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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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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558
추천수 :
8,067
글자수 :
1,734,813

작성
18.02.05 15:17
조회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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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6쪽

로열로더의 길-6(10권 시작.)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스타를 위하여 10권


“그와 반대로 테란은 더 흔들어야 합니다. 한번 흔들면 계속해서 흔들리게 될 테니까요.”

경기는 이전과 비슷한 양식으로 움직였다. 서로 앞마당을 먹었고 드라군으로 테란 앞마당 벙커를 공격하고 있었다.

“아. 감택후 선수! 지금 짓는 건물은 스타 게이트입니다!”

“캐리어! 지금 캐리어가 나오는 건가요!”

“지금 상황에서 캐리어로 간다는 것을 한철 선수가 모른다면 결과는 프로토스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테란의 화력은 세 종족 중에서 업그레이드를 모두 완료할 때 가장 강했다.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특화될 때 강하지 양쪽 모두 다 강해질 수 없었다. 지상전에 강력하기 위해서는 공중전에 약한 것은 전략게임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지금 감택후의 캐리어 전략은 말 그대로 테란에게 사형 선고와도 같았다. 테란은 언제나 그런 것처럼 앞마당을 먹고 팩토리를 생산하고 있었다. 패스트 캐리어가 나올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더 옳았다. 거기다가 스캔이 지나고 난 뒤 스타 게이트를 다른 곳에서 건설하는 꼼수를 발휘하는 감택후!

한철은 감택후가 아비터로 갈거라고 생각할 게 분명했다. 그게 캐리어가 될지 상상도 못할 테고 말이다. 그러면서 프로토스는 삼룡이 미네랄 멀티를 먹으면서 세력을 확장했다.

한철은 경기를 진행하면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있었다. 알게 모르게 프로토스의 전략이 물량전이 아니고 다른 전략을 들고나올 거로 생각했다. 그럼 다른 전략이 뭘까 상상이 되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프로토스가 꺼낼 수 있는 전략은 리버 드랍, 그리고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이용한 일꾼 제거, 그 외에는 아비터를 활용한 리콜인데 아까 전 패배가 바로 리콜로 인한 패배였다.

감택후는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나 이제까지 했던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면 바로 다른 작전을 꺼내오는 게 바로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하나가 파악되고 시간이 지나가는 것에 따라서 작전도 바뀌는 법이었다.

한철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방으로 스캔을 뿌리고 벌쳐로 정찰을 보냈다. 그리고 삼룡이 미네랄 멀티 위에 있는 두 개의 스타 게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진까지 총 3대의 스타 게이트에서 캐리어가 생산되고 있었다.

“아. 한철 선수 지금 봤어요!”

“아비터를 짓기 위한 건물이 아비터 트리뷰널이 없다는 것을 스캔으로 확인까지 했습니다.”

“거기다가 3대나 되는 스타 게이트와 사이버네틱 스코어가 돌아가는 것을 확인까지 했습니다. 공중 유닛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는 증거죠.”

“이렇게 되면 테란은 골리앗을 뽑아야 합니다. 문제는 골리앗을 뽑아도 업그레이드를 막 하는 상황이라서 공격력이 낮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바이오닉으로 가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본진에는 옵저버가 테란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잘못했다가 캐리어를 포기하고 리버나 하이 템플러가 나오면 말 그대로 테란 입장에서 처참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과연 한철 선수는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캐리어라. 재미겠는데.’

한철은 추가 생산한 마린으로 본진에 있던 옵저버를 공격했다. 혹시나 몰라 추가로 생산했던 투 마린과 더불어 벙커 포 마린을 합세한 육 마린의 공격과 함께 운 좋게 터렛으로 이동해서 터트릴 수 있었다. 그와 함께 짓고 있던 팩토리를 취소하고 취소한 자원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한철이 제일 먼저 짓는 건물은 바로 배럭이었다. 기존에 하나였던 배럭을 늘리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원래 있던 것까지 합쳐서 총 6개나 되는 배럭과 스캔을 달기 위해서 건설했던 아카데미에서 마린 사거리와 스팀 팩도 순차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후 엔지니어링 베어를 추가로 건설하면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한철 선수! 팩토리를 취소하고 배럭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바이오닉으로 가겠다는 거죠. 하지만 완벽한 바이오닉은 아닙니다. 팩토리도 돌아가고 있거든요.”

“프로토스를 상대로 바이오닉만 가서는 안 되죠. 메카닉과 합쳐진 바카닉이야 말로 지금의 패스트 캐리어 빌드를 꺼낸 프로토스를 상대할 최강의 군단이 완성되는 겁니다.”

한철은 바이오닉 병력을 본진 내부로 숨겼다. 시즈 탱크와 생산된 벌쳐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아직 메카닉체제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린 두 부대와 메딕 5기가 생산되는 순간 앞마당에 있던 탱크와 벌쳐까지 포함해 진격을 시작했다.

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메카닉 병력과 비교하면 배럭에서 생산하는 바이오닉 병력은 생산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된다. 옵저버로 테란의 본진을 봤을 때 이미 캐리어는 2기가 나오고 4기가 생산되는 타이밍이었다. 거기다가 급격하게 빌드를 타다 보니 지상 병력이 많지 않다는 단점도 있었다.

“아. 4기. 인터셉트도 아직 다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한철의 군단이 북진을 시작합니다!”

“위풍당당! 지금 이보다 맞는 말은 없을 겁니다.”

“프로토스도 지상 병력을 뒤로 빼놓는데요.”

“아무래도 길목 차단을 통해 테란 병력의 합류를 막겠다는 거죠.”

“문제는 한철 선수 그것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철은 북진하던 병력 중 자신의 군단을 감지하고 있던 옵저버를 불투명한 움직임으로 확인하자마자 스캔으로 찾아내 먼저 제거한 뒤 바로 우측으로 이동했다.

12시로 이동해 내려와 1시로 올라가는 길목을 막은 드라군을 덮쳤다. 다급히 뒤로 후퇴하는 프로토스의 군단은 이미 스팀팩을 먹고 길목을 차단한 상태에서의 공격으로 인해 반 이상을 잃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아. 절망적입니다. 지상 병력이 소모되는 상황에서 테란의 병력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해요.”

“테란의 군단이 지금 북진을 시작합니다!”

“막을 수 없어요! 저 병력을 막을 수가 없다고요!”

이미 마린은 2부대에서 어느 사이엔가 3부대를 넘어섰고 4부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6배럭에서 쉴 새 없이 생산되는 마린과 메딕이 합류되면서 테란의 특성. 뭉칠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11시 앞마당이 아닌 미네랄 멀티로 이동한 한철이었다. 앞마당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좁은 길목이 아닌 미네랄 멀티로 올라갈 수 있는 넓은 길목으로 이동했다. 좁은 길목에서는 마린처럼 숫자가 많은 병력의 힘을 발휘하기 힘들었다.

마린의 힘은 누가 뭐라고 해도 포위 섬멸이라는 진형에 있었다. 상대를 포위한 상태로 사방에서 공격해 섬멸하는 거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마린의 공격이었고 보병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공격 방식이었다.

현대에는 무수히 많은 전투기와 탱크, 그리고 미사일 같은 첨단장비들이 있었고 군대의 힘은 바로 이 첨단 무기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하나에 수억에서 수백, 수천억이 들어가는 그 최첨단무기들은 전투에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쟁의 끝은 언제나 보병이 적진에 들어가 남은 적들을 제거하면서 마무리된다.

크고 무겁고 이동이 불편한 최첨단 무기로는 동굴이나 땅굴, 지하 비밀기지 등에 숨은 적을 섬멸하기 위해서는 최첨단무기보다는 보병이 더 확실히 위력적이고 경제적이었다.

“미네랄 멀티로 이동한 테란의 바카닉 군단. 그리고 그 위에서 공격을 개시하는 캐리어!”

“인터셉트가 터지고 있어요!”

“테란의 병력 중에서 캐리어 잡기 가장 좋은 유닛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열이면 열 이 말을 했을 겁니다. 바로 스팀 팩을 주입한 마린이라고요!”

“만약 마린이 시즈 탱크와 동일한 피를 가지고 있다면 바이오닉 병력은 프로토스를 학살할 수 있을 겁니다.”

“하하하. 그 말은 반대로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질럿의 피가 지금보다 두 배면 시즈 탱크는 질럿의 밥이 되겠죠.”

캐리어는 공중에서 마린을 잡기 시작했다. 하나, 둘, 현묘한 컨트롤에 따라 마린은 죽었다. 문제는 캐리어에서 인터셉트가 나오는 족족 주변에 있던 마린의 공격으로 인해 하나둘 폭파하기 시작하자 캐리어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시간보다 소모되는 시간이 더 빨라졌다.

다급히 밑에 있던 프로토스 지상 병력이 달려들어 바카닉 병력을 공격했지만, 효과를 발휘하기가 힘들었다. 뒤에 있던 탱크들이 시즈 모드를 하면서 화력 지원을 해줬기에 더욱 그랬다. 그때 은밀히 이동해서 중심부로 숨어드는 투명한 그림자가 있었다.

그들은 테란의 군단이 캐리어와 질럿, 그리고 드라군에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은밀하게 접근해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제거를 시작했다.

지금 여기에서 이겨내면 승리가 가능한 프로토스와 여기에서 잡지 못하면 앞으로의 상황에서 불리한 테란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진검 승부가 펼쳐지고 있었다.

한철은 마린의 병력이 소리소문없이 죽으면서 나는 비명과 함께 9번을 눌렸다. 그와 함께 화면 하단에 보이는 컴샛 스테이션. 넘버링으로 누르자마자 단축키 S를 눌려 스캔을 부대에 뿌렸다. 마린 3마리가 암살당하고 근처에 있는 6마리가 죽는 그 순간 투명화 상태에 있던 그들이 스캔으로 노출되면서 주변에 있던 부대에 집중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연기를 내뿜으면서 죽는 다크 템플러와 함께 다시금 공격해 오는 프로토스의 군단들! 하늘에는 캐리어, 지상에는 드라군과 질럿이 덮쳤지만, 다시금 새롭게 뽑은 병력이 합류하면서 뭉칠수록 강해지는 테란의 특성이 나왔다.

결국, 프로토스는 미네랄 멀티가 밀렸고 돌진해 오던 병력도 어쩌지 못했다. 이 정도면 지지를 쳐도 되는 상황! 그러나 감택후는 아직 패배를 선언하지 않았다. 아직 그에게 남은 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을 찾기 위해서 한철은 스캔을 적절히 활용했다. 혹시나 다크 템플러가 떠 올 수 있기에 본진의 두 번, 앞마당에 한번 사용했다.

어둠이 사라지고 나온 화면에서 한철은 본진과 앞마당에 건설되어 병력을 생산하고 있는 한 건물을 볼 수 있었다.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와 로보틱스 퍼실리티.

한철이 바카닉을 꺼내 든 순간부터 리버를 생산하기 위해서 건물을 짓고 있던 감택후였다. 이미 로보틱스 퍼실리티 위에는 셔틀이 있었고 그것을 의미하는 것은 이미 리버가 생산되었거나 리버가 생산되는 중이라는 둘 중 하나의 답만 내놓고 있었다.

“지금 리버가 두기나 생산되었다는 것을 한철 선수는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기만 생산되었다고 믿겠죠.”

리버 한기와 두기의 차이는 파괴력의 차이도 있지만, 연속성의 차이도 심각했다. 스캐럽을 발사하는 시간은 약 4초로 그 시간을 잘만 이용한다면 마린 한부대를 제거하는데 식은 죽 먹기와 다를 바 없었다.

그 외에도 한철은 스캔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캐리어를 생산해야 하는 스타 게이트와 지상군을 생산해야 하는 게이트에서 불빛이 없었다는 것은 병력이 생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고 지금의 상황에서 감택후가 리버와 캐리어 조합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들고 나왔다는 것을 의미했다.

“캐리어와 리버, 둘 다 미네랄을 많이 잡아먹는 병력이죠.”

“거기다가 가스도 많이 잡아먹죠. 그렇기에 쉽사리 지상 병력을 생산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 게이트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형편이 좋은 미네랄로 질럿을 생산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불이 들어온 게이트는 총 두 개. 네 개의 게이트에서 두 개의 게이트만 불빛이 들어온다는 것은 자급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거겠죠.”

“거기다가 미네랄 멀티를 파괴하면서 자원의 수급을 막은 것은 정말 현명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버를 쓸 때 사람들이 흔히 말하죠. 대박과 쪽박, 둘 중 하나라고요.”

리버의 스캐럽은 마린이나 저글링 같은 초반 유닛에게 말 그대로 한방에 즉사시킬 수 있는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탱크의 시즈 모드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화력. 그런데 이 부족하지 않은 화력인데도 대박과 쪽박이라고 말한 이유에는 불발탄이 존재하기 때문이었다.

스캐럽을 정면으로 맞으면 무조건 터지고 그 파괴력으로 주위에 있는 유닛과 건물은 스플래쉬 데미지를 받는다. 마법 유닛 중에서 직접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유일한 마법 유닛이라고 할 수 있었다.

도망치다가 맞아도 피해가 작은 경우도 있고 무더기로 병력이 폭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기에 대박과 쪽박이 언제나 공유한다고 할 수 있었다.

“아. 한철 선수. 쉽사리 들어가지 못하는군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 리버의 공격은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부대는 순식간의 순살 할 수 있죠.”

“이전 8강전에서도 감택후 선수는 투 리버를 통해서 재미를 봤습니다.”

“거기에다가 기동성이 적은 리버를 위해서 셔틀까지 준비하고 업그레이드까지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리버를 잡기 전에 셔틀부터 잡지 않으면 피해는 누적될 거로 생각합니다.”

“한철 선수 냉정하게 갑니다. 앞마당에 시즈 탱크로 파일럿을 먼저 공격합니다.”

“감택후 선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캐리어를 이동시켜서 지상 병력이 이동 불가능한 지역에서 탱크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있는 마린이 인터셉트를 격추하고 있습니다.”

“리버를 태운 셔틀이 이동합니다.”

감택후는 옵져버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했다. 마린의 사거리 밖에 위치하면서 적의 움직임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입수했다.

그의 목표는 바이오닉 병력이었다. 리버와 셔틀의 조합이라면 시즈 탱크와 마린의 사거리 밖에서 충분히 사냥할 수 있었다.

셔틀에서 내린 리버가 마린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을 개시했다. 한철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컨트롤로 내리고 공격한 후 탑승해서 도망치고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지상 병력이 더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치열한 격돌이 오가는 중에서도 한철은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안정적으로 가고 싶었다. 멀티를 늘리고 메카닉 체제로 이동하거나 레이스를 뽑아서 셔틀을 제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 지루해져.’

지금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극을 원했다. 동일한 자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프로토스와 한방에 모든 것을 날릴 수 있는 화력의 테란! 퍼펙트 킬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팬들에게 보내는 쇼맨십이었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보험은 들어야 했다. 쇼맨십을 하고서 패배를 한다면 두고두고 욕을 먹을 테니 말이다. 한철은 6시의 멀티를 확장하면서 바카닉 체제를 꾸준히 밀기로 결정했다.

‘이때는 안으로 들어가야지.’

키보드 위에 춤을 추는 한철의 두 손. 새롭게 넘버링을 지정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넘버링을 새롭게 지정한 이유에는 극세사 같은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했다.

‘각성모드 온!’

‘감성 극대화!’

마법의 주문을 속으로 외치는 것과 함께 그의 모든 능력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무한히 확장해 나가는 한철의 영역! 근원력이 컴퓨터에 흡수되는 것과 동시에 방송국 카메라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사람이 한철과 동화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없었던 효과였다. 한철도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그리고 이 두 개의 능력이 더욱더 특별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한철은 프로토스 본진의 공격을 개시했다. 리버의 존재 때문에 쉽사리 들어가지 못했던 한철은 과감하게 내부로 들어갔다. 바이오닉 병력의 공격과 함께 앞마당에서 생산된 리버가 공격해오고 질럿이 바이오닉 병력의 길목을 차단했다.

병력이 공격해 오는 것과 동시에 한철은 부대지정을 통해서 컨트롤을 개시했다.

[스킬 개화.]

앞에 있던 마린부대가 꽃이 개화하는 것처럼 뿔뿔이 흩어졌다. 리버의 스캐럽 공격을 최소한의 피해만 받기 위한 컨트롤이었고 그 기술은 효과를 발휘했다.

[끄아아아아!]

한번에 5기 이상 잡는 스캐럽이 단 두기의 마린만 잡는 거로 마무리되었다. 그와 함께 공격은 한층 거칠어졌다. 파일럿과 게이트를 공격하려는 병력을 이동시켜 후방 부대는 질럿을, 전방 부대는 어떻게든지 내부로 파고들어 리버를 공격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9권이 마무리 되고 10권을 시작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글을 쓰는데 감사하면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타, 오류, 비문 수정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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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9권에서는 두 분이 말 그대로 오타와 오류 지적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두 분께 1만 골드씩 요번주 안으로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만 골드

borislee

풀빛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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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70 풀빛은하수
    작성일
    18.02.05 16:43
    No. 1

    바람이 없으니 살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17%) 투 마린과 덧불어 벙커 포 마린과 합세함 육 마린과 함께
    덧불어 / 더불어
    합세함 / 합세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의리로간다
    작성일
    18.03.07 13:51
    No. 2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8.02.05 22:32
    No. 3

    오늘은 아침부터 이사를 해서 이제야 인터넷이 연결되었네요,
    하루 종일 이사짐 나르고 정리히느라고 피곤하였는데 분에 넘치는 골드 선물에 지친 피로가 단숨에 싹 날아갑니다. 감사드리며, 열심히 성원합니다.
    시작부분: "상상이 났다" 보다는 문맥상 "상상이 되었다"가 더 좋을 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의리로간다
    작성일
    18.03.07 13:52
    No. 4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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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태초의 리그-4 +2 18.06.23 246 5 15쪽
253 태초의 리그-3 +4 18.06.05 508 5 15쪽
252 태초의 리그-2 +3 18.05.18 236 3 15쪽
251 태초의 리그-1 +2 18.05.09 252 5 15쪽
250 예정된 대박-6 +2 18.05.03 248 6 16쪽
249 예정된 대박-5 +1 18.04.30 227 5 15쪽
248 예정된 대박-4 +2 18.04.26 287 4 15쪽
247 예정된 대박-3 +2 18.04.23 241 5 16쪽
246 예정된 대박-2 +2 18.04.21 245 6 16쪽
245 예정된 대박-1 +2 18.04.16 276 5 15쪽
244 여자가족부의 습격-5 +2 18.04.12 268 4 15쪽
243 여자가족부의 습격-4 +2 18.04.05 286 6 13쪽
242 여자가족부의 습격-3 +3 18.04.02 269 5 15쪽
241 여자가족부의 습격-2 +4 18.03.29 265 5 16쪽
240 여자가족부의 습격-1 +7 18.03.26 303 4 16쪽
239 미르 에이전시-2 +4 18.03.22 520 6 15쪽
238 미르 에이전시-1 +2 18.03.20 347 6 13쪽
237 로열로더-5 +5 18.03.15 300 5 17쪽
236 로열로더-4 +4 18.03.12 303 6 17쪽
235 로열로더-3 +4 18.03.07 259 5 16쪽
234 로열로더-2 +4 18.03.05 283 5 14쪽
233 로열로더-1 +6 18.03.01 321 7 14쪽
232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6 +5 18.02.26 305 4 15쪽
231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5 +6 18.02.22 333 5 15쪽
230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4 +3 18.02.19 306 5 15쪽
229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3 +4 18.02.15 281 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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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로열로더의 길-4 +6 18.01.25 276 4 15쪽
223 로열로더의 길-3 +4 18.01.22 315 6 16쪽
222 로열로더의 길-2 +3 18.01.18 330 5 16쪽
221 로열로더의 길-1 +6 18.01.15 312 5 16쪽
220 여명의 리그 32강 -5 +4 18.01.11 304 6 16쪽
219 여명의 리그 32강 -4 +4 18.01.08 358 6 15쪽
218 여명의 리그 32강 -3 +2 18.01.04 324 4 17쪽
217 여명의 리그 32강 -2 +4 18.01.01 345 5 16쪽
216 여명의 리그 32강 -1 +4 17.12.28 340 4 15쪽
215 일하자-4 +4 17.12.25 349 6 15쪽
214 일하자-3 +4 17.12.21 367 6 15쪽
213 일하자-2 +2 17.12.21 386 7 15쪽
212 일하자-1 +4 17.12.21 448 3 16쪽
211 주인공을 만나다.-5 +4 17.11.27 397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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