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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C 님의 서재입니다.

眞삼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AnthonyC
작품등록일 :
2013.10.14 21:46
최근연재일 :
2014.02.14 15:12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331,999
추천수 :
6,185
글자수 :
375,084

작성
13.12.27 17:17
조회
3,521
추천
68
글자
14쪽

41. 동상이몽.(3)

DUMMY

"하하, 황 장군, 그거 너무 소리친 것 아니오?"

"껄껄껄. 육영 소저라 했나? 여인임에도 당돌하더군! 우리 손씨에 걸맞는 기백일세."

육영이 사라지고, 자리가 파하자 자리에 참석한 중신들이 껄껄껄 웃으며 회장을 나왔다. 사신이 바로 여인이라는 것은 장사군에서도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게다가 손견은 이미 여강과는 우호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뜻을 밝힌 상태. 방금은 황개를 비롯한 일부 신하들이 육영에게 한 공격적인 말들은 바로 육영을 떠 보기 위한 짜여진 행동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황개를 비롯한 신하들에게는 육영의 대응이 꽤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육영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만, 어찌 되었던 그리 나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 소저, 강동 3대 미인이라더니, 허명이 아니더군. 내, 안계를 넓혔네."

많은 사내들은 육영에게 홀려 버린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장선은 그것을 보고 혀를 끌끌 찼다. 육영은 어떻게도 쓰기 좋은 패였다. 장선 역시 육영을 여인으로써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물론 육영의 외모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선 자신은 색은 밝히지 않는다. 장선은 육영이 여인으로써는 관심이 없었다. 아무래도 육영은 바로 여강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았으니, 그렇다면 자신에게도 뭔가 수를 쓸 기회는 있다.

"육영 소저라 했나? 어여쁘긴 하더군. 깜짝 놀랐네."

채현 역시나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육영의 웃는 모습이 아직도 하늘에 어른거렸다. 그것을 본 주유가 재밌다는 듯 호쾌하게 웃었다.

"내가 이전에 말하지 않았나? 조심하라고. 어여쁜 장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법일세."

한편, 주유는 가장 놀라지 않은 사내 중의 한 명이었다. 미주랑(美周郞)이란 별명 답게 여러가지 풍류의 도를 많이 닦고 즐길 줄 아는 사내인 주유는 이런 저런 여인들을 많이 만나 본 상태. 본능적으로 육영을 보고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육영과는 전혀 개입할 생각이 없었다. 물론, 가문의 문제도 있긴 했지말 말이다. 주유는 육영을 한번쯤 만나 볼 의향 정도만 있었다.

"자네는 별로 감탄하지 않은 것 같군. 본 적 없다고 하지 않았나?"

"여인은 외모가 다가 아니네. 사신을 자청한 걸로 보아 조금 왈가닥 성향이 있는 걸로 보이더군. 나는 더 현숙한 여인이 좋다네."

주유가 대수롭지도 않다며 육영을 지 멋대로 분석해서 넘겨짚었다. 채현은 어이가 없어 콧방귀를 꼈다. 강동 3대 미인을 보고도 이 정도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는 바로 주유가 유일무이하리라. 하지만 한 명이 더 있었다.

"육강의 조카라 이거지?"

바로 손책이었다. 보기보다 다른 외모에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손책 역시 고집센 자. 육영의 얼굴을 바라볼수록 손책에게는 육강의 얼굴이 겹쳐 보였다. 그에게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치게 되는 것이었다.

"백부, 황개 장군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보았나? 육영이란 여인에 거의 홀린 것 같더군. 하하하하!"

많은 사람들을 조롱하며 주유가 말했다. 육영은 그 이후에도 많은 장사군의 신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 여인이지만 이런 저런 사서에 통달한 지식. 수려한 언변. 청초한 외모. 어느 사내가 그런 그녀를 보고 동조하지 않겠는가!

"뭐, 어여쁜 여인인 것은 사실이더군. 그러나 그것은 그 뿐일세. 육강과는 별로 엮이고 싶지 않군."

손책과 주유만 냉소적인 태도로 육영을 판단하고 있었다. 채현은 이들과 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에 자신의 미래 며느릿감을 보듯 한 손견의 눈빛. 대놓고 사신을 떠 보는 듯 한 황개의 태도. 자신이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쩌겠어.'

뭔가가 있다면 그것은 손견이 황개에게 따로 내린 일일 것이었다. 손견 역시 육영에 대해서 자신보다 더 많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마 사신으로 오기 전부터 육영과 손책을 짝지어 줄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육강도 뭔가 속셈이 있겠지만, 장사와 여강이 하나가 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어느 한 쪽이 잡아먹히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그리고 손견은 호랑이다. 호랑이는 누구 다른 맹수에게 잡아먹힐 동물이 아니었다. 괜히 백수(百獸)의 왕이겠는가.

'육영이란 여인.. 하루빨리 장사를 떠나길 바랄 뿐이다. 혼인은 가문끼리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혼인을 안한 처녀가 타지에 오래 있는 것... 구설수만 불러올 뿐, 처녀로서는 좋은 일이 아니지. 진짜 재녀라면, 알아서 대처할 것이다. 나는 내 일에만 충실하자'



"어후! 긴장돼 죽는 줄 알았네."

자리를 떠 손견이 마련해 준 숙소에 돌아와 긴장을 이제서야 풀기 시작한 육영 이었다. 손견은 대단했다. 맹렬한 인상. 강인한 모습. 그리고 자신감. 강동의 호랑이라는 별칭이 그저 장난으로 얻은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옥새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충분히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영웅이었다. 육영은 이왕 온 것, 자신은 장사에 조금 머무르면서 교역도 하고, 장사의 상황을 직접 파악해 볼 셈이었다. 지금은 우호 관계를 맺고자 하지만, 추후에는 훌륭한 동맹군이 될 수도 있는 곳이었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손견 아래에 서 있던 젊은 사내가 손책....'

육영은 나중에야 손책의 존재를 눈치챘다. 회합이 끝나서도 자신을 만나지도 않고 쌀쌀맞은 눈빛으로 한동안 자신을 바라보다가 퇴장한, 준수한 모습의 젊은 사내가 바로 장사의 후계자이자 자신의 백부인 육강이 말한 남편감 후보인 손책이었다. 육영의 예상대로 손책은 자신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손책과 대화를 나누려고 했더니, 손책은 이미 회합장을 떠난 후였다. 육영은 살짝 놀랐다. 처음 자신을 봤을 때, 멍하니 자신을 바라본 손책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이다. 억지로 마음을 숨기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인가.

'손책.. 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굳이 내가 찾아갈 필요는 없겠어.'

육영은 원래 장사에 오면 제일 먼저 손책을 만날 작정이었다. 자신이 믿는 백부님인 육강이 손책과의 혼인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책의 사람됨도 조금 알아보고, 어떤 사내인지 차나 나누며 알아보고 싶었건만... 지금은 손책에게 찾아가봤자 만나줄 리도 만무해 보였다. 손책과의 혼인은 아무래도 자신에겐 무리인 것처럼 보였다. 육영 자신은 장사까지 와서 앞으로의 인생에서 고생할 생각은 없었다. 손책은 여강을 도울 수 있는 힘도 능력도 되는 사내였지만, 그 스스로가 여강을 도울 리가 없었다. 여강을 집어삼킨다면 모를까.

'그럼 누구를 만나본다..?'

육영은 주유라는 사내를 이번 기회에 만나볼 생각이었다. 다른 사내와는 달리 자신을 보고도 담담했던 잘생긴 사내. 오히려 육영은 그런 사내에게 끌리는 것 같았다. 게다가 주유는 자신과 같은 여강 출신이었으니, 여강 육가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었다. 여강의 명문가인 육가와 주가가 화합해 하나가 되면, 여강은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으리라. 주유는 그런 능력도, 배경도, 힘도 있는 사내였다.

"아가씨, 정덕모 공이 찾아왔습니다."

"들라고 해."

갑자기 육영의 처소로 정보가 찾아왔다. 육영은 급히 몸을 단장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정보는 손견의 굳은 신뢰를 받는 장군. 정중하게 대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계셨군요."

"예. 앉으시지요."

육영이 정보의 자리를 안내했다. 정보가 자리에 앉았고, 육영은 상석에 앉아 다시금 면사를 썼다. 여인의 몸이었지만 아무래도 육영은 사신단의 대표였으니 상석은 당연했다. 또, 이미 자신의 얼굴을 봤겠지만, 굳이 계속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정보는 그런 데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그는 자리에 앉아 조심스레 말했다.

"용건만 간단히 말하지요. 우리 주공께서는, 그대와 우리 작은 공자님(손책)을 혼인하는 방안을 이전부터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는 육가와 손가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 어찌 생각하십니까."

정보의 입에서 누가 들었다면 놀랄지도 모르는 말이 튀어나왔다.

사실 손견 역시 자신의 원 고향이자, 자신의 세력이 많이 미치는 강동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채현이 손견에게 이전에 고한 계책과 주유와 주강이 장사로 오면서 자신에게 이야기한 것을 들으면서 점차 확신을 가진 것이었다. 손견에게 기회의 땅은 바로 강동이었다. 강동 넓고 비옥한 땅을 얻는다면, 명백히 칭왕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세력을 얻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정확히는 '돌아가는 것' 이 아니라,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채현의 말대로 지금 장사군의 많은 병사들은 원정을 다녀와 피로한 상태였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전투를 하기에 적절치 않기도 했다. 군량미도 역시 문제였다. 따라서 손견은 생각 끝에, 강동에 자신의 세력을 넓힐 방안을 생각해 냈다. 바로 흡수였다. 손견은 여강 육가와의 혼인 동맹을 통해, 차츰차츰 여강 육가를 흡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육영이 온 것이었고, 육영의 모습은 손견의 마음에 들은 상태. 손견의 머릿속에서만 구상하던 계획이 급하게 실체화 된 것이었다. 게다가 황개를 비롯한 중신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으리라.그리고 이것은 육강의 생각과도 같았다. 다만, 육강은 여강 육가가 다른 가문에 흡수되는 모습을 바란 것이 아니라, 손견의 힘을 위급할 때 살짝 빌리고자 했을 뿐이었으리라. 육영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에 아무 관심도 없는 남자에게 시집을 가기는 싫다. 하지만, 자신을 아껴 주시는 백부님이 원하는 일은 원래 이것이다. 육영은 놀라워 혼란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얼른 미소를 띄었다.

"호호호. 손 공자는 어떤 분이신지요?"

"담대하고, 용감하기도 하시고, 마치 한 자루의 칼같은 분이시지요. 혹시 모르니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이 어떤지?"

정보가 담담하게 말했다. 육영은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됬다고 생각했다. 이야기가 갑자기 급진전되고 있었다. 어찌 되든 만나봐서 나쁠 건 없지. 게다가 이것은 손씨에서 먼저 제안한 일이니, 자신이 딱히 거절할 필요는 없었다. 만나보고 아닌 것 같다고 하면 정중하게 거절하면 되니까. 그리고 손씨에서 난색을 표한다면, 자신은 다른 사내를 찾아볼 생각이었다. 손견의 신하들 중에서 자신의 남편감을 고른다고 하더라도, 손견의 신하는 장사 소속이다. 그 누구의 신하도 아니고, 충직한 손견의 신하다. 그런 자가 군주인 손견을 배반할 리는 없으니, 어차피 장사와 여강은 우호관계를 맺는 것이었다. 어차피 육영은 어찌 되든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았습니다. 소저."

정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실 저쪽에서도 자신과 손책을 혼인시킬 생각이 있었다니, 조금 놀란 감이 적잖아 있었다. 자신이 이 곳, 장사에 오지 않고 백부인 육강의 말을 들었더라도 아무 문제 없이 혼인이 성립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육영은 손책이란 사내를 듣고, 알아본 후부터 내심 혼인 상대자로써는 내키지 않았지만, 어찌 되었건 가문과 가문끼리 얽히니, 육영 자신이 이 자리에서 당장 정보의 제안을 거절하기는 곤란했다. 생각으로는 거절할 수도 있을 것만 같았는데.

"혼인 문제는 혼자 택할 수 없는 일, 여강으로 돌아가 답을 받아오겠습니다."

정보가 일어서자, 육영이 말했다. 육영이 택할 수 있는 행동 중 가장 당연한 태도였다. 정보는 뒤를 돌아 육영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하십시오. 우리 소공자님과는 , 조만간 만나실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정보는 이번에는 정말로 자리를 떴다. 아무도 없는 방에 육영은 홀로 남았다. 이 곳에 오니 자신을 정략혼의 도구로 생각하며 대놓고 그렇게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을 느꼈다. 생각과는 다르게 막상 그렇게 자신을 대하며 바라보는 많은 타지의 남성들을 보니, 육영은 가슴 한 구석에서 슬픔이 밀려오는 것만 같았다. 비록 겉으로는 강한 척하고 있었지만, 육영은 원래가 여린 데가 많은 여인이었다. 이곳은 자신을 도와줄 자 없는 적지. 자신이 집안 어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직접 왔으니, 육가의 일원인 자신이 직접 해결해야 했다. 육영 자신은 도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감정을 꾹 참았다. 어차피 자신은 누군지도 모를 사내와 가문을 위해서 결혼해 내던져질 운명. 다행히 백부님인 육강의 배려로, 여인인 자신인데도 불구하고 남편감을 자신이 '선택'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이것은 보통의 규수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자, 조금만 더 힘내자. 육영. 조금만 더 강하게 나가면 돼.'

다행히도 육영은 자기 인생에 주도적인 여인이었다. 육영은 만약 자신이 어떤 사내를 골랐는데, 백부님인 육강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무작정 혼인을 밀고 나갈 생각이었다. 자신은 예쁘다. 아까도 면사를 벗자, 모든 사내들이 자신을 넋놓고 쳐다보지 않았는가! 가문을 떠난 남녀관계에서는 자신이 우위였다. 자신을 만나보고도 자신을 어여쁜 여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남자는 여태껏 없었으니까 말이다.


작가의말

조금 늦었습니다 .ㅠㅠㅠ

죄송합니다.ㅠ

내용이 어째 산으로 가는 듯 한 느낌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3.12.27 17:49
    No. 1

    정략 결혼은 예나 지금이나...
    서로간의 도움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니 딱히 안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당사자들의 감정이라
    쥔공이 꿩이 될지 닭이 될지는 봐야 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27 18:06
    No. 2

    남녀간의 이야기를 쓰려니 너무 어렵군요
    눈물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lene
    작성일
    13.12.27 20:41
    No. 3

    둘 다 서로에게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어떻게 되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27 20:47
    No. 4

    후보자를 한명씩 제거하고 있다고 할까요...후후..
    스포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동
    작성일
    13.12.27 21:14
    No. 5

    왠지 작가님의 의도가 채현과 육영이 연을 맺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가는듯 합니다.
    ㅎㅎㅎ

    건필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27 21:18
    No. 6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카리수마
    작성일
    13.12.28 01:29
    No. 7

    혼인은 막강합니다. 정략혼이라는 게 일종의 사업이니까요. 잘되면 국가까지도 날로 먹을 수 있는데 어지간한 거보다 좋으니.. 오히려 저렇게 생각하는 게 여자로서 한계를 보인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28 09:02
    No. 8

    옳은 분석이시네요.
    이게 표현하기가 좀 힘든데,
    여튼 독자님들이 판단하기 나름입니다.
    육영은 아무리 정략혼이라도 자신이 남편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을 원하거든요. 그리고 육영은 미인이라, 자존심도 있어서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시집갈 생각은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니까요. 여자는 보통 흡수되는 쪽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3.12.28 09:29
    No. 9

    산으로 가는것 같으면 다시 하산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28 11:48
    No. 10

    덜덜.. 실제로 방금 등산하고 왔습니다.
    주 3회 연재를 위해 지금도 글 쓰는 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호랭이虎林
    작성일
    13.12.28 16:11
    No. 11

    용감한 한 자루에 칼보단 한자루의 칼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28 16:19
    No. 12

    한 자루의 칼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파워유저
    작성일
    14.01.30 01:42
    No. 13

    어느새 정주행 해버렸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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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 비상하는 손가. +24 14.01.26 3,677 91 17쪽
66 65. 풀어지는 실타래.(3) +22 14.01.24 3,266 79 15쪽
65 64. 풀어지는 실타래.(2) +18 14.01.23 2,980 82 14쪽
64 63. 풀어지는 실타래. +28 14.01.21 3,812 86 14쪽
63 62. 강동 원정.(5) +16 14.01.21 3,063 81 14쪽
62 61. 강동 원정.(4) +17 14.01.20 3,058 80 15쪽
61 60. 강동 원정.(3) +18 14.01.20 3,077 83 16쪽
60 59. 강동 원정.(2) +22 14.01.19 3,057 82 15쪽
59 58. 강동 원정. +8 14.01.17 3,534 85 14쪽
58 57.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3) +10 14.01.17 3,315 84 14쪽
57 56.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2) +18 14.01.15 3,647 86 13쪽
56 55.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 +9 14.01.15 3,186 79 14쪽
55 54.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5) +21 14.01.14 3,889 96 12쪽
54 53.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4) +26 14.01.11 3,517 89 13쪽
53 52.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3) +26 14.01.10 3,484 85 15쪽
52 51.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2) +22 14.01.09 3,237 84 13쪽
51 50.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 +16 14.01.08 3,131 84 13쪽
50 49. 반란.(2) +20 14.01.03 3,279 91 13쪽
49 48. 반란. +13 14.01.03 3,553 79 14쪽
48 47. 사고가 터졌다!(3) <수정. +30 14.01.02 3,836 86 17쪽
47 46. 사고가 터졌다!(2) +40 14.01.02 3,421 84 14쪽
46 45. 사고가 터졌다! +14 14.01.01 3,160 79 14쪽
45 44. 자신과 관련된 문제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3) +10 14.01.01 3,881 79 12쪽
44 43. 자신과 관련된 문제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2) +18 14.01.01 3,282 74 15쪽
43 42. 자신과 관련된 문제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 +18 13.12.28 3,416 8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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