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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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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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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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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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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로열로더의 길-4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이제호 선수. 결승진출 정말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이호록에서 정말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스탑 럴커는 말 그대로 양날의 칼과도 같은 전략이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그러한 전략을 꺼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이호록, 더블록의 다른 이름은 다름 아닌 이호록이었다. 그리고 그 대답에 저그의 신 이제호는 칼날 같은 미소로 답했다.

[스타는 전략 게임입니다. 전략 게임의 특성상 성공하면 승리하고 실패하면 패배한다는 마인드로 작전을 짜오고 그중에서 현재 상황에서 적에게 통하는 가장 알맞은 전략을 사용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승전에 진출하시는데 우승 자신이 있으신가요?]

[이 자리까지 온 이상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겸손하게, 그러면서 우승의 자신감을 내뿜는 저그의 신 이제호의 모습에서 왜 그가 정상급 프로게이머인지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그럼 이제호 선수는 결승전 상대로 누가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까?]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우승자는 최강의 선수는 단 한 명이니까요.]

그 모습에 호승심이 불타는 것은 프로게이머로서 당연한 일이었다. 차라리 자신이 우승하겠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한 호승심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한철. 프로게이머라고 불리는 이상 상대의 도발에 가슴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깍지를 낀 두 손이 생각외로 뜨거웠다.

“단 한자리라.”

우승자는 단 한 명. 그렇기에 우승자는 최강의 선수라고 불리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유한철 선수, 감택후 선수, 무대 대기석으로 나와주세요.]

선수 대기실에서 한철과 감택후를 찾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한철.

“휴아.”

“잘했어.”

선배의 칭찬에 후배 스태프는 웃다가 울상을 지었다.

“근데 사장님에게 이런 식으로 말해도 괜찮나요?”

조금 전 스피커를 통해서 유한철에게 무대 대기석으로 이동해 달라고 말한 당사자였다. 그 말에 선배는 웃으면서 자부심 강한 얼굴로 말했다.

“지금은 선수로 대해주는 게 가장 좋다고 해서 말이야.”

한철이 룰 방송국 사장이지만 지금은 선수로서 나온 것이기에 다른 선수와 같은 대접을 받았다. 괜히 한철에게 특혜 시비가 생길 수도 있었기에 사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한 것은 당연했다.

물론 정신교육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이 나왔는데 그 결론은 사장님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거였다. 군대에 있을 때도 비슷했는데 부대에 별이 떴다고 정보가 나오는 그 순간부터 병사들은 기도비닉을 유지한 채 완벽한 은폐, 엄폐를 통해서 최강의 부대로 탈바꿈된다. 아마도 간부를 상대로 전쟁을 한다면 병사들의 전투력이 족히 3배는 상승할 게 분명했다.

“근데 사장님이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흠. 그건 곤란한 질문이네.”

“사장님이 올라가면 여명의 리그가 대박이 나잖아요.”

“뭐 그렇기는 하지.”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스타의 대표 프로게이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유한철이었다. 유명도나 실력 면에서나 한점의 부족함이 없는 그였다.

여명의 리그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대표선수인 유한철의 우승만큼 좋은 스토리도 없었다.

“승부를 양보하면 좋을 텐데.”

순간 깜짝 놀란 선배가 다급히 후배의 입을 막았다.

“읍읍.”

“너 그 말 함부로 하지 마.”

주변을 둘러보는 선배의 모습에서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깨달은 후배였다. 한철의 승리를 바라는 것은 팬의 입장에서 다양하지만, 승부를 양보한다는 것은 승부조작이 될 수도 있었다.

“죄···. 죄송합니다.”

“휴. 아무리 농담이라도 그런 말은 절대로 하지 마. 사장님이 괜히 자신을 꺾는 선수에게 비난하지 말라고 방송에서 신신당부한 이유가 뭐겠어.”

승부의 세계에서 단 한 톨의 불순물도 없이 순수하고 냉정해야 한다는 게 한철의 지론이었다. 약자가 강자를 꺾고 강자가 되는 것은 약육강식의 또 다른 흐름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부정이나 부패의 개입을 극도로 반대했다. 거기다가 스타는 한때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인기가 식은 적도 있었다.

만약 이게 예능이었다면 시청률을 위해서 조작을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스포츠다.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에 있어서 두 번의 승부조작은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만약 이게 소문나면 너는 그날 이후로 다른 곳으로 배치받게 될 거다.”

“헉. 정말요?”

“뭐 소문이기는 한데 근거 없는 소문도 아니야. 이전에 방송국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모여서 술 먹다가 한철 사장님이 우승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술집에서 난리를 피웠는데 그 다음 날 예능국으로 자리 옮겼다고 하더라.”

“예능국이면 좋은 것 아닌가요?”

과거와 달리 현대에 와서 예능국은 일종의 복권이었다. 대박 나는 그 순간부터 몸값이 수십 배로 뻥 터지는 말 그대로 마법의 방송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예능이 망한 예능이라는 게 문제지. 거기다가 그분들이 뉴스 제작진 쪽이었는데 거기서 뭘 하겠어.”

“끙.”

예능이라고 해서 다 성공하는 것은 결단코 아니었다. 100개의 예능 중 열 개가 방송되고 그 10개 중에서 한두 개가 살아나는 꼴인데 살아남는다고 해도 수명이 있었다. 그 외에도 같은 방송국이라고 해도 뉴스 제작과 예능 제작은 그 성격이 달랐다.

경영부와 홍보부의 성질을 갖고 있지만, 뉴스는 경영부, 예능은 홍보부의 역할이 더 컸다.

뉴스 제작진이 그쪽에 갔다는 것은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물론 기본적인 것들은 비슷하겠지만 추구하는 목적이 달랐다.

“근데 진짜예요?”

“몰라. 근데 그런 말을 한 뉴스 제작진 일부가 간 것은 확실해.”

그중 한 명이 그의 친구였으니 사실이었다. 다만 그때 당시 예능 제작진에 사람이 없다 보니 뉴스 제작진에 사람들을 데리고 간 것이기도 해서 인사보복인지 아닌지 분간하기가 모호하다는 게 문제였다.

방송국 직원들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일을 해결하는 게 관행이기에 그랬다.

“어쨌든 입 조심해라. 우리 같은 방송국 직원들이 한 마디 한 마디가 후폭풍이 될 수 있어.”

“네. 죄송해요.”

“다른 선수에 대한 대우는 어때?”

“사장님에게 하는 것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 봐서 사장님에게 하는 것 이상으로 감택후 프로게이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사장님이 프로게이머로 대회에 나오자 다른 프로게이머의 파워도 강해졌다. 프로게이머에게 함부로 대하는 방송국 직원은 없었다. 설령 그 직원이 고위급이라고 해도 말이다.

알게 모르게 프로게이머들은 다 한철과 알고 있는 사이였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 번이나 스폰을 통해 다양한 인맥을 만들어 놓았기에 한철과 친분이 없는 프로게이머는 없다고 봐도 무관했다. 그들이 한철에게 자신이 받은 부당대우 한마디만 해도 최고 책임자에게 찍히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거기다가 사회 분위기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게임만 하다가 운 좋게 게임을 하면서 돈 번다는 인식에서 하나의 직업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잡힌 상태였다.

“잘해라. 실수하지 말고.”

“네.”

씩씩하게 대답하는 후배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선배였다.



무대 대기석에 선 한철은 심호흡하면서 긴장을 풀었다. 언제나 이 자리에 서면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제 결승전까지 한 걸음 남았고 우승까지 두 걸음 남은 상황! 그렇기에 게임룸에 들어가기 전 잠깐의 대화시간이 주어진다.

[유한철 선수 나와주세요!]

마이크를 통해서 카리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한철은 앞으로 걸어나갔다.

무대 중앙에 선 한철은 옆에 선 감택후를 보더니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감택후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평소에는 가볍게 손을 흔들겠지만 공인된 자리였기에 예의 바른 행동을 하고 있었다.

“두 선수. 마이크를 잡아주세요.”

마이크를 잡자 질문이 쏟아졌다.

“감택후 선수. 오늘 4강전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전략이 있으십니까?”

“준비한 전략은 있지만 그게 통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해 도전할 생각입니다.”

“최선을 다해 도전이라. 그것이 특별한 전략 같습니다.”

“감택후의 도전이라. 오히려 도전을 받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제 커리어가 화려하다고 하지만 지금 냉정하게 실력만 평가할 때 유한철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프로게이머나 팬분들도 인정하는 일이죠.”

“오오오오. 프로토스의 신이 스타의 신을 인정한다는 거군요.”

“인정은 예전부터 했습니다. 처음 나타날 때만 해도 아마추어 고수 수준이었던 게 유한철이 어느덧 프로게이머를 넘어 정상급에 올라올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모두 알고 있겠지만, 한철과의 경기는 언제나 치열했고 패배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담백한 그의 고백에 사람들은 한철이 얼마나 강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프로게이머가 도전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도전해야 할 정도의 강자. 사람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한철에게 쏠리는 것은 당연했다.

“지금 감택후에게 도전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영광입니다. 감택후 선수의 팬이자 동경했던 선수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영광 그 단어만 생각나네요.”

“한철 선수. 동경했던 선수와의 승부가 곧 다가옵니다. 긴장되지 않으십니까?”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동경했던 선수와 같은 무대에 올라와 있다는 현실과 그 선수와 대결할 치열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꿈이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은 제 꿈의 무대입니다. 꿈에서도 염원했던 무대! 그렇기에 저는 최선을 다할 거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려 승리한 것을 팬분들께 증명하겠습니다.”

그 모습에 팬들은 전율했다. 한철의 말에서 그를 보고 있자 후광이 비추는 듯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가 지금의 무대를 얼마나 갈망하고 원했는지 그의 말에서 느낄 수 있었고 눈빛에서 볼 수 있었다.

“이야. 한 명의 팬이자 해설자로서 이 자리에 있는 저에게까지 한철 선수의 강한 집념이라고 할까요. 열정이 느껴지네요.”

“괜히 스타의 신이 아니겠네요. 그저 말하는 것만으로도 이 정도의 압박감을 느끼게 하다니!”

“감택후 선수! 지금 유한철 선수가 말했습니다. 자신이 승리하겠다고 말입니다. 한마디 해주시지요!”

마이크를 드는 감택후.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저 역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승리라는 말을 가볍게 담을 수 없겠지만, 아직 지는 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도발에 도발로 응답하는 감택후. 현재 프로토스 최강자는 자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그럼 두 선수 게임룸으로 들어가 주십시오!”

서로를 바라보던 한철과 감택후는 이내 그들의 전장으로 떠났다. 그리고 무대 중앙으로 나온 카리.

“자 그럼 4강전 마지막 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소리 질려!”

“와아아아아아!”

환호로 응답하는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첫 경기 맵은 투혼, 너무나도 많이 봐온 맵이기에 팬분들이 지루하다고 해서 다음 리그에서부터 본선에서 빠질 거라고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왔지만, 선수들의 기본 실력을 가장 알 수 있는 맵이기도 했다.

“1시 테란의 유한철 선수와 7시의 프로토스의 감택후 선수입니다.”

“대각선입니다. 이건 장기전을 말하는 거겠죠.”

“대각선에서는 열에 일곱은 장기전으로 갔죠.”

“물론 단기전이 나올 수도 있지만 거리상 미세 컨트롤이 화려하게 나오기도 하죠.”

경기 초반에는 특별히 해설할 게 없었다. 그렇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라디오가 비는 것을 방지하는 게 그들 해설진의 임무였다.

“커멘더 센터 아래에 셔플을 짓는 것은 조금이라도 일꾼이 미네랄에 가깝게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죠.”

“솔직히 차이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1초, 어쩌면 0.5초 차이겠죠. 하지만 그 작은 차이가 쌓이고 모여서 승리를 만들어 내는 게 바로 프로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이런 작은 차이야말로 프로가 왜 프로인지 보여주는 대목이죠.”

“지금 감택후 선수의 개인 화면인데요. 정말 신속하게 움직이네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중에서 피지컬에 있어서 독보적인 1위를 하는 선수입니다. 전체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기록 보유자 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다른 두 명은 저그가 주종족이죠.”

“안 그래도 강한 프로토스인데 괴물 피지컬을 보유한 감택후 손에 들어간 이상 괴물 그 이상의 존재가 되죠.”

“그로테스크. 감택후의 또 다른 별명이기도 하죠.”

“아. 두 선수 동시에 상대방을 정찰합니다.”

“프로토스는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먹습니다.”

“테란 또한 앞마당을 안정적으로 먹고 앞마당에 벙커를 짓습니다.”

“역시나 예상한 대로 드라군이 나와서 이동하는군요.”

“앞마당 벙커를 공격해서 얻는 수리비가 커멘더 센터 하나 값이라고 하니 절대 손해 보는 공격은 아닙니다.”

“그렇게나 많이 들다니. 생각도 못 했군요.”

“리페어가 사기라고 하지만 제대로 사용도 하지 못하는 선수도 많습니다. 거기에다가 바이오닉 병력에는 사용할 수 없죠.”

“바이오닉 병력에는 메딕이 있지 않습니까. 테란 입장에서 힐을 해주는 유닛이 있다는 것은 분명 축복입니다.”

“빠른 회전력의 저그와 단단한 프로토스의 맞서기 위해서는 이 정도 없이는 전투가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없으며 테란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사이 프로토스 9시를 먹으면서 트리플 멀티를 먹습니다.”

“아. 지금 5시도 먹고 있는데요.”

“동시 멀티네요.”

“테란도 알고서 3시를 먹습니다. 3시 멀티 입구에다가 단단히 설치하는 것은 잊지 않네요.”

“아. 베슬이 나오는 것과 동시에 본진에 있던 옵저버를 파괴합니다.”

“한철 선수는 정말 눈썰미가 좋은 선수에요. 자신의 정보를 절대 주지 않겠다는 거죠.”

“그와 함께 본진 곳곳에 마인과 터렛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12시에 건설해 놓은 커멘더 센터를 내려 영역을 확장하는군요.”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 오류, 비문 지적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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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태초의 리그-2 +3 18.05.18 234 3 15쪽
251 태초의 리그-1 +2 18.05.09 250 5 15쪽
250 예정된 대박-6 +2 18.05.03 246 6 16쪽
249 예정된 대박-5 +1 18.04.30 225 5 15쪽
248 예정된 대박-4 +2 18.04.26 284 4 15쪽
247 예정된 대박-3 +2 18.04.23 239 5 16쪽
246 예정된 대박-2 +2 18.04.21 243 6 16쪽
245 예정된 대박-1 +2 18.04.16 274 5 15쪽
244 여자가족부의 습격-5 +2 18.04.12 266 4 15쪽
243 여자가족부의 습격-4 +2 18.04.05 284 6 13쪽
242 여자가족부의 습격-3 +3 18.04.02 267 5 15쪽
241 여자가족부의 습격-2 +4 18.03.29 263 5 16쪽
240 여자가족부의 습격-1 +7 18.03.26 300 4 16쪽
239 미르 에이전시-2 +4 18.03.22 516 6 15쪽
238 미르 에이전시-1 +2 18.03.20 346 6 13쪽
237 로열로더-5 +5 18.03.15 299 5 17쪽
236 로열로더-4 +4 18.03.12 300 6 17쪽
235 로열로더-3 +4 18.03.07 257 5 16쪽
234 로열로더-2 +4 18.03.05 281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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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여명의 리그 32강 -5 +4 18.01.11 302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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