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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쉐도우 플래너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9.30 14:08
최근연재일 :
2016.03.24 19:43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221,459
추천수 :
3,872
글자수 :
468,028

작성
16.01.02 18:00
조회
988
추천
7
글자
8쪽

부활 - 2

'쉐도우 플래너'는 내린 글입니다. 지금은 제 습작을 올리는 공간이고, 파일럿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글은 순전히 저의 창착물이고, 허구의 산물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




DUMMY

“잠재력? 대충 내용은 알겠지만 어떻게 확인하지? 스킬창.”


[스킬창]

[잠재력]

- 잠재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힘을 말하지만 잠재된 고유의 능력을 깨닫게 한다. 한 가지에 한해서 +50% 상승효과가 있다.


“기대했지만 뭐 생각한대로군. 한데 잠재력이라… 아마 냉동돼 있었기 때문인가?”


손나날은 게이트가 출현 그때 자신이 냉동인간으로 활동이 정지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잠재력이라면 자신이 과거에 가졌던 것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의 대표하는 수식어를 생각해봤다.

내겐 천재와 재계(財界)의 행운아 수식어가 붙어 다녔던 기억이 났다.

난 소위 말하는 천재로 15세에 미국에 건너와 MIT에 입학했다.

한창 학업에 열중할 때 양친과 동생 호준이 불의(不意)의 사고로 잃고, 천애고아(天涯孤兒)가 된 난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

천재가 노력하면 상대할 자가 있을까.

20세가 됐을 때 난 컴퓨터공학과 시스템설계 관련 박사 학위를 얻었다.

그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래밍을 익혀나갔다.

이때 MIT에 입학한 차지수란 여자를 학교 내 한국인 모임에서 만났다.

그녀는 예쁘고 친절했으며 자신을 잘 이해해줬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공부에 매진하다 보니 많은 미녀가 접근해도 그저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한데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차지수가 등장하자 조금씩 바꿔갔다.

그리고 미 정부가 MIT에 맡긴 국책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영주권을 획득했을 때쯤 차지수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했고, 재계의 행운아란 수식어가 붙었다.

난 그녀의 호의와 친절이 사랑이라고 그녀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그녀와 사이에 허니문 베이비인 나은이 태어나고 11년이 흐른 어느 날.

알 수 없는 자로부터 받은 택배로 뜻밖의 사실을 알았다.

차지수와의 결혼은 첫 만남이후 기획되었다는 내용이이다.

나의 과거와 행적 등 좋고, 싫어하는 것을 조사하고 접근했으며, 결혼 전까지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그녀가 자신을 한 번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천재라는 것을 저주했다.

그것은 그녀와의 대화, 의문스러운 일들이 택배의 내용이 맞음을 증명하듯 모두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랑에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채찍질했던 것이 그리고 의문이 들었을 때 아니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간과했던 일들이 날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 무슨 청천벽력(靑天霹靂)이란 말인가.

종국에는 택배로 받은 자료를 모두 검증한 후에 이혼을 요구했다.

재계의 이목이 있다는 말로 이혼을 거부하고 별거를 권했지만 믿었던 만큼 배신감이 컸기에 자료를 공개한다는 악수까지 둔 후에야 이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사람을 잘못 본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일까?’


이혼으로 자유를 얻었지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자신을 놔주지 않았다.

결국, 사람에 대한 불신이 싹텄고, 이윽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때 날 지탱해준 것은 딸에 대한 사랑뿐이었다.

아마 딸 나은이 없었다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 거다.

한데 자신을 지탱하게 해준 나은이를 차지수의 방해로 겨우 생일에 한번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한 번의 만남에 온 정성을 쏟았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 전에 꿈꿔왔던 인공지능을 만들기로 했다.

딸의 곁에 자신이 갈 수 없다면 딸과 놀아줄 친구 겸 보좌할 존재를 만들 생각으로 시작했다.

2년이 되어갈 무렵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은의 생일에 만난 자리에서 삼촌이라고 소개해줬다.

사실 딸 이외의 인물이 알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인공지능이야 이미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 상태고, 그저 딸을 위해 만들어줬다고 생각할 거로 생각했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차지수는 자신과 사귈 때부터 이혼할 때까지 자신에게 들었던 일상생활과 다른 모든 내용 기록해뒀다고 한다.

치가 떨렸다.

결국, 내 딸 나은의 이름을 팔며 압박 아니, 협박을 가해왔고, 난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래할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이용할 목적으로 결혼까지 했으니 나야 그렇다지만 어떻게 자신의 딸을… 아!’


“이런! 나은이를 잊고 있었다니, 나 바본가?”


그렇다. 지금은 미래잖다.


‘가상현실에서라면 나은이와 같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데 어떻게 하지? …아!’


“운영자호출.”

[운영자 호출합니다.]

.

.

[투다닥, 예! 배철수입니다. 손나날님.]

“바쁘신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혹시 외부의 소식을 알고 싶은데 어떡하면 되나요?”

[아! 인벤토리에 있는 펫을 깨우시고 물어보면 예전에 사용하셨던 스마트폰처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별말씀을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찾아주십시오.]

“예!”


배철수와 연락을 끊고 인벤토리를 살펴 알을 꺼냈다.


[펫이 잠든 알]

- 부화를 외치면 주인의 마나를 흡수해 태어난다.

- 물리적인 공격은 불가능하지만 주인의 말벗은 물론 비서로서 임무에 특화되었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부화!”


[펫 부화합니다. 1%…15%]


마나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허, 마나라는 게 아마도 게임의 그 마력이겠지? 이렇게 실제 몸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게 해서 빨리 익히도록 하는 거군! 한데 나은이 무사할까?’


나은을 생각하자 갑자기 초조해졌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게이트의 출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했으니 당연히 불안할 거다.


‘그녀가 내게는 악녀지만 설마 자신의 딸을 위험한데 노출시키지는 않겠지? 아닐 거야.’


자신을 압박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이용한 것이 떠올랐지만 애써 부인하며 억지로 어떤 펫이 나올까에 초점을 맞췄다.


[펫이 부화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를 얻으셨습니다.]


“주인? 주인?”


장화 신은 앙증맞은 고양이가 공중에 떠서 손나날의 주위를 맴돌았다.


“허허, 장화 신은 고양이? 설마!”


딸 나은이에게 줬던 첫 번째 선물이 장화 신은 고양이고, 나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도 장화 신은 고양이었다.


“이리와.”


자신에게 날아와 안기는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이놈 정보는 어떻게 확인하지? 게임처럼 하면 되나? 펫 정보.”


[장화 신은 고양이]

종류: 펫(비서 펫)

이름: 무

특수능력: 변신(목록)

- 공격용 펫이 아니라 공격력이 없는 대신 비서로서 특화.

- 현실의 뉴스를 주인에게 제공할 수 있다.

- 원하는 통신기기로 변신할 수 있다.


“야, 변신목록 좀 보여줄래?”

[‘야’를 이름으로 하시겠습니까?]

“헉! 아니, 나은이가 지어준 이름이 ‘뽀로’였으니 뽀로로 한다.”

[장화 신의 고양이의 이름이 ‘뽀로’로 정해졌습니다.]

“뽀로 변신목록”


[하이퍼패드]

.

.

[태블릿 PC]

.


“뭐 이렇게 많아 아! 다행이 태블릿 PC가 있군! 태블릿 PC로 변신.”

[태블릿 PC로 변신합니다.]


태블릿 PC 웹 브라우저를 열어 손나은을 검색했다.

가장 위엔 여러 명의 연예인이 등장했다.

그중에는 한때 자신도 알고 있는 ‘에이핑크’의 손나은도 있었다.


“많아도 너무 많은데 어떻게 찾아야 빠르게 찾을까? 차지수의 딸 손나은이라면.”


차지수의 딸 손나은이라고 치자 관련정보가 흘러나왔다.


“헉! 나은이가 죽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어떻게! 차지수~! 컥!”

“앗, 주인님!”


증오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차지수를 부르다가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 * *


깔끔한 방 병원의 일인실임을 증명하듯 여러 종류의 바디체커(Body Checker)를 온몸에 부착하고, 한쪽 팔엔 링거(ringer)를 꽂은 사내를 탐스러운 금발 머리카락을 가진 간호사가 옷을 벗긴 채 물수건으로 꼼꼼히 닦고 있었다.

그때 환자가 벌떡 일어나 앉으며 소리쳤다.


“차지수~! 이년!”




새 작품을 쓰기 전까지 제 습작을 판단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한 곳입니다. 추천도 추천이지만 꼭 느낌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향방이 걸렸거든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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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삭제(수정본이 등록되었습니다. 다음 편을 이용해주세요. 냉무) 16.03.21 732 1 1쪽
92 06. 이상혁 - 1 16.03.20 948 5 11쪽
91 05. 퀘스트 - 3 16.03.19 663 5 10쪽
90 05. 퀘스트 - 2 16.03.18 637 4 8쪽
89 05. 퀘스트 - 1 16.03.18 895 5 9쪽
88 04. 다시 얻은 삶 16.03.17 770 7 9쪽
87 03. 죽음 16.03.16 715 5 9쪽
86 02. 심판 16.03.16 745 4 10쪽
85 삭제(수정본이 등록되었습니다. 다음 편을 이용해주세요. 냉무) 16.03.15 843 3 1쪽
84 01. 살생부 +2 16.03.14 721 4 7쪽
83 또 하나의 습작 16.03.14 756 4 1쪽
82 영지확장 -3(나은(Naun) 영지에서 영지확장으로 소제목이 바꿨습니다.) 16.01.08 783 5 12쪽
81 두 번이나 실수하네요. 무료를 누른다는 게 깜박했습니다.(냉무) 16.01.06 931 6 1쪽
80 나은(Naun) 영지 - 4(B)수정 16.01.06 798 5 11쪽
79 나은(Naun) 영지 - 4 16.01.08 820 5 11쪽
78 05편 나은(Naun) 영지 - 3 16.01.06 921 6 11쪽
77 나은(Naun) 영지 - 3 16.01.06 870 8 11쪽
76 나은(Naun) 영지 - 2 16.01.04 1,053 9 11쪽
75 나은(Naun) 영지 - 1 16.01.04 911 8 13쪽
74 투 바디 원 소울(Two body One soul) - 수정하면서 뜻하지 않게 분량을 축소하였습니다. 16.01.03 1,033 7 10쪽
» 부활 - 2 16.01.02 989 7 8쪽
72 부활 - 1(정리되지 않았지만 어떠세요?) 16.01.01 847 11 8쪽
71 '프롤로그'로 할 생각입니다. 느낌 어떠세요? 16.01.01 804 1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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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김인문 변호사와 DDR 15.11.18 1,767 39 13쪽
52 출세(出世) - 2 (협상) +2 15.11.16 1,719 39 14쪽
51 출세(出世) – 1 (청와대 만찬). +2 15.11.14 2,002 42 11쪽
50 일 또 일 그리고 +2 15.11.12 2,057 43 13쪽
49 유희준비 - 5 (DDR) +1 15.11.11 1,933 42 15쪽
48 유희준비 - 4 (입지: 立志) +3 15.11.10 2,029 42 15쪽
47 유희준비 - 3 (면접) +1 15.11.09 2,011 45 13쪽
46 유희준비 - 2 (티뷰론) +1 15.11.08 2,239 47 14쪽
45 유희준비 - 1 (계획) +2 15.11.07 2,198 47 12쪽
44 행복한 가족만들기 - 4 +2 15.11.06 2,134 47 13쪽
43 행복한 가족만들기 - 3 (영운의 계획) 15.11.05 2,360 52 13쪽
42 행복한 가족만들기 - 2 (포링의 결심) +2 15.11.04 2,251 50 12쪽
41 행복한 가족만들기 - 1 (아공간선물) +2 15.11.03 2,267 46 12쪽
40 기반마련 - 5 (큐빅자선재단설립) +3 15.11.02 2,305 57 11쪽
39 기반마련 - 4 (영운) +2 15.11.01 2,583 52 13쪽
38 기반마련 - 3 (인공위성) +2 15.10.31 2,711 62 12쪽
37 기반마련 - 2 (자금마련) +2 15.10.30 2,435 60 11쪽
36 기반마련 - 1 (큐빅자선재단) +4 15.10.29 2,598 58 12쪽
35 대머리 노총각 +2 15.10.28 2,684 59 16쪽
34 노예 1호 영삼이 15.10.27 2,584 59 13쪽
33 독도침몰작전 - 3 (바닷속의 우주선) 15.10.26 2,745 62 13쪽
32 독도침몰작전 - 2 (노예가 된 영삼이) +1 15.10.25 2,793 54 14쪽
31 독도침몰작전 - 1 +2 15.10.24 2,664 48 12쪽
30 잠정공동수역안 +1 15.10.23 2,926 59 12쪽
29 초자아 포링 - 3 15.10.22 2,910 67 15쪽
28 초자아 포링 - 2 15.10.21 2,836 51 12쪽
27 초자아 포링 - 1 15.10.20 2,775 60 13쪽
26 아공간의 우주선 - 3 (1권끝) 15.10.19 3,034 55 10쪽
25 아공간의 우주선 - 2 15.10.18 3,084 64 12쪽
24 아공간의 우주선 - 1 15.10.17 3,375 64 12쪽
23 쇼핑 - 2 15.10.16 3,272 62 12쪽
22 쇼핑 - 1 15.10.16 3,065 67 12쪽
21 북악산 던전 - 3 +2 15.10.15 3,447 70 12쪽
20 북악산 던전 - 2 15.10.14 3,168 71 14쪽
19 북악산 던전 - 1 15.10.13 3,594 73 12쪽
18 자금마련 (소소한 보복) - 2 15.10.12 3,360 76 13쪽
17 자금마련 (소소한 보복) - 1 +3 15.10.11 3,856 73 13쪽
16 과거의 가족 15.10.10 4,063 73 12쪽
15 귀환 15.10.09 4,008 72 13쪽
14 기연 - 2 (프롤로그 끝) +4 15.10.08 3,980 75 15쪽
13 기연 - 1 15.10.07 4,083 73 13쪽
12 잠적 - 3 15.10.07 3,815 73 13쪽
11 잠적 - 2 15.10.06 3,736 68 11쪽
10 잠적 - 1 15.10.05 3,916 76 12쪽
9 조금은 풍성하게 - 2 +3 15.10.04 4,071 68 13쪽
8 조금은 풍성하게 - 1 +5 15.10.03 4,208 75 16쪽
7 유산 - 4 +2 15.10.02 4,545 81 12쪽
6 유산 - 3 +3 15.10.02 4,857 84 16쪽
5 유산 - 2 +3 15.10.01 5,127 91 14쪽
4 유산 - 1 +2 15.10.01 5,777 90 12쪽
3 여행에서 생긴 일 - 2 +5 15.09.30 6,958 121 17쪽
2 여행에서 생긴 일 - 1 +3 15.09.30 7,567 112 16쪽
1 프롤로그 +9 15.09.30 8,255 12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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