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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무 님의 서재입니다.

브레이너스(두 개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이진무
작품등록일 :
2020.03.03 09:45
최근연재일 :
2020.06.19 06:00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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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수 :
430,172

작성
20.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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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제 22화 살인 용의자

DUMMY

제 22화 살인 용의자



상재의 스마트 폰에서 요란하게 벨소리가 울렸다. 상재는 잠에서 깨어나 힘겹게 눈을 떴다. 어느새 아침이 된 듯 살짝 열린 창문 틈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왔지만 여전히 피곤했다. 상재는 손을 뻗어 전화를 집었다. 전화 속에서 범호의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상재야. 나 범호야. 시간이 없어서 빨리 말할게.”


“무슨 일인데?”


“네가 박 국장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배령이 내려졌어?”


상재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뭐야? 내가 어째서?”


“아무래도 윗선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 너의 입을 막으려고 모두들 혈안이 된 것 같아. 조심해라. 함부로 길에 나가지 말고 잘 숨어있어. 바빠서 이만 끊을게.”


“범호야, 범호야!”


상재는 범호를 불렀지만 전화는 이미 끊겨 있었다. 미나는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서 상재의 안색을 살피고 있었다.


“기자님. 표정이 왜 그래요? 무슨 전환가요?”


상재는 헛웃음을 웃으며 말했다.


“내가 박 국장의 살해 용의자로 수배령이 내려졌다는군요.”


“뭐라고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예요? 나는 여태까지 기자님 옆에 꼭 붙어있었어요.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아요.”


“누가 의도적으로 나를 노리나 봅니다. 이런 경우 내가 범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권력의 힘으로 밀어붙이면 호랑이도 고양이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나를 범인으로 만들어 제거하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세컨드브레인의 조사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미나 씨도 신변이 위험합니다. 사이버크루나 엔터그룹도 벅찬데 이제는 공권력과도 싸우게 됐군요.”


그 때 문이 열리며 명진이 들어왔다.


“고함소리가 들리던데 무슨 일입니까?”


상재는 씁쓸하게 말했다.


“내가 박 국장의 살인범으로 수배명단에 올랐답니다.”


명진은 잠시 눈을 감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잠시 후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상했던 일입니다. 기자님과 미나 씨는 너무 많이 노출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거하려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당분간 두 분은 이곳에 머물러야겠습니다. 사이버크루는 우리를 찾으려고 부근을 샅샅이 뒤지고 있을 테지만 결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바깥에 붙어있는 안테나는 위성방송 수신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뇌파증폭기입니다. 프시케 대원들 중 몇몇은 뇌파증폭기 사용 훈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뇌파증폭기를 이용해 저들에게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들에게는 이쪽으로 향하는 길이 절벽처럼 보일 겁니다.”


상재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단하군요. 뇌파증폭기를 그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까?”


“인간의 정신력은 무한합니다.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있을 뿐입니다. 누구든지 집중을 해서 훈련을 받으면 가벼운 염력 정도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놀랍습니다. 프시케의 힘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미나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혹시 명선 언니는 오지 않았나요?”


명진은 웃으며 말했다.


“누나도 오고 있습니다. 해지기 전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상재는 컴퓨터 앞에 앉아 기사를 작성했다. 마트 노인부터 장 태원, 사이버크루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르포 형식으로 써내려갔다. 미나는 음성파일과 녹취록을 정리해 파일로 만들었다.


2시간 정도 지난 후 상재는 작성한 기사를 다시 한 번 검토했다. 미나에게 읽도록 한 후 음성파일과 녹취록을 첨부해서 각 신문사와 방속국의 기자들에게 보냈다. 세컨드브레인의 위험성을 언론에 공개하려는 의도였다. 그것만이 사람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믿었다.


상재와 미나는 기사를 전송한 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알 수 없었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끔찍한 상황으로 몰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상재와 미나는 이상하리만치 편안함을 느꼈다. 그것은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었다. 간절한 염원이 마주보는 눈빛에 가득 담겼다. 그 때 바깥에서 명선의 목소리가 들렸다.


“미나 씨 무엇을 하고 있었어?”


미나는 들어오는 명선을 보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언니, 보고 싶었어요.”


명선은 미나를 꼭 안아주었다. 상재도 반가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팔을 다쳤다고 했었는데 어떻습니까?”


“병원을 다녀왔어요. 타박상이 조금 심한 정도래요. 찜질을 하면 괜찮대요.”


“언니, 내가 찜질을 해줄게요.”


“고마워요. 미나 씨. 그런데 경찰에서 상재 씨를 살인범으로 몰고 있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그렇게 됐습니다.”


“큰일이군요. 하지만 잘 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곳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싸울 준비를 하면 됩니다.”


말을 마치자 명선은 천천히 미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얼마 동안인지 모르게 한참을 그 자세로 움직이지 않았다. 기묘한 침묵의 늪에 빠진 상재와 미나는 꼼짝할 수 없었다.

30분가량 지난 후 명선은 길게 숨을 내쉬고 긴장을 풀며 미나에게 말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말을 놓았고 딱딱한 어조였다.


“미나야. 준비 됐어?”


“무슨 준비요?”


“프시케의 여신이 될 준비 말이야.”


미나는 상재를 바라보았다. 상재는 미나의 손을 꽉 잡고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이렇게 된 이상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미래를 위한 겁니다.”


“그러면 기자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어떻게 변해도 내 곁에 있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미나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상재는 미나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음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내 남은 인생은 이 여자의 것이 되겠구나.”라고 중얼거렸다.


“미나 씨. 나는 평생 미나 씨 곁에 있을 것을 약속합니다.”


미나의 얼굴은 금방 활짝 핀 꽃처럼 밝아졌다. 미나는 명선을 바라보며 말했다.


“예, 언니. 준비 됐어요. 그런데 무엇을 하나요?”


“나는 정신력을 이용하는 법을 가르쳐 줄 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중력이 약해 뇌파증폭기에 의존해야하지만 고도의 정신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뇌파증폭기가 없어도 돼.


나는 네가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 그 잠재된 능력을 표면으로 끌어내야 해. 나는 도와줄 뿐이야. 대부분 너 혼자의 힘으로 해야 돼.”


미나는 명선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새겨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소리는 귀로 들어오지 않았다. 온 몸으로 파고 들어왔다. 두뇌를 툭툭 울리기도 하고 심장을 건드려 쿵쿵 거리게도 하였다. 미나는 깊은 명상 속으로 빠져들었다.



상재는 저녁 8시에 텔레비전을 켰다. 방속국에 보낸 기사가 어떻게 보도되는지 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아무리 채널을 돌려봐도 상재의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교통사고, 화재, 정치인들의 말싸움의 기사들만 도배를 했을 뿐 어느 곳에도 상재의 기사는 없었다.


상재는 눈을 크게 뜨고 이를 악 물었다. ‘염 소령의 말이 모두 사실인가? 보도 검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가?’


상재는 동철에게 전화를 했다. 동철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만난 오랜 친구였다. 자신의 스마트 폰은 이미 부숴버렸기 때문에 국상의 것을 빌려야 했다. 추적되고 있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동철아. 나 상재야.”


“상재야. 네가 어떻게 전화를 해? 너 수배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


“그래. 알고 있어.”


“네가 박 국장을 죽인거야?”


“너는 나와 박 국장의 관계를 잘 알면서 그런 소리를 해?”


“그래. 그럴 리가 없겠지.”


“그런데 내가 보낸 기사는 어떻게 됐어. 왜 보도가 안 돼?”


“이미 보도 통제에 걸렸어. 세컨드브레인에 대한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사전 조사를 받아야 해.”


“망할 놈들.”


“나는 네 기사를 읽어봤는데 사실이냐?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아.”


“녹취 파일도 보냈잖아. 들어보지 않았어?”


“물론 들어봤지. 그러나 너무 엄청난 일이라서 말이야.”


“맞아. 말도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자칫하면 인류에 큰 재앙이 될 수도 있어. 모두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해.”


“나도 세컨드브레인을 이식했는데 네 기사를 보고나니 불안하다. 상재야. 어떻게 할 거냐?”


“방법을 찾아봐야지. 고맙다. 나중에 보자.”


상재는 전화를 끊고 눈을 감았다. 아직 봄인데 날씨는 여름처럼 더웠다.

“봄이 있기는 한 걸까?” 상재는 창밖으로 눈을 돌렸다. 빽빽한 나무 사이로 듬성듬성 뿌연 하늘이 보였다. 미래처럼 아주 뿌연 하늘이다.


조 종훈 교수는 엔터그룹으로 나 영복 박사를 찾아갔다. 조 교수가 옛날에 일하던 곳이라 검색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다. 얼굴을 아는 보안요원도 많이 보였다.


면회 승인을 받고 나 박사의 연구실로 갔다. 나 박사는 연구에 몰두해서 모니터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조 교수는 나 박사의 어깨를 탁 쳤다.


“나 왔어. 뭐하고 있는 거야?”


나 박사는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아, 조 교수. 반가워.”


나 박사는 조 교수를 사무실 소파로 안내했다. 조 교수는 물끄러미 나 박사를 바라보았다. 어딘지 모르게 쫓기는 모습이었다. 옛날의 총기와 여유 만만하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조 교수는 말했다.


“힘든가 보네?”


“그래 힘들고 피곤해. 이젠 지쳤어. 그 때 자네처럼 박차고 나가지 못한 것이 후회될 뿐이야.”


“하지만 자네 덕분에 세컨드브레인 2세대와 3세대가 연거푸 나오게 되지 않았나?”


“허울뿐이야. 아무런 보람이 없어. 일에 보람을 느껴야 열정이 생길 텐데, 보람이 없으니 스트레스일 뿐이야. 이제는 정말 쉬고 싶어.”


조 교수는 나 박사를 위로하며 이 상재 기자가 찾아왔던 이야기를 했다.


“이 상재 기자가 한 이상한 이야기를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 의학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를 누가 믿겠나? 그런데 세컨드브레인을 떼어내자 몸이 멈췄다고 해서 깜짝 놀랐네.


사실 예전에 초기 세컨드브레인을 쥐에 부착해서 실험해 본 적이 있었지. 미다스(midas) 기술(동물의 본능을 억제하고 사람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기술)이 제대로 작용하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한 필수 실험이었어.


다행히 실험은 성공적이었지. 그런데 그 후에 문제가 있었어. 죽었다고 생각해서 폐기하려던 쥐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거야. 나는 고민을 하다가 세컨드브레인을 떼어냈었어. 그러자 비로소 쥐는 움직임을 멈췄어.


놀라서 몇 번 더 실험을 했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까맣게 잊고 있었어. 살아있었던 거라고 가볍게 생각한 거지. 그런데 그와 흡사한 경우가 노인에게서 일어난 거야.


그래서 과연 세컨드브레인이 임의대로 두뇌를 지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어. 과연 인공지능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력은 업그레이드가 될수록 점점 커지더군.


세컨드브레인의 부착과 동시에 두뇌와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것 같았어. 시간이 흐를수록 지배력은 강력해졌고. 이렇게 된다면 두뇌가 인공지능에 의해 잠식당하는 것은 시간문제야. 자네 의견은 어때?”


나 박사는 고개를 숙이고 고민을 했다. 무언가 이야기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 것 같았다. 잠시 후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들고 안경을 고쳐 썼다.


“사실은 문제가 있네. 부착 초기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네 말대로 세컨드브레인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어. 1세대에서는 세컨드브레인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았고 있더라도 아주 미미해 무시해버렸지.


그러나 2세대부터 전자그물망 기술(액체 상태의 전자그물망을 뇌에 주입하면 특정 뇌 부위에서 액체가 최대 30배 크기의 그물처럼 펼쳐지는 기술. 이 그물망은 뇌세포 사이에 자리 잡고 전기 신호, 자극을 감지할 수 있다.)이 사용됐네. 전자그물망 기술을 통하면 세컨드브레인은 광범위하게 두뇌에 영향을 줄 수 있네.


인간의 집중력이 떨어지면, 즉 다치거나 늙게 된다면 인간은 주도권을 잃고 세컨드브레인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거야. 노인의 사건은 그렇게 설명될 수가 있어.


더군다나 세컨드브레인의 에너지원은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야. 그래서 세컨드브레인은 다른 인간을 공격해서 피를 흡수하려는 것 같아. 에너지를 얻으려는 것이지. 아직 추측뿐이지만 그럴 거라는 개연성은 충분하네.”


순간 한 상균 비서실장과 조 민주 박사가 노크도 없이 슥 들어왔다. 한 상균 실장이 말했다.


“맞습니다. 아직 추측인 것이죠. 그런데 조 교수님 섭섭합니다. 친정에 왔으면 저를 먼저 찾아주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미안합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나 박사를 먼저 만나보고 연락드리려 했습니다.”


“그래 궁금한 건 풀렸습니까?”


“아직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나 박사 말대로 추측뿐입니다.”


한 실장은 조 박사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말했다.


“맞아요. 추측. 그놈의 추측 때문에 멀쩡한 기업과 사람들이 나쁜 놈으로 몰린다니까요? 아무런 증거도 없으면서 질투와 시기, 정치적 이유로 못된 추측을 합니다.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면 미안하다고 한 마디 툭 던지면 끝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기업과 개인이 받은 피해는 무엇으로 보상합니까? 기업이 도산하거나 개인이 자살하는 경우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남을 비난하거나 추측성 얘기를 하는 것은 신중, 또 신중해야 합니다. 안 그래요? 조 박사?”


조 박수는 생글생글 웃으며 호들갑을 떨었다.


“한 실장님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지금 우리 기업의 매출은 유래가 없을 만큼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결산을 하게 되면 아마도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될 테지요. 그런 마당에 이상한 추측이나 하고 있을 시간은 없습니다.”


조 교수는 헛기침을 하며 조 민주 박사의 말을 끊었다.


“세컨드브레인의 일은 근거 없는 추측은 아닙니다. 세상은 O, X 로만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좋은 것 아니면 나쁜 것이라는 이분법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인류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조그마한 문제라도 발견되면 조사해서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일들을 볼 때 부작용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내가 추측이라고 말한 것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해서 그렇게 말한 것뿐입니다. 분명히 세컨드브레인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나 박사도 의심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 실장은 조 교수를 쏘아보며 말했다.


“부작용이라면 의학적으로 사망한 후에도 신체가 움직이는 것 말입니까? 그것이라면 이미 대책이 있습니다. 우리는 킬스위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킬스위치는 의학적으로 사망하면 세컨드브레인도 작동을 멈추게 하는 장치입니다. 세컨드브레인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킬스위치를 설치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렇지 않나요? 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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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제 60화 사생결단 20.06.17 39 0 16쪽
59 제 59화 기계인간 20.06.15 36 0 15쪽
58 제 58화 황제컴퓨터 20.06.13 34 0 17쪽
57 제 57화 신비의 청년 레몬 20.06.12 43 0 14쪽
56 제 56화 먼지폭풍 20.06.10 31 0 18쪽
55 제 55화 백발의 대장 20.06.08 46 0 15쪽
54 제 54화 윤 부의 최후 20.06.06 54 0 16쪽
53 제 53화 암릉지대 20.06.05 39 0 14쪽
52 제 52화 백두대간 20.06.03 31 0 15쪽
51 제 51화 안반데기 마을(2) 20.06.01 43 0 14쪽
50 제 50화 안반데기 마을(1) 20.05.30 44 0 16쪽
49 제 49화 후퇴 20.05.29 42 0 15쪽
48 제 48화 두물머리 전투(3) 20.05.27 46 0 16쪽
47 제 47화 두물머리 전투(2) 20.05.25 58 0 16쪽
46 제 46화 두물머리 전투(1) 20.05.23 43 0 17쪽
45 제 45화 브레이너 도살자 20.05.22 44 0 17쪽
44 제 44화 나블라와 사이버크루 20.05.20 33 0 17쪽
43 제 43화 전멸 20.05.18 47 0 18쪽
42 제 42화 엔터빌딩 전투(4) 20.05.16 54 0 15쪽
41 제 41화 엔터빌딩 전투(3) 20.05.15 40 0 15쪽
40 제 40화 엔터빌딩 전투(2) 20.05.13 48 0 16쪽
39 제 39화 엔터빌딩 전투(1) 20.05.11 49 0 16쪽
38 제 38화 프랑켄슈타인 바이러스 20.05.09 44 0 16쪽
37 제 37화 범호의 귀환 20.05.08 58 0 17쪽
36 제 36화 로봇 3원칙 20.05.06 44 0 16쪽
35 제 35화 킬러로봇 20.05.04 46 0 15쪽
34 제 34화 대혼란의 시작 20.05.02 44 0 14쪽
33 제 33화 프시케의 여신 20.05.01 68 0 17쪽
32 제 32화 사이버킬러 20.04.29 45 0 15쪽
31 제 31화 명진의 위기 20.04.27 47 0 15쪽
30 제 30화 체포되는 범호 20.04.25 48 0 15쪽
29 제 29화 사라진 신재 20.04.24 49 0 16쪽
28 제 28화 바이오교 20.04.22 60 0 15쪽
27 제 27화 모략 20.04.20 51 0 16쪽
26 제 26화 양심의 소리 20.04.18 49 0 15쪽
25 제 25화 전자파총 20.04.17 56 0 16쪽
24 제 24화 투명망토 20.04.15 63 0 17쪽
23 제 23화 안타까운 죽음 20.04.13 56 1 15쪽
» 제 22화 살인 용의자 20.04.11 61 0 16쪽
21 제 21화 구사일생 20.04.10 63 0 15쪽
20 제 20화 함정 20.04.08 56 0 15쪽
19 제 19화 심령심문 20.04.06 74 0 14쪽
18 제 18화 아바타 20.04.04 66 0 15쪽
17 제 17화 박 세웅 회장 20.04.03 67 0 14쪽
16 제 16화 돌아온 황태자 20.04.01 67 0 15쪽
15 제 15화 드러나는 사실 20.03.30 73 0 16쪽
14 제 14화 프시케 20.03.28 68 0 15쪽
13 제 13화 염복동 소령 20.03.27 75 0 15쪽
12 제 12화 사이버크루 20.03.25 72 0 16쪽
11 제 11화 아이돌 사망사건 20.03.23 70 0 15쪽
10 제 10화 가상현실(2) 20.03.21 88 0 15쪽
9 제 9화 가상현실(1) 20.03.20 66 1 14쪽
8 제 8화 추적 전문가 20.03.18 85 0 16쪽
7 제 7화 황태자의 실종 20.03.16 104 0 15쪽
6 제 6화 부작용 20.03.14 130 0 16쪽
5 제 5화 전자그물망 20.03.13 136 0 16쪽
4 제 4화 부검실에서 20.03.11 154 0 14쪽
3 제 3화 사이배슬론 대회 20.03.09 199 0 16쪽
2 제 2화 무서운 노인 20.03.06 255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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