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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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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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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일하자-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네. 부탁합니다.”

“이유는요?”

“우선 두 가지 이유가 있겠군요. 첫 번째 이유는 생명력과 전달력이 달라집니다. 노래를 외칠 때 음악뿐만 아니라 가사의 생명력 그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그와 비슷하거나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죠. 물론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가사를 쓴다면 나머지는 프로에게 부탁해서 도움을 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홍보입니다. 아무래도 한철 님이 직접 가사를 썼다고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죠.”

그는 음향감독이면서 프로듀서였다. 프로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그는 홍보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프로는 돈이 되어야 한다. 음악이 돈이 되지 않으며 음악가는 굶어 죽게 된다. 그는 돈을 만들 줄 아는 능력자였다.

“그러고 보니 이 노래들 제 인생하고 비슷한데요?”

한철의 인생은 누구나도 다 아는 이야기였다. 그가 여기까지 오기 전에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다.

방송에서 스스로 말한 것도 있었지만, 신문이나 뉴스, 블로그 등에서 그의 인생을 정리해서 올려놨기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한철 님의 목소리를 듣고서 만든 노래입니다. 거기에 인생이 담기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좋습니다. 바로 시작하죠?”

“예?”

말을 꺼내기도 전에 옆에 있던 종이와 펜을 잡더니 의자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때 문수동이 살짝 다가왔다.

“야. 저분이 혹시 노래 주인공이야?”

“네. 근데 목소리 낮추세요. 지금 집중하는 것 같은데.”

이내 호영은 문수동의 어깨를 밀면서 녹음실에서 나와 자판기 커피를 판매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뭐 드실래요?”

“고급 밀크.”

일반 밀크커피보다 100원 비싼 400원짜리 고급 밀크커피를 고른 문동수와 역시 같은 것을 고르는 호영이었다.

“100원 차이인데 정말 맛있네.”

“100원 비싸서 그렇겠죠.”

그저 100원 더 비싼 커피를 마신다는 사치감 때문이리라. 과연 100원 더 비싼 고급 밀크커피가 사치감이 느낄 수 있는 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치감도 결국 자기만족의 형태에 지나지 않았다.

“근데 그 노래들 정말 그 녀석에게 주는 거냐?”

“네.”

“야. 나 한 곡만 달라고 그렇게 말해도 안 주더니 다섯 곡 다 준다고?”

호영은 요번 음악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그렇기에 작곡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했고 은밀하게 움직였다. 그렇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자신의 노래를 공개했다. 혹시나 자신이 아집을 가지고 음악을 잘못 만든 게 아니었을까 해서 참고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반응은 대박 그 이상이었다. 가사가 없는 음악이지만 그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말이다. 자신의 손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문제는 문수동이 그 노래를 듣더니 자신에게 하나만 달라고 매달리는 거였다. 평소였다면 그를 믿고 노래를 주겠지만 애석하게도 요번 노래의 주인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걸 그 사람이 전부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음. 가능하지 않겠어요.”

“하. 정말 어이가 없네. 장르가 다른 5개나 되는 노래를 한다니.”

못할 것은 없다. 하지만 장르가 전혀 다른 노래 5개였다. 그것을 한 사람이 동시에 부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너 성공한다고 자신하냐?”

그 말에 호영은 웃으며 품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리고 지포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였다. 기름 냄새가 코를 간질거렸다.

“휴아.”

입에서 나오는 연기가 허공에 녹아내러 갔다.

“성공은 두 번째 문제야. 내가 하고 싶은가 하고 싶지 않은가가 중요해.”

“야! 음악은 쇼 비즈니스 사업이야! 아니 모든 문학이 쇼 비즈니스야! 성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당연한 거 아니야! 무슨 노인네들처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

화를 내는 문수동. 그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 게 그는 기획사 대표였다. 기획사 식구와 소속 연예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작품이나 노래가 팔려야 했다. 그렇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공이 중요했다. 성공하지 못한 음악은 쓰레기고 대박 나지 못한 작품은 폐기물이었다.

“언제였더라?”

“뭐가?”

“형이 작품을 쓴다고 밥도 안 먹고 밤을 새우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글 쓰고 있을때요.”

그 말에 문수동의 얼굴은 굳었다. 그리고 그 얼굴에는 애증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걸 왜 지금 말해?”

“형이 그랬지. 후회는 없다고.”

“```.”

기억이 났다. 하루에 라면 한 끼만 먹으면서 글 하나에 미쳤던 시기를. 그렇게 염원했던 등단에서 떨어지고 자신의 앞날이 막막해서 울고불고 눈물을 질질 짜면서 후회는 없다고 외쳤던 옥탁방의 추억이 머릿속에서 리플레이 되어갔다. 마지막까지 갓난아기처럼 품에 안고 있던 자신의 소설을 찢고 컴퓨터에 있던 자료까지 완전히 삭제하면서 울었던 기억들을 말이다. 그의 이마가 구겨지고 있는 거로 봐서 아직도 그날의 아픔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말이다. 그는 입가에 물었던 담배를 길게 빨아냈다.

자신의 응어리진 가슴을 풀어내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 이야기를 왜 하냐고?”

“그때 형이 부러웠어.”

“?”

뜬금없이 부럽다는 말에 당황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호용은 웃었다.

“솔직히 예술계에서 미쳤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받은 거잖아.”

그 말에 수동은 쓴웃음을 지었다. 미쳤다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문제는 그 미쳤다는 게 자기만족에서 끝나는 게 아니면 타인에게 인정받아 문화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 생기는가 그 차이였다. 그리고 수동은 안타깝게도 전자였다.

“자기만족으로 쓴 소설에 배울 것은 없어. 아. 나처럼 살면 안 된다는 것 하나는 배울 수 있겠네.”

거침없이 자신을 비하하는 문수동.

“그래도 형은 전심전력으로 싸웠잖아.”

“```. 그랬지.”

자판기 커피를 홀짝이는 문수동은 입가에 타고 넘어오는 달콤한 맛에 잠시 취했다. 쓸쓸했던 과거를 추억하면서 말이다. 커피의 단맛과 쓸쓸한 추억은 중화되고 있었다.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지만, 그때는 영혼까지 받쳐서 전심전력으로 임했다.

제대로 먹지도 잠들지도 못하고 오로지 글 하나에 미쳐 몰두했던 과거의 자신이 생각났다.

“솔직히 예술을 한다는 사람치고 미치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형도 알 거야. 물론 미친 사람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자기 일에 미치도록 전념했다는 것은 나에게 부러운 일이었어.”

가치는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는 물고기를 부러워하고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는 대지에 뛰어노는 짐승을 부러워하고 대지를 박차 오르는 짐승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를 부러워하는 것처럼 인간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부러워했다.

“처음이었어. 미치도록 음악에 몰두한 것은.”

그 시간 동안 그는 광기에 미쳐 있었다. 미리 사놓은 과자와 즉석식품을 섭취하면서 근근이 끼니를 버티었고 물보다 많이 먹은 에너지 음료, 그리고 커피로 잠을 이겨내면서 몰두했던 일주일간의 시간이 꿈만 같았다.

“저 목소리에서 영감을 느꼈어. 저 음악의 주인공은 저분이라는 것을 말이야.”

그 말에 담배 끝머리를 검지로 튕겼다. 허공에 쏟아지면서 빠르게 떨어진 불덩이는 바닥에 굴러가더니 잔불을 밟는 수동.

“그렇게 좋아?”

“네. 직접 들어보세요. 형의 귀로.”

그가 괜히 기획사 사장을 하는 게 아니었다. 최소한 그의 귀는 노래를 들을 줄 아는 능력은 있었다.

그때 발자국이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는 해맑은 미소를 짓은 채 손에 든 가사를 적은 종이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다 했습니다.”


한철은 가사를 쓰라는 말에 심상세계로 접속했다. 혼자서 작사를 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정보였다. 그리고 정보는 심상세계에서 찾기가 가장 편했다. 한철이 이제까지 얻었던 지식을 기초로 해서 한철 그 자신도 알지 못하던 지식까지 스스로 찾아내면서 말 그대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한철이 자리 잡은 곳은 동산이었다. 거기에는 근원력이 응축되어 모인 우주의 알이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곳에는 아직 잠을 자는 존재들이 보였다.

산보다 커다란 거인부터 그와 비슷한 드래곤과 이형의 존재들이 그곳에 있었다.

“흐음. 우선 하나씩 들어봐야겠지.”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노래를 듣는 것에서 시작했다. 우선 자신이 받은 노래와 가장 비슷한 곡을 골라서 들었다.

노래를 듣고 있자니 머리가 복잡해져 갔다. 수천, 아니 수만 곡이나 되는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어떤 노래를 베이스로 삼아야 할지 문제였다.

[까르르르르.]

[이야. 좋아~]

그때 저 멀리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손바닥보다 작은 요정들이 춤을 추면서 놀고 있었다.

요정.

유럽 민화에 나오는 초월적인 존재로 국가에 따라 인간 형태부터 괴물 형태의 요정까지 아주 다양했다.

그들은 인간을 돕는 한편 인간을 골려주는 등 다양한 형태로 동화의 단골소재로 나왔는데 그 이야기 속에서 그들은 천사와 같이 순수하면서 악마와 같이 잔인한 존재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현재 저곳에서 춤추는 존재들은 다름 아닌 인간 형태의 요정이었다. 매미 날개와 같은 투명한 날개를 달고 날고 있는 요정들은 보기만 해도 신비롭고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그들 곁으로는 괴상하게 생긴 코볼트나 트롤처럼 보이는 요정도 같이 있었다. 외모가 흉측하다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닌 듯 그들도 착한 요정들이었다. 장난은 심하게 쳐도 말이다.

한철은 그들을 보자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그대로 나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요정들이 하나둘 한철의 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뭐 하는 거야?]

[글을 쓰고 있어.]

[시일까?]

[시는 신에게 보내는 글이잖아.]

[노래일 수도 있어.]

[아니. 희곡일 수도 있지 않아?]

요정들은 한철을 중심으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들 요정에게 있어서 인간의 문학예술은 기나긴 인생에서 자극적인 조미료와 같은 유희 거리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문학을 하는 사람들을 좋아했다. 특히나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과거 그들은 시인이나 음악가, 조각가와 같은 문학예술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렸다. 그들은 인간을 따라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으며 연기를 따라 했다. 타인의 생활을 체험하는 연기란 그들에게 있어서 좋은 자극제였다.

[축복. 축복.]

[좋은 결과가 나와라! 얍!]

[나도. 나도.]

한철이 집중하는 사이 수십 종류가 넘는 빛의 가루가 한철의 머리 위에서 쏟아지고 있었다. 주변에 있던 수백, 수천이 넘는 요정들이 한철 한 명에게 주는 축복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그 축복에 동산에서 잠들고 있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문학의 여신 뮤즈가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요정들이 한철에게 내리는 축복의 기운을 감지하고 고개를 돌린 거였다. 이내 그녀의 손에서 반투명한 기운이 흘러나오더니 한철에게 흡수되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마지막까지 지켜보던 뮤즈는 다시 잠이 들었다. 이곳은 신들이 잠자는 신들의 낙원!

한철은 현재 자신에게 어마어마한 영감과 창작이 발동되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곳의 창조주라고 할 수 있는 그이기에 지금 자신에게 어떤 축복이 내려졌는지 파악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천 명이나 되는 요정들이 축복을 줬고 거기에다가 화룡점정으로 예술과 문학의 여신 뮤즈가 축복을 내렸다. 그로 인해서 생기는 영감과 창작의 욕구는 그에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감각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이게 문학예술인들이 느끼는 창작욕구인가?”

흔히들 말한다. 왜 당신은 문학예술인이 되었냐고 말이다. 그러면 그들은 말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에 와 있었다고 말이다.

아무리 회피하고 모르는 척 도망쳐봐도 다시금 돌아오게 하는 문학예술이었다. 가슴에 응어리가 남은 이상 죽지 못하는 한 그들은 글을 쓰고 음악을 말하면 연기 등 문학예술계에 종사하게 되어있다. 어쩌면 그거야말로 운명일지도 몰랐다.

한철은 자신의 인생을 담은 글들을 추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추출한 글들을 다시금 압축하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요점만 모아 음률에 맞는 가사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한철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이었다. 아니 비슷한 감각은 하나 있었다.

이제까지 하지 않았던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방을 이겼을 때의 그 감각이 글로, 가사가 되어 그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이내 그것들은 가사가 되기 시작했다. 그의 경험과 감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그만의 가사로 말이다.


녹음실로 돌아온 그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 앉았고 한철은 마이크 앞에 섰다.

“그럼 녹음을 해보겠습니다.”

작곡이 완료된 지금 작사와 편곡만이 남은 상황이었다. 지금도 좋지만, 더 좋은 노래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의 손길이 필요했다. 호영의 옆에서 문수동도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내 마이크 앞에 서 있는 한철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문수동의 눈이 경악으로 커지기 시작했다. 온몸에 돋는 소름이 닭살로 표현하고 있었다.

심장이 죄여오는 그 지독하리만큼의 미친듯한 사랑과 거기에 가미되어 있는 사무칠듯한 그리움이 음악이 언어를 타고 전달하기 시작했다. 이내 노래는 다른 곡으로 바뀌었다. 심장이 터질듯한 감정과 온몸에 전달되어오는 흥겨움이 뇌리를 침투하는 가사에서 전달되었다. 그리고 노래가 바뀔 때마다 그는 희로애락의 절정을 느낄 수 있었다.

분노하면서 웃을 수 있었고 울면서 행복할 수 있었다.

“하.”

“```.”

감탄하는 호영과 믿어지지 않는 듯 바라보는 문수동, 그는 자신의 팔을 만지다가 닭살처럼 올라온 피부에 더욱 놀랐다.

이제까지 수많은 가수의 공연을 봐왔고 수많은 가수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지금처럼 전율이 느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오늘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연재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스타를 위하여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오타 오류 지적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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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태초의 리그-2 +3 18.05.18 234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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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예정된 대박-6 +2 18.05.03 246 6 16쪽
249 예정된 대박-5 +1 18.04.30 225 5 15쪽
248 예정된 대박-4 +2 18.04.26 284 4 15쪽
247 예정된 대박-3 +2 18.04.23 239 5 16쪽
246 예정된 대박-2 +2 18.04.21 243 6 16쪽
245 예정된 대박-1 +2 18.04.16 274 5 15쪽
244 여자가족부의 습격-5 +2 18.04.12 266 4 15쪽
243 여자가족부의 습격-4 +2 18.04.05 284 6 13쪽
242 여자가족부의 습격-3 +3 18.04.02 267 5 15쪽
241 여자가족부의 습격-2 +4 18.03.29 263 5 16쪽
240 여자가족부의 습격-1 +7 18.03.26 300 4 16쪽
239 미르 에이전시-2 +4 18.03.22 516 6 15쪽
238 미르 에이전시-1 +2 18.03.20 346 6 13쪽
237 로열로더-5 +5 18.03.15 298 5 17쪽
236 로열로더-4 +4 18.03.12 300 6 17쪽
235 로열로더-3 +4 18.03.07 257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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