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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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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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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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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여명의 리그 32강 -4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아. 한철 선수 들어가요!”

“거기는 지옥입니다! 지옥!”

한철의 두 손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현란하게 움직이면서 유닛들이 살아 숨쉬기 시작했다. 파뱃 두 마리가 양쪽으로 갈라져서 럴커의 공격을 대신 맞았고 그사이 내부로 들어온 마린 부대가 럴커 두 마리를 확실히 제거했고 뒤에 있는 마린까지 가세하면서 성큰 콜로니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한철의 무모한 돌진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다. 손에 땀이 쥐어지는 상황! 초보자가 봐도 그곳은 사지(死地)였다.

간단한 일이었지만 모든 동작이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완벽하게 짜여져 있었다.

뒤늦게 온 저글링과 뮤탈이 공격을 개시했다. 그와 함께 뒤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파이어 뱃이 갑자기 나타나 저글링을 녹였고 다급히 뮤탈이 다가와 파이어 뱃을 제거했지만 마린이 일점사로 공격을 하면서 뮤탈 부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그렇게 테란의 병력 대부분을 완벽하게 제거했다. 그러나 랠리 포인트를 5시 앞마당 다리로 찍어 새롭게 형성된 바이오닉 부대는 이미 얼마 남지 않고 피도 많이 빠진 뮤탈과 저글링을 제거하면서 앞마당을 차지했다.

만약 저그의 병력이 한철의 본진을 공략하거나 무방비하게 일렬로 내려오는 병력을 제거했다면 위험한 상황이었겠지만 앞마당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는 저그의 상황을 파악하고 공격에 올인한 한철의 판단은 옳았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감탄했다. 들어가면 지옥일 거라는 해설진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보면서 알 수 없는 흥분과 감탄에 시청자들은 스타의 마력에 흠뻑 빠지기 시작했다.

한철과 하나가 된 것처럼 몰입했던 시청자들은 하나의 문구가 나오자 꿈에서 깨어난 듯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 그들은 그곳에 있었다. 그 경기장에서 한철과 함께 말이다.

<GG.>

“와아아아아!”

경기장은 한철의 플레이를 보고 경악과 감탄성으로 시끌시끌했다. 그 사이로 힘겹게 말하는 해설진들.

“아아! 장일 선수 지지!”

“지금 대회장에는 수 많은 팬들의 함성에 저희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점 양해 부탁합니다.”

“지금 말도 안 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화려한 컨트롤과 과감한 결단이 만들어낸 명장면은 다시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테란의 막강한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것은 지옥이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성큰과 럴커, 그리고 저글링과 뮤탈이 있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들어가는 것은 자살 행위였죠.”

“하지만 이겼습니다. 분명 전멸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승리로 나오다니. 해설하면서 경기를 예측하는 저희에게도 한철 선수는 예측불가의 선수입니다.”

“이건 다른 선수에게서 볼 수 없는 한철 선수만의 강함입니다.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모든 유닛이 살아서 움직였습니다.”

“끝판왕, 괜히 스타의 신이라고 불리는 게 아닙니다!”

해설진들을 열성을 다해 한철 선수의 플레이를 칭찬해주고 있었다.

‘각성모드, 감성모드 오프.’

순간 확장된 영역이 축소되고 예민했던 근육과 신경이 이완되면서 천천히 풀어지는 것을 한철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컴퓨터와 연결된 근원력이 서서히 돌아오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쏟아질 듯 자신에게 전달되는 근원력! 그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기를 보고 감탄과 환호성으로 지르는 근원력이었다.

이전 100연승보다 작지만, 이전까지 승리했을 때보다도 많은 근원력이 감성모드가 제대로 적중했다는 것을 증명해주기에 충분했다. 그와 함께 원래대로 돌아온 한철은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그것은 분명 승리의 미소였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난 한철은 게임 룸에서 나오지 못하는 장일 선수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다.

“좋은 경기였습니다.”

“휴아. 정말 너랑 할 때마다 숨 막혀 죽겠다.”

“하하하. 그래도 재미있어서 미친 듯이 심장이 두근거리잖아요.”

“하. 그건 부정할 수 없는 내 육체가 싫다.”

그 말대로 한철과 상대할 때마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장일 선수였다. 그것은 다른 게이머도 마찬가지였다.

때로는 벽으로 느끼는 프로들도 있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와 대결을 할 때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싸워야지 간신히 이길 수 있어서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한계를 파악하는 데 무엇보다 좋았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기다리라고.”

“언제든지 도전하세요.”

이내 장일이 나가고 잠시 룸에서 나온 한철은 물을 마시면서 몸을 풀고 있었다. 그때 다음 상대인 왕구가 슬며시 다가왔다.

“어이. 한철. 몸은 어때?”

“뭐 그저 그렇네요.”

“크크크. 기대되는데.”

한철의 말과는 달리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이미 만전 상태라는 것을 쉽게 파악한 왕구. 그것은 한철 또한 마찬가지였다.

“쉽게 결판이 나오지 않겠네요.”

“그래서 더 재밌는 것 아니겠어.”

“그건 그렇네요.”

그들의 입가는 웃고 있었지만, 눈은 그렇지 않았다. 살아생전 자신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적자라고 왕구와 한철은 서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내 그들은 자신들을 부르는 스태프들의 인도에 따라 다시 게임룸으로 들어갔다.

‘각성모드 당시에는 왕구를 이겼어.’

100연승 이후에도 왕구와 여러 번 대결했지만 왕구는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아보기 위해서 100연승을 했던 상대 선수의 리플레이를 모두 받아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들었다.

가장 완성하기 힘들다는 만능형을 완성해낸 프로게이머.

공격형, 방어형, 전략, 변칙, 그리고 물량과 마지막 만능형 이 여섯 개의 형태 중 가장 통달하기 어렵지만 통달한다면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색을 바꾸어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이 왕구 그에게 있었다. 대기만성이란 단어는 그를 말하는 사자성어라고 생각하는 한철로서는 조금의 방심도 할 수 없었다.

아무리 각성모드라고 할지라도 100% 승리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심상세계에서 무수히 많은 자신의 분신과 확인해본 결과 100% 각성모드일 때 99%의 확률로 승리할 수 있지만 1%의 확률로 패배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 방심할 수 없었다. 1%의 확률이지만 승패는 결국 반반이었다.

잘하든 못하든 결국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하기 마련이었다.

깍지를 낀 상태에서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본다. 과연 왕구는 어떤 무기를 들고 왔을지 상상하면서 말이다.

왕구가 고른 종족은 프로토스. 왕구는 스타리그에서 유일한 랜덤 종족으로서 3가지 종족을 전부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오늘 그가 선택한 종족은 프로토스였기에 오늘 하루는 프로토스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럼 한번 볼까.”


8분 23초. 경기가 끝난 시간이었다.

한철을 상대로 트리플 넥서스를 가지고 갈려고 했던 왕구와 초반 바이오닉 전략을 꺼내 들어 상대를 압사한 한철의 전략은 정확히 먹혀들었다.

프로토스가 테란의 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바이오닉 병력을 순살 시킬 수 있는 하이템플러와 리버의 존재인데 3개나 되는 넥서스를 유지하다 보니 테크 트리가 늦었고 병력 생산에 차질이 생기다 보니 토스에게 바이오닉 병력은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

그나마 왕구였기에 이 정도로 버틴 거지 다른 선수였다면 바이오닉 병력을 보고 바로 지지 쳤을 게 분명했다.

“유한철 선수! 2연승 전승으로 16강에 올라왔습니다.”

“아아. 트리플 넥서스의 판단은 분명 옳았습니다. 한철 선수가 스폰으로 프로토스와의 대결에서 약 80%로 이기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자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트리플 넥서스를 통해 압도적인 물량 말고는 답이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몰래 배럭을 설치해서 6시에 대대적인 바이오닉 병력을 생산하고 있을지 그 누가 알아겠습니까.”

“허에 허를 찌르는 전략이었습니다.”

“이거야말로 스타의 본질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그들이 한철을 칭찬하는 동안 한철은 룸에서 나와 왕구에게 갔다. 그곳에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왕구가 보였다.

“형. 저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그 목소리에 고개를 드는 왕구. 그의 두 눈은 어느 때보다도 불타고 있었다.

“기다려라.”

고개를 돌려 선수들이 모여있는 합동 대기실로 가는 한철은 흥분에 휩싸여 있었다.

‘일부러 진 거야.’

왕구는 감추고 있었지만 왕구가 한철을 연구하고 파악한 것처럼 한철도 왕구를 연구하고 파악한 상태였다. 분명 요번 전략이 성공했다면 한철이 승리할 가능성이 작았을 게 분명했다. 트리플 넥서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막대한 물량은 분명 어마어마하지만, 초반에 공략한다면 지고 마는 초반이 불안정한 빌드였다. 말 그대로 이겨도 상관없고 져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공격한 거였다.

자신이나 한철이나 여기에서 패배한다고 해도 절대 질 가능성이 없다고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왕구는 질 생각이 없었다. 아니 패배할 자신이 없다는 게 더 옳을 거다. 장일 선수와 오근성 선수에게 미안하지만 왕구와 비교할 때 한 수, 아니 두 수 아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프로일수록 그 한수가 급을 결정하는 법이었다. 한수도 아니고 두수라면 정말 각성 모드가 아니라면 이기기 힘들 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지금 왕구는 전성기였다. 꾸준히 관리해서 그런지 아니면 게임에 대한 열정과 만능형을 완성한 덕분인지 과거 전성기 때보다도 더 강력해진 상태로 돌아온 그였다.

그렇기에 그는 준비하고 있었다. 한철에게 쓸 전략을 말이다. 그래서 아껴두고 있는 거였다. 지금이 아니라 다음에 쓰기 위해서 말이다.

“어쩌면 교묘한 심리전일 수도 있고 말이야.”

지금 이 상황조차도 그가 만들어낸 교묘한 심리적일 수도 있었다. 만능형의 무서운 점은 모든 상황을 한번 의심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물론 너무 의심해서 자충수를 둘 수 있지만,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였기에 한가지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나가는 게 중요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할 거라는 상상이 들지 않았다. 그것은 그저 막연함 감이 아니라 하나의 확정된 미래와 같은 기분이었다.

합동 대기실로 들어가자 16강에 진출하는 14명의 선수가 게임을 중계하고 있는 대형화면 앞에서 옹기종기 앉아 있었다.

“어. 왔냐.”

“16강 진출 축하한다.”

“제발 나하고만 만나지 말자.”

“무서운 놈.”

“전승 우승하는 것 아니야?”

16강 진출 축하와 덕담이 오가는 사이 한철은 고개를 숙여 그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하하. 그러면 좋겠네요.”

“어휴. 무섭다뇨. 저는 솔직히 왕구 형이 더 무서워요.”

한철은 겸양과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면서 그들의 기분을 맞추었다. 이곳에 있는 14명의 선수는 하나같이 경쟁자임과 동시에 자신보다 프로에서 생활해왔던 선배들이었다. 그렇기에 한철은 그들에게 깍듯이 대했다. 대한민국에서 한철에게 이러한 인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10명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적었다.

“자자. 마지막 경기가 시작된다고.”

누군가의 말에 15명의 선수는 대형 화면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5차전 대결은 왕구와 장일 선수의 대결이었다. 4차전에서 오근성에게 승리한 장일 선수는 1승 1패로 역시 1승 1패를 한 왕구와 마지막 대결을 준비 중에 있었다.

프로토스의 왕구 대 저그의 장일과의 대결은 상상 이상으로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매치였다. 32강 마지막 경기라는 점도 있었지만, 프로토스와 저그라는 종족상성상 저그가 유리하기에 과연 왕구가 어떻게 저그를 이길지. 그리고 장일은 어떻게 프로토스를 이길지가 주목되는 경기였다.

특히나 장일의 별명 중 하나는 토스 킬러였다. 토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기에 생긴 별명이었는데 매번 같은 전략으로 움직이는데 대부분 당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거다.

“누가 올라가는 게 좋을까?”

“종족 구성으로는 아무나 올라와도 되지 않아요?”

현재 이곳에 있는 선수들의 주 종족은 테란 5, 저그 5, 토스 5인 황금 밸런스 상황이었다. 왕구가 승리한다면 토스 6인이 되고 장일이 승리한다면 저그 6인이 된다. 어떤 종족이 들어온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았다.

“종족 구성을 떠나서 실력만 본다면 장일이가 올라오는 게 좋지.”

“하긴. 요즘 왕구형 너무 무서워요.”

“난 얼굴만 봐도 공포가 느껴지더라.”

“실력이 매우 좋아서 중년 스타리그에 나가지도 못하잖아.”

테란 프로게이머들간의 이야기였다.

중년 스타리그는 30대를 넘어서서 실력이 떨어진 과거의 프로게이머들이 만든 대회였다. 다른 의미로 늙은이 스타리그라고도 불렸는데 실력은 떨어졌지만, 전략의 다양성 덕분에 인기를 구사하고 있었다.

“솔직히 왕구형이 왔으면 좋겠어.”

“나도. 장일형은 동족전은 너무 잘해서 말이야.”

“나도 토스라서 왕구형이 좋다.”

“정말 싫어.”

프로토스 프로게이머와 저그 프로게이머의 답변이었다. 테란은 장일, 저그와 토스는 왕구의 승리를 원하고 있었다. 1%라도 자신의 우승확률을 높이고 싶어하는 그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물론 왕구가 쉽다는 것은 아니었다. 괜히 랜덤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저그나 프로토스 입장에서 프로토스가 그나마 만만해 보였다.

그만큼 토스 킬러, 장인, 그리고 동족학살자라고 불리는 장일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막말로 G조만 아니었어도 16강은 진출하고 우승후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장일은 강했다. 물론 오근성 선수가 약한 것은 아니지만 장일과는 천적 관계로 유명했다.

게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움직임.

“역시 히드라 전략인가.”

화면을 바라보던 한 선수의 목소리가 조용히 울려 퍼졌다. 집중하고 있어서 유난히 잘 들리는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에 선수들은 하나씩 의견을 내놓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프로토스 상대하기에는 히드라가 가장 좋지.”

“토스 입장에서 최악의 유닛이지.”

이제까지 무수히 많은 유닛이 프로토스를 상대했지만, 히드라만큼 토스를 사냥하는 데 적합한 유닛은 없었다.

적은 자원, 인구 1, 원거리 공격, 저글링보다 높은 체력. 이동속도 업그레이드와 사거리 업그레이드 등 히드라는 토스를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유닛 중 최강이라고 자부해도 될 정도로 강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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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태초의 리그-2 +3 18.05.18 236 3 15쪽
251 태초의 리그-1 +2 18.05.09 252 5 15쪽
250 예정된 대박-6 +2 18.05.03 248 6 16쪽
249 예정된 대박-5 +1 18.04.30 227 5 15쪽
248 예정된 대박-4 +2 18.04.26 287 4 15쪽
247 예정된 대박-3 +2 18.04.23 241 5 16쪽
246 예정된 대박-2 +2 18.04.21 245 6 16쪽
245 예정된 대박-1 +2 18.04.16 276 5 15쪽
244 여자가족부의 습격-5 +2 18.04.12 268 4 15쪽
243 여자가족부의 습격-4 +2 18.04.05 286 6 13쪽
242 여자가족부의 습격-3 +3 18.04.02 269 5 15쪽
241 여자가족부의 습격-2 +4 18.03.29 264 5 16쪽
240 여자가족부의 습격-1 +7 18.03.26 302 4 16쪽
239 미르 에이전시-2 +4 18.03.22 520 6 15쪽
238 미르 에이전시-1 +2 18.03.20 347 6 13쪽
237 로열로더-5 +5 18.03.15 300 5 17쪽
236 로열로더-4 +4 18.03.12 303 6 17쪽
235 로열로더-3 +4 18.03.07 259 5 16쪽
234 로열로더-2 +4 18.03.05 283 5 14쪽
233 로열로더-1 +6 18.03.01 321 7 14쪽
232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6 +5 18.02.26 305 4 15쪽
231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5 +6 18.02.22 333 5 15쪽
230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4 +3 18.02.19 306 5 15쪽
229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3 +4 18.02.15 281 5 15쪽
228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2 +6 18.02.13 305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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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의 리그 32강 -4 +4 18.01.08 358 6 15쪽
218 여명의 리그 32강 -3 +2 18.01.04 324 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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