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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무 님의 서재입니다.

브레이너스(두 개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이진무
작품등록일 :
2020.03.03 09:45
최근연재일 :
2020.06.19 06:0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4,629
추천수 :
8
글자수 :
430,172

작성
20.03.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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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 12화 사이버크루

DUMMY

제 12화 사이버크루



미나는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저도 출발할 때 봤어요. 그런데 어떡하죠?”


“미나씨. 안전벨트 매셨죠. 좀 밟아야겠습니다.”


상재는 힘껏 액셀을 밟았다. 자동차는 굉음 소리를 내며 앞으로 쭉 나갔다. 순간적으로 지프차와의 거리가 상당히 벌어졌으나 금방 따라잡혔다. 지프차는 성능이 매우 뛰어난 듯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날 수 없었다.


잠시 후 지프차는 재상의 차를 추월하더니 재상의 차 앞에서 급정거를 했다. 상재는 깜짝 놀라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고막이 터질 듯이 요란한 타이어의 마찰소리가 들렸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추돌을 피했다. 상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나를 살펴봤다. 미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상재는 차에서 내렸다. 지프차에서는 머리를 짧게 깎은 4명의 사내가 내렸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몸집이 매우 크고 눈빛이 날카로운 사람이었다. 전신이 운동으로 단련된 듯 군살이 하나도 없었고 주먹에는 파란 힘줄이 선명했다.


다른 사람들은 두 손을 모으고 건장한 사람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 건장한 사람은 상재에게 다가가서 악수를 청했다.


“안녕하십니까? 나는 염 복동 소령이라고 합니다. 다친 곳은 없으십니까?”


상재는 위압감을 느꼈기 때문에 일부러 강하게 항의했다.


“소령이라고요? 군인이라는 말이군요. 그런데 군인이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큰일 날 뻔하지 않았습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잠깐 우리와 함께 가주셔야 되겠습니다.”


“무슨 소립니까? 우린 민간인입니다. 동의도 없이 어딜 간단 말입니까?”


염 소령은 빙긋 웃으며 다가왔다.


“동의야 가면서 천천히 해주시면 되겠지요.”


상재가 주춤주춤 물러서며 저항을 하려할 때 뒤 쪽에서 요란하게 자동차 클렉션 소리가 들렸다. 상재는 뒤를 돌아보았다. 흰색 자동차가 흙먼지를 뿌리며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흰색 자동차는 상재의 차 뒤에서 멈춘 후 차량 전조등을 몇 번 깜박거렸다. 조 형사가 손을 흔들며 문을 열고 나왔다. 염 소령은 얼굴을 찌푸리며 조 형사를 바라보았다. 조 형사는 신분증을 내밀며 말했다.


“나는 경찰청의 조 동민 형사입니다. 이 분들은 제가 아는 사람들인데 무슨 일입니까?”


염 소령은 미간을 모으고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경찰도 데려가.”


사내 중 한 명은 차 안에 있던 미나를 끌어내려고 했고 다른 두 명은 상재와 조 형사에게 다가왔다. 조 형사는 미나의 비명소리를 듣고 미나에게 달려갔다.


키가 작고 다부지게 생긴 사내가 조 형사를 가로막았다. 조 형사가 주춤하자 고개를 약간 숙인 자세로 조 형사의 허리를 잡으려고 했다. 조 형사는 그의 머리를 잡고 무릎으로 턱을 올려 찼다. 턱뼈가 부서지는 둔탁한 소리가 났다. 사내는 턱을 감싸 쥐고 땅바닥에 드러눕고 말았다.


미나를 끌어내리려던 사내가 그 모습을 보고 조 형사에게 달려왔다. 조 형사는 주먹을 날렸으나 사내는 고개를 숙여 피하고 조 형사의 턱을 향하여 주먹을 휘둘렀다.


조 형사는 고개를 뒤로 젖혔으나 완전히 피하지는 못해 주먹이 턱을 스치고 지나갔다. 예상치 못한 빠른 속도였다. 조 형사는 턱을 만지며 앞으로 쓰러지는 척 하다가 사내가 다가오자 힘껏 배를 걷어찼다.


사내가 배를 부여잡고 허리를 구부리자 주먹으로 관자노리를 힘껏 쳤다. 사내는 전신에 힘이 풀리며 큰 대자로 누웠다. 상대가 완전히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조 형사는 상재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상재는 한 사내에게 팔이 뒤로 꺾인 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조 형사는 달려갔다. 그러자 염 소령이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왔다.


발걸음은 묵직했으나 느리지 않았고 균형이 잡혀있어서 빈틈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조 형사는 우뚝 섰다. 본능적으로 강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조 형사는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왜 그러는지 이유나 알고 싸웁시다.”


“무술 실력이 대단하군요. 경찰청에는 약골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염 소령은 웃옷을 벗었다. 카키색 런닝 밑으로 보이는 근육들이 아우성을 쳤다. 염 소령은 머리를 한 번 뒤로 젖힌 후 좌우로 흔들었다. ‘아, 개운하다.’중얼거리며 두 팔을 앞으로 쭉 폈다가 좌우로 크게 벌렸다.


두 팔의 이두박근은 철선을 나선 모양으로 꼬아놓은 것 같이 강력해 보였다. 염 소령은 조 형사를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왔다. 조 형사는 옆으로 피하며 말했다.


“내가 졌습니다. 졌으니까 말로 합시다. 말로.”


하지만 눈은 염 소령의 발 옆의 작은 돌을 주시하고 있었다. 염 소령은 조 형사가 옆으로 피하자 따라서 몸을 돌리다가 작은 돌을 밟았다. 살짝 미끄러졌을 뿐이지만 고수들과의 싸움에는 큰 실수가 된다.


조 형사는 놓치지 않고 염 소령의 얼굴을 향해 돌려차기를 했다. 그 순간 조 형사는 염 소령의 얼굴에 미소가 번뜩이는 것을 보았다. ‘함정이구나.’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염 소령은 조 형사의 발을 잡고 주먹으로 명치를 내질렀다. 조 형사는 숨을 쉴 수 없었다. 배를 부여잡고 무릎을 꿇자 염 소령은 강철 같은 팔로 조형사의 머리를 안고 꽉 조였다.


조 형사의 몸이 축 늘어지려는 찰나였다. 상재는 주먹으로 팔을 꺾던 사내의 낭심을 올려쳤다. 사내가 급소를 잡으며 괴로워하는 순간, 팔을 풀고 달려가 염 소령의 뒷머리를 걷어찼다. 염 소령은 조 형사의 머리를 조이던 그 자세로 옆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염 소령이 쓰러진 후 상재는 조 형사를 부축해 차에 태웠다. 조 형사는 몸부림치며 말했다.


“잠깐만요. 나를 내버려 둬요. 저 자와 승부를 봐야겠어요.”


상재는 액셀을 밟으며 말했다.


“지금 승부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어서 피해야 해요.”


“내가 그래도 UFC 선수였는데 저런 족보도 없는 자에게 수모를 당하다니.”


조 형사는 헤드록을 당했다는 분함이 가시지 않았다. 그를 보고 미나가 말했다


“족보가 없진 않아요. 아까 그 근육질의 사이보그 같은 남자는 자신이 염 동복 소령이라고 했어요. 군인이에요.”


“군인이라고요?”


상재가 이어서 말했다.


“그렇습니다. 점점 일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왜 이 일에 군인들이 개입됐는지 알아봐야 해요.”


미나가 말했다.


“군인들이 우리를 납치하려고 했어요. 믿을 수 없는 일이에요. 세컨드브레인은 우리가 생각한 거보다 더 많은 비밀이 있는 것 같아요.”


상재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미나를 보았다.


“미나 씨, 미안해요. 이렇게 위험할 줄 알았으면 보조기자 일을 맡기지 않는 건데 미안합니다.”


미나는 조금 전 공포에 떨던 사람답지 않게 정색을 하며 말했다.


“기자님은 저를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위험하건 안하건 내가 선택한 겁니다. 제가 한 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저를 나약한 여자로 몰아가지 마세요.”


그러나 미나는 불안한 듯 자꾸 뒤를 돌아보았다. 덤프트럭 한 대와 승용차 한 대만 따라올 뿐 검은색 지프차는 보이지 않았다. 미나가 말했다.


“그나저나 이제 어떻게 하죠?”


조 형사는 말했다.


“저는 우선 김 형사 님을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군인들에 대한 것과 두 분의 신변보호 문제를 상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우리도 우선 신문사로 돌아가 국장님께 보고를 드려야겠습니다.”



상재와 미나는 조 형사와 헤어진 후 바로 박 국장을 찾아갔다. 박 국장은

상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얼굴의 관자놀이 부근은 퉁퉁 부은 채 파랗게 멍이 들어 있었다. 찢어진 입술에 피가 말라붙었으며 양복은 군데군데 헤졌고 흙투성이였다. 함께 온 미나도 스타킹이 찢어지고 무릎이 까진 채 절룩이고 있었다. 박 국장은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상재가 국군수도병원에 다녀온 일을 자세히 얘기하자 박 국장은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상재를 바라보며 말했다.


“염 복동 소령이라고? 군인이 따라왔단 말이지?”


“예. 온 몸이 강철 같은 자입니다. 제가 발로 그의 머리를 차서 기절시키긴 했지만 발등이 아직도 얼얼합니다. 쇳덩어리를 찬 것 같았습니다.”


박 국장은 잠깐 생각에 잠긴 후 책상 서랍을 열고 노란색 파일을 꺼냈다. 파일 안의 서류를 빠르게 읽은 후 입을 열었다.


“모두 머리를 짧게 깎았다고 했지. 그러면 혹시 왼쪽 귀 윗부분에 번개 표시를 보지 못했나?”


상재는 기억을 더듬어 보고 확인을 하려는 듯이 미나를 보았다. 미나가 고개를 끄덕이자 상재는 말했다.


“예. 분명히 번개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엇이죠?”


“상재야. 아무래도 세컨드브레인의 조사는 덮어야할 것 같다. 너무 위험해.”


“무슨 소립니까? 여기까지 와서 덮다니요?”


박 국장은 주저하다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상재야. 여기 미나 씨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


“물론입니다.”


“좋아. 그러면 미나 씨. 미나 씨는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까?”


미나는 눈을 크게 떴다. 박 국장의 표정으로 보아 절대로 허투루 얘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미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절대로 비밀을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


“좋아. 내 말을 들어봐. 1년 전이었어. 군의 국가정찰국에서 각 방송사와 신문사의 국장급 직원들을 모두 소집했어. 얘기할 것이 있다고 했어.


그러면서 엄청난 협박을 하는 거야. 비밀이 누설되면 누설시킨 언론사는 물론 그곳에 참석한 그 언론사의 직원도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이야.


그곳에 참석한 직원들은 대부분 기자 출신이야. 기자들이란 외골수여서 누르면 누를수록 더 튀어 오르지.


하지만 당시의 분위기가 너무 살벌해서 모두들 듣기만 했어.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비밀을 지키겠다는 각서를 썼지. 그들이 말해준 내용은 이랬어.”


박 국장은 노란색 파일을 다시 펼쳐보며 말을 이어갔다.


“최근 군의 국가정찰국에서 특수부대를 하나 창설했다고 했어. 부대 이름은 ‘사이버크루’였지.


당초의 취지는 세컨드브레인을 이용해서 군인들을 훈련시키자는 거였어. 특별히 선발된 군인들의 뇌에 특수 세컨드브레인을 이식시키고 훈련영상을 입력해 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이지.


그런데 교육을 시키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어. 교육 프로그램대로 동작하고 생각하게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궁금증이 생긴 거지.


그들의 목적은 최강의 군대를 만드는 것이었거든. 그래서 전투 상황에서 세컨드브레인의 명령에 따라 육체가 움직이도록 프로그램 한 거야.


엔터그룹의 협력에 의해 만들어진 특수 세컨드브레인은 격투기술과 각종 작전술이 입력되어 전투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동작을 하고 최고의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했어. 그들의 생각대로 최강의 군대가 탄생할 것처럼 보였지.


그러나 인간을 실험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가 심했어. 그 와중에 부작용도 발생했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인들 중 여러 명이 정신 이상을 일으켰어. 자살한 사람도 생겨났지. 잠시긴 하지만 자신의 두뇌를 인공지능에게 맡긴다는 것은 충분히 정신에 충격을 줄만한 일이야.


국가정찰국이 언론사 국장급들을 모아 협박한 것은 그 때문이었지. 군 사고에 대해 조사를 못하게 하고 사건들을 덮으려한 거야. 군에서 인간 실험을 했다고 알려져 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을 해보라고.


사실 그 후 군에서 사고가 많이 나고 탈영자가 몇 배로 많아졌지만 언론에는 발표되지 않았어. 사건을 덮어버렸던 거지. 그래서 실험을 중단한 줄 알고 있었는데 실체가 나타나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야.”


“번개 모양이 사이버크루 표시입니까?”


박 과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상재가 말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우리를 공격한 이유가 세컨드브레인의 조사와 관련이 있다는 말씀인가요?”


“아마도 그런 것 같아. 외부에서 모르게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자네들이 들쑤셔 놓았으니 깜짝 놀랐겠지?”


미나가 말했다.

“하지만 장 태원의 사망은 그것과 전혀 관련이 없잖아요?”


박 국장이 말했다.

“장 태원 사건이 묻힌 이유가 그들에 의해서일 수도 있어. 그들도 세컨드브레인으로 여러 실험을 했을 테고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겠지. 어떤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장 태원의 죽음도 관련이 있을 거야.”


상재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있는 것을 보고 박 국장이 말했다.


“그만 덮자. 상재야. ‘사이버크루’는 1급 비밀이야. 내가 너에게 이 이야기를 해준 것은 내 목을 건거야. 나는 네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


“국장님. 지금 우리가 그만 둔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둘까요? 내 느낌으로는 우리를 끝까지 추적할 것 같습니다.”


미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나! 그러면 혹시 우리 제보자도 잘못 된 게 아닐까요?”


상재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박 국장은 말했다.


“안 돼. 이제 그만 둬. 그들이 추적한다는 것은 추측일 뿐이야. 무엇보다 조사를 계속하다간 정말 큰 일이 날 수도 있어. 기자 생활뿐만 아니라 네 목숨이 끝날 수도 있는 거야.”


상재는 박 국장의 말을 듣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국장님, 아니 희중 형님. 형님이 예전에 잘 보려거든 어두운 곳에 있으라고 하셨죠. 그래서 기자는 어두운 곳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맞습니다. 밝은 곳에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형님은 너무 밝은 곳에 오래 계신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비던 형님이시잖아요.”


상재는 주먹을 꽉 쥐고 박 국장을 노려보았다. 박 국장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박 국장은 너무 저돌적이어서 한 때 탱크라고 불리던 기자였다.


분노를 참지 못해 국회의원의 뺨을 때렸다가 구속되기까지 했었다. 상재는 박 국장에게 인사를 하고 미나에게 말했다.


“미나 씨 갑시다.”


상재는 미나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박 국장은 상재의 뒤에다 대고 소리를 질렀다.


“야! 죽고 싶은 거야? 그만두고 돌아와!”


그러나 상재와 미나는 빠르게 밖으로 나갔다. 박 국장은 입술을 꽉 물고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쳤다. 눈을 감고 잠시 심호흡을 했다. 찬 물을 한 잔 마시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 직원들을 소집했다.


“큰 일이 있을 것 같으니까 내 말을 꼭 명심하십시오. 우선 외부 기관이나 고위급 사람들이 이 기자와 미나의 행방과 무엇을 조사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무조건 모르는 척 하세요. 그리고 다른 지시가 있을 때까지 가급적 취재는 자제하고 일찍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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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 61화 새로운 시작 20.06.19 66 0 14쪽
60 제 60화 사생결단 20.06.17 42 0 16쪽
59 제 59화 기계인간 20.06.15 39 0 15쪽
58 제 58화 황제컴퓨터 20.06.13 38 0 17쪽
57 제 57화 신비의 청년 레몬 20.06.12 49 0 14쪽
56 제 56화 먼지폭풍 20.06.10 38 0 18쪽
55 제 55화 백발의 대장 20.06.08 53 0 15쪽
54 제 54화 윤 부의 최후 20.06.06 58 0 16쪽
53 제 53화 암릉지대 20.06.05 45 0 14쪽
52 제 52화 백두대간 20.06.03 36 0 15쪽
51 제 51화 안반데기 마을(2) 20.06.01 48 0 14쪽
50 제 50화 안반데기 마을(1) 20.05.30 48 0 16쪽
49 제 49화 후퇴 20.05.29 50 0 15쪽
48 제 48화 두물머리 전투(3) 20.05.27 51 0 16쪽
47 제 47화 두물머리 전투(2) 20.05.25 61 0 16쪽
46 제 46화 두물머리 전투(1) 20.05.23 53 0 17쪽
45 제 45화 브레이너 도살자 20.05.22 48 0 17쪽
44 제 44화 나블라와 사이버크루 20.05.20 41 0 17쪽
43 제 43화 전멸 20.05.18 53 0 18쪽
42 제 42화 엔터빌딩 전투(4) 20.05.16 60 0 15쪽
41 제 41화 엔터빌딩 전투(3) 20.05.15 46 0 15쪽
40 제 40화 엔터빌딩 전투(2) 20.05.13 50 0 16쪽
39 제 39화 엔터빌딩 전투(1) 20.05.11 55 0 16쪽
38 제 38화 프랑켄슈타인 바이러스 20.05.09 49 0 16쪽
37 제 37화 범호의 귀환 20.05.08 62 0 17쪽
36 제 36화 로봇 3원칙 20.05.06 46 0 16쪽
35 제 35화 킬러로봇 20.05.04 51 0 15쪽
34 제 34화 대혼란의 시작 20.05.02 52 0 14쪽
33 제 33화 프시케의 여신 20.05.01 75 0 17쪽
32 제 32화 사이버킬러 20.04.29 50 0 15쪽
31 제 31화 명진의 위기 20.04.27 49 0 15쪽
30 제 30화 체포되는 범호 20.04.25 55 0 15쪽
29 제 29화 사라진 신재 20.04.24 52 0 16쪽
28 제 28화 바이오교 20.04.22 67 0 15쪽
27 제 27화 모략 20.04.20 54 0 16쪽
26 제 26화 양심의 소리 20.04.18 55 0 15쪽
25 제 25화 전자파총 20.04.17 66 0 16쪽
24 제 24화 투명망토 20.04.15 68 0 17쪽
23 제 23화 안타까운 죽음 20.04.13 64 1 15쪽
22 제 22화 살인 용의자 20.04.11 63 0 16쪽
21 제 21화 구사일생 20.04.10 68 0 15쪽
20 제 20화 함정 20.04.08 63 0 15쪽
19 제 19화 심령심문 20.04.06 81 0 14쪽
18 제 18화 아바타 20.04.04 69 0 15쪽
17 제 17화 박 세웅 회장 20.04.03 70 0 14쪽
16 제 16화 돌아온 황태자 20.04.01 72 0 15쪽
15 제 15화 드러나는 사실 20.03.30 81 0 16쪽
14 제 14화 프시케 20.03.28 71 0 15쪽
13 제 13화 염복동 소령 20.03.27 80 0 15쪽
» 제 12화 사이버크루 20.03.25 76 0 16쪽
11 제 11화 아이돌 사망사건 20.03.23 78 0 15쪽
10 제 10화 가상현실(2) 20.03.21 97 0 15쪽
9 제 9화 가상현실(1) 20.03.20 75 1 14쪽
8 제 8화 추적 전문가 20.03.18 89 0 16쪽
7 제 7화 황태자의 실종 20.03.16 111 0 15쪽
6 제 6화 부작용 20.03.14 139 0 16쪽
5 제 5화 전자그물망 20.03.13 141 0 16쪽
4 제 4화 부검실에서 20.03.11 158 0 14쪽
3 제 3화 사이배슬론 대회 20.03.09 204 0 16쪽
2 제 2화 무서운 노인 20.03.06 259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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