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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쉐도우 플래너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9.30 14:08
최근연재일 :
2016.03.24 19:43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221,473
추천수 :
3,872
글자수 :
468,028

작성
15.10.22 09:00
조회
2,910
추천
67
글자
15쪽

초자아 포링 - 3

'쉐도우 플래너'는 내린 글입니다. 지금은 제 습작을 올리는 공간이고, 파일럿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글은 순전히 저의 창착물이고, 허구의 산물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




DUMMY

가신과 영혼계약과 실질적인 문제를 점검한 후 에반과 아지즈를 남긴 체 다시 아공간으로 들어갔다.

아직 무중력에 익숙하진 않았지만, 전보다는 편하게 이동해 우주선에 들어섰다.


- 어서 오십시오.


“깜짝이야.”


영운도 놀랐지만, 가신은 우주 많이 놀랐다.


“…미안 반가워서 인사한 것 같은데 그만 놀랐네.”

- 아닙니다. 제가 너무 성급했건 것 같습니다. 조종실로 전이하시겠습니까?

“전이?”

- 텔레포트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공간이동 방법입니다.

“아! 그래? 그럼 혹시 너의 본체로 바로 갈 수 있어?”


이왕 전이할 거라면 바로 본체로 가고 싶었다.


- 아! 저의 본체인 코어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가능합니다. 전이하시겠습니까?

“혹시 나만 가야 해?”

- 아닙니다. 모두 가능하지만, 에너지의 부족으로 주 엔진을 가동하지 못했기에 2명까지 전이할 수 있습니다.


영운은 주변을 돌아봤다.

누구를 데려갈지 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스터 제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페릭이요?”

“예, 제가 이동하면 동료가 저를 찾아올 겁니다.”

“아! 그 반지가 있었지요. 좋습니다. 준비하세요.”


원래는 연인의 반지라고, 사랑하는 이들이 한 쌍의 반지를 나눠 자진 후 서로가 보고 싶은 때 연인에게 텔레포트 하는 마법이었지만 동료나 그룹을 위해 제작하기도 했고, 가신들이 고대와의 전투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해 나눠 가졌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각자 바로 텔레포트 할 준비를 하고 신호를 기다렸다.


“포링 들었지, 나와 여기 페릭을 너의 곁으로 전이해줄래?”

- 알겠습니다. 전이 시작합니다. 3, 2, 1 전이합니다.


전이는 텔레포트와 다르지 않았다.

풍경이 바뀌고, 전이가 완료됐을 때 차례로 가신이 텔레포트로 도착해서 영운을 사방에서 에워쌌다.

영운은 아직 텔레포트에 적응하지 못했는데 가신은 금방 적응하고, 도착과 동시에 움직이는 것처럼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점점 더 믿음이 가는 가신이었다.

가신이 다 도착했을 때 영운은 울렁증에 적응했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다.

전이로 도착한 곳엔 밀폐된 정방형공간에 중앙에 지름 1m의 원형 구가 존재했다.

아래위 좌우로 지금 10cm의 관이 연결돼 있었다.

아마 포링이 말한 영혼체가 자리한 코어인 것 같다.


“포링 혹시 이 원구가 본체야?”

- 예, 영혼이 봉인된 코어입니다.

“우리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봤는데 영혼의 계약 말이야… 혹시 내가 주체가 돼서 계약을 진행해도 같은 효과가 날 것 같아… 어떻게 생각해?”


영운은 어렵게 말을 꺼냈지만 포링은 짧고 간단하게 승낙했다.


- 확신할 순 없지만, 오류를 찾을 수 없으니 같은 효과를 낼 것 같습니다.

“좋아 바로 시작해도 되겠지?

- 예.

“페릭 준비합시다.”

“예, 마스터”


영혼의 계약을 위해 따로 마법진을 만들어야 했다.

자주 하는 계약이 아니라 마법서를 보면서 제작에 임했고, 1시간여가 흐른 후에 해리와 페릭 그리고 영운의 합작으로 영혼계약마법진이 탄생했다.

물론 영운은 작지만, 다시 깨달음을 얻었다.

영운은 오른쪽 무릎을 꿇고, 영혼계약마법진에 마나를 흘려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계약을 위한 주문을 읊었다.


“그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영혼의 주인이여… 나 임영운이 그대에게 묻노니, 나와 영혼의 계약을 맺어 영생을 이루겠는가?”

- 나 ‘포링 알테란’은 임영운과 영혼의 계약을 맺고, 영생을 같이할 것을 맹세합니다.

“나 임영운은 포링 알테란이 배신하지 않는 한 영생을 같이할 것을 맹세한다.”


마법진에서 영혼의 사슬이 나오더니 영운과 포링을 구속한 끝에 허공에 사라지며 계약의 완성을 알렸다.

가신이 불안하게 바라볼 때 영운은 영혼의 계약으로 생각이 이어졌음을 느꼈다.

영운은 포링에게서 무한한 고독과 그리움을 느꼈고, 포링은 영운에게서 불안, 소망, 회한, 외로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 등 무수히 많은 감정을 느꼈다.

그렇게 각자 상대를 느끼고, 계약의 완성을 인정했다.


- 마스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나도, 잘 부탁해. 포링은 내 기억을 가졌으니 알겠지만, 이쪽은 내 가신인 가신들이야. 그리고 이쪽은 새로 나의 가신이 된 포링이지 서로 인사해요.”


가신은 아직 불안하고 못마땅했지만, 마스터의 명에 따라 마지못해 인사를 나눴다.


“저, 한데 마스터 전주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페릭은 영운이 기쁨으로 간과했던 사실을 넌지시 물었다.

물론 가신도 적의 존재가 궁금했을 것이다.


“아! 솔직히 그걸 먼저 물어봐야 했는데 죄송해요. 저, 포링 미안한데 너의 전주인에 대해 아는 게 있으면 말해줘.”

- 전주인의 이름은 ‘론 스피릿’으로 행방은 저도 모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전주인이 저와의 계약을 끊고, 제가 멈추기를 기다렸다는 것뿐입니다.

“아, 포링이 멈춘 후에 뭔가를 했다면 모를 수밖에 없군. 그럼 전주인은 어떤 존재야?”

- 생명체에서 영혼체로 강제 진화한 변이체입니다.


‘강제지만 진화를 통해 정신체가 됐다? …혹시, 그렇다면 영생을 꿈꾼 건가?’


“혹시 영생을 꿈꾼 거야?”

- 그렇습니다. 비록 너무 늦게 불완전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마나가 있는 한 영생할 수 있는 조건부 영생을 이뤘습니다.


전주인 론 스피릿은 센트리온이란 행성의 ‘카르마’란 인간형 종족이고, 행성을 지배한 카르마의 계승서열 8위의 왕족이었다.

이 행성은 어찌 된 건지 철저한 지배와 피지배의 역사를 가졌다고 한다.

대다수 국민의 희생으로 풍족한 생활을 하던 ‘카르마’는 고도의 문명을 이뤘는데 전기도 마나도 사용했다.

한때 마나가 풍성했을 때는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마나의 고갈로 전기의 사용조건을 알게 되자 마나와 전기를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그 정점의 결과물인 카마트라엔진과 초시공공간전이 방법을 만들어냈고, 가까운 우주에서 먼 우주로 진출할 계기를 얻었다.

이때부터 멸망으로 치달렸다.

먼 우주로의 진출은 많은 이점을 남겼지만, 거리를 초월할 필요성을 깨닫게 됐고, 그렇게 촉발한 거리문제는 동면시스템과 생명연장술로 극복하는 듯했다.

한데 우주여행을 다녀온 한 왕족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꿈꾸게 됐다고 한다.

연구를 시작했지만, 결코 쉬운 게 아니었다.

하나 이성을 지닌 존재는 집요하게 영생을 추구했고, 수백 년을 연구한 끝에 실마리를 찾아 박차를 가했다.

신의 뜻을 거역한 대가일까.

행성의 마나가 줄어들었다.

마나의 소모로 전기의 유용성을 깨닫고,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마나의 편의성 때문에 전기는 동력에 국한 되었고, 마나의 농도가 일정 수준으로 줄어들자 결국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마나도 줄어들어 걷잡을 수 없이 줄어갔다. 그리고 마나 고갈은 끝내 행성을 파괴하기 시작했단다.

왕족은 금기시됐던 국민의 생명에너지까지 뽑아내며 버티다 우주로 떠날 것을 결심하고 강제진화에 도전했단다.

센트리온 행성 멸망이라는 참혹한 대가를 치른 후에 영생을 얻은 객체 수는 겨우 8개체였고, 그중에 한 명이 바로 전주인 ‘론 스피릿’이란다.

카르마 종족은 정신체지만 생명체의 습관을 완전히 버릴 수 없어서 마나를 응집해서 마나로 육체로 사용했고, 이후로 마나의 소모가 막심해 ‘마나체’를 구현하지 않는 삶도 살아보았지만 정신체의 모체가 인간형이라 결국엔 스트레스가 쌓여 어쩔 수 없이 ‘마나체’를 유지하였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 끊임없이 마나를 찾아 떠돌 수밖에 없었단다.


“그가 탈출하지 못한 것은 확인했네요.”

“남아 있는 것을 알았으니 찾아봐야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찾아봐야죠.”


가신과 드래곤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원수를 잡아야 했다.


“포링 너에게는 미안하지만, 전주인을 잡아야겠어.”

- …예, 다만 그를 죽이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도 그렇게 나쁜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마나가 필요했고, 잘못된 강제 진화로 미쳐가고 있었던 것뿐입니다.

“…포링의 심정은 모르는 게 아니지만 그렇게 따지면 이유 없는 무덤이 어디 있겠어? 죄의 대가는 꼭 치러야 해. 자신의 종족을 멸망시키고 살아남은 잘못된 선택을 한 존재잖아. 또 원치는 않았다고 해도 고대를 멸망으로 이끌었잖아.

- 저도 저희 행성의 멸망에 일조했고, 그 죄를 마스터를 모심으로써 갚고자 합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듯이 론 스피릿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음….”

“마스터의 기억에서 본 것처럼 그의 죄를 살아서 갚게 하시면 어떻겠습니까?


‘아무리 내가 죄의 대가로 죽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지만 고대 멸망의 원인 제공자라 가신의 원한이 사무쳤을 텐데 가능할까?’


영운은 이 문제만큼은 가신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죽음이 죄의 대가라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허허, 이것 참 난감하네.”

- 무리한 부탁을 해서 죄송합니다.

“나야 생명을 죽이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죽여 봐야 얻을 게 없다고 믿고 또 그렇게 배우고 자라서 상관없지만 가신과 드래곤의 후손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 …뭐, 할 수 있다면 설득은 해볼게.

- 고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주인 론 스피릿은 어린아이보다 못한 상태일 겁니다. 더 알려 드리고 싶지만, 저도 아는 게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할 필요는 없어. 아무리 포링이 내 가신이 됐지만, 전주인에 대해 고자질하는 걸 좋게 생각하지도 않아. 아니 고자질을 무척 싫어하지. 하하하.”


되도록 비밀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

가족이 되려면 믿음을 쌓아야 하고,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 솔직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신의 앞에서 적나라하게 대화를 나눈 것이다.


“여러분도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론 스피릿에 대해서만은 제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제 와서 죽여 봐야 뭘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

“저는 영화와 소설에서 악인을 그냥 죽이고, 끝내는 게 늘 불만이었습니다. 죽이면 악마가 괴로워할까요? 아닐 겁니다. 지옥이 정말 있다면 또 모르지요. 아마도 죽으면 죗값을 치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개똥철학이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렇게만 알아두세요. 그리고 교대로 우주선에 남아 놈을 찾으세요. 앞으로 전주인 ‘론 스피릿’에 대한 처분은 오로지 가신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아! 고맙습니다. 마스터.”


모두 안심하고, 감동하는 표정이었다.


“당분간 여러분이 필요한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대신 현실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예, 마스터.”


가신이 교대자를 정하는 순간 영운은 포링을 움직일 생각을 했다.


“포링 현실로 나가려면 뭐가 필요하지?”

- 우선 보조엔진을 가동한 다음 주엔진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마나가 필요합니다.

“마나? 얼마나 필요한데?”

- 음, 마스터의 지식으로 말씀드리면 최상급마나석 10개는 있어야 가능하고, 그 후로 1달에 상급마나석이 하나 정도 들어갑니다. 물론 기본 유지를 위한 마나일 뿐이고, 초시공공간전이나 다른 활동은 더 많은 마나를 필요로 합니다.


애초에 생각했던 것처럼 무지막지한 에너지가 필요했다.


“와, 드래곤의 후손을 돌보는데도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혹시 모두 마나로만 작동하는 거야?

-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의 ‘카마트라엔진’은 마나와 ‘카마트라원석’을 이용하는데 ‘카마트라원석’은 여기 지구로 치면 우라늄에 해당합니다. 사실 마나 고갈 때문에 사용되기 시작해서 더 개발이 필요하지만, 핵폭발과 핵융합, 부산물의 재활용 등 한 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1천 년분의 광석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의 우라늄도 효율은 모르겠지만 조금만 수정하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 그런데도 마나가 많이 사용된단 말이야?

- 마나의 용도는 핵폭발과 융합 때 발생하는 반발력을 제어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저희 초시공공간전이가 반발력을 이용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평소에는 카마트라원석의 1/10 정도를 소모할 뿐입니다.


‘대략 이해는 했지만 내가 뭘 알아야 지시를 하지. 어쨌든 마나를 최대한 줄일 방법을 연구해야겠어.’


“잘을 모르지만 대충 이해했어. 한데 우리가 가진 마나석이 많지도 않고 쓸데도 많거든…”

- 저, 지구의 마나가 희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채굴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제가 보유한 채광로봇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역시! 우주선을 차지하길 잘했어. 흐흐흐.’


“응, 그럼 나가면 부탁할게. 가동에 필요한 최상급마나석을 줄 테니 가동 준비해 줘.”


팔찌에 속한 공간에서 최상급마나석 10개를 꺼내주자 전이로 가져갔다.


“보조엔진 가동했습니다. 10%, 20%… 90% 보조엔진 풀가동했습니다. 충전 시작합니다. 충전완료 바로 주엔진 카마트라 가동합니다. 25%, 50%… 100% 모든 엔진 정상으로 가동했습니다. 모든 전기시스템 정상 작동합니다.”


포링의 안내음이 끝나자 사방의 벽에 생각처럼 아름다운 우주가 나타났고, 방안은 정원으로 변했다.


‘와, 죽이는데… 증강현실이야? 홀로그램이야?’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정말 현실 같은 묘한 느낌이었다. 다만, 손을 대봤지만, 촉감은 없었다.


“마스터 이제 돌아가는 게 어떨까요?”

“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한데 교대방식은 정했나요?”

“세 명씩 교대하기로 했습니다.”

“4일에 한 번꼴이니 적당하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포링 들었지?”

- 예, 마스터.

“앞으로 널 지구에 꺼내놓을 거야. 그리고 바다에 숨은 체 생활해야겠지. 지구에 나가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하지?”

- 고대에도 바다에 숨어 있었습니다. 다만, 파괴된 외부장갑만 복원하는 데 3일은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대와의 전쟁에서 자원을 거의 소모했기에 휴머노이드를 분해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분해할까요?


‘아하, 휴머노이드를 회수해서 마나를 뽑아낸 거구나!’


영운은 포링의 전주인 론 스피릿이 한 톨의 마나까지 모두 뽑아내서 사용했을 거라 예상했다.


“그렇게 해, 혹시라도 파괴되지 않은 것은 놔두고 파손이 심한 것부터 재활용했으면 좋겠어.”

- 알겠습니다. 마스터. 그러고 통신과 보호를 위한 아티팩트를 만들었습니다. 전이하겠습니다.

“그래? 응.”


말이 끝나자마자 의자 한편에 팔찌가 전이해 놓였다.


‘하필이면 팔찌냐 양손에 팔찌를 차면 남들 보기에 좀 그렇지 않을까?’


“고마워.”

- 별말씀을 음성명령이 가능하고, 마스터가 아시는 홀로그램으로 사용설명도 가능하니 이용에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그래? 한데 아공간 밖에서도 가능할까?”

- 그건 불가능할겁니다.

“알았어. 그럼, 3일 후에 올게.”

- 예, 3일 후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마스터.




새 작품을 쓰기 전까지 제 습작을 판단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한 곳입니다. 추천도 추천이지만 꼭 느낌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향방이 걸렸거든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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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영지확장 -3(나은(Naun) 영지에서 영지확장으로 소제목이 바꿨습니다.) 16.01.08 783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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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기반마련 - 4 (영운) +2 15.11.01 2,583 52 13쪽
38 기반마련 - 3 (인공위성) +2 15.10.31 2,711 62 12쪽
37 기반마련 - 2 (자금마련) +2 15.10.30 2,435 60 11쪽
36 기반마련 - 1 (큐빅자선재단) +4 15.10.29 2,598 58 12쪽
35 대머리 노총각 +2 15.10.28 2,685 59 16쪽
34 노예 1호 영삼이 15.10.27 2,584 59 13쪽
33 독도침몰작전 - 3 (바닷속의 우주선) 15.10.26 2,745 62 13쪽
32 독도침몰작전 - 2 (노예가 된 영삼이) +1 15.10.25 2,793 54 14쪽
31 독도침몰작전 - 1 +2 15.10.24 2,664 48 12쪽
30 잠정공동수역안 +1 15.10.23 2,926 59 12쪽
» 초자아 포링 - 3 15.10.22 2,911 67 15쪽
28 초자아 포링 - 2 15.10.21 2,836 51 12쪽
27 초자아 포링 - 1 15.10.20 2,775 60 13쪽
26 아공간의 우주선 - 3 (1권끝) 15.10.19 3,034 55 10쪽
25 아공간의 우주선 - 2 15.10.18 3,084 64 12쪽
24 아공간의 우주선 - 1 15.10.17 3,376 64 12쪽
23 쇼핑 - 2 15.10.16 3,272 62 12쪽
22 쇼핑 - 1 15.10.16 3,065 67 12쪽
21 북악산 던전 - 3 +2 15.10.15 3,447 70 12쪽
20 북악산 던전 - 2 15.10.14 3,168 71 14쪽
19 북악산 던전 - 1 15.10.13 3,594 73 12쪽
18 자금마련 (소소한 보복) - 2 15.10.12 3,360 76 13쪽
17 자금마련 (소소한 보복) - 1 +3 15.10.11 3,856 73 13쪽
16 과거의 가족 15.10.10 4,063 73 12쪽
15 귀환 15.10.09 4,008 72 13쪽
14 기연 - 2 (프롤로그 끝) +4 15.10.08 3,980 75 15쪽
13 기연 - 1 15.10.07 4,083 73 13쪽
12 잠적 - 3 15.10.07 3,815 73 13쪽
11 잠적 - 2 15.10.06 3,737 68 11쪽
10 잠적 - 1 15.10.05 3,917 76 12쪽
9 조금은 풍성하게 - 2 +3 15.10.04 4,072 68 13쪽
8 조금은 풍성하게 - 1 +5 15.10.03 4,208 75 16쪽
7 유산 - 4 +2 15.10.02 4,545 81 12쪽
6 유산 - 3 +3 15.10.02 4,857 84 16쪽
5 유산 - 2 +3 15.10.01 5,127 91 14쪽
4 유산 - 1 +2 15.10.01 5,777 90 12쪽
3 여행에서 생긴 일 - 2 +5 15.09.30 6,958 121 17쪽
2 여행에서 생긴 일 - 1 +3 15.09.30 7,567 112 16쪽
1 프롤로그 +9 15.09.30 8,255 12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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