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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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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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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12.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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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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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아! 강력한 소비에트의 전차 T-60의 추억이여!

DUMMY

오토는 자신의 티거 위에서 완전히 넋이 나간 상태로 주저앉아 있었다. 에밀이 와서 티거의 상태를 보고했다.


"엔진, 오일, 연료 모두 확인 완료했습니다!"


오토는 여전히 멍한 상태로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로 주저앉아 있었다.


"소대장님?"


"어?"


"엔진, 오일, 연료 모두 확인 완료했습니다!"


잠시 뒤, 만토이펠 대대장이 돌아와서 자신의 퀴벨바겐을 타고는 떠났고, 아까 전에 보았던 그 꼬맹이는 군용 빵과 초콜렛, 캔디롤을 들고는 헛간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오토는 그 꼬맹이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이제 6월이었고, 날씨가 더웠던 탓에 이 비옥한 탕에는 모기가 들끓기 시작했다.


포탄을 점검하던 포수 에밀이 외쳤다.


"망할 모기 새끼!!"


병사들에게는 모기를 막기 위한 모기장 마스크가 배급되었지만 이는 부족했다. 속옷 속에는 이가 드글거렸고, 모기는 얼굴과 팔, 다리를 물어뜯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티거 내부로 들어왔는데, 모기가 엥엥거렸다. 마티아스가 손을 휘두르며 모기를 차체 밖으로 내쫓으려고 했다.


"이 모기 새끼!!"


위이잉 위이이이잉


그리고 슐레프 중대가 출발했다.


트응 트드등 트드드등


오토는 상체를 부드럽게 전진하는 티거 해치 위에 내민 상태로 멍하니 앞을 바라보았다. 전차들이 내뿜는 먼지 때문에 기침이 났고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켁...켁..."


오토는 애써 자신의 비겁한 행동을 합리화했다.


'가..강제로 한 것도 아니잖아!! 그 꼬맹이도 먹을거 받았으니 된거야! 내가 뭘 어떻게 하는데? 괜히 끼어들었다간 죽었을 수도 있다!! 그 망할 놈의 꼬맹이가 초콜릿 받고 궁둥짝을 들이밀었겠지..그걸 왜 내가 도와야 해?'


하지만 오토가 생각해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다. 융커 출신의 만토이펠 대대장은 상당히 재산도 많았고 나름 존경 받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군대에서 그런 상황에서 상관을 막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오토는 만토이펠 대대장에게 속으로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시발 놈...좆같은 새끼...'


오토는 만토이펠 대대장을 루거 권총으로 겨누고 멋있게 꼬맹이를 구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모두 자신의 행동을 용기있다며 칭찬해줄 것 이었다. 이를 상부에 보고해서 그 사악한 새끼는 군사 재판을 받게 될 것 이었다. 그리고 오토는 더욱 존경 받는 소대장이 될 것 이었다. 소대원들이 오토를 보며 쑥덕거렸다.


"우리 소대장은 전투도 잘할 뿐만 아니라 정의롭다!!"


"나는 독일 제국이 아니라 오토 파이퍼 소대장을 위해서 싸우겠다!!"


상상 속에서 오토는 티거 중전차 대대의 중대장이 되었다. 직각 장갑 티거가 엄청난 위용을 뿜으며 모스크바로 전진했다.


트릉 트드등 트드드등


그 때, 헤드셋에서 슐레프 중대장의 목소리가 들리며 오토의 망상이 깨졌다.


"1소대! 응답하라!! 응답하라고!!! 수신 가능한가?"


"1소대! 수..수신완료!!"


"정신 차려라!!! 로스케들이 대전차포 엄폐해두었다가 측면에서 때리면 작살난다!!!"


"1소대 수신완료!"


오토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캔디롤을 꺼내서 한 알 입에 넣었다.


트드등 트드드등


하지만 잠시 뒤 입에서 캔디롤이 굴러 떨어졌다.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지?'


점점 땅은 질퍽거리고 있었고 전차와 차량이 기동하기 어려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45분에 한번씩 실시하는 정비를 위해 전 부대가 정지했다.


"정지!!"


모든 차량들이 정지했다. 오토는 여전히 영웅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실실거리며 해치 밖으로 나왔다. 만토이펠 대대장을 사람들 앞에서 두들겨패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했다. 민간인들은 물론이고 모두가 오토의 행동에 경탄했다. 어머니 에밀라가 오토를 자랑스러워하며 안아주었다.


"정말 잘했단다."


옆에서 스테판은 질투 섞인 눈으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오토는 어머니 에밀라가 위문품을 자신에게만 보내주는 것에 스테판에게 일종의 우월감을 느끼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오토는 스테판 앞에서 엄마한테 받은 장난감들을 자랑하곤 했던 것 이다.


오토의 상상 속에서는 여자들도 오토를 보고 감탄하고 있었다.


"너무 멋있어!"


"저런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


밀리나는 늘 투포환 여자 국가 대표 출신의 근육질에 키 175센치 이상인 여자 경호원들의 철통 경호를 받았다. 밀리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오토와 사귄다는 것을 아직 말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밀리나가 사람들 앞에서 오토에게 입을 맞춰주었다.


"오토, 너가 자랑스러워!"


그렇게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오토는 그만 상부장갑에서 미끄러져 질퍽질퍽한 땅에 얼굴을 처박았다.


"악!!"


"소대장님! 괜찮으십니까!"


한편,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는 조만간 자신에게 주어질 새 전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전수 파벨이 말했다.


"T-34/85이 아니면 T-34/76이라도 주겠죠?"


"지금 급하게 공장을 옮겨서 전차들 상태가 좋지 않네!"


소련은 급하게 우랄 산맥 뒤쪽으로 공장을 옮겨야했기에 최근 찍어나오는 전차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이다. 그나마도 러시아 백군 출신 간첩들의 폭탄 공격으로 인해 많은 공장들이 옮겨지기 전에 파괴되었다. 그 때, 조종수 드미트리가 외쳤다.


"저..저길 보십시오!!"


수 많은 전차들이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그 전차는 T-34/85도 T-34/76도 아니었다. 하다못해 BT 쾌속 전차도 아니었다. 이름만 들어보면 숫자가 커서 뭔가 강해보이는 그 이름하여 T-60 전차였다!! 기존의 촌스러운 좌우대칭 전차와는 달리 포탑이 좌측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멀리서도 구분이 가능했다!


중량 5.8톤, 전장 4.1m, 전폭 2.3m, 탑승 인원은 전차장과 조종수, 주무장은 20mm 기관포인 이 멋진 T-60 전차를 보며 너무 멋있어서 표도르와 파벨, 드미트리는 할 말을 잃었다. 정치 장교는 전차병들에게 이 자랑스러운 전차를 보여주며 외쳤다.


"파시스트들의 테러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우랄 산맥 뒤쪽으로 옮기는 것에 성공했네! 이렇게 훌륭한 전차를 타게 된 것에 대해 스탈린 동지에게 감사하게!"


참고로 이 T-60 전차는 독일군의 3호, 4호 전차와 싸우기 위해서는 측면에서 기습해서 단거리에서 기관포를 발사해야만 했다. 화력만 약한게 아니라 장갑도 얇았기에, 기관총에도 약했다. T-60이 두려워해야하는 것은 티거와 판터가 아니라 독일군의 37mm 대전차포였다. 참고로 독일군도 88mm 대전차포를 아무 곳에서나 운용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37mm 대전차포는 차고 넘쳤다.


조종수 드미트리가 말했다.


"장갑을 좀 보강하는 것이 어떨까요?"


파벨이 말했다.


"조...좋은 생각 입니다!"


정비사가 외쳤다.


"이거 트럭 엔진이라 장갑 보강 못합니다! 엔진이 약합니다!"


표도르는 조종수 드미트리와 함께 전폭 2.3미터, 전고 1.75미터의 좁아터진 차체 내부로 들어갔다. 정치 장교가 외쳤다.


"각 전차장은 포수겸 탄약수 역할을 하면 된다!"


전차 내부에서 드미트리가 표도르에게 쑥덕거렸다.


"서..설마 더 좋은 전차가 오지 않을까요?"


그 때, 정치 장교가 외쳤다.


"동무들을 위해서 조만간 T-60 전차가 50대 이상 보급될 것 이다! 이는 소비에트의 귀중한 자산이니, 절대로 파시스트 놈들에게 노획하지 않도록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장전수 파벨이 속으로 생각했다.


'파시스트 놈들도 이건 노획 안할 것 같은데...'


이 T-60은 내부에서 보니 용접 상태도 엉망이었고 페인트도 제대로 칠하지도 못한 상태였다. 공장에서 급하게 찍어내느라 상태가 이 꼴인 것이 분명했다. 드미트리가 대충 칠한 페인트 껍데기를 손으로 벗겨내며 말했다.


"뭐 잘 굴러가긴 하겠죠. 그...맹수 사냥용으로 보내준다던 강력한 전차는 뭘까요?"


표도르가 말했다.


"아마 모스크바 쪽으로 보내졌겠지."


표도르는 T-60 밖으로 나와서 정치 장교에게 말했다.


"이 전차로는 독일군의 3호, 4호 전차도 상대할 수 없습니다. 보다 강력한 화력의 전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교전에서 이 일대에서 티거와 판터가 지속적으로 목격되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놈들은 키예프를 점령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소한 T-34/85가 보급되어야 합니다."


정치 장교가 펄펄 뛰었다.


"이런 부르주아적이고 파시스트같은!! 이 T-60 전차도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귀중한 국가의 자산이다! 네 놈은 자본주의로 범벅이 되고 노동자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그런 전차를 원하는 것인가?"


표도르가 말했다.


"지난 번 보고서에서도 적었지만, 현 T-34/85는 포탑에 최대 2인이 들어가는 구조로, 전차장이 포수 역할까지 맡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3명이 포탑에 들어가는 파시스트 놈들보다 장전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포탑에 3명이 들어가는 구조로 T-34/85 전차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정지 장교는 콧수염을 꿈틀거리며 표도르를 보며 말했다.


"부사관이...말대꾸?"


다른 소련군 전차장은 표도르의 말에 공감하며 속으로 표도르를 응원했다.


'속이 다 시원하네!!'


'다 맞는 말이야!!'


'아무리 보고서에 올려도 안 들어주잖아!!'


표도르가 말을 이었다.


"그리고 경심철갑탄 보급량을 늘려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T-34/85가 경심 철갑탄을 쓴다면, 천 미터까지 접근하면 독일군의 티거나 판터도 격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교전 결과, 경심철갑탄이 아닌 일반 탄으로는 700m까지 접근해도 다 튕겨져나왔습니다!"


"이런 부르주아적인 놈!! 이런 반동 분자 같으니라고!! 그렇게 자본주의가 들어간 파시스트적인 포탄을 배급해달라는거냐? &%$#*#"


정치 장교는 침을 튀기며 일장 연설을 했고 표도르와 전차장들은 아무 말 없이 이 말을 듣고 있었다. 그렇게 정치 장교는 연설을 마치고 의기양양하게 자리를 떴다. 한편, 포병 녀석들도 경심철갑탄이 보급 안 되어서 불평 불만을 하고 있었다.


"이걸로 어떻게 싸우란 거야!"


"조용히 해! 굴라크 가고 싶냐?"


"보내라지! 뒤지는 것 보다 낫네!"


"경심철갑탄이 있어야 기습으로라도 파시스트 전차를 격파하는건데..."


경심철갑탄이 있으면 일반탄을 운용할 때보다 장거리에서도 독일군의 전차를 격파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차포를 운용하는 포병들은 가능하면 경심철갑탄을 많이 보급받고 싶어했던 것 이다.


조종수 드미트리가 표도르에게 물었다.


"이..이번엔 어떤 전술을 써야 할까요?"


표도르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앞으로 독일군의 티거나 판터를 만나면 무조건 튄다."


"네...넵?"


"3호 전차나 4호 전차야 측면에서 기습하면 격파 가능할 수 있겠지만 티거, 판터는 어차피 격파 못 한다!! 어차피 무전기도 안 달렸다! 대충 눈치보고 튄다!"


그래도 표도르가 있는 부대에는 T-34전차가 몇 대 있었다.


"저 녀석들이 티거와 판터의 측후방을 기습할 수 있도록 시선을 끌어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시선 끌어주다가 죽으라는거냐!!"


잠시 뒤, 표도르와 파벨, 드미트리는 동료 전차병들과 함께 까샤를 먹고 있었다. 한 고참 병사가 신병에게 염소 젖을 건네주었다.


"아쎄이! 고생이 많구나! 이거 먹어라!"


아쎄이가 말했다.


"가..감사합니다!"


"모스크바로 안 가서 다행인줄 알게나!! 파시스트 놈들의 주력은 중부에 있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놈들 전차다!!!"


또 마을에서는 한바탕 전투가 벌어졌다. 표도르의 T-60 전차는 독일군의 판터 전차와 함께 빙글빙글 마구간 주위를 돌고 있었다. 드미트리는 비명을 지르며 계속해서 T-60을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판터 전차의 거대한 주포로부터 도망갔다.


"으아아악!! 아아아악!!"


표도르는 외쳤다.


"저 쪽으로 빠져!!!"


표도르의 전차는 불타는 마구간 주위를 도는 것을 멈추고, 마구간이 불타오르고 있는 골목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판터는 뒤늦게 이를 보고 후진하기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판터의 후진 속력은 시속 4km 였다. 판터가 천천히 후진을 했고 그 틈을 타 표도르의 T-60은 도망가기 시작했다.


조종수 드미트리가 외쳤다.


"우하하!! 판터는 후진이 느리지!! 멍청아!! 따라와봐라!!"


이미 아군의 T-34 전차 몇 대도 모두 독일군에게 포위된 상황이었다. 다른 T-34 전차의 장전수로 들어간 파벨도 그 녀석들과 함께 미친듯이 도망가고 있었다. 표도르가 드미트리에게 외쳤다.


"저 쪽 능선으로 튀어!!!"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또 새로운 마을을 점령하고, 이번에 노획하게 된 소련군의 무기들을 살펴보았다.


게오르크가 기쁜 표정으로 T-34에 들어갔다 나와서는 외쳤다.


"멍텅구리 T-34다!!"


멍텅구리 전차라는 것은, 무전기가 없는 전차를 의미했다. 멍텅구리 T-34라고 해도 상당히 쓸모가 있을 것이 분명했다. 아마 러시아 제국군 출신으로 이루어진 부대가 이 전차를 쓰게 될 터였다.


오토는 5대의 T-60 전차들을 보았다.


'이걸 어따 써먹지?'


스테판이 말했다.


"장갑은 얇지만 쾌속 전차처럼 속도가 빠르면 정찰용으로 써먹을 수도 있겠지?"


전차병들은 그 안에 들어가서 T-60을 조종해보았다. 최고 속도는 44km/h였다. 크기도 작고 장갑도 가벼웠지만 속도도 딱히 빠르지 않았던 것 이다.


"이걸 어따 써먹냐?"


대전차포를 운반하는 포병들이 외쳤다.


"좋았어!! 이건 우리가 견인용으로 쓰지!"


점점 땅이 질퍽해지고 있어서 포를 운반하는게 힘들었던 것 이다. 그렇게 5대의 T-60은 야포 견인용으로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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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1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0 13:31
    No. 1

    오토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소련을 압박하며, 소련과 스탈린이 민간인들과 소련군에게 무리한 요구와 적은 지원을 한다면 백군과 연합정부편에 붙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13:34
    No. 2

    그렇죠! 소련을 점점 압박하면서 민간인들이 백군과 연합정부편에 붙도록 설득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0 15:46
    No. 3

    그리고 T-60이 야포 견인용으로 딱이겠네요. 최소한의 포 보호 전력이 될수 있는데다 항공기까지 막아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15:48
    No. 4

    그렇죠! 저렇게 성능이 안 좋아도 나름 쓸 곳은 많네요! 우크라이나쪽이 농사 짓기에 좋은 땅이라 질퍽질퍽한데 그래도 노획한 T-60 덕분에 야포들을 견인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2.30 16:18
    No. 5

    지난번에 거짓정보를 흘려서 극동군을 붙들어 놓는다는 작전을 한스가 생각해낸다고 하셨는데 이거 간파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련의 스파이중에 리하르트 조르게라는 사람이 있는데 원역사에서 독소전쟁에 정확한 시간을 파악할만큼 전설입니다 이자가 독일군의 외교방침과 군사작전을 유출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16:32
    No. 6

    하긴 소련도 첩보전을 하고 있을테니! 그렇게 쉽게 속지는 않겟죠! ㅎㄷㄷㄷ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와우 진짜 대단한 스파이네요! 이 사람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겟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0 22:56
    No. 7

    g5779_a33903588:// 말씀대로 저 역시 이렇게 했다가 조르게에게 역관광 당할 것 같더라고요. 당장 007 시리즈의 원작자이자 영국 정보요원이었던 이언 플레밍과 미국 첩보소설 작가로서 영화화되 되었던 붉은 10월과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썸 오브 올 피어스에다가 붉은 폭풍이며 9.11 예언하다시피한 적과 동지등 엄청난 작품 쓴 톰 클랜시가 위대한 스파이라고 칭할 정도로 스파이계의 전설이죠. 그의 대표적 업적이 바르바로서 작전의 오차 범위내 작전 일자와 진주만 기습과 대미전 파악하여 소련이 극동군 빼낼수 있었던 점인데, 이것만 해도 ㅎㄷㄷ... 일설에는 카사노바적인 여성편력등이 제임스 본드 캐릭터에도 영향 주었다고 하죠.

    조르게는 바쿠 근처인 사분치에서 독일인 유전 기술자와 러시아 여넛 나이에서 태어났는데 친조부의 형제인 프리드리히 조르게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친구이자 동지로서 미국 마르크스 운동의 시초격인물이죠! 이리 비범한데,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학도자원병으로 참전해서 서구전선에서 손가락 3개 잃고 다리를 저는 부상속에 철십자 훈장도 받았죠. 그라면 스파르타쿠스단의 난등 공산당 탄압속에서 무사히 벗어났을듯 싶네요.

    지금쯤 취중 신분 노출 대비해 좋아하는 술도 끊고 철저한 나치당원 행세하면서 요코하마에서 연인인 이시히 하나코와 지내면서 첩보망 구성하고 일본 정계인사나 독일 대사에 접근했겠죠. 만약 외무부에서 일하던 공산당원 오자키 호츠미가 원역사처럼 외무성에서 근무한다면 관동군 정보도 수집해서 모스크바로 타전할 것이니 극동전선 상황과 함께 고려하여 시베리아 철도가 운영 가능한 쪽의 극동부대를 이동시킬지도!

    뭐, 무선량 늘면서 특별고등경찰(약칭 특고)에 의해 체포될수도 있지만 한스의 역사변화으로 안 걸리고 계속 활동하면 큰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23:01
    No. 8

    검색해보니 진짜 재밌더라구요! 진짜 007 제임스 본드가 떠오르는 ㅎㄷㄷㄷ 헉 손가락 3개 잃고 철십자 받은! ㄷㄷㄷ 정말 그런 작전 펼쳤다가 이걸 역으로 이용당할 수도 있었겠네요! 어쩌면 한스는 몇 번 일본쪽에 거짓 정보를 흘려보고 소련의 반응을 관찰하는 식으로 일본의 정보가 소련에 세고 있는지 체크할 것 같기는 합니다!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0 23:08
    No. 9

    코드명 램지인 조르게는 체포되면서 나는 제1차 세계대전때 아버지 조국을 위해 목숨바쳐 싸웠지만 나는 내 어머니 조국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일말의 후회도 없다라고 했죠. 두 개의 조국으로서 민족적 조국 대신 계급과 사상의 조국 소련에 충성한다는 것으로서 2차대전 이전까짖민족ㅈ과 엿톶제약없는 소비에트로 모든 나라가 재편되어야 영구적 평화 온다는 공산주의 사상에 중요한 요소죠.

    아! 조르게의 여성편력과 애주편력 예를 들면...

    두번째 부인과 도쿄에 살면서 소련에 있는 첫번째 아내와 연애편지 쓰고, 술 종류 가리지 않아서 일본 도쿄의 독일인 직장 동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하죠.

    하여튼, 그는 교수형전까지 소련에서 공식적 인정 못 받음에도 동료 호츠미가 허리가 하얗게 변색될 정도의 고문에도 소련과 사전에 정한 1회용 암호표의 해석코드 지켜서 특고가 소련으로 송신한 무선들을 끝내 해석 못했다네요.

    혹시 한스와는 전간기에 기자로서 만났을듯 싶은데... 크라우제에게도 적당한 기삿거리 던지면서 정보 빼먹었을듯 싶고요. 잘하면 기레기 녀석 곤혹스럽게 만들 수 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23:34
    No. 10

    오 그런 말을 했었군요! 아주 흥미로운 인물이네요! ㅎㄷㄷㄷ 진짜 007 작가가 조르게를 보고 제임스 본드 캐릭터를 만들어낸게 맞네요! 그런 고문을 당하면서까지 암호를 발설하지 않은! ㄷㄷㄷ 헉 그러고보니 조르게가 기자였을때 한스랑 스쳐지나가는 에피소드 뒤늦게 외전격으로 넣으면 재밌을거 같네요! ㅋㅋㅋ그 틈에도 조르게는 정보를 획득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0 23:55
    No. 11

    그리고 보니까, 만주국에서도 가와시마 요시코가 처음에는 일본을 위해 활동했다는데, 나중에는 만주국의 독립을 위해 독일과 만주국 인물들을 이어주는 역활을 담당하는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0 23:57
    No. 12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인물상을 그려보는 것도 확실히 좋을것 같네요! 가와시마 요시코 검색해보니 충분히 그런 선택을 하도록 스토리를 그려볼 수도 잇을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1 00:01
    No. 13

    또 코코 샤넬이 원역사에 나치당과 협력 했다고 하는게 여기서도 친독파들을 육성하기 위해 코코 샤넬을 친독파로 만들고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장 프랑수아 드 라 로크등을 도와주며, 독일을 도와주는건 어떨까요? 독일이 여기서는 프랑스를 공격하지 않으니까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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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2
    No. 14

    아 그 코코 샤넬이 원역사에서 나치당과 협력햇다는건 저도 알고 잇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바뀌엇으니 코코 샤넬을 친독파로 만들고 스파이로 활동하게 하는것이 좋겟녜요! 재미있을거 같아요! 와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1 00:03
    No. 15

    코코 샤넬, https://namu.wiki/w/%EC%BD%94%EC%BD%94%20%EC%83%A4%EB%84%AC#s-5

    카와시마 요시코, https://namu.wiki/w/%EC%B9%B4%EC%99%80%EC%8B%9C%EB%A7%88%20%EC%9A%94%EC%8B%9C%EC%BD%94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4
    No. 16

    첩보전 스토리 짤떄 코코샤넬 넣으면 재미잇을거 같네요! 카와시마 요시코도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봤는데 캐릭터가 독특하고 기억에 남았는데 실존인물이었군요! 자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1 00:06
    No. 17

    마지막으로 조르게가 나치당원으로 활동하며, 일본등에 활동하며 첩보활동을 벌이는데, 여기서는 코코 샤넬에게 걸려서 독일에 잡히는건 어떨까요? 덤으로 히틀러와 한스, 무솔리니하고 만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5
    No. 18

    오! 그러니 코코샤넬에게 걸려서 독일에 잡히는거 엄청 흥미롭겠어요! 남자 스파이와 여자 스파이의 싸움! 그렇게 잡히면 히틀러, 한스, 무솔리니와 만나는 장면도 쓸 수 있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1 00:08
    No. 19

    아 또 가와시마 요시코가 덤으로 몽강국 인물들도 독일과 이어주는 역활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6
    No. 20

    오오 멋진 아이디어에요! 3부때 꼭 넣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1 00:12
    No. 21

    또 조르게의 일을 들은 카이저도 조르게를 만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7
    No. 22

    와 카이저와 조르게의 독대 장면! 제가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황만 상상해도 흥미진진하네요! ㄷㄷㄷ 조르게는 후회하지않는다고 말하겠죠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2.31 00:24
    No. 23

    조르게와 오자키 호츠미가 친소파 육성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하다가 코코 샤넬에게 걸리면서 코코 샤넬이 조르게와 오자키 호츠미에게 접근, 이들을 독일로 들어갈수 있게 도와주면서 sd와 게슈타포, 아프베어에게 이들의 경로를 알려 이들을 체포하는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7
    No. 24

    오 ㄷㄷㄷ 흥미진진하네요! 구체적인 아이디어까지! 일단 메모해두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1 07:41
    No. 25

    n2063_s020921 :// 분명히 카와시마 요시코(아오신기오로 셴위-애신각라 현수/진비후시-김벽휘)는 청나라 숙친왕 아오신기오로 산치(애신각라 선기)의 14녀라 청나라의 공주 타이틀 가졌고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에다 미모까지 가졌으니 탐은 나지만 그녀의 양부이자 그녀가 남장하는 계기인 어린 그녀에게 성범죄 저질렀던 카와시마 나니와도 결별할 정도로 심한 사치에다가 이용하려던 관동군도 질려버리게 한 돌발행동이며 제1차 상하이 사변이 일어났다면 중국인들이 가졌을 분노등도 고려하여야죠. 솔직히 독일제국 입장에서는 계륵이고 의심이 가지 않을까요?

    만주국도 일단 중화민국이 인정 안 할 것이고 일본이 먼저 만주국 망하게 할 수 있죠. 더군다나 국제적으로 대부분 국가들이 만주국 인정 안하니...

    장 프랑수아 드 라 로크도 불의 십자단이나 사회당등 프랑스 파시즘 중 하나로서 초기 페탱의 비시정부와 협력한 점 보면 친독파 가능성 있지만, 코코 샤넬과 다르게 결국 나치에 저항한 레지스탕스 활동한 점에서 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5:59
    No. 26

    오오 3개 국어를 했군요 엄청 똑똑해보이고 능력있어보이긴 하던데! 헐 그런 일을 겪었군요! ㄷㄷㄷㄷ 카와시마 요시코의 행적이 이해가 가네요 참 슬픈 이야기네요 아이고...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도 참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09:35
    No. 27

    제가 지금 컴퓨터를 못 쓰고 핸폰으로 쓰는 상황인데 대댓은 이따가 저녁 네다섯시정도에 달겧습니다 작품도 오늘늦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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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1 11:38
    No. 28

    원역사와 다르게 독일제국 건재하고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을 하였던 후유증이 소련에게 영향가면서 레닌과 볼셰비키 정권에게는 독일제국의 도움으로 망명자 신분에서 러시아로 들어오더니 굴욕적인 항복이나 다름없이 종전했다면서 러시아 내 여론도 안 좋을터라 독일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하겠죠.

    그렇지만, 암만 라마누잔이 노력하고 에니그마 해독 계기인 폴란드 암호 해독팀이 사라졌어도 여전히 독일의 첩보력은 부족한 면이 많죠. 왠지 MI6나 미국쪽에서 독일 엿 먹이고자 소련 스파이에게서 누설된 것처럼 정보를 흘릴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면 무전시 평문으로 하든가 사교장에서 실수로 흘리는척 힌트를 얻게 한다든... 그런면에서 코코 샤넬이 조르게를 이길까요?

    설령 조르게가 잡혔다고 한들 그가 자살하지는 않겠지만 완전한 공산주의자라서 어떤 것도 발설하지 않을겁니다. 소련 역시 그의 신원을 부정할테고요. 만나긴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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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31 16:01
    No. 29

    하긴 원역사에서 러시아 내 여론이 안좋았겟죠 그래서 원역사와는 달리 독일 공산당을 후원해서 공산당 봉기를 일으키는!

    라마누잔이 만들어낸 RSA 암호 체계는 현대수학자들이 만든건데 이건 제가 오래전에 듣기론 아마 지금도 못 푸는거라 튜링도 못 풀거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첩보력은 여전히 부족한...오 그렇게 미국이 엿먹이려고 일부러 정보 흘릴수도! ㄷㄷㄷ 하긴 조르게는 워낙 뛰어난 스파이라...그렇죠 독대씬은 흥미롭겠지만 발설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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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31 11:41
    No. 30

    오자키 호츠미가 바뀐 역사에서 외무성에서 일할 보장도 없고 일본인이 프랑스로 방문하는 것도 어떤 이유가 있어야죠. 유럽 참전했어도 군부가 주로 주도하지, 프랑스 주재 일본 대사관 소속이 아니면 인도차이나 식민지에 있을법하죠.

    다만, 조르게 여성편력보면 샤넬에게 말려들법도 하긴하네요. 그래도 조르게는 이미 눈치채고 역으로 낚아서 프랑스 정보부에 흘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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