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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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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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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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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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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5쪽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4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자자. 한잔들 하자고.”

주길환은 당장에라도 정보를 얻고 싶었지만, 지금은 분위기를 맞춰야 할 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술잔에 든 막걸리를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과거 트로트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선배 기자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막내 기자. 언제나 멋지고 분위기 있던 선배가 이곳에서 재롱과 아부를 떠는 모습은 신기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것이 사회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선배를 따라 최신 유행하는 트로트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맞췄다.

아저씨들은 최신 유행하는 트로트를 따라 불렀다. 새로운 트로트도 좋아했지만, 대박인 것은 신임 기자가 여자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따라 불렀을 때 이곳은 광란의 장소가 되었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났을까. 얼큰하게 취한 황씨 아저씨가 주길환을 불렸다.

“나가서 담배나 한 대 피지.”

“네. 지금 나가시죠.”

조용히 황씨 아저씨를 따라나서는 주길환은 조금 전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자신을 부르기 1분 전. 황씨 아저씨에게 다가온 누군가가 귓속말을 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전화가 와서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온 그 아저씨는 조용히, 그리고 차분히 말을 건넸다. 너무 멀고 작아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을 불러낸 이유가 있을 게 분명했다.

“너도 따라와.”

“네. 알겠습니다.”

정중하게 말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취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카메라와 수첩, 볼펜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아직 기자가 지녀야 할 정신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황씨 아저씨를 따라서 간 곳은 경기장 내부였다. 그곳에는 조명이 경기장 내부를 비추고 있었고 인부들은 무대를 설치한다고 정신이 없었다.

“이게 뭐죠?”

황씨 아저씨는 대답 대신 품속에서 과거에나 있던 담배를 하나 꺼내서 물었다. 피지는 않고 입에만 물고 있는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마누라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식도암 1기가 나왔기에 간단한 수술로 제거할 수 있었지만 언제 재발할지 알 수 없었기에 마누라는 자신의 소원이라면서 절대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했다.

울면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소원을 비는 마누라를 보고 난 이후 황씨 아저씨는 담배를 절대 피우지 않았다. 그저 입에 물고만 있다가 버릴 뿐이었다. 일종의 심리 보상이었다.

“보는 대로지.”

입에 물던 담배를 휴지통에 버리면서 말하는 황씨 아저씨. 너무나도 담담해서 자신의 이해력에 뭔가 의심이 들었다.

“무대를 설치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무대인지 알 수가 없어서요.”

“밥까지 떠먹여 달라고?”

능글맞게 웃는 황씨 아저씨를 보자 얼음물에 세수하는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정도까지 밥상을 차려줬는데 떠먹여 달라고까지 하다니. 술에 취해서 너무 편하게 갈려고 한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취재하겠습니다.”

“그 전에 나를 따라오더라고.”

정신을 차린 모습에 만족했는지 다시금 이동하는 주길환과 막내 기자를 데리고 간 곳은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VIP룸이었다.

“안으로 들어가게.”

“안으로요?”

“그래. 그럼 취재 잘하고.”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황씨 아저씨. 따라가서 물어보고 싶었지만 이제까지 기자가 지녀야 할 인내심을 가지고 참았다. 고개를 돌리자 아직도 영문을 모르는 막내 기자의 모습이 보였다.

술에 취해서 알딸딸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두 손에 들린 카메라만은 꽉 잡고 있었다.

“들어가자.”

“네.”

문을 열고 힘차게 방으로 들어가는 주길환과 막내 기자. 그리고 그곳에서 주길환은 상상도 못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환영합니다. 주길환 기자님. 그리고 안내성 기자님.”

그곳에는 세계 정상급 프로게이머 유한철이 그 둘을 반기고 있었다.



“유한철 님?”

“네. 유한철입니다.”

미소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 모습은 어디를 보더라도 유한철이 맞았다. 매일 같이 직원 한 명을 그의 방송국에 상주했기에 그의 모습을 모를 수가 없었다. 게임신문 입장에서 한철의 일거수일투족은 기사로 실어도 충분했고 그 기사를 통해서 매출의 50%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유한철이라는 키워드는 사람들이 기사를 클릭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철에게 다가와 악수를 하는 주길환 기자. 그와 만났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뭐라도 드시겠습니까. 쥬스? 아니면 커피? 물도 있군요.”

“저는 커피를 마시도록 하죠.”

“저는 물을 먹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 기계에서 믹스 커피를 뽑고 냉장고에서 물이 든 생수통과 자신이 먹을 음료수를 빼 왔다.

“아 제가.”

“괜찮습니다.”

막내 기자가 나서는 것을 막는 한철. 이내 자리에 앉은 기자들이 음료수를 마시면서 취기를 깨웠다. 솔직히 여기에서 유한철을 만날지 상상도 못 했기에 더욱더 알딸딸했다.

“저기.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경기장에서 지어지는 무대 세트, 한철 님과 연관이 있는 겁니까?”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결승전과 연관이 있는 무대죠.”

순간 주길환은 황씨 아저씨에게 너무나도 고마웠다. 현재까지 결승전 무대와 관련되어서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이었다. 어디에서 경기가 벌어지고 어디에서 운영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결승전 무대 세트를 이곳에서 제작정보는 어마어마했다.

조심스럽게 막내 기자에게 눈치를 주는 주길환 기자. 이 정보를 빠르게 방송국으로 보내라는 의미였다.

“아. 지금 이 방에 전파를 차단한 상태라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을 수 없을 겁니다.”

움찔하는 두 기자. 자신의 노림수가 들통이 나자 당황했다. 하지만 노련한 주길환은 이내 침착하게 한철을 대했다.

“그렇군요. 근데 왜 이곳에 계시는지?”

“두 분께 협력을 부탁하고자 왔습니다.”

“협력이라면?”

“기사를 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계획도 첫 번째로 전해드리려고 하는데 시기에 맞춰서 기사를 내보내면 되는 일입니다.”

“기사를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저희에게 주신다는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그 말에 흥미롭다는 듯이 주길환을 바라보는 한철.

“솔직히 한철 님이라면 한국의 거대 메이저 신문사나 해외 거대 메이저 신문사들도 발 벗고 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하시는 분이십니다. 저희가 비록 게임업계에서 알아주는 신문사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한없이 약하고 작은 신문사일 뿐입니다. 왜 저희에게 이렇게나 호의적으로 대해주는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그건 간단합니다. 여태까지 게임전문 기자로 활동해 왔는데 프로게이머로써 당연히 먼저 전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철은 자신을 프로게이머라고 말했다. 투자자나 기업가, 방송국 사장 등 다양한 직업에 따른 직책이 있지만, 그중에서 그가 고른 직업은 프로게이머였다. 그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그저 자신에게 있는 여러 직업 중 하나가 아니라 자신을 대표하는 직업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솔직히 말해서 한철의 직업을 프로게이머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그의 무지막지한 재산과 사회적 지위 때문에 묻히는 게 슬픈 진실이었다.

성공한 투자자, 민생을 아우르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업가, E-스포츠 문화를 주도하는 방송국 사장이 그의 대표적인 직업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가 인터넷 방송을 하고 그로 인해 한해 수백억을 벌어도 그가 지니고 있는 재산과 다른 직업이 너무 유명하다 보니 생기는 부작용이었다. 하지만 그는 당당하게 선언하고 있었다. 자신은 프로게이머라고 말이다.

“그렇군요. 프로게이머가 게임기자에게 기사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공생관계,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관계가 그들에게 있었다.

정치계와 정치기자가 서로 적대하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였고 스포츠계와 스포츠 기자, 연예계와 연예계 기자 등 다양한 계층에서 기자들은 때로 공격하고 공격받으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무슨 기사인지 궁금하군요.”

“간단합니다. 100만 명의 팬들이 들어가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짓고 있습니다.”

“100만 명이 들어가는 무대라고요?”

그 말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 막내 기자를 바라보는 주길환. 안내성 막내 기자는 고개를 도리도리하면서 100만 명이나 들어가는 경기장은 없다고 강력히 의사표시를 전달했다.

국내에서 최고로 많은 객석이 들어가는 곳은 잠실종합운동장이었다. 그곳도 십만 명이 한계인데 그 열 배나 되는 경기장은 금시초문이었다.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그렇게나 많이 들어가는 경기장은 금시초문이었다.

“그러한 무대가 있습니까?”

“정확하게는 130만 명이죠. 넉넉하게 잡아서 140만 명까지 예상합니다.”

“허어.”

순식간의 30만, 아니 40만이나 되는 인원이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당당하게 말하는 한철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어떻게 130만, 아니 14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멀티를 해야겠죠.”

“멀티요?”

복수나 다수의 뜻을 지니고 있는 단어. 스타에서는 다른 자원지에 세워지는 본진 건물을 뜻하기도 했다.

본진을 기반으로 해서 앞마당 멀티와 삼룡이(세 번째 멀티)가 대표적인 멀티 단어였다.

“네. 스타에서 자원을 더욱 많이 채집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 본진 건물을 세우는 것을 멀티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도 게임종사자이니만큼 스타와 관련된 단어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 멀티를 현실에서도 하는 거죠.”

“그게 경기장에 들어가는 트럭과 연관된 단어입니까?”

“정확합니다. 그리고 그게 시작이죠.”

순간 주길환 기자는 두근거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느끼는 두근거림이 아니었다. 뭔가가 역사의 한 획을 긋는데 동참했다는 데에서 느껴지는 두근거림!

“동참하시겠습니까?”

“동참하겠습니다!”

바로 콜 표시를 내는 주길환 기자! 그만큼 그는 지금의 이 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 황씨 아저씨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싶었다.


두 기자가 떠난 경기장 내부에는 여전히 조명 아래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직원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VIP룸에서 바라보는 한철.

“잘 진행되셨습니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은 황씨 아저씨였다.

“잘 진행되었습니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협조라뇨. 피스메이커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한철은 이 내용을 어떻게 기자에게 보낼지 고민을 했던 상황이었다. 그냥 대대적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우호적인 신문사와 협조해서 내보는 것도 좋다고 판단을 했다. 이왕이면 작은 신문사와 협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

그때 한강철 부사장이 나서서 기자와 연결해주는 창구 기능을 하는 황씨를 소개해줬는데 우연하게도 그는 한철이 보스로 있는 피스 메이커의 조직원이었다. 비록 나이가 들어 현장에 은퇴해 경기장 청소부이자 관리자 일을 하고 있지만, 그는 지금의 임무에 만족하고 있었다.

“한국에 있는 다른 분들은 어떻습니까?”

“때때로 불의와 맞서 싸우기도, 타협하기도 하면서 근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말 뜻 그대로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는 의미. 그렇기에 한철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조만간 그들의 삶에 커다란 파문, 아니 해일을 일으켜야 하는 입장이기에 안타까웠다. 그들을 전쟁터로 내몰아야 하니 말이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개를 드는 한철. 그리고 인자한 미소와 함께 손자를 바라보는 것처럼 한철을 바라보는 황씨.

“처음 피스 메이커에 들어갈 때 불의와 싸우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그 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정권과 재계, 때때로 군대와 맞서 싸우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비록 나이가 들어 현장에 나서지 못하지만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조국과 세계를 위해 싸울 생각입니다. 그러니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록 그는 삼안족은 아니지만 삼안족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었다. 피스 메이커 내에서는 고위직까지는 아니지만 고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한철과 만나자마자 봉인되었던 기억이 일부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는 전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삶이란 투쟁의 연속입니다. 저희가 물러난다고 해도 그들은 저희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3대 세력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세히 알고 있었다. 현장에 나가서 직접 움직였기에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많았다. 물론 기억이 봉인되고 나서 세월이 지나 많은 것이 과거의 기록이 되었지만, 적대적인 세력은 그대로였다.

“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들은 전부 죽이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너무나도 이질적인 답변. 전쟁을 해결하는 방법은 평화지만 그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전부 죽여야 한다는 말은 누구도 쉽사리 꺼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그들을 죽인다고 해서 전쟁이 해결될까요?”

“불가능합니다. 삼안족이 기록되기 이전부터 태초의 생명부터 현재에 생명체까지 전쟁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한 삼안족 학자는 삼안족이 사라지면 전쟁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 연구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이 논문은 많은 삼안족에게 전쟁의 타당성을 증명해줬는데 삼안족이 사라진다고 해서 전쟁이 사라지는 것은 퇴화한 생명체에게나 가능한 일이라는 게 논문의 주장이었다.

“그럼 우리가 싸우는 이유가 뭘까요?”

“생존이 아닌 독재자를 위한 전쟁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삼안족에 저항을 해야 했다. 그들이 옳은 지도를 한다면 상관없지만, 인간을 물건으로 보는 지배를 한다고 할 때 저항은 당연한 일이었다.

알고 있는 답변이었고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피와 살, 그리고 영혼을 대가로 싸워야 했다.

“피하지 마십시오. 두려워 마십시오. 위에 서 계신다면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최소한 저희가 하는 일이 부끄럽지 않도록 만들어주십시오. 저희가 흘린 피로 인해 저희 후손들이 피를 흘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 오류, 비문 지적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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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태초의 리그-2 +3 18.05.18 235 3 15쪽
251 태초의 리그-1 +2 18.05.09 251 5 15쪽
250 예정된 대박-6 +2 18.05.03 247 6 16쪽
249 예정된 대박-5 +1 18.04.30 226 5 15쪽
248 예정된 대박-4 +2 18.04.26 286 4 15쪽
247 예정된 대박-3 +2 18.04.23 240 5 16쪽
246 예정된 대박-2 +2 18.04.21 244 6 16쪽
245 예정된 대박-1 +2 18.04.16 275 5 15쪽
244 여자가족부의 습격-5 +2 18.04.12 267 4 15쪽
243 여자가족부의 습격-4 +2 18.04.05 286 6 13쪽
242 여자가족부의 습격-3 +3 18.04.02 269 5 15쪽
241 여자가족부의 습격-2 +4 18.03.29 264 5 16쪽
240 여자가족부의 습격-1 +7 18.03.26 302 4 16쪽
239 미르 에이전시-2 +4 18.03.22 519 6 15쪽
238 미르 에이전시-1 +2 18.03.20 347 6 13쪽
237 로열로더-5 +5 18.03.15 300 5 17쪽
236 로열로더-4 +4 18.03.12 303 6 17쪽
235 로열로더-3 +4 18.03.07 258 5 16쪽
234 로열로더-2 +4 18.03.05 282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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