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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C 님의 서재입니다.

眞삼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AnthonyC
작품등록일 :
2013.10.14 21:46
최근연재일 :
2014.02.14 15:12
연재수 :
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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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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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5,084

작성
14.01.15 12: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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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글자
13쪽

56.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2)

DUMMY

"황제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이유의 날카로운 추격에 결국 남양으로 피신한 헌제는 어쩔 수 없이, 당분간은 도읍을 남양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헌제도 보고를 들었지만, 낙양은 회복 불가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처참한 지경이었다. 헌제는 하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남양 천도를 결심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양은 낙양과도 근거리여서 마음이 놓인다는 점과, 주변에 유씨 성을 한 제후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설마 유씨의 성을 하고 자신을 겁박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

" 원요는 고개를 들라."

황제를 위해 급히 마련한 대전. 간신히 신하들을 불러모아 한나라의 정궁 구색을 갖추었다. 위치와 모양이 갖추어지자 꾀죄죄한 모습이던 헌제도 자못 늠름해져 보였고, 황제로써의 위엄이 살아 있는 것 처럼 보였다. 헌제가 목소리를 낮추고 명을 내리자. 원요가 고개를 들었다.

" 원요를 남양 태수 겸 대장군에 봉한다."

" 황은이 망극하옵니다. 폐하!"

헌제는 원요에게 정식 남양 태수로써의 직위를 내리고, 대장군의 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대장군은 과거 하진에게 내려진 직위로, 최고의 무관직이라 할 수 있었다. 사도, 사공, 태위를 비롯해 삼공이라 하며 최고의 관직이라 여기는 그것보다도 높은 직위였다. 원요는 이 때만큼은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다. 과거 조상님들보다도 높은 자리 아닌가. 원요는 자리에서 일어나 신하들을 바라보며 황제의 조서를 낭독했다.

" 기도위에는 이풍. 무위장군에 뇌박. 정위에 유훈...."

낭랑한 이름들이 젊은 사내, 원요에 의해 이름이 불러지며 등용되었다. 그는 요직에 자신의 인사들을 대거 등용했다. 황제를 모시는 데 이 정도쯤은 당연한 거였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원요도 대장군이다. 자연스레 원요를 모시는 자들의 직위도 올라가는 것은 당연했다. 여태까지는 아무 공식 직위도 없던 야인들이 처음으로 관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동승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헛기침을 몇 번 함으로써 소극적인 반대의 의견을 표시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여포조차도 헛기침 한 번을 했을 뿐, 아무런 반발을 하지 않았다. 여포에게 필요한 건 여포를 뒤에서 지원해 줄 세력이었다. 여포 자신에게 조금만 힘이 생기면, 원요 따위는 고려할 가치도 없었다. 게다가 원요는 여포에게 단수현을 주었다. 단수현은 원래는 홍농의 속현. 바로 조조와 인접한 지역이다. 대놓고 조조를 막는 방비로 여포를 쓰겠다는 원요의 생각이었고, 여포 역시 그것을 꺼리지 않았다. 여포는 장제의 하찮은 계략에 당한 조조를 기억했다. 여포가 보기에 조조의 무리는 하찮은 무리였다. 자신의 화살 한 대면 모두 날아갈 머저리정도로 여겼다. 어찌 되었건 그들은 힘이 없었고, 제후들은 힘이 있었다.


"허허, 새로운 시대야. 원 공은 명문가의 후예인데다, 우리 대신들에게도 굉장히 겸손하니 좋은 날이 올 것이야."

"자네, 원 공이 무언가! 이제는 원 대장군이라네. 허허, 참."

조회가 끝나고서야 대신들이 수군댔다. 원술의 아들인 원요는 과거 아버지 원술의 후광을 조정에서 받고 있었다. 조정에서는 젊은 시절, 황실과 천하를 위한 호걸로써 위명을 떨쳤던 원술이다. 오랫동안 황제를 보필한 대신들은 그런 원술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게다가 원술은 과거 반 동탁 연합군의 부맹주 아닌가. 그런 아들이 다른 제후들보다는 훨씬 좋게 보이는 것은 당연했다.

"아니, 저 사람이 원 대장군인가? 대장군이라 하기엔 너무 연약해 보이는데."

"자네는 아직도 모르는구만. 원 공은 원래 무장이 아닐세.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 남양의 군대는 모두 원 대장군의 통솔 하에 있는걸. 그리고 과거 하진 대장군을 보게나. 정작 무사들 몇에게 당하지 않았는가."

"흐음. 그것도 그렇군."

사람들은 제일 먼저 조회에서 내려와 휘하 제장들과 함께 임시 황궁을 떠나는 원요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작고 연약해 보이는 체구. 항상 웃는 모습. 그리고 황제폐하와 대신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만고의 충신이 되살아났다며 그를 칭송했다. 하지만 원요의 속내는 달랐다. 만고의 충신은 뭐가 만고의 충신인가. 원요는 지금 당장이라도 조서를 이용하고자 마음먹었다. 황제를 등에 업은 대장군은 아주 막강하다. 누가 감히 황제의 조서를 거부하겠는가.

"주공. 조조를 막기 위해 여포에게 단수현을 준 것은 왜입니까?"

뇌박이 원요에게 물었다. 여포를 완성에 가둬 이용한다더니, 갑자기 단수현을 준다니 의외였기 때문이다.

"여포는 완성에 있다고 해서 내 말을 들을 자가 아니다. 차라리 적당한 곳을 주어 떠나는 것이 분란이 나지 않기 때문이지."

"여포가 따로 병사를 키워 우리를 치지는 않겠습니까? 그자는 위험한 자입니다. 두 번이나 배신을 했지요."

이번에는 유훈이 원요에게 물었다. 그러자 원요가 답했다.

"그러니까 단수현을 준 거다. 그 현은 요충지이긴 하나 큰 고을이 절대 아니지. 많은 병사를 모을 수 있는 곳 자체가 아니니 걱정 마라. 그가 불만을 품으면, 여포에게 이름뿐인 높은 관직을 주면 기뻐할 것이다. 그런 식으로 여포를 길들이면 된다."

"과연 주공이십니다!"

이풍이 제 주인인 원요를 찬탄했다. 그러자 원요가 비릿하게 웃었다. 일단은 남양을 다른 제후들의 손에서 지켜야 불구대천의 원수인 손견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선 여포라는 늑대와 협력을 하는 건 필수불가결했다. 조조라는 승냥이가 남양을 노린다는 소문이 즐비했으니까 말이다.


양양성.

유표는 다른 날들과 같이, 세인들이 강하팔준이라 여기는 사내들과 같이 후원에서 시를 쓰며 즐기고 있었다. 양양에는 인물이 많다. 유표는 차일 피일 바깥 일을 듣지 않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후원에서 후처인 채 부인과 나들이를 하며 아들 유기와 유종을 가르치고, 7명의 현명한 사내들과 시나 쓰고 그림이나 그리며 내정에만 열중하며 현재의 평온을 유지하는 듯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유표의 모습에 괴량은 답답했다.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저러고 있는가. 장사의 손견은 강동을 공략할 준비를 한창 하고 있었고, 동탁이 죽고 나서 황제가 여포와 함께 도망치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유표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괴량은 그게 불만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양양을 비롯한 강하, 강릉 등에선 유표를 칭송하는 민초들의 소리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 하나만을 신경 쓴 만큼, 그만큼은 정말 잘 했던 것이다. 게다가 유표의 훌륭한 내정 덕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유민들은 물론이요, 유명한 명사들이 양양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그것은 양양에도, 유표에게도 큰 이득이었다. 그래서 괴량은 참고 있는 것이다. 유표는 바보가 아니다. 명분을 따지며 공맹의 도를 이야기하지만 과거 하진 대장군시절부터 장락궁에서 난무하는 모략의 대혈겁 가운데에서도 살아난 그다. 무언가 꿍꿍이가 있으니 저러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허허. 오늘은 이만 하세나. 내가 급한 일이 있어, 가 보겠네."

"유경승 자네가? 그렇다면 그러세. 오늘은 참 좋은 가르침이었네. 공맹의 도를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니..!"

유표가 오늘따라 일찍 자리에 일어났다. 항상 유표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유표를 보좌하는 사내들인, 양양의 이름높은 호족이자 훌륭한 꾀주머니인 괴량과 괴월은 오늘따라 유표가 자리를 일찍 뜨는 것 같아 놀라워했다. 유표는 자신의 벗들과 헤어지고 나서 자신을 기다리는 괴량과 괴월 형제를 만나자마자 안색이 뒤바뀌었다. 모략을 생각해 낼 때의 유표의 표정이 바로 이것이었다. 웃고 있으나 절대 웃는 것이 아닌 저 표정 말이다.

"황제가 남양으로 갔다지?"

괴량과 괴월은 유표가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 놀랐다. 유표는 빠르게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들은 조심스레 유표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유표가 헛기침을 한번 했다. 과거 때를 기다리는 유표가 아닌, 자신들이 신뢰하는 주인인 유표로 돌아오자, 괴량이 기뻐하며 말했다.

"예. 주공. 이 때를 핑계로 남양을 쳐야 합니다."

괴량이 돌아보지 않고 바로 진언했다. 유표는 헌제가 장안으로 간 이후에는 조공을 비롯한 모든 연을 끊었다. 황실의 웃어른이라는 높은 자존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황실의 적인 동탁에게 형주 자사로 임명된 그다. 당연히 현 황제인 헌제 유협을 동탁의 찌꺼기 수준으로밖에 보지 않았다. 괴량은 유표의 야심을 이미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었다. 모든 일을 행할 때, 자사의 예가 아닌, 황제의 예를 따르려고 한 유표였기 때문이다. 머리 좋은 괴량이 그걸 눈치 못 채겠는가.

" 군사는 준비되었겠지?"

냉정하게 말하는 유표의 목소리에 괴월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우리 주공에게 저런 면도 있었던가. 항상 우유부단하고, 평화를 좋아하며, 결단력이 없는, 그저 훌륭한 내정을 하는 정치가의 면모만 보이던 유표에겐 큰 변화였다. 하지만 유표가 이런 결단력을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동탁의 찌꺼기인 현 황제는 진정한 유씨의 후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유표였기 때문이다. 이 때, 황제만 유표 자신이 옹위할 수 있다면..! 한나라의 황제이자 만인지상의 자리는 더이상 꿈도 아니었다. 적당하게 선양받는 형태를 취해서, 자신이 황제에 올라도 되지 않겠는가? 게다가 유표는 정통성도 있다. 키가 8척이요, 수염이 멋드러지게 난 것이 위엄이 있는 풍모였다. 게다가 노공왕의 후손이자, 선정으로 민초들에게 명성이 자자하다. 그 어디에 흠이 되겠는가.

"예. 장사의 손견은 신경쓰지 마시고, 곧바로 문빙을 비롯한 장수들을 소집해 남양을 쳐야 합니다."

"양양은 제가 지키고 있겠습니다. 다른 제후들이 어가를 모셔가기 전에 먼저 쳐서 황제를 얻어야 합니다!"

형 괴량이 빠르게 유표에게 적응하자, 동생 괴월도 유표의 모습에 적응하며 진언을 했다. 유표가 빠르게 조회를 보는 곳으로 말을 타고 달려갔다. 이미 조조와는 이야기가 된 상태였다. 황제가 만약 원요에게 간다면, 형주 군과 연주 군은 동맹을 하여 남양을 반으로 나누자고 말이다. 그렇다면 먼저 남양을 쳐 얻어야만 했다. 황제는 또 다시 어딘가로 도망 갈 수가 있으니까 말이다. 원가의 잔챙이들과 남양의 비옥한 들판, 그리고 황제와 여포! 아주 군침이 도는 먹잇감이 아닌가. 유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황제이긴 했지만.

"선봉은 문빙이다. 군사 일만을 주마. 황충! 곽준! 너희들은 중군이다. 나와 함께 남양을 친다. 군사 3만이다. 이엄! 너는 후군이다. 치중을 비롯한 군사물자들을 싣고 후미에 따르라. 너는 군사 1만으로 선봉과 중군을 지원한다. 모두들 남양을 쳐서 천자를 모셔라!"

"옛! 주공!"

유표가 서둘러 정사를 보는 곳에 가자 이미 많은 장수들이 집합해 명만 기다리고 있었다. 괴량이 미리 준비를 해 놓았기 때문이다. 유표 역시 그것을 짐작하고 있기에 빠른 행동이 가능했다. 유표의 장수는 많았지만, 황조는 강하를 지켜야 했기에 부르지 않았다.

문빙이 포권을 하며 감사함의 표시를 했다. 문빙은 젊고 용맹한 장수였다. 선봉으로써 충분히 활약을 할 것이었다. 유표는 듬직하게 웃었다.

"채모! 장윤! 너희들은 괴월과 같이 양양성을 지켜라. 괴량! 너는 군사로써 나와 같이 남양을 친다. 이적! 너는 부 군사로써 문빙을 따라라. 왕위! 너는 종사관으로써 이엄과 같이 후군에 서라. "

채모와 장윤은 유표 자신의 친인척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신뢰할 수 있는 친족에게 맡기고 대부분의 양양 군을 소집해 대대적인 남양 침공을 시도하는 유표였다. 제장들이 포권을 취하고 얼른 자신의 위치로 돌아갔다. 왕위같은 자는 거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항상 유표에게 패권을 노리라고 간한 자였기 때문이다. 항상 무관심하고 쌀쌀맞게 대한, 응큼한 능구렁이인 유표가 황위에 한 발짝 다가가려 잔뜩 웅크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교룡이 승천하기 전에는, 깊은 연못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천 년을 잔다고 한다. 하지만 승천하려 하면, 천하가 진동하며 울려퍼진다고 한다. 지금 유표의 번개같은 움직임이 바로 그러했다. 항상 민초들을 생각하며 선정을 하며 훌륭한 정치를 해 이름이 높고 명사들이 찾아오게 만든 유표가, 이제서야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연참!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 작성자
    Lv.79 은입
    작성일
    14.01.15 13:27
    No. 1

    황충이 이때 유표 밑에 있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3:34
    No. 2

    황충은 원래 유표 산하의 무장입니다.
    중랑장으로써 관직을 수행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육펜스
    작성일
    14.01.15 13:31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3:35
    No. 4

    주인공이 나오지 않아 불안하던 차에 댓글이 달려 좀 다행이네요.
    감사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강딘
    작성일
    14.01.15 13:44
    No. 5

    유표에 대한 새로운 묘사가 아주 마음에 듬니다.
    문빙의 새로운 조명 기대하겠습니다.
    소설과는 다른게 아주 유능한 장수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3:48
    No. 6

    진수는 유표와 원소를 같은 수준의 사람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들들이 서로 싸우지 않은 점에서 유표가 낫다고 했지요. 마음에 들다니, 다행입니다.ㅎㅎ
    문빙은 조명만 받지 못할 뿐입니다. 유표 산하에는 정말 인물이 많군요...
    이엄, 황충, 문빙, 괴량, 괴월만 해도 유표의 인물됨과 저력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사는게뭘까
    작성일
    14.01.15 15:04
    No. 7

    항상 모든 소설에서 때만 기다리던 유표가 칼을 뽑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5:26
    No. 8

    때만 기다리다 때밀이 될 것 같아서 지금 데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크님행차
    작성일
    14.01.15 17:41
    No. 9

    하긴 삼국지연의에서의 유표는 움직일 때가 마땅찮긴 했습니다. 이 소설과는 다르게 원술은 죽지않고 유표 바로 위에서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원술이 죽은 다음엔 이미 손책이 강동을 통합한 상황이었으니 움직일 수 없었죠. 그 뒤는 아시다시피 조조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끝나 버렸죠~ 너무 늦기도 했고요ㅎ

    아무튼 잘 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8:43
    No. 10

    이미 스토리는 비틀렸으니까요ㅎ
    듣고 보니 실제론 유표가 움직일 타이밍이 없었네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4.01.15 18:13
    No. 11

    유표의 웅비. 지금 거느리고 있는 부하들만 봤을때도 당시의 선두그룹 군주들(조조, 원소, 손견)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은 편이죠. 유표가 이미 조조와 밀약을 맺었다니 굉장히 결단력 있고 적극적이군요. 그나저나 설마 서서를 여포한테 주시려는건 아니시겠죠???? 서원직은 아니되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8:45
    No. 12

    서서의 성격상.. 여포는 힘들 듯 합니다. 서서의 모친을 생각한다면....;
    실제로 유표는 완을 차지한 장수와 함께 중원을 노리려 시도를 한 적도 있지요.
    그렇게 결단력 없는 인물은 아니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lu
    작성일
    14.01.15 19:10
    No. 13

    좋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버리면.... 유비가 부각되기 힘들겠네요. 서주도 못가고 병합될지도;

    (아. 지못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9:47
    No. 14

    흐흐. 모두의 예상을 깨 버리는 게 또 제맛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4.01.15 19:15
    No. 15

    연참이란게 가장 맘이 든다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5 19:48
    No. 16

    오늘 한 편 더 올릴 수도.....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경
    작성일
    14.01.16 10:28
    No. 17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4.01.16 10:36
    No. 18

    감사합니다ㅎ
    오늘은 대전엘 다녀와야해서
    연재가 좀 늦을 듯 해요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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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5. 풀어지는 실타래.(3) +22 14.01.24 3,265 79 15쪽
65 64. 풀어지는 실타래.(2) +18 14.01.23 2,980 82 14쪽
64 63. 풀어지는 실타래. +28 14.01.21 3,811 86 14쪽
63 62. 강동 원정.(5) +16 14.01.21 3,061 81 14쪽
62 61. 강동 원정.(4) +17 14.01.20 3,058 80 15쪽
61 60. 강동 원정.(3) +18 14.01.20 3,077 83 16쪽
60 59. 강동 원정.(2) +22 14.01.19 3,056 82 15쪽
59 58. 강동 원정. +8 14.01.17 3,534 85 14쪽
58 57.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3) +10 14.01.17 3,314 84 14쪽
» 56.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2) +18 14.01.15 3,647 86 13쪽
56 55. 강가에 나온 산중대왕. +9 14.01.15 3,186 79 14쪽
55 54.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5) +21 14.01.14 3,888 96 12쪽
54 53.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4) +26 14.01.11 3,515 89 13쪽
53 52.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3) +26 14.01.10 3,483 85 15쪽
52 51.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2) +22 14.01.09 3,236 84 13쪽
51 50. 칼을 뽑으면 뭐라도 썰어야 한다. +16 14.01.08 3,130 8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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