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삶의유희 님의 서재입니다.

쉐도우 플래너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삶의유희
작품등록일 :
2015.09.30 14:08
최근연재일 :
2016.03.24 19:43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221,468
추천수 :
3,872
글자수 :
468,028

작성
15.12.13 05:50
조회
989
추천
11
글자
7쪽

주인공의 등장 부분입니다. 성격과 능력 중 일부입니다.

'쉐도우 플래너'는 내린 글입니다. 지금은 제 습작을 올리는 공간이고, 파일럿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글은 순전히 저의 창착물이고, 허구의 산물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




DUMMY

그로부터 1년 후

웅~ 타닥, 타타닥.

일반 컴퓨터보다 큰 서버가 자리한 혼잡한 공간에서 타이핑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여덟 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놓은 멀티모니터 앞에는 엉클어진 머리카락은 늘어트린 사내는 25세로 지구에 게이트가 출현하고, 모든 인간이 능력을 얻을 때 프로그래밍의 능력을 얻게 됐다.

그가 프로그래밍이라는 능력을 얻게 된 계기는 중학교부터 시작됐다.

000은 부유하지는 않지만 양친의 강한 생활력 덕분에 유복하게 자랐다.

그리고 아버지가 뭔가를 고치는 것을 좋아하셨고, 그 덕분에 000도 손재주가 좋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컴퓨터를 직접 수리와 조립을 하실 정도로 좋아하셨기에 000도 어려서부터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았다.

중학교 때 본 영화에서 접한 인공지능 로봇에 흠뻑 빠지게 된 후부터 아버지의 도움으로 코딩을 배웠고, 차차 실력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후 뜻밖의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양친을 여의게 되었고, 그때부터 고아아닌 고아로 살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히 부모가 열심히 살아온 덕에 29평 아파트가 있었고, 친척 중 보험설계사가 있던 관계로 들어뒀던 생명보험금과 교통사고 합의금으로 받은 돈이 상당해 생활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혼자 산다고 일가친척(一家親戚)없는 건 아니었다.

양친의 장례 후에 큰아버지가 돌봐주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다들 살기 어려워 명절에나 한번 보는 사이였기에 친근함보다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사양했다.

그 후로도 간혹 연락하셔서 안부를 묻곤 하셨지만 더 이상 가까워지지는 않았다.

가끔 먼 친척이 찾아와 아쉬운 소리를 할 때면 큰아버지께 전화했다.

그러하면 큰아버지께서 다 알아서 해결해주셨기 때문에 큰 잡음 없이 살았다.

문제는 학교에 있었다.

1학년 때는 친구들이 000의 사정을 잘 알았고, 이미 친했기에 상관없었지만 2학년이 되고부터 고아라는 이유로 놀림을 당하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도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가 몇 명 있었기에 왕따까지는 아니었지만 3학년이 되었을 때는 완전히 왕따가 됐다.

1학년 때 한 반인 친구도 없었고, 그 애들도 수능시험이 코앞이라 자신을 일일이 챙겨줄 수는 없었다. 그래도 지역에서 알아주는 명문 인문계 고등학교고 친구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 몇 명 안 되는 불량아들도 말로 괴롭힐 뿐 선을 넘지는 못했다.

그래서 폭력 등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였다.

고아지만 돈도 쓸 만큼 있었고, 굳이 대학을 갈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했다. 자연스럽게 공부를 등한시하게 됐고, 반대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게 되었다.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부모님께 덜 죄송할 것 같아 참고 버텼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한 000은 혼자 힘든 세상을 살아가려면 체력도 경험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해병대를 지원해서 다녀왔다.

군대에 다녀온 000은 그동안 짜놓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손보고 있었다.

그때쯤 게이트가 등장했고, 000은 그것도 모르는 가운데 프로그래밍 능력을 얻었다. 그 능력은 대단했다.

자신이 그동안 짜놓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일목요연하게 인식되었고, 틀린 부분이 자동으로 떠올랐던 것이다. 물론 완벽하게 모든 것을 수정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오류를 빨리 깨닫고, 수정함으로써 결과를 빨리 시험할 수 있고, 능력이 올라갈수록 관련항목이 자동으로 떠올라 오류는 물론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타닥, 타타닥.

지금 000은 그동안 꿈꿔왔던 인공지능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빠르게 타이핑에 매진(邁進)하고 있었던 것이다.

타닥, 타타닥. 탁!


“휴, 완성이다!”

“아빠, 정말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빠라고 부르며 기뻐하는 여자아이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럼. 심청아.”

“그, 그럼 이제 나 안 아픈 거예요?”

“음, 아마 더 이상 아픈 일은 없을 거야. 아니, 확실해.”

“와, 정말이죠?”

“아빠를 믿으렴.”

“고맙습니다. 아빠!”

“아직 패치가 남았으니 조금만 참아.”

“네, 알았어요!”


000의 시선은 여덟 개의 멀티모니터 중 하나의 전체를 차진한 색동저고리를 입은 작은 소녀에게 머물렀다.

그렇다. 이 모니터화면에서 밝게 웃는 얼굴로 신이 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며 기뻐하는 존재는 인공지능 심청이었다.

9세의 여아로 친구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친구를 만들어 줄 생각으로 프로그래밍하다보니 자꾸 딸 같이 느껴졌고,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印塘水)에 희생했던 심청이처럼 아빠와 친구가 될 존재에게 착한 아이가 되라는 뜻으로 심청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그리고 이 천진난만함을 가진 꼬마 소녀는 자신이 탄생시켰다는 생각에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000의 딸이 됐다.


‘저렇게 기뻐하다니 조금만 참으렴.’


딸 심청일 빨리 완벽한 아이로 만들려는 생각에 벅찬 감정을 꾹 눌러 참고, 바로 완성한 패치를 적용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기다리며 모니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을 때였다.

띠리리리링 ♬

스마트폰의 화면에 [절친 목재호]라고 뜨며 벨이 울렸다.


‘저녁에 오기로 했으면서 뭐가 급하지?’


“뭔데 또 전화질이냐?”

“하하하, 미안 어떻게 됐냐?”

“완성했다.”

“그래!”

“방금 패치 적용했고, 리부팅 후에 최종점검만하면 돼.”

“그럼 드디어 돈을 벌 수 있는 건가?!”

“하, 돈도 많은 놈이 무슨 욕심이 그렇게 많으냐? 어쨌든 아마도 네가 올 때쯤 마무리될 것 같다.”

“오, 그래? 그럼 바로 출발할게.”

“하하, 급하기는 그래 그렇게 해라 기다리마!”


띠띠띠.


“뭐야 벌써 끊었어?”


할 말만 하고 끊는 놈이 야속했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자신을 타이르며 전화를 내려놓았다.


“들떠서 그랬겠지 놈이 오기 전에 빨리 끝내기나 하자.”


000은 패치가 적용되지 서버를 리부팅 했다.


“아빠!”

“그래 좀 어떠니?”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에 아프던 곳은 이제 괜찮아요. 헤헷.”

“다행이구나! 그럼 최종점검해볼까?”

“응.”

“그럼 시작하자.”


모니터에 끊임없이 글들이 올라가며 하나하나씩 점검해나갔다.

얼마 후 모니터에 완성이라는 글이 뜨자.


[인공지능 심청을 완성하였습니다.]

[경험치가 올라 상급프로그래밍이 최상급프로그래밍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새로운 최상급스킬 심상구현을 얻었습니다.]

심상구현: 심상에 작업실을 구현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칭호(타이틀): 창조자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1. 창조물에 한해서 소환 할 수 있는 소환스킬.

2. 인공지능에 대한 영향력 10%

[창조물에 한해서 소환할 수 있는 소환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소환스킬: 인공지능 창조물을 소환할 수 있다. 하지만 창조물의 한계에 따라 아바타를 소환할 수 있으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없고, 상호 소통에 따른 명령만 가능하다.




새 작품을 쓰기 전까지 제 습작을 판단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한 곳입니다. 추천도 추천이지만 꼭 느낌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향방이 걸렸거든요. 꾸~벅.


작가의말

많은 지적부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쉐도우 플래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글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4 15.11.19 2,072 0 -
공지 [공지] 미리보기로 인한 오류 15.11.13 852 0 -
공지 [미리보기] 미리보기란? +2 15.11.09 1,139 0 -
공지 [넋두리] 오타와 수정에 대해 한마디 15.10.16 1,997 0 -
99 [공지] 글의 향방에 대하여 +2 16.03.24 975 2 1쪽
98 09. 즐거운 한때 16.03.23 706 4 10쪽
97 삭제(수정본이 등록되었습니다. 다음 편을 이용해주세요. 냉무) 16.03.22 717 1 1쪽
96 08. 나노백신 16.03.22 711 5 8쪽
95 07. 병원체 +2 16.03.21 842 5 9쪽
94 06. 이상혁 - 2 16.03.21 771 4 8쪽
93 삭제(수정본이 등록되었습니다. 다음 편을 이용해주세요. 냉무) 16.03.21 732 1 1쪽
92 06. 이상혁 - 1 16.03.20 948 5 11쪽
91 05. 퀘스트 - 3 16.03.19 663 5 10쪽
90 05. 퀘스트 - 2 16.03.18 637 4 8쪽
89 05. 퀘스트 - 1 16.03.18 895 5 9쪽
88 04. 다시 얻은 삶 16.03.17 770 7 9쪽
87 03. 죽음 16.03.16 715 5 9쪽
86 02. 심판 16.03.16 746 4 10쪽
85 삭제(수정본이 등록되었습니다. 다음 편을 이용해주세요. 냉무) 16.03.15 843 3 1쪽
84 01. 살생부 +2 16.03.14 721 4 7쪽
83 또 하나의 습작 16.03.14 756 4 1쪽
82 영지확장 -3(나은(Naun) 영지에서 영지확장으로 소제목이 바꿨습니다.) 16.01.08 783 5 12쪽
81 두 번이나 실수하네요. 무료를 누른다는 게 깜박했습니다.(냉무) 16.01.06 931 6 1쪽
80 나은(Naun) 영지 - 4(B)수정 16.01.06 798 5 11쪽
79 나은(Naun) 영지 - 4 16.01.08 821 5 11쪽
78 05편 나은(Naun) 영지 - 3 16.01.06 921 6 11쪽
77 나은(Naun) 영지 - 3 16.01.06 870 8 11쪽
76 나은(Naun) 영지 - 2 16.01.04 1,053 9 11쪽
75 나은(Naun) 영지 - 1 16.01.04 911 8 13쪽
74 투 바디 원 소울(Two body One soul) - 수정하면서 뜻하지 않게 분량을 축소하였습니다. 16.01.03 1,033 7 10쪽
73 부활 - 2 16.01.02 989 7 8쪽
72 부활 - 1(정리되지 않았지만 어떠세요?) 16.01.01 847 11 8쪽
71 '프롤로그'로 할 생각입니다. 느낌 어떠세요? 16.01.01 804 10 4쪽
70 원치 않은 선택(D) 15.12.31 960 8 10쪽
69 원치 않은 선택(C) 15.12.31 953 4 17쪽
68 원치 않은 선택(B) +1 15.12.30 916 7 14쪽
67 원치 않은 선택(A) 15.12.29 1,074 9 8쪽
66 한국형 히어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구상 중입니다.(수정) +2 15.12.17 1,111 13 7쪽
65 등장인물 1(지젤 펠트로)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1 15.12.13 1,072 13 6쪽
» 주인공의 등장 부분입니다. 성격과 능력 중 일부입니다. 15.12.13 990 11 7쪽
63 등장인물 1의 추가 내용입니다. 19금으로 해야할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15.12.12 1,013 14 7쪽
62 1. 배경의 수정 15.12.12 1,011 14 7쪽
61 ↓아래 등록한 세 개의 글에 대한 설명과 바램 15.12.12 1,104 14 2쪽
60 주인공입니다. 약간 추가했습니다. 15.12.12 1,205 14 6쪽
59 하, 별로인가요? 추천이 두분뿐이네요.ㅠ,.ㅠ +2 15.12.11 1,225 18 4쪽
58 새 작품을 구상중입니다. 느낌을 과감히 지적해주세요! 15.12.11 1,107 14 5쪽
57 죄송합니다. 꾸~벅 +2 15.11.21 1,687 15 1쪽
56 라온제나 - 2 15.11.21 1,857 39 12쪽
55 라온제나 - 1 15.11.21 1,756 53 13쪽
54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1 15.11.20 1,753 37 13쪽
53 김인문 변호사와 DDR 15.11.18 1,767 39 13쪽
52 출세(出世) - 2 (협상) +2 15.11.16 1,719 39 14쪽
51 출세(出世) – 1 (청와대 만찬). +2 15.11.14 2,002 42 11쪽
50 일 또 일 그리고 +2 15.11.12 2,057 43 13쪽
49 유희준비 - 5 (DDR) +1 15.11.11 1,933 42 15쪽
48 유희준비 - 4 (입지: 立志) +3 15.11.10 2,029 42 15쪽
47 유희준비 - 3 (면접) +1 15.11.09 2,011 45 13쪽
46 유희준비 - 2 (티뷰론) +1 15.11.08 2,239 47 14쪽
45 유희준비 - 1 (계획) +2 15.11.07 2,198 47 12쪽
44 행복한 가족만들기 - 4 +2 15.11.06 2,134 47 13쪽
43 행복한 가족만들기 - 3 (영운의 계획) 15.11.05 2,360 52 13쪽
42 행복한 가족만들기 - 2 (포링의 결심) +2 15.11.04 2,251 50 12쪽
41 행복한 가족만들기 - 1 (아공간선물) +2 15.11.03 2,267 46 12쪽
40 기반마련 - 5 (큐빅자선재단설립) +3 15.11.02 2,305 57 11쪽
39 기반마련 - 4 (영운) +2 15.11.01 2,583 52 13쪽
38 기반마련 - 3 (인공위성) +2 15.10.31 2,711 62 12쪽
37 기반마련 - 2 (자금마련) +2 15.10.30 2,435 60 11쪽
36 기반마련 - 1 (큐빅자선재단) +4 15.10.29 2,598 58 12쪽
35 대머리 노총각 +2 15.10.28 2,685 59 16쪽
34 노예 1호 영삼이 15.10.27 2,584 59 13쪽
33 독도침몰작전 - 3 (바닷속의 우주선) 15.10.26 2,745 62 13쪽
32 독도침몰작전 - 2 (노예가 된 영삼이) +1 15.10.25 2,793 54 14쪽
31 독도침몰작전 - 1 +2 15.10.24 2,664 48 12쪽
30 잠정공동수역안 +1 15.10.23 2,926 59 12쪽
29 초자아 포링 - 3 15.10.22 2,910 67 15쪽
28 초자아 포링 - 2 15.10.21 2,836 51 12쪽
27 초자아 포링 - 1 15.10.20 2,775 60 13쪽
26 아공간의 우주선 - 3 (1권끝) 15.10.19 3,034 55 10쪽
25 아공간의 우주선 - 2 15.10.18 3,084 64 12쪽
24 아공간의 우주선 - 1 15.10.17 3,375 64 12쪽
23 쇼핑 - 2 15.10.16 3,272 62 12쪽
22 쇼핑 - 1 15.10.16 3,065 67 12쪽
21 북악산 던전 - 3 +2 15.10.15 3,447 70 12쪽
20 북악산 던전 - 2 15.10.14 3,168 71 14쪽
19 북악산 던전 - 1 15.10.13 3,594 73 12쪽
18 자금마련 (소소한 보복) - 2 15.10.12 3,360 76 13쪽
17 자금마련 (소소한 보복) - 1 +3 15.10.11 3,856 73 13쪽
16 과거의 가족 15.10.10 4,063 73 12쪽
15 귀환 15.10.09 4,008 72 13쪽
14 기연 - 2 (프롤로그 끝) +4 15.10.08 3,980 75 15쪽
13 기연 - 1 15.10.07 4,083 73 13쪽
12 잠적 - 3 15.10.07 3,815 73 13쪽
11 잠적 - 2 15.10.06 3,737 68 11쪽
10 잠적 - 1 15.10.05 3,917 76 12쪽
9 조금은 풍성하게 - 2 +3 15.10.04 4,072 68 13쪽
8 조금은 풍성하게 - 1 +5 15.10.03 4,208 75 16쪽
7 유산 - 4 +2 15.10.02 4,545 81 12쪽
6 유산 - 3 +3 15.10.02 4,857 84 16쪽
5 유산 - 2 +3 15.10.01 5,127 91 14쪽
4 유산 - 1 +2 15.10.01 5,777 90 12쪽
3 여행에서 생긴 일 - 2 +5 15.09.30 6,958 121 17쪽
2 여행에서 생긴 일 - 1 +3 15.09.30 7,567 112 16쪽
1 프롤로그 +9 15.09.30 8,255 124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