 기관총을 긁어대며 탈출하는 소련군 보병들을 향해 긁어댔다.


드륵 드르륵 드르륵


Sd.Kfz 보병 장갑차에 탑승한 보병들도 곳곳에서 탈출하는 소련군을 향해 소총과 권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소련군 키르파노스 장군은 권총을 들고는 자신의 부관과 함께 탈출하고 있었다. 독일군의 장갑차에 달린 확성기에서 러시아 말로 항복을 권유하고 있었다.


"항복하라! 무장을 해체하고 항복하라! 너희들은 전부 포위되었다! 항복한 포로는 제네바 협정에 의해 보호받는다!"


키르파노스 장군은 부관과 함께 드넓은 초원지대에 엎드린채로 기어가고 있었다. 키르파노스 장군은 스탈린에게 퇴각 명령을 문서로 하달해달라고 했고, 그로 인해서 퇴각이 늦어져서 수많은 소련군이 포위망에 닫히게 된 것이었다.


키르파노스 장군은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자신의 실책으로 인하여 포로가 된 수많은 병사들에 대한 중압감이 어깨를 눌렀다. 부관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놈들의 시선을 끌겠습니다!"


부관은 키르파노스와 반대방향으로 기어간 다음 하늘을 향해 권총을 쏘았다.


탕!


그렇게 키르파노스는 혼자서 초원지대를 빠져나가서 작은 농가로 진입했다. 그 때, 오토가 탑승한 독일군의 퀴벨바겐 차량이 이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오토는 MP40을 들고 도망간 키르파노스를 찾았다.


'이 쪽이었다!'


오토는 퀴벨바겐을 타고 주변 지형을 정찰하다가 우연히 키르파노스가 농가로 진입하는 것을 발견한 것이었다. 마침 아군의 오토바이 부대가 달려오고 있었고 오토가 그들에게 손짓했다.


"반대편으로 가서 놈을 포위해! 가능하면 생포해!"


그 때, 키르파노스는 작은 농가 코너에서 엎드린채로 머리를 내밀고 오토의 사이드카 쪽으로 권총을 쏘았다.


탕!


총알이 오토의 귀에서 10센치 옆으로 스쳐지나갔다. 오토는 키르파노스가 고개를 내민 곳으로 재빨리 MP40을 긁었다.


탕!탕!탕!


총성은 농가 전체의 대기층을 두들겼고 MP40에서는 뿌옇게 연기가 나왔다. 하지만 키르파노스는 이미 다른 쪽으로 피한 상태였다. 오토는 키르파노스가 있던 쪽으로 MP40을 조준한 상태로 집중했다.


'어차피 놈은 트랩에 갇혔다!


키르파노스 장군을 생포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전공일 것이 분명했다. 오토는 사격에도 상당히 뛰어났다. 호흡을 집중한 상태로 우측에 보이는 농가 모서리를 겨눴다. 좌측으로는 아군의 오토바이가 접근하고 있었다. 그 때, 농가 뒤편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쿠과광!


'???'


오토는 퀴벨바겐에서 내려서 MP40을 든 채로 농가 뒤로 달려갔다. 수류탄 폭발로 인한 먼지가 가라앉았다. 키르파노스는 붙잡히느니 수류탄으로 자살한 것 이었다. 오토는 여기저기 흩어진 살점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도..도대체 왜?'


오토는 퀴벨바겐을 타고는 중대 지휘소로 돌아와서 슐레프에게 이를 보고했다.


"가서 쉬게!"


오토는 장교 대피소로 가서 잠시 한숨 돌렸다.


슐레프 중대의 차량들은 탈출하는 소련군을 계속해서 포로로 잡고 있었다. 소련군 보병 중대가 양손을 들고는 철조망에 둘러쌓인 포로 수용소로 걸어가고 있었고, 그 뒤에는 스테판의 전차 소대가 이들에게 기관총을 겨누고 있었다. 그렇게 스테판은 소련군을 포로 수용소에 가두고 임시 정비소로 이동했다.


그 때 헬무트가 달려왔다.


"키예프가 점령되었네!"


오토와 동기들은 가장 높은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서 쌍안경으로 드네프르 강이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내가 저기 있었어야 하는데...'


키예프에서는 엄청난 화재가 발생했고,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다. 이 화재는 3일에 걸쳐 계속되었고, 상당히 번화했던 몇 주요 도로들은 완전히 전소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NKVD들은 키예프에서 지속적으로 폭탄 테러를 하고 있었다. 완전한 점령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터였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NKVD가 아니었다. 오토와 동기들은 자신의 앞에 보이는 엄청난 소련군 포로들을 보았다. 우크라이나 특유의 평지에 이 수많은 인구가 주저앉은채로 바글거리고 있었다. 엄청난 포로에 비해서 독일군 감시병의 숫자는 상당히 적었다.


볼프강이 외쳤다.


"이...이게 다 포로냐?"


포수 에밀이 외쳤다.


"이렇게 많은 포로가 잡혔는데 놈들이 전쟁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스테판이 말했다.


"놈들은 몇달 안에 150만을 징집할 여력이 있네. 지금 이겼다고 좋아할게 아닐세. 모스크바로 가는게 급하네."


그 때 거대한 나무가 두 독일군과 함께 이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나뭇잎으로 온몸을 위장한 소련군 스나이퍼가 포로로 잡힌 것 이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가 움직이는 것 같았다. 독일군은 그 소련군 스나이퍼의 주머니에서 군인 신분증을 꺼냈다. 엄청난 나뭇잎을 온몸에 붙였는데 표정은 침통하고 나름 심각했기에 상당히 코믹해보였다. 잠시 뒤, 그 스나이퍼는 다른 포로들과 함께 뜨거운 태양빛 아래 주저앉아있었다.


헬무트가 말했다.


"근데 재네 밥은 어떻게 주냐? 애네 탈 기차는 있냐?"


"난들 알겠냐?"


포로들은 목이 마르다고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독일군은 나름 포로들을 둘러싸고 지키고는 있었지만 포로들은 수가 너무 많았다. 독일 장교가 지나갈때마다 음식을 달라면서 손을 내밀었다.


지금은 6월이라 날이 무척이나 더웠다. 하지만 이 엄청난 인원을 포로로 잡아놓고 어떻게 식수를 공급한다는 말인가?


독일 전역에서는 이 소식이 라디오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현재 전선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독일 제국군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위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9만6969명의 포로! 3969문의 야포! 696대의 전차! 이번 전투의 결과입니다!"


많은 독일인은 이 소식을 라디오로 듣고 있었다. 빌헬름 2세도 이에 대해 연설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투이며 독일 제국에 크나큰 영광이다!"


사업가들은 엄청난 우크라이나의 자원과 비옥한 농장을 생각했다.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에 투자해서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좋을지도!'


한편 크라우제는 독일군의 진격을 영사기에 담고 있었다. 진흙탕에 빠진 야포에 독일군이 달려들어 힘겹게 야포를 끄집어내는 것을 촬영하며 크라우제는 기사 내용을 구상했다.


"아무리 늪지대가 길을 막아도 독일 기갑군단의 진격은 계속된다! 그 무엇도 기갑집단을 막을 수 없다! 좋아!"


케텐크라트 반궤도 오토바이가 질퍽하고 비옥한 우크라이나 땅에 궤도 자국을 남기며 진흙을 튀기는 것을 보며 크라우제는 흡족해했다.


"위대한 독일 제국군의 포위망에 갇히면 적에게는 항복 그 외에는 전멸입니다! 포위! 그 다음은 전멸!"


수많은 소련군의 야포가 노획되어 독일군의 트럭으로 운반되고 있었다. 이제 이 강력한 야포들은 자신들의 원래 주인을 향해 불꽃을 뿜을 것 이었다.


그리고 크라우제는 마르틴 히틀러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분명 독일 기갑부대의 진격을 그렸을거다!'


마르틴 히틀러의 그림은 놀랍게도 추상화였다. 하지만 그 그림에는 끔찍한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수직 장갑 티거의 포신과 포탑, 수류탄, 수많은 전폭기를 상징한다는 것은 어린 아이도 알 수 있을터였다.


그리고 몇 개의 선으로 단순하게 그려진 독일 보병의 표정과 자세에 담겨있는 것은 용기가 아닌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였다. 군인이 아니라 죽음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피식자의 기괴하고 일그러진 표정이 갈기듯 그려져 있었다.


얼핏보면 오토 딕스와 뭉크의 그림이 연상되었다. 크라우제가 마르틴 히틀러에게 말했다.


"멋진 그림입니다! 혹시 다른 그림은 없을까요? 병사들의 용기와 투쟁, 애국심이 나타난 그런 그림말입니다!"


마르틴 히틀러가 말했다.


"저는 본것 그대로 그리는데요?"


그 때, 오토가 걸어오고 있었다. 크라우제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어왔다. 오토는 인터뷰를 준비했다.


'인터뷰는 귀찮지만 부탁하면 해줘야...'


크라우제는 오토를 지나치고 하이에 중위에게 걸어가서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이에의 팔에는 전차 격파 금장이 달려있었다.


오토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하이에를 바라보았다.


'저 재수없는 새끼!'


오토는 열받아서 자신의 소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이 정도 공을 세웠으니 나는 조만간 티거 중전차 대대에 들어갈 수 있을거다! 그러면 하이에 저 녀석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토는 초코바를 우걱우걱 먹으며 슈납스를 마셨다. 굶주리고 목이 마른 소련군 포로들이 제발 한모금만 마시게 해달라며 애원했다.


"한 모금만 주시오!"


"며칠째 못 먹었소!"


하지만 오토는 티거 중전차 대대의 중대장이 되어 모스크바를 포위하는 2기갑집단의 선두에서 활약하는 자신을 상상하느라 그런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다.


'이제 다시 모스크바로 가겠지! 2기갑집단은 모스크바를 남쪽에서 포위할거야! 그러면 티거 중전차 대대의 돌파가 중요하다!'


그렇게 구데리안 2기갑집단은 다시 북쪽으로 진군하기 시작했다. 슐레프 중대는 한 작은 마을에서 휴식을 취했다. 우크라이나 아가씨들은 민속 의상을 입고 독일군을 환영해주었다. 이들은 기뻐하면서도 독일군의 승리가 자신에게 이득이 될지 아직 확신은 못하고 있었다.


약간은 떨떠름한 웃음인것 같기는 했지만 슐레프 중대는 마을에서 염소젖도 얻어먹고 신선한 야채도 구입했다. 헬무트는 지난번에 보았던 우크라이나 아가씨에게 스팸 통조림을 주며 말했다.


"숙녀분, 콜라 한 잔 하시겠습니까?"


이 곳에서 보급 부대는 마을 주민들에게 수프도 보급해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릇을 들고는 줄을 서서 수프를 보급받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오두막으로 간이치료소도 만들어둔 상태였다. 마을 사람들은 이 곳에서 약을 타가기도 했다. 크라우제는 흐뭇한 표정으로 이 광경을 촬영했다.


"이들은 모두 스탈린의 압재로부터 해방되어 더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이다!"


확성기에서는 정치 선전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독일 제국은 선진적인 체제와 발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 입니다!"


오토가 마르틴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이런걸 보면 싸우는 보람이 있지 않냐?"


"근데 그 많은 포로들은 전부 어떻게 되는거지? 다 먹일 수도 없을텐데."


"뭐 어떻게든 하겠지."


헬무트 녀석은 귀여운 우크라이나 아가씨와 남몰래 풀숲으로 가서 밀회를 즐겼다.


오토는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도저히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포위전을 해냈다. 이제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우리 앞에는 승리만이 있을 것 이다."


21세기 루카 파이퍼는 오토의 일기장을 읽었다.


'키예프 포위전이 엄청나긴 했지. 오토 파이퍼가 이 때 선두에서 싸웠군...'


루카는 일기의 다음장을 넘기고는 눈을 찌푸렸다.


'이...이게 무슨 뜻이지?'


이렇게 슐레프 중대가 승리를 이루고 다시 북쪽으로 진격하고 있을 때, 앙뚜완은 친구 오토 카리우스와 함께 장교 교육 코스를 밟고 있었다. 오토 카리우스는 키가 작고 왜소하고 유머감각이 있는 유쾌한 녀석이었다.


오토 카리우스는 딱히 성적에서 두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실전 훈련에서 즉홍적인 판단력이 좋았다. 카리우스가 말했다.


"오늘 술 한잔 하는거 어때?"


"나는 일이 있어서 안될 것 같네."


앙뚜완은 얼마 전에 피크를 지키지 못한 일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다. 앙뚜완은 수녀원에서 고아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믿지 않았다. 만약 신이 있었다면 이렇게 잔인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앙뚜완은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나마 마음의 짐을 떨구고 싶었다.


'여기가 맞나?'


앙뚜완은 한 수녀원을 지나치다가 길을 물어보기로 했다. 문을 두드리는데, 울타리 너머로 앙뚜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피크를 발견했다.


'!!!'


수녀가 문을 열고 나와서는 앙뚜완을 보고 황급히 말했다.


"여기 있으면 안됩니다!"


"저...저는 길을 물으러..."


수녀는 앙뚜완을 피크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데려갔다. 수녀는 혹시나 피크가 앙뚜완을 본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피크는 수녀원 마당에서 멍하니 그네에 앉아있었다. 수녀가 말했다.


"군인만 보면 난리가 나서 절대 눈에 띄면 안됩니다. 어디를 찾으시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6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1 13:28
    No. 1

    이제 이 포로들중에서 진짜 15만 정도라도 전향한다면 도움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4:13
    No. 2

    그렇죠! 근데 이 포로를 어띻게 먹이고 물을 줄지도 고민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1.11 13:29
    No. 3

    게다가 전향은 했어도 전쟁터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도 백군 관리지에 풀어주어 활동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4:14
    No. 4

    네 꼭 군인으로 쓸 필요는 없고 할 일은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14:04
    No. 5

    여기서 엘랑이 나오겟네요 루카가 눈을 찡그린걸 보면 폭동을 목격한 내용일거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4:14
    No. 6

    네 폭동 목격한게 맞습니다 조만간 엘랑도 나오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15:14
    No. 7

    엘랑은 앙뚜완을 만나고 베트남으로 가게 될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6:05
    No. 8

    왜 베트남으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16:12
    No. 9

    엘랑 전역햇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16:13
    No. 10

    프랑스군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일본군이 침공햇을때 파견되는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6:17
    No. 11

    아 프랑스군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지금 앙뚜완이 근데 베를린에서 장교 훈련받고 있어서 어떻게 만나게 할지 생각해보겟습니다! 엘랑이 휴가때문에 베를린 왔다가 만나는걸로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17:29
    No. 12

    앙뚜완이 진실을 알게되면 충격받아서 떠오르는 생각이 엘랑따라서 베트남으로 도망가자 일지도 모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7:57
    No. 13

    헉 진짜 이것도 가능하겠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18:00
    No. 14

    거기다 독일군의 상황등 유용한 정보들도 여럿 알고있고 실전경험도 있으니 프랑스군이 생각해도 인재일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18:03
    No. 15

    ㄷㄷㄷㄷ 설마 앙뚜완이 진실을 알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20:08
    No. 16

    시간 20년이나 흘렀으니 엘랑도 고위급 지휘관이 됬겟네요 대령급이거나 별 달았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21:49
    No. 17

    헐 ㄷㄷㄷㄷ 그렇다면 독일 입장에서도 무시하지 못할 인물일텐데 ㄷㄷㄷㄷ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1 22:14
    No. 18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8459 혹시 마르틴 히틀러가 긴 휴식 시간이나 전후에 이런식으로 그림 그릴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정신 못차린 오토... 아! 링거를 준비하는 위생병과 들것에 누운 소련군 부상병에게 물을 먹이는 하이에 뒤로 한참 뭘 먹으면서 바라보는 오토가 해치 밖으로 상체 내민 티거가 있는 사진 찍히면 재미있겠네요. 에밀라나 밀리나등 오토의 가족들이야 좋은 의미로 보지만 이 전선신문 기사보면서 의미심장한 눈총 보내는 스테판과 전차당 동기들이며 전차병들에다 마르틴 히틀러에게 진땀 흘리는 오토의 얼굴이! ㅋㅋㅋ 그러고 화풀이성 먹방하다 체하고 같은 계급된 하이에가 물주는 장면을 목격하여 들고있던 신문의 사진을 다시보며 비교하는! ㅋㅋㅋ 그렇지만 클라우스 폰 컬러와 라우리 그리고 에리베르트도 비웃는 건 싫은데... ㅂㄷㅂㄷ

    음? 휴가 나온 것일까요? 만약 파리와 가까운 국경도시 로렌에 간다면 시간이 엄청 걸릴텐데... 그렇지만, 이렇게 피크를 본 것에서 앙뚜완은 더 괴롭겠네요. ㅜㅜ 그래도 책임감 가지고 끝까지 챙겨주어서 잘 이어지면 좋겠네요. 나중에 반성하기 위해 돈 모아 찾아간 오토와 스테판이 피크 돌봐주다가 둘을 보고 눈에 불을 키는 모습 본다면 도망치기 바쁠듯 싶겠네요. 그 돈을 보면 앙뚜완도 제대로 폭발할테고 둘은 더 괴롭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22:35
    No. 19

    헉 ㄷㄷㄷ 그림 멋지네요 네 마르틴도 티거도 그릴 것 같습니다!
    네 오토는 진짜 정신을 못 차렸습니다! 진짜 웃길거 같네요! 이게 전선신문에도 크게 나오고 그 당시 매주마다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전에 방영되는 전선 뉴스에 이게 실리면! 읔ㅋㅋㅋㅋ 오토는 또 몰래 숨어서 자기 혼자 맛있는걸 먹다가 물 없어서 체하겠죠! 오토는 혼자서 하이에에게 열폭하는데 하이에는 쿨하게 오토에게 물을 주는!

    하긴 그렇네요 엘랑과 앙뚜완이 어떻게 만나는게 좋을지...네 앙뚜완은 수녀원을 계속 찾으면서 조금이나마 돈을 주고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오토가 나중에 휴가때 스테판이랑 돈 모아서 찾아갔다가 앙뚜완에게 발각되면!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1 22:19
    No. 20

    g5779_a33903588:// 근데, 그정도 충격이면 전역당하고 정신병원 안 가는게 다행이겠는데요? 솔직히 독일제국에 복수하고 싶어 남아도 당장 국경충돌 할 수 없고 계속 복무하여야하여 베트남이나 알제리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느라 정신없는데...

    그리고 미사카의 아들인 것을 모르는 프랑스 저격수로서는 앙뚜완을 어찌 받아들일까요? 설령 어떻게 진실을 듣고 한스가 하는 동안 기절하거나 의식 불명이라 모르더라도 증오스러운 독일군의 핏줄이라는 것에서 더 혐오 감정 가질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22:37
    No. 21

    아 그러네요 엘랑이 앙뚜완을 본다면 증오할거 같네요 솔직히 엘랑과 미사카는 다른 모 작품을 보고 따온 캐릭터들이긴한데 엘랑도 앙뚜완보게 된다면 너무 불쌍하긴 하네요

    어떻게 쓸지 곰곰이 생각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22:51
    No. 22

    엘랑이 꺠어있을때 어떤 독일군 병사가 전차전 영웅이 전쟁범죄 한다고 말햇어서 앙뚜완이 엘랑한테 자기가 한스 아들인거 같다고 하면 미사카 아들인건 알아는 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22:59
    No. 23

    아 그러고보니 알겠네요 앙뚜완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알거 같긴 합니다

    앙뚜완은 자신이 자라던 수녀원에 한스가 계속해서 돈을 보내줬다는걸 알고 사람들이 닮았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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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1 23:07
    No. 24

    만약 그가 고급 지휘관이 될려면 그만큼 공적이 있어야 하는데... 알제리야 본토 취급으로 이민자를 적극 받지만 베트남등 인토차이나는  커피, 고무, 주석, 향신료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 등 여러 상품 약탄하면서 프랑스 제품을 현지인에게 파는 경제 식민지라 1940년에 겨우 3만 4천명의 프랑스인만 있고 주둔 식민지군도 주로 현지인들인데...

    물론, 이 세계의 프랑스가 1차대전으로 상당히 흔들리기에 베트남등에 파견한 군병력도 늘고 저항도 엄청나서 공적 세울 기회는 있지요. 아마 상당히 잔혹하게 많이 공적 세우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23:14
    No. 25

    헉 그렇긴 하네요 엘랑 관련해서는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1 23:13
    No. 26

    근데, 아들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설령 앙뚜완이 자기가 아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조사나서고 프랑스 저격수도 미사카일 조사하다 알게되어 서로 재회해서 정말 진정한 가족이 되어도 좋지만...

    문제는 베를린으로 가게 되는 계기입니다. 전후 프랑스와의 관계개선으로 그래도 열린다하더라도 주로 랭스인데 베를린? 물론, 독일주재 프랑스 대사관 주재무관이라든지 관전장교로 전장에 참여하긴 하겠네요.

    근데, 한스로서도 이게 자기 치부인데... 목격자나 다른 없는 그의 등장에 어찌 반응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제대로 사과하고 프랑스 저격수와 앙뚜완이 용서하면서 피크 사건 묻고 떠난다면 한스는 더 미안하겠네요. 만약 피크 데리고 떠나면서 피크에 관해 한스가 물어도 그냥 전쟁피해자라고 떠난다고 하겠죠. 그러나 자기도 보고서 받은 것도 있고 수녀등 증언이 있으니 오토와 스테판 짓이라건 알면 더 충격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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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1 23:16
    No. 27

    글킨 하네요 엘랑이 독일에 있게 되는 계기가 어떤게 있을지!

    솔직히 엘랑과 앙뚜완이 한스를 용서할 수는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한스도 죄책감은 들지만 일단 숨겨야한다는 생각이 더 급급할 것도 같고...

    네 사실 언젠가 한스는 오토와 스테판이 한 짓거리에 대해서 오토의 실토로 알게 되는 장면을 구상해둔게 있긴 합니다 작품 쓰면서 설정이 변하기때문에 그대로 갈수도 다르게 갈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1.11 23:31
    No. 28

    주재무관이 대령급이나 준장급이 맡으니 앙뚜완 만나기 전에 그렇게 있다가 만나고 일본이 영국군이나 프랑스군 공격하면 그때 베트남으로 파견가면 될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2 00:19
    No. 29

    허거덩 이 방법이 있었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2 00:57
    No. 30

    근데, 앙뚜완과 프랑스 저격수가 서로 가족으로 여겨도 프랑스군으로서는 어찌되었든 전투 경험있고 전차 교육 받은 인물이자 무엇보다 독일제국의 총참모장이자 1차대전 당시의 원수인 사생아인 앙뚜완을 가만두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독일제국으로서도 인재유출 떠나 치명적인 정치적 문제되는 앙뚜완을 놔둘지도 의문이군요.

    일단, 서로 편지는 주고받으나 앙뚜완은 완전 군에서 멀어지든지 계속 군에 남으나 무장 SS로 들어가 지옥같은 훈련 받으며 아버지와 다르게 지내려할 수 있을겁니다.

    그동안 프랑스 저격수는 베트남으로 갈 수도 있지만 간다면 자신의 가족이자 맘을 가졌던 미사카의 고향과 싸운다는 것에서 마음이 아플 수 있겠네요. 그러나 일본군의 약탈을 본다면 분노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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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모스크바로 +36 22.01.11 212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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