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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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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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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작성
18.02.08 12:38
조회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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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6쪽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1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그와 함께 사방에서 괴롭히고 있던 셔틀이 마린 뒤에 내리는 것을 포착한 한철은 곧바로 병력을 분산시켰다. 현란한 컨트롤로 인해 두 부대나 되는 병력이 2마리에서 3마리씩 나누어서 이동했다.

리버의 스캐럽은 정확히 전방에 존재하는 마린을 공격해 순삭시켰다. 하지만 뒤에 남은 부대들까지 막을 수 없었다. 빠르게 리버를 지나쳐서 사방으로 포위하는 마린! 자리를 잡자마자 공격을 개시했다.

마린이 공격하기 전에 이미 리버는 다시금 공격을 개시해 5마리의 마린을 제거했다. 하지만 이미 그 효과는 2, 3명씩 나누어진 부대로 인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철의 신컨이 나옵니다!”

“아까와 똑같을 신컨을 다시금 보여주는 한철 선수. 꽃이 개화하는 것처럼 하나로 뭉쳐있던 마린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대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마린은 최소한의 손해로 리버와 싸울 수 있습니다.”

“개화! 그래요. 이것은 기술입니다! 한철 선수는 지금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렇게 스타 크래프트 역사상 처음으로 기술명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나의 패배다. 올라가서 우승해라. gg.]

감택후의 패배 선언을 보는 순간 한철은 능력을 꺼버렸다. 그와 함께 의자에 몸을 기대고 고개를 숙이던 유한철은 이내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더니 손을 뻗었다.

‘이제 한 계단 남았다.’

조용히 승리의 짜릿함을 느끼고 있을 때 광란에 빠진 곳이 있었다.

“감택후 선수! 지지를 선언합니다!”

“담담하게 나의 패배라고 말하는 감택후 선수!”

“저 글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요!”

“속으로 패배의 아픔을 느껴도 겉으로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게 바로 프로의 자세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화내고 침울한 것도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죠.”

패배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지는 감택후. 이곳에서 패자가 설 수 있는 자리가 없기에 그의 뒷모습이 유독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해설진들은 잠깐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침묵도 잠시.

“그럼 승리한 한철 선수와 잠시 결승전 면담을 하겠습니다.”

오늘의 승리자를, 그리고 결승전에 진출할 선수에게 축복과 응원을 줘야 할 시간이었다. 무대 중앙에는 어느덧 유한철과 메인 mc 카리가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 한철 선수. 결승진출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감택후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는 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아까 전 승리를 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패배했다면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했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지금의 저는 팽팽한 줄 위에서 걸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조금의 실수라도 했다가는 패배한다는 생각에 말 그대로 사활을 걸고 했죠. 그렇기에 한 번의 패배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될까 항상 조심하고 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했습니다.”

“그것과는 다르게 정말 파격 그 자체로 게임을 운영했습니다. 첫판에서도 그랬고 둘째 판에서도 프로토스를 상대로 테란의 강함을 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운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반 캐리어 빌드를 가지고 오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메카닉 체제에서 골리앗만으로는 이기기에는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업그레이드도 문제지만 생산에도 한계가 있죠.”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바이오닉으로 간 거군요.”

“캐리어 빌드를 가지고 온 프로토스라면 바이오닉의 천적임 리버나 하템 생산의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바로 바이오닉으로 갈아탔습니다. 만약 중간에 걸리기라도 했다가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경기가 어떻게 운영될지 손에 땀을 쥐는 순간순간이었습니다. 캐리어를 상대로 바이오닉 병력이 그렇게나 강할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종족 말고도 유닛마다 상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단점이 무엇보다 뚜렷한 게임이다 보니 선택의 연속이었습니다.”

“첫판에서 아비터가 왔었는데 두 개 다 분신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셨죠?”

“감택후 선수라면 저한테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수로서의 감택후 선수보다 적으로서의 감택후 선수를 믿었군요.”

“네.”

“마지막 판에서 리버의 스캐럽을 피하고자 마린이 분산되었는데 정말 기적과도 같은 컨트롤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전방으로 나가는 1부대의 마린을 미리 부대지정을 통해서 나누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었죠.”

개화의 비밀은 바로 넘버링(부대지정)에 있었다. 섬세한 극세사 같은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부대지정을 통해서 마우스의 움직임을 최대한 아껴야 했다. 마우스의 움직임을 키로 지정해 놓은 덕분에 신묘한 컨트롤이 보여줄 수 있는 거였다.

“혹시 기술명이 있으신가요?”

그 말에 쑥스러운지 뒷머리를 긁적이는 한철.

“개화(開花)라고 지었습니다.”

“개화라. 역시 꽃이 피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옳은 해설을 했군요.”

“역시 해설진들은 다르군요. 거기에서 꽃이 핀다고 생각하시다니.”

“하하하. 한철 선수 덕분에 정말 멋진 명장면을 봤습니다. 요번 경기들도 조회 수가 높아질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좋죠.”

조회수가 높다는 것은 곧 그들에게 떨어지는 수익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대회 운영진은 대회에서 나온 경기를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 올리고 거기에서 생기는 수익을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즉 천만 원이면 두 선수가 각각 오백만 원씩 받았다. 과거와 달리 리그에서 가져가기 보다는 선수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렇기에 선수들은 한 경기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결코 강한 적이라고 해서 움츠러들거나 무서워하지 않았다. 강한 적을 상대로 명경기가 나오기에 더욱더 치열하게 싸웠다.

아마도 역대 스타리그 중에서 여명의 리그보다 동영상의 조회 수가 불티나게 올라간 적은 없을 거다. 현재 4강전까지 최고의 조회수를 올린 경기는 8강전에서 유한철과 삼봉춘의 대결이었다.

고령의 프로게이머 삼봉춘대 스타를 이끌어가는 스타계의 마스터 오브 마스터라고 불리는 유한철의 대결은 남녀와 어린애를 떠나서 게임을 모르는 노인들에게까지 관심을 갈 정도로 엄청난 관심이 몰렸다.

게임은 어린애들이나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노인이 당당하게 스타리그에 나와 8강전에서 최강의 적을 상대로 한 혈투는 역사에 길이길이 남겨도 절대 부족하지 않은 쾌거라고 할 수 있었다.

삼봉춘이 승리했다면 노인들의 관심이 더 늘어나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한철은 최강의 선수였다. 다른 선수와 다르게 스타 하나에만 올인했기에 실력이 녹슬거나 후퇴를 한 적도 없었다. 거기다가 누구도 모르는 비밀을 갖고 있기에 게임을 며칠, 아니 몇 년을 쉰다고 해도 스타 실력의 누수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물론 한철이 스타를 안 할 이유도 없겠지만 말이다.

“한철 선수. 이제 결승전만 남은 상태입니다. 결승전에는 레전드 아웃, 폭군, 그리고 살인미소라고 불리는 이제호 선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으십니까?”

“이기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몇만 시간을 스타에 투자했습니다. 이기겠습니다. 꼭 이겨 가장 찬란한 별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숨죽이는 관중들. 한철의 선언에 그들의 심장은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지 않는데도 한철의 말에는 힘이 깃들어 있었다.

“그래서 제 꿈을 이루겠습니다. 로열로더를요!”

한철의 우승 선언! 그것은 곧 연쇄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와아아아아아아!”

대회장을 뒤흔드는 거대한 함성이 뜨겁게 타오르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한겨울이지만 이곳만큼은 폭염처럼 세상을 달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열기는 방송을 통해 세계 곳곳에 전달되었다.

*국내로 모여드는 스타팬*

방송을 통해서 대회를 보고 있던 짐 마이클은 미국 국민이었다. 세계 제일의 대국 미 합중국의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생각하는 짐 마이클은 경기를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었다.

그곳에서 경기가 벌어지고 이후 한 남자가 나와서 선언을 하는 순간 주먹을 쥔 손을 풀 수 있었다.

이내 손에서 느껴지는 축축함에 고개를 내려보니 손에는 땀이 맺혀 있었다. 그 땀이 맺힌 손을 보면서 짐 마이클은 생각에 잠겼다.

그의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나이도 어느덧 일흔을 넘었으니 세상의 평지풍파를 겪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리라.

거기다가 이름도 평범 그 자체였다. 아마도 짐이나 마이클이라는 이름과 성이 못해도 미국 내에서만 수십만 명에서 수백만 명은 될 거라고 짐 마이클은 생각했다.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았던 인생. 절망에 허덕이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였다. 그렇기에 가정을 지켰고 지금의 위치까지 살 수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지금 자신에게 남은 게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누라는 손주들 본다고 나갔고 자식들도 나이가 차서 독립한 상태였다. 이제 그에게 남은 재산은 저택까지는 아니지만, 수영장이 딸린 집과 선생님으로서 평생을 살아온 덕분에 나라에서 받는 풍족한 연금이었다.

물론 수영장은 청소와 관리가 귀찮아서 반쯤은 방치되어 있었고 연금이 풍족하다고 하지만 미국 물가는 만만치 않았다. 뭐 아껴서 쓰면 큰 무리가 없지만 말이다.

토끼 같은 자식들도 다른 곳에서 자신의 생활을 하고 있기에 큰 문제도 없었고 말이다.

“한국이라.”

그에게 있어서 한국은 특별한 존재였다. 그의 아버지가 참전했던 6·25전쟁이 바로 저 나라에서 일어났으니 말이다.

제3세계였던 최빈민국 대한민국이 저렇게나 발전했다는 사실에 그는 감탄하고 또 놀라워하기에 충분했다.

그가 기억하는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인해 피폐하고 고아와 과부가 넘쳐났던 그러한 곳이었다. 청년은 전쟁으로 인하여 죽고 여자, 노인, 그리고 아이만 있는 세계의 지옥.

엄마를 찾아 우는 아이. 팔이나 다리가 없는 군복 입은 남자. 아기를 업고 전쟁의 한 복판에서 돈이 될만한 것을 찾는 아낙네,

생각외로 많은 미국인이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거의 기억에서 멈춘 사람들도 제법 많았다.

그중에서 짐 마이클도 포함되었다. 그가 이렇게 게임을 보게 된 것도 하나의 방송에서 시작한 거였다.

우연히 웹 서핑 중에 6.25라는 단어가 보여서 들어가게 된 그 동영상에서 한 노인의 장례식을 볼 수 있었다.

전쟁의 피해로 자신이 망가져 제대로 살지도 못하면서 죽은 전우의 가족들을 보살폈던 한 노병의 장례식은 그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년병으로 전쟁에 참가했는데 국가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 해줘서 보상조차 받지도 못했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들으니 자신의 조국이 얼마나 정상인지 감사함을 느꼈다. 그날 이후 그는 한철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프로게이머의 나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프로게이머의 국가, 그리고 자신의 조국에서 만들었지만, 저 멀리 동양의 한 나라에서 더 사랑받는 게임.

국가게임이라고 불리면 e-스포츠의 시초가 된 게임. 하지만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서 역사의 물결 속에 잠든 게임.

어릴 때부터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서 게임 하나에 모든 것을 걸었던 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경험했던 모든 삶의 이야기. 부모의 죽음 앞에서도 일어나야만 했던 사연, 그리고 투자를 통해 대박이 터지면서 스타를 이 자리에까지 끌고 온 멱살 캐리의 장본인.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1년간 식물인간으로 살았고 다시 재활 치료를 통해 복귀했지만 원래 실력으로 돌아오기 힘들다는 평가와 달리 무섭게 본 실력을 갖추고 이전보다 더 월등한 실력으로 정상에 올라온 인물.

유한철.

그는 유한철을 보면서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한 소년이 일흔이 된 자신도 겪기 힘든 일들이 저렇게 연달아 일어나다니 말이다.

그것보다 더 대단한 것은 그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그는 일어나 성장했다는 사실이었다. 사람들은 가끔가다가 역경이나 고난에 휩싸이면 포기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는 그러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봤다.

마약을 하다가 마약중독자가 되어 골수까지 마약이 뻗어 결국 병원 침대가 아니라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 친구, 연인과 헤어졌다고 슬피 울면서 사고 치다 교통사고로 죽은 동생,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감에 스스로를 망쳐 정신병원에 입원한 학생까지 그는 선생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사회인이자 가장으로서 그러한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봤다. 고난과 역경에 먹혀 주저앉은 자들을 말이다.

‘과연 저 아이는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갑자기 드는 의문. 그것은 하나의 궁금증이었다. 과연 저 아이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얼마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때 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한 인터넷 사이트였다. 최근 유한철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로 인해서 만들어진 스타 전용 사이트였는데 그곳에는 한참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나는 지금 사우스 코리아로 여행을 떠날 거야. 그곳에서 최고의 경기를 보게 된다니. 너무나도 두근거려.>

<노스 코리아로 간다고?>

<거기는 북쪽에 있는 곳이야. 내가 가는 곳은 남쪽에 있는 곳이고.>

<아. 부러워. 내가 일만 아니었다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났을 거야.>

<한국이 사우스 코리아를 말하는 거지. 한글로 보니 신기하네.>

<오. 너 한글을 잘 아는구나. 너도 스타를 보고 싶다면 같이 여행을 가자고.>

<그곳으로 간다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나는 지금 막 출산을 한 와이프와 아기가 있어서 못 가.>

<걱정하지 마.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했어.>

<인터넷으로 보는 것과 직접 가서 관람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야.>

<아. 부럽다. 그 열기를 나도 느끼고 싶은데. 돈만 있었다면 꼭 갔을 거야.>

<돈도 모아놓지 않고 뭐한 거야?>

<작년에 하와이로 애인하고 여행을 갔다 와서.>

<하하하. 근데 두근거리지 않아.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스타리그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기뻐.>

<나도 마찬가지야. 한국에서 스타리그가 사라지고 나서 내 삶의 낙도 하나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엄청난 스케일로 돌아올 줄 상상도 못 했어.>

<스타 보려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지금 한국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은 축복받은 자들일 거야. 왜냐하면, 그만큼 준비를 자 했다는 뜻일 테니 말이야.>

<난 공항이야. 근데 지금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얻기 위해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공항에 몰려 있어.>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는 짐 마이클. 은퇴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가정을 위해서 현신해온 와이프와 함께 전미 방방곡곡을 여행했다. 자신의 조국 미국은 너무나도 넓고 거대해서 일 년에 한 번씩 하는 여행으로 전국에 있는 휴양지와 관광지를 다 둘러 보기에도 부족했다. 그런데 처음으로 국내여행이 아닌 해외여행이 가고 싶어졌다.

“한국이라. 내 인생에서 처음인가.”

짐 마이클은 처음으로 미국이 아닌 외국으로의 여행을 결심했다. 스타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대한민국으로 가고 싶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께 골드 지급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8.02.08 17:06
    No. 1

    해외에서 삼봉춘과 같은 노인네조차 스타에 관심을 가지는 데 하루 빨리 "스타를 위하여"가 뜨길진심으로 성원합니다.
    잘 보고 가며, 분에 넘치는 골드 지급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중단 후반: 문득 고개를 들러보니/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의리로간다
    작성일
    18.03.07 13:53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풀빛은하수
    작성일
    18.02.08 23:04
    No. 3

    골드 감사합니다! 예전엔 주말이나 휴일은 물론이고 설이나 추석 연휴에도 피시방에서 보냈었는데 지금은 언제 가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의리로간다
    작성일
    18.03.07 13:53
    No. 4

    ㅎㅎㅎ. 가끔가다가 가면 좋습니다. 피씨방도.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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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태초의 리그-2 +3 18.05.18 235 3 15쪽
251 태초의 리그-1 +2 18.05.09 251 5 15쪽
250 예정된 대박-6 +2 18.05.03 247 6 16쪽
249 예정된 대박-5 +1 18.04.30 226 5 15쪽
248 예정된 대박-4 +2 18.04.26 286 4 15쪽
247 예정된 대박-3 +2 18.04.23 240 5 16쪽
246 예정된 대박-2 +2 18.04.21 244 6 16쪽
245 예정된 대박-1 +2 18.04.16 275 5 15쪽
244 여자가족부의 습격-5 +2 18.04.12 267 4 15쪽
243 여자가족부의 습격-4 +2 18.04.05 286 6 13쪽
242 여자가족부의 습격-3 +3 18.04.02 269 5 15쪽
241 여자가족부의 습격-2 +4 18.03.29 264 5 16쪽
240 여자가족부의 습격-1 +7 18.03.26 302 4 16쪽
239 미르 에이전시-2 +4 18.03.22 519 6 15쪽
238 미르 에이전시-1 +2 18.03.20 347 6 13쪽
237 로열로더-5 +5 18.03.15 300 5 17쪽
236 로열로더-4 +4 18.03.12 303 6 17쪽
235 로열로더-3 +4 18.03.07 258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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