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 - 2 (프롤로그 끝)
'쉐도우 플래너'는 내린 글입니다. 지금은 제 습작을 올리는 공간이고, 파일럿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글은 순전히 저의 창착물이고, 허구의 산물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
- 그렇다. 이제 완성되었다.
그 순간 영운이 의심했던 내용을 모르던 지식이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떠올라 알려줬다.
그토록 좋아했고, 상상했던 마법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유령은 또 영운의 생각을 읽고 답했다.
- 그렇다. 인연자여 그대는 마법사가 되었다. …모두 설명해주고 싶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음, 약 6일 정도 남았군! 그대가 받은 것은 드래곤의 전승의식이다. 이제부터 6일 동안 전승한 지식을 체득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요?”
- 그렇다. 인연자가 넘어온 순간부터 시공간마법진이 해체되고 있다.
“6일이면 짧지 않나요?”
- 그대가 받을 교육은 인연자의 무의식에서 이뤄질 거다.
제단 속에 누워있는 상태로 6일을 버틸 것을 걱정하자 드래곤이 생각을 읽고, 이미 조처를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잠에 빠져들었다.
‘이곳이 무의식인가? 꼭 꿈속 같은데?’
전승의식을 받고부터 생각과 동시에 관련 내용이 떠올랐고, 자신이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하지만 현실의 영운은 고통을 느껴야 했지만 알 순 없었다.
“그렇다네. 자네의 무의식이지.”
말이 들림과 동시에 꼭 시야에 나타난 것처럼 총 로드가 등장했다.
로드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이었는데 간달프가 울고 갈 정도로 멋진 수염과 고풍스러운 로브를 입은 전형적인 마법사의 모습이었다.
‘이제 연습 아니 훈련을 받는 건가요?’
“그렇다네! 굳이 생각할 필요 없이 나처럼 아바타를 만들게.”
‘아바타요? 게임캐릭터 같은?’
“…아! 자네의 기억 속의 캐릭터와 비슷하지 현신한다고 생각하게 이곳은 자네의 무의식이라 이곳에서만은 자네는 신과 같다네!”
‘아!’
캐릭터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쉽게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었다.
“다행히 잘 구현되네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여기서 만은 자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가능하지… 자, 시간이 없네! 바로 시작하세나.”
“예, 로드.”
“가장 먼저 할 일은 전승으로 얻은 지식을 체계화하는 거네.”
“그냥 생각하면 잘 떠오르던데요?”
“허허허, 자네는 그렇게 느끼겠지만, 현실의 자네 몸은 지금 고통스러워할 거야.”
자신은 모르지만, 관련지식이 너무 방대해서 뇌에 부하를 준다고 한다.
지금이야 단순한 생각이라 다행이지 마법에 대해 생각을 하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고통이 찾아와 잘못하면 백치가 된다고 해서 생각을 자제해야 했다.
한데 잘되지 않았다.
이유는 영운이 상상을 워낙 즐겼고, 또 얼마 전부터 작가를 지망생으로 활동하고 있었기에 그게 습관이 된 거였다.
생각에 생각이 고리를 물려고 하자 로드가 나섰다.
“이런 안 되겠군! 가정 먼저 자네가 할 일은 머릿속에 도서관을 만든다고 생각하게. 생각을 떠올리지 말고 그냥 목록을 만들고 담는다고만 생각하게. 쉬운 것부터 하세. 자 레어를 떠올리고 자네가 편하게 책을 만들던 기억 속의 컴퓨터의 파일을 만들던 만들어 담게.”
“…네? 네!”
레어를 생각하자 레어가 적당한 곳부터 드워프를 부리는 방법, 마법진 등 무의식 송인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아릿해질 정도로 지식이 범람했다.
아마 현실의 상태를 알기에 현실 같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 현실에서도 똑같은 일이 버러지고 있었다.
방법을 몰라 방법에 집중하자 그래도 좀 편해졌다.
“쉽지 않겠지… 상자를 떠올리고, 그냥 담게.”
“……?!”
몇 번을 반복한 뒤에 레어와 관련한 내용을 상자에 담았다.
그리고 몇 번을 시도한 끝에 책으로도 만들었다.
“자, 이제 방법은 알았으니 더 세분화해보세 책이라면 목차를 만드는 게 좋겠지 아니면 따로 작은 책을 만든다고 생각하거나… 이제 레어에 대한 책을 들여다본다고 생각하고 나눠보게.”
영운은 레어와 관련된 지식을 담은 책을 들어야 봤다.
또 쉽지 않았고, 생각 끝에 펼쳐봤다.
역시! 책은 펼쳐야 읽을 수 있었다.
이것도 아마 무의식이 실제로 책과 같이 만든 것일 거로 생각하고 책에 ‘인덱스테이프’를 붙이듯 나누는 연습을 했다.
시행착오를 한 만큼 서서히 익숙해졌다.
“잘했네! 앞으로도 그렇게 담아 분리하게 또 시간이 날 때 다시 흩어진 내용을 모아 새로운 항목을 만드는 것도 있지 말게 특히 중심이 되는 마나, 수학 등 몇 가지는 공통으로 들어가는 핵심이라서 꼭 따로 구분해서 가장 잘 띄게 해야 하네!”
“아! 예, 로드.”
* * *
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무의식 속에서 100일이 지난 후부터 세지 않았다.
그래도 잊지 않고 한 것이 있다면 먹는 것과 자는 것이다.
처음에는 잊거나 그냥 넘겼지만 쉽게 피로를 느꼈고, 정신적인 부분이라 먹고, 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로드의 충고에 따라 먹고 잤다.
그렇게 시간을 잊고 수련한 끝에 모두 완성할 수 있었다.
“수고 많았네! 자네가 익힌 심법, 마법, 투술은 말했던 것 같이 드래곤이 유희 때 사용하던 거였네! 깨어난 후에도 열심히 정진해서 대성하길 바라네!”
“알겠습니다. 로드 모두 가르침 덕분에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흠, 자네가 좀 모자라긴 했지.”
“하하하, 쑥스럽습니다.”
영운은 솔직히 뛰어난 인재는 아니었다.
그저 범재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그래도 마나의 효능 덕에 5서클까지의 마법은 간신히 익혔다.
그리고 몬스터까지 만들어 실전도 경험했다.
막말로 딱 맛만 본 격이다.
“신의 보살핌이 있었는지… 자네가 그 큐빅이라는 것을 통해서 마나를 얻었고, 우리는 만났네! 그걸 잊지 말게나 하고, 자네도 알겠지만 이제 시공간마법진의 해체가 얼마 남지 않았네!”
“예, 명심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몇 가지 당부를 해도 되겠는가?”
“이미 예상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말씀해주세요.”
“그나마 눈치는 있구먼. 그럼 들어보겠나?”
“예!”
드래곤 총 로드의 부탁내용은 이랬다.
1, 각 속성 드래곤의 후손인 일곱 개의 알을 깨어나게 도울 것.
2, 마나를 이용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것과 드래곤의 대리자로 세상을 살피라는 것.
3, 이종족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아! 중요한 걸 잊을 뻔했군! 외계의 존재를 가둔 아공간을 기억하나?”
“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수련을 받으면서 많은 얘기를 들었고, 그중에 관련내용도 있었다.
“깨어나면 제단에 둔 접시 위의 가죽 주머니가 바로 그 초거대 아공간이네. 접시에 새겨진 마법진은 마법진 내의 물건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하게 하는 무효화 마법진을 새겨져 있지… 이유는 혹시라도 시공간마법진의 영향을 받을까 봐서네 아마도 아공간 내의 외계인은 죽었겠지만 가디언을 깨운 후에 그들을 시켜 살펴보게.”
“아! 예, 알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아공간에 가친 존재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는 거네. 외계의 존재가 우리와 같이 마나를 필요로 하는 존재고, 생명체라 먹을 음식도 없어서 죽었겠지만, 혹시 모르니 가디언들을 시켜 확인해보게. 제단 위에 팔찌를 받아들이면 그 안에 일곱 개의 아공간반지가 있으니 꼭 착용하게.”
“예. 또 없습니까?”
훈련을 마쳤다고 생각하니 한시라도 빨리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었다.
물론 크루즈여행 중이겠지만 전화가 로밍 중이니 정박하는 곳으로 가 만날 생각에 들떠 로드를 보챘다.
“아, 이런! 시간이 없구먼. 마지막으로 내가 유희 때 그림자호랑이를 데리고 다니다 정이 들어 데리고 있다가 혹시라도 계획이 틀어져 아공간주머니가 다른 자의 손에 들어갈 때 처리하도록 접시의 그림자에 봉인된 체 숨어 있네! 조그맣지만 아주 난폭하지만, 그래도 주인에겐 충성스러운 존재니 걱정하지 말고, 가르쳐준 드래곤피어를 발산해서 굴복시키게 이마에 종속마법진이 있으니 나머진 알아서 하게나… 많이 아쉽지만, 이별은 빠를수록 좋겠지. 잘 있게.”
“네, 고마웠습니다. 로드.”
교관님도 총 로드의 유령처럼 허무하게 사라졌다.
인사를 나눌 때는 몰랐지만, 정이 들었음이 확실한지 가슴이 허전했다.
감정을 추스를 틈도 없이 영운은 무의식에서 퉁겨졌다.
아직 무의식을 혼자 이끌어 낼 수는 없었나 보다.
영운이 깨어날 때 그를 감싸고 있던 재단도 열리며 세상에 내놓았다.
영운은 깨어났지만, 아직도 교관의 소멸로 착잡한 심정이었다.
꼬르륵.
“애이고, 감상에 빠질 시간도 안 주고, 밥 달라고 하네.”
꼬르륵.
“…할 수 없나?”
슬픈 감정을 없애기도 전에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움직여야 했다,
허기를 채우기 전에 제단에 다가섰다.
로드의 말에 따라 팔찌를 착용했다.
팔찌는 피의 인증을 시작했고, 잠시 따끔했다.
이후 마나를 흘려 넣자 인증이 완료됐다.
다음은 접시 위의 아공간마법이 집어 들었다.
봉인 마법이 해제됐지 마나가 흩날리며 작은 물체가 튀어나왔다.
캬~옹.
놈은 포식자가 맞는지 포효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겁은 났지만, 미리 준비하고 있던 드래곤피어를 방출하며 영운도 포효했다.
그림자에서 튀어나오며 3~4m로 커졌던 놈은 몸집을 30cm 정도로 줄이더니 영운의 발에 머리를 비빈 다음 벌러덩 뒤집어 배를 드러내고, 아양을 떨었다.
“후, 포효가 장난이 아니구나! …요놈 특기가 한둘이 아니네.”
고양이처럼 변한 놈을 안고, 아공간 가죽주머니도 주인인식을 마쳤다.
놈을 쓰다듬자 무척 좋아했다.
손가락에 작은 상처를 내 피를 놈의 이마에 흘리자 피를 머금은 마법진이 밝게 빛나더니 활성화된 후에 사라졌다.
“캬~옹.” - 주인!?
“허허, 너 텔레파시도 하냐?”
“캬~옹.” - 몰라 주인 배고파.
전승으로 받은 기억엔 그림자 호랑이가 텔레파시를 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
‘고대에 저러지 않았다면 오래 묵어서 변한 건가?’
영물이 오래 살아서 된 것인지 아니면 영물이 돼서 오래 산 건진 모르지만 어쨌든 그림자 호랑이가 영물이 된 게 확실했다.
“나도 배고프거든 같이 찾아보자.”
“캬~옹.” - 좋아 주인.
‘반말로 들리지만, 텔레파시 종류니까 내가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겠지. 뭐 나름 귀엽게 느껴져서 나쁘지 않네.’
“식량창고에 먹을 게 있을 거야. 조금만 참아. 너를 부르려면 이름을 지어줘야겠지?”
“캬~옹.” - 몰라 주인.
“난 임영운이야… 음, 주인이든 이름이든 편한 거로 불러 …하, 내가 작명센스는 없지만 지어줄게. 실망하진 마. …눈망울이 유독 영롱하게 빛나고, 보석처럼 예쁘니 널 이제부터 영롱이라 부를게.”
“캬~옹.” - 나 영롱?
“응, 이제부터 너 영롱.”
“캬~옹.” - 나 영롱! 알았어. 주인.
‘싫어하지 않아 다행이구나! …한데 내놓고 키워도 될까?’
누가 봐도 영락없이 고양이였으니 대놓고 길러도 될 것 같았다.
“이제 배를 채우러 가자. 조용히 따라와 알았지?”
“캬~옹.” - 좋아 주인.
영롱을 내려놓은 다음 접시와 아공간 가죽주머니를 팔찌의 공간에 넣고, 네 개의 문으로 이동했다.
발에 차이는 금화가 딸랑거렸다.
‘금화가 지천이네! 이게 모두 얼마나 될까?’
드래곤 로드의 기억을 전이 받아 레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영운은 네 개의 문 중 식량이 있는 창고를 육성으로 열고 거침없이 안으로 들어섰다.
전승의 기억처럼 상당히 넓었다.
공간확장 마법의 효용을 체감한 영운은 눈에 띄는 탐스러운 과일을 베어 물었다.
“역시! 아직 상하지 않았어. 영롱아 너도 먹고 싶은 고기가 있으면 알아서 먹어.”
“캬~옹.” - 응, 주인.
영운과 영롱이는 게걸스럽게 마구 먹었다.
온통 생고기에 과일, 채소, 육포라 만만한 과일로 배고픔을 달랜 후 팔찌의 공간을 열어 일곱 개의 아공간 반지를 껴내 손가락에 끼웠다.
주인인식과정을 거쳐야 했기에 일곱 번을 따끔한 고통을 견뎌야 했고, 주인인식을 완성하기 위해 마나를 흘려보낸 후 인증을 마쳤다.
영운의 체내의 모든 마나를 소모하고서야 주인의식이 마쳤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실 것을 아는 영운은 빨리 정리하고, 돌아가기 위해 창고의 물건을 닥치는 대로 아공간에 넣고, 다음 창고로 이동했다.
무구(武具) 창고에서는 로브와 완드를 골라 팔찌에 따로 보관했고, 아티팩트 창고에서는 레아의 팔찌와 한 쌍인 팔찌를 발견하고, 따로 팔찌에 넣어뒀다.
그리고 마지막 창고인 마나석 창고에 들어섰다.
“반지를 착용한 후부터 마나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은데.”
다른 창고처럼 마나석 창고도 광석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보석은 간혹 열린 상자를 제외하곤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허허 이거 쓸 일이 있으려나? …나중에 아티팩트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되겠지 뭐.”
한쪽에 따로 쌓여 있는 것은 마나석이었다.
‘마나석이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았네? …이걸 사용해서 마법진을 보강하지 남겼을까? 이 정도로는 소용없다고 생각했나?’
영운은 이유를 유추해봤지만 끝내 알 수 없었다.
마나석상자에 둘러싸인 일곱 개의 알을 발견했다.
“와, 정말 크네!”
전승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또 달랐다.
2m나 되는 알이 마법진이 새겨진 아티팩트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속성에 따라 색이 달라 무지개를 보는 것 같았다.
알의 표면에 고대어로 이름이 적혀 있었다.
드래곤의 이름은 아주 길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악마의 장난 때문이다.
그래서 드래곤의 풀 네임은 본명은 오직 직계가족만이 알 뿐 비밀로 했다.
영운도 이 사실을 알기에 알에 새겨진 풀 네임 중 이름만 찾아 읽었다.
앞으로는 아마 영원히 불리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이유는 영운이 한글 이름을 지어줄 생각이기 때문이다.
‘비밀로 하기도 좋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드래곤의 부탁의 핵심인 후손을 발견했으니 빨리 담고 나가기로 했다.
마나석이 담긴 상자와 알, 알을 놓았던 아티팩트 잽싸게 팔찌의 공간에 넣고, 아공간을 열어 창고의 모든 것을 쓸어 담았다.
“시공간마법진이 해체되기 전에 어서 마나를 채우고 나가자.”
레어를 탈출하기 위해 머스탱이 있는 중앙에 도착한 영운은 머스탱을 팔찌에 넣고, 텔레포트마법진 위에 앉았다.
원래는 텔레포트마법진을 한번 새겨지면 이용이 쉬웠다.
한데 자신은 죽다 살아났다고 들었다.
잘은 모르지만, 자신이 아팠던 기억이 있기에 시간은 부족하지만 마나를 꽉 채우고 나갈 생각이다.
심법을 통해 서클을 채우면서 며칠 동안의 감회(感懷)를 정리하고, 드래곤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긴 체 심법을 마쳤다.
옆에 앉아 있는 영롱을 안고, 레어를 돌아본 후
“텔레포트.”
텔레포트마법진을 가동해 드래곤레어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새 작품을 쓰기 전까지 제 습작을 판단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한 곳입니다. 추천도 추천이지만 꼭 느낌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향방이 걸렸거든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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