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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무 님의 서재입니다.

브레이너스(두 개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이진무
작품등록일 :
2020.03.03 09:45
최근연재일 :
2020.06.19 06:0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4,287
추천수 :
8
글자수 :
430,172

작성
20.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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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 25화 전자파총

DUMMY

제 25화 전자파총



범호 일행은 연구실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누군가 이미 한차례 다녀간 뒤라서 찾을 곳은 많지 않았다. 상재는 머리를 감싸고 소파에 앉아서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그’라고 했으니 어딘가 금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금고는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조 형사가 벽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게 뭐죠? 무시무시한데요?”


벽에는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곰의 그림이 있었다. 상재는 소파에서 일어나 그림을 만지며 말했다.


“특이한데? 그림을 걸어 논 게 아니라 벽에다 직접 그림을 그렸어.”


범호는 그림을 보면서 말했다.


“저것은 그리즐리야. 영화에 자주 나오던 회색 곰 말이야. 워낙 사납고 힘이 세서 공포의 곰이라고 불리지.”


상재는 범호에게 얘기했다.


“조 교수는 미다스 기술의 전문가야. 동물의 본능을 억제하고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기술이지. 그러다 보니 저런 맹수들도 관심이 많았을 거야.”

범호는 무언가 생각난 듯 소리쳤다.


“잠깐. 저 곰의 이름이 그리즐리야. ‘그’로 시작하지. 그렇다면 금고가 아니라 그리즐리 일지도 몰라.”


범호는 천천히 그림을 살펴보았다. 그림 맨 아래 부분에 알파벳 자음과 모음이 새겨져 있었다. 자세히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그리즐리 몸의 일부로 오해할 만큼 정교하게 그려졌다.


“조 교수가 미다스 기술의 전문가라고 했지? 미다스의 스펠링이 어떻게 되더라?”


범호는 M,I,D,A,S를 차례로 눌렀다. 순간 찰칵 소리와 함께 그리즐리의 코가 앞으로 튀어나왔다. 범호는 상재와 조 형사를 보고 씩 웃으며 코를 잡고 앞으로 슥 당겼다. 금고의 문이 스르르 열렸다.


세 사람은 금고 안을 보고 하마터면 환호를 지를 뻔했다. 금고 안에는 돌돌 말린 서류와 건담 피규어가 여러 개 놓여 있었다. 상재는 피규어를 보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이렇게 어린아이 같으신 분인데.”


범호는 서류를 펴보았다. 서류는 총 다섯 장이었다. 첫 번째 서류에는 외계인들이나 쓸법한 괴상하게 생긴 총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총의 각 부분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었다. 뒷장의 서류에는 번호 순서대로 부품이 그려져 있었고 부품 그림 아래에는 원소기호 같은 것이 나열돼 있었다.


범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은 전자파총의 설계도야.”


상재도 서류를 살펴본 후 말을 했다.


“틀림없어. 어서 여기를 나가자.”


범호는 설계도를 접어 안주머니에 넣은 후 일행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바깥은 여전히 어둡고 조용했다. 상재는 멀리서 누군가가 일행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를 살펴보았으나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스산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구름에 가려 흐릿한 달빛, 텅 빈 교정의 적막감이 전부였다.


그러나 분명히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졌다. 강한 줄로 온몸을 동여맨 듯 한 걸음 두 걸음 움직일 때 마다 힘이 들어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이것이 무엇이지? 미나와 오래 있다 보니까 나도 능력이 생긴 걸까?’


상재는 범호와 조 형사를 멈추게 하고 집중해서 다시 사방을 살펴보았다. 시계탑 부근에서 대여섯 명의 그림자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상재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느낄 만큼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이었다. 상재 일행은 화단 근처의 나무 뒤에 몸을 숨겼다.


검은 그림자들은 곧장 상재 일행이 있던 건물을 향해 갔다. 분명 조 교수의 연구실로 가는 것 같았다. 상재 일행은 숨을 죽이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조 형사가 재채기를 하고 말았다. 그림자들은 걸음을 멈추고 상재 쪽을 바라보며 나지막이 소리를 질렀다.


“누구야?”


상재 일행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여차하면 달아날 생각이었다. 그림자들은 대답이 없자 손전등을 켜고 서서히 다가왔다. 그 때 범호가 벌떡 일어서서 말했다.


“나는 경찰청의 김 범호 형사라고 한다. 너희들이야말로 누군가?”


경찰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림자들은 흠칫 멈춰 섰다. 손전등으로 범호를 아래위로 비춰보고 서로 무어라 말을 하더니 일제히 달려들었다.


순간 조 형사는 스마트 폰에 저장된 사이렌 소리를 크게 틀었다. 삐뽀삐뽀 소리가 들리자 그림자들은 당황하는 것 같았다. 조 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잠복해있는 것처럼 수풀을 휘저으며 소리쳤다.


“꼼짝 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조 형사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그림자들은 도망가기 시작했다. 육상선수 못지않은 빠른 속도였다. 다행히 어두운 탓인지 그림자들 중 하나가 무엇에 걸려 넘어졌다. 조 형사가 재빨리 달려가 멱살을 잡고 손전등으로 얼굴을 비춰보았다.


조 형사는 깜짝 놀랐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정도의 나이밖에 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조 형사는 혀를 끌끌 차며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도망가던 몇 명이 돌아와 조 형사를 밀쳤다.


갑자기 다가온 탓에 조 형사는 반격도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그들은 쓰러진 동료를 데리고 함께 도망갔다. 뒤 이어 범호와 상재가 쫓아왔다. 범호가 말했다.


“뭐야? 놓쳤어?”


“예. 엄청나게 빠른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얼굴이 고등학생 정도밖에 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이버크루가 아닌 게 다행이군.”


“이것 보십시오.”


조 형사는 손바닥에 쥐고 있던 펜던트를 보여줬다.


“그 녀석 목에서 떼어낸 것입니다.”


범호는 손전등으로 비춰보았다. 앞면에는 숫자 표시가 없는 시계바늘 문양이 있었고 뒷면에는 바이오교 교주 바에즈라고 새겨져 있었다. 범호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바이오교가 뭐지? 처음 들어보는데.”


그 때 멀리서 랜턴 불빛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조 형사가 그것을 보고 말했다.


“학교 경비들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일어나시죠.”



상재 일행은 서둘러 자리를 피해 근처 여관으로 들어갔다. 온몸이 흙과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고 한참동안 달려온 탓에 숨이 턱에 차 헐떡거렸다. 하지만 전자파총의 설계도를 찾은 것이 큰 수확이었다. 범호가 말했다.


“설계도를 찾았는데 총을 어떻게 만들지?”


조 형사가 말했다.


“경찰 무기 연구소에 부탁하면 되지 않을까요?”


범호는 고개를 저었다.


“안 돼. 지금은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아마 우리도 감시당하고 있을 거야.”


상재가 말했다.


“프시케에 맡기는 게 어때? 아무래도 미래의 전쟁에 대비하려면 그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


“프시케라. 미래의 전쟁? 브레이너들과의 전쟁이란 말인가?”


조 형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브레이너가 무슨 말인가요?”


범호는 웃으며 말했다.


“세컨드브레이너를 부착한 사람들이란 뜻에서 내가 만들어 봤어. Brain에 사람을 나타내는 er을 붙인 거지.”


상재가 말했다.


“브레이너라. 부르기 편해서 좋아. 하지만 솔직히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 말이기도 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면 일단 설계도는 프시케에 맡기도록 하자.”


그 때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조 형사가 조용히 하도록 손짓을 하며 나지막이 말했다.


“누구세요?”


그러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조 형사는 살며시 문으로 다가가서 갑자기 문을 확 열었다. 문 밖에는 앳되게 생긴 소년이 눈을 크게 뜨고 서있었다.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이었다.


조 형사는 소년의 팔을 잡고 안으로 확 끌어당겼다. 문 밖에 아무도 없는 지 살핀 후 문을 닫았다.


“너는 누구야? 이름이 뭐야?”


“저는 권 신재라고 합니다.”


“몇 살이야?”


“열아홉 살입니다.”


범호가 권 신재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열아홉? 내 아들 보다 한 살이 많네. 그런데 여긴 어떻게 왔어?”


“펜던트를 돌려주세요.”


“펜던트? 그러면 네가 아까 학교에서 덤볐던 녀석이야?”


“네. 죄송합니다. 그런데 펜던트는 꼭 돌려주셔야 해요. 신분증 같은 것이라 없으면 큰일 나요.”


“무슨 신분증?”


신재는 말을 못하고 한참 동안 머리만 긁적거렸다. 범호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무서운 표정을 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절대 펜던트를 돌려주지 않겠어.”


신재는 범호의 얼굴을 보고 잔뜩 몸을 움츠렸다. 잠시 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듯 털어놓기 시작했다.


자신은 바이오교의 행동대원인데 조 교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 교수의 연구 자료를 훔치기 위해서 연구실로 들어가려한 것이라고 했다. 조 교수는 1세대 세컨드브레인을 만든 사람으로 바이오교의 창설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말을 했다.


“바이오교는 뭐야? 종교단첸가?”


범호의 질문에 상재가 대답을 했다.


“내가 알아. 얼마 전 우리 사이언스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었지. 바이오교는 바에즈라는 사람이 설립한 종교단체야. 바이오교의 신도가 되면 생명공학을 이용해서 영생을 이루게 해주겠다고 선동하면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었어.


생명공학이 소수의 엘리트를 초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는 거지. 조금 허황되긴 하지만 설득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신도로 가입했을 거야.


바이오교는 일단 신도가 되면 반드시 바이오교에서 만든 생체인식센서를 갖고 있어야 해. 바이오교를 조사할 때 본 적이 있었는데 바이오교의 생체인식센서는 최신 과학의 결정체였어. 절대로 바이오교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지.


센서에서 초음파를 발생시켜 신체에서 반사된 신호를 바탕으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신체정보를 추출하는 원리라고 들었어. 센서를 통해서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행동을 예측하고, 감정상태가 어떤지, 거짓말인지 사실을 말하고 있는 지까지도 알 수 있다고 했어.


신도가 되면 반드시 생체인식센서를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해. 그런 것을 보면 바이오교에서는 신도들을 직접 감시하기 위해 만든 것 같아. 신도들을 통제하고 감춰야할 무언가가 있다는 거지. 저 녀석의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를 보니 펜던트가 생체인식센서인 것 같아.”


“바에즈는 우리나라 사람이야?”


“진 천명이라는 이름의 중국인으로 알고 있어.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초인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겠다는 생명공학기술이 다름 아닌 유전자 조작이라는 거야.


2018년에 중국의 한 과학자가 유전자를 조작한 신생아를 낳는 과정을 주도했다고 밝힌 적이 있었어. 에이즈 면역세포를 만든다는 명목이었지만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지.


세컨드브레인은 기계를 이용하여 인간을 진화시킨다는 것이지만 바이오교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인류를 진화시키겠다는 거야. 나는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둘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결국에는 인류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거야.”


범호는 신재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구나. 어째 너희들이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있는 지 의심스러웠는데 너희들도 유전자 조작을 한 거야?”


신재는 이제 긴장이 풀렸는지 피식 웃었다.


“유전자 조작은 애들이나 하는 거죠. 생명공학 기술이 유전자 조작만 있는 줄로 아세요? 우리는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을 했어요. 약물 주입하는 것과는 차원이 틀리죠.”


상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뭐라고? 유전자 재조합을 했다고? 무엇의 유전자로 재조합을 했다는 거야? 설마 인간의 유전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야? 안되겠다. 병원에 가보자.”


신재는 뒤로 주춤주춤 물러서다가 조 형사가 손에 팬던트를 들고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신재는 순진한 표정으로 상재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상재는 의외로 쉽게 동의한다고 생각했다.


조 형사는 여전히 팬던트를 들고 불빛에 비춰보기도 하고 살짝 깨물기도 했다. 잘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순간 신재는 점프를 해서 조 형사의 손에서 팬던트를 낚아채더니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조 형사는 아차 실수했다 싶었다. 몸을 날려 신재를 잡으려고 했으나 이미 손이 닿지 않았다. 5층 높이였는데도 두려움 없이 뛰어내린 것이다.


범호와 상재는 달려가 창밖을 보았다. 신재가 뛰어내렸을 만한 곳을 보았으나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다치지 않은 것은 분명했다. 어두운 밤이라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었다. 상재는 말했다.


“큰일이야. 저 정도 점프력이면 인간의 능력이 아니야. 동물의 것으로 유전자 재조합을 했을 수도 있어. 그러나 부작용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지? 바이오교에 대해서 경찰이 나서야 할 것 같아.”


범호는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첩첩산중이다. 윗선에 보고를 해야겠다. 그리고 서두르자. 상재야. 우선 이 설계도는 프시케에 맡기도록 하자. 네가 전해줘.”


“알겠어.”



넓은 실내 체육관에 군복을 입은 3백 명의 사람들이 앉아 명상에 잠겨 있었다. 단상 중앙에 염 복동 소령의 모습이 보였다. 염 소령은 사이버크루 대원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다가 크게 소리쳤다.


“전투 모드로 전환!”


그러자 부대원들은 일제히 일어나서 격투를 시작했다. 격투 대상을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닥치는 대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공격했다. 실제 전장에서의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싸움이었다.


하나 둘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심한 타격에 팔이 부러지거나 배를 잡고 주저앉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마구잡이로 싸우는 것은 아니었다.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었고 막고 피하고 공격하는 동작에 무술의 틀을 갖추고 있었다.


30분 정도 지났을 때 서 있는 대원은 다섯 명 뿐이었다. 염 소령은 다시 소리쳤다.


“일반 모드로 전환!”


그제야 부대원들은 싸움을 멈췄다. 서 있는 다섯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저앉았거나 고통으로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염 소령은 눈 하나 깜박 안 하며 말했다.


“너희들의 세컨드브레인에는 똑같은 1단계 전투 프로그램이 입력돼 있다. 그런데 어떤 대원들은 당당하게 서있고 어떤 대원들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왜 그런가? 이유는 간단하다. 훈련부족이다. 민첩성과 순발력, 근력은 훈련을 통해서 개발할 수가 있다.


쓰러진 대원들은 이런 훈련이 부족해서 세컨드브레인의 명령을 신체가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강의 군인이 되기 위해서는 더 훈련을 해야 된다. 몸을 강하게 만들기만 하면 세컨드브레인에 의해서 신체는 저절로 최선의 전투 동작을 취하게 될 것이다.


오늘 끝까지 서있었던 다섯 명의 대원들은 세컨드브레인에 2단계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5단계 까지 정복할 수 있다면 무적의 전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장담한다. 나머지 대원들은 치료를 받은 후 더욱 강화된 체력훈련을 받게 된다. 무적의 전사가 되기 위해 극복하고 또 극복해야한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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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 61화 새로운 시작 20.06.19 58 0 14쪽
60 제 60화 사생결단 20.06.17 39 0 16쪽
59 제 59화 기계인간 20.06.15 36 0 15쪽
58 제 58화 황제컴퓨터 20.06.13 34 0 17쪽
57 제 57화 신비의 청년 레몬 20.06.12 43 0 14쪽
56 제 56화 먼지폭풍 20.06.10 31 0 18쪽
55 제 55화 백발의 대장 20.06.08 46 0 15쪽
54 제 54화 윤 부의 최후 20.06.06 54 0 16쪽
53 제 53화 암릉지대 20.06.05 39 0 14쪽
52 제 52화 백두대간 20.06.03 31 0 15쪽
51 제 51화 안반데기 마을(2) 20.06.01 43 0 14쪽
50 제 50화 안반데기 마을(1) 20.05.30 43 0 16쪽
49 제 49화 후퇴 20.05.29 42 0 15쪽
48 제 48화 두물머리 전투(3) 20.05.27 46 0 16쪽
47 제 47화 두물머리 전투(2) 20.05.25 58 0 16쪽
46 제 46화 두물머리 전투(1) 20.05.23 43 0 17쪽
45 제 45화 브레이너 도살자 20.05.22 44 0 17쪽
44 제 44화 나블라와 사이버크루 20.05.20 33 0 17쪽
43 제 43화 전멸 20.05.18 47 0 18쪽
42 제 42화 엔터빌딩 전투(4) 20.05.16 54 0 15쪽
41 제 41화 엔터빌딩 전투(3) 20.05.15 40 0 15쪽
40 제 40화 엔터빌딩 전투(2) 20.05.13 48 0 16쪽
39 제 39화 엔터빌딩 전투(1) 20.05.11 49 0 16쪽
38 제 38화 프랑켄슈타인 바이러스 20.05.09 44 0 16쪽
37 제 37화 범호의 귀환 20.05.08 58 0 17쪽
36 제 36화 로봇 3원칙 20.05.06 44 0 16쪽
35 제 35화 킬러로봇 20.05.04 46 0 15쪽
34 제 34화 대혼란의 시작 20.05.02 44 0 14쪽
33 제 33화 프시케의 여신 20.05.01 68 0 17쪽
32 제 32화 사이버킬러 20.04.29 45 0 15쪽
31 제 31화 명진의 위기 20.04.27 47 0 15쪽
30 제 30화 체포되는 범호 20.04.25 48 0 15쪽
29 제 29화 사라진 신재 20.04.24 49 0 16쪽
28 제 28화 바이오교 20.04.22 60 0 15쪽
27 제 27화 모략 20.04.20 51 0 16쪽
26 제 26화 양심의 소리 20.04.18 49 0 15쪽
» 제 25화 전자파총 20.04.17 56 0 16쪽
24 제 24화 투명망토 20.04.15 63 0 17쪽
23 제 23화 안타까운 죽음 20.04.13 56 1 15쪽
22 제 22화 살인 용의자 20.04.11 60 0 16쪽
21 제 21화 구사일생 20.04.10 63 0 15쪽
20 제 20화 함정 20.04.08 56 0 15쪽
19 제 19화 심령심문 20.04.06 74 0 14쪽
18 제 18화 아바타 20.04.04 66 0 15쪽
17 제 17화 박 세웅 회장 20.04.03 66 0 14쪽
16 제 16화 돌아온 황태자 20.04.01 67 0 15쪽
15 제 15화 드러나는 사실 20.03.30 73 0 16쪽
14 제 14화 프시케 20.03.28 68 0 15쪽
13 제 13화 염복동 소령 20.03.27 75 0 15쪽
12 제 12화 사이버크루 20.03.25 72 0 16쪽
11 제 11화 아이돌 사망사건 20.03.23 70 0 15쪽
10 제 10화 가상현실(2) 20.03.21 88 0 15쪽
9 제 9화 가상현실(1) 20.03.20 66 1 14쪽
8 제 8화 추적 전문가 20.03.18 85 0 16쪽
7 제 7화 황태자의 실종 20.03.16 104 0 15쪽
6 제 6화 부작용 20.03.14 130 0 16쪽
5 제 5화 전자그물망 20.03.13 136 0 16쪽
4 제 4화 부검실에서 20.03.11 154 0 14쪽
3 제 3화 사이배슬론 대회 20.03.09 199 0 16쪽
2 제 2화 무서운 노인 20.03.06 255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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