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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님 님의 서재입니다.

로맨스 여주인공 속성을 획득했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판타지

완결

운명님
작품등록일 :
2019.11.13 15:49
최근연재일 :
2020.05.27 23:53
연재수 :
94 회
조회수 :
13,996
추천수 :
445
글자수 :
513,015

작성
20.05.27 23:48
조회
134
추천
1
글자
7쪽

에필로그. 엔딩의 정석, 마지막에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들

DUMMY

멍하니 눈을 뜨자,

세상이 온통 새까맸다.


나는 멍하니 몸을 일으켰다.


“여긴···.”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진 천장을.


“우웅···?”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깼는지 이사가 눈을 부비며 일어났다.

나는 다시 자리에 누우며 이사를 꼭 안아 주었다.


“더 자.

아직 어두워.”


등을 쓰다듬어주며 토닥이자 이사는 금세 다시 잠들었다.

내 천사.

내 삶의 이유.

나는 엷게 미소 지었다.


아.

벌써 7시인가.

시계에 시선을 돌렸다가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이사가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커튼을 열자 거기에는···.


“으, 으아아악!”


이게 뭐야!

나는 눈앞의 광경에 기함했다.


“흐, 흐흐흐흐흐흐흐···.

까~꿍?”


창문을 한가득 채운 까만 눈동자.

그 눈동자가 조금씩 뒤로 물러나자 눈에 익은 실루엣이 나타났다.


“연신이···?”

“어허, 무엄하다!

신을 앞에 두고 이 무슨 무례인가!

어서 두 무릎을 꿇도록 하여라!”


연신이.

연신이다.


뭐지?

이건 내 꿈인가?

아니면 진짜 연신이가 돌아온 건가?


“꿇으래도!”


그래 봤자 귀여운 뱁새···.

···.

에?


연신이의 몸이 갑자기 반짝이더니 강렬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뭐야, 이게.


눈이 부셔서 반사적으로 꽉 감았다.

그리고 가만히 빛의 폭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위가 어두워졌다.


끝났나?

나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연신이?”


창밖엔 긴 백발을 휘날리는 미소년이 떠 있었다.

가녀린 몸매에 앳된 생김새지만, 그 얼굴에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위엄이 스며있었다.


“인간아.

너는 나와의 내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니 네 소원을 들어주러 왔다.”


내 소원?

나는 이미 내 세계로 돌아온 것 아닌가?

저기에, 저기에 이사가···.


돌아본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조금 전까지 침대에 있던 이사도, 내 방도···.


“이사···?”

“네 소원을 말하거라, 인간아.”


앳된 목소리.

내가 아는 연신이의 목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왠지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이건 틀림없는 연신이라는 것을.


“내 소원···.”


부자.

평생 이사를 먹여살릴 수 있을 정도의 부자가 되는 것.

그게 내 꿈이었을 텐데.


그런데.

나는 쉬이 입을 열 수가 없었다


“···나는···.”


말하려 할 때마다 무언가가 입을 막아선다.

뭐지?

나는 뭘 잊고 있는 거지?


“···아.”


시원하고 달콤한 향기.

그 부드러운 향기가 기억을 되살린다.


“아샤, 저는···.”


망설이며 입을 열었던 테베는,

올곧은 눈동자로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결심한 듯 말했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무엇보다도 듣고 싶었던 말.

나는 부드럽게 테베의 뺨을 어루만졌다.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아주 많이요.”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뛰었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었다.


“내가 내기에 이겼다고?”

“그렇다.”

“하지만···.”


테베는 진 남주인공이 아니었다.

이미 아니었다.

그런데 어떻게···?


“뭐, 흔한 결말이지.

너는 몰랐던 것 같지만.”


연신이는 스르르, 몸을 움직이더니 내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새 우리를 가로막던 창문조차 사라지고,

세계에는 나와 연신이만이 남아있었다.


“흔한 결말···?”

“조건을 보고 오로지 공략만을 위해 고백을 받아내는 네가

남주인공을 찾아낼 수 있을 줄 알았어?

로맨스 소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고.”


···.

하.

뭐, 이렇게까지 말하면 대충 예상은 간다.

세상에.

그런 말도 안 되는 결말이라니.


“사실은 넌 절대 진 엔딩을 못 볼 줄 알았어.

너, 남자가 무섭지?”


나는 살짝 몸을 떨었다.

그걸 어떻게 안 것일까.


“사랑을 받을 줄도 모르고, 뭐가 사랑인지도 모르는 가련한 인간.

그것이 너였다.”


나는 이를 악물었다.

처음부터 알면서,

클리어 조건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맺어지는 것’인 내기를 제안했다고?

이 빌어먹을 새대가리가.


“그런 주제에 작가가 바보니, 여주인공이 바보니 헛소리를 하는 네가 우습고 또 같잖았어.

그렇잖아?

사랑을 모르는 네가, 무슨 로맨스 소설을 논하고 있는 건지.”


연신이가 생글 웃었다.

인간이 되어도 귀여움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솔직히 가슴이 철렁했다.


아니, 안되지···.

저런 어린애한테 설레는 건 범죄다.


“그래서 널 아예 여기에 가둬버릴 생각으로 내기를 제안했던 거야.

네가 너무 거슬려서.”


그렇게 말하는 연신이가 밉거나 짜증 나지 않았던 건,

아마 그 눈동자에 스며있는 이름 모를 감정 때문일 것이다.

연신이는 그저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네 사정을 알면 알수록, 네 마음을 알면 알수록 마음이 흔들리더라.

딱 한 가닥뿐인 지푸라기.

그걸 잡으려고 바둥거리는 너.

조금만 힘을 줘도 뜯어져 버릴 것 같은 지푸라기에 매달린 채 너는 울고 있었어.”


울다니.

내가 울긴, 뭘 얼마나 울었다고···.

나는 울컥해서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연신이는 묘하게 괴로워 보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알았어.

나는 내 감정조차도 모르는 멍청이가 맞더라.

나는 널 여기 가두고 싶었던 게 아니었어.

너에게 사랑이 무언지를 가르쳐주고 싶었던 거지.”


연신이의 새하얀 손이 내 뺨에 닿았다.

마치 깃털이 닿은 것처럼 간지럽다.


“한 가지 정정해줄 게 있어.

네가 가지고 있던 여주인공 속성 말인데···.

그거 사실 별거 아니야.”

“에?”

“사실대로 말하면 호감을 가지게 해주는 속성이 아니라,

그냥 네가 신경 쓰이게 만들어주는 정도야.”


···.

이 새대가리가?!


“야, 너···!”

“아니, 사실 난 너 한 명한테도 고백 못 받을 줄 알았다.

책으로 연애를 배운 23년 모쏠이 고백을 받긴 뭘 받겠나 싶었는데···.

이게 소설이 맞긴 맞았나 봐.

네가 하는 방법이 나름대로 통한 거 보면.”


연신이는 멋쩍은 듯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이 빌어먹을 놈이.

진짜로 가둬둘 생각이었네, 그럼?


“그럼 내 앞에선 왜 사라졌던 거야.

진짜로 죽었었던 거야?”

“아니.

설마.

여기는 내가 만든 세계인데, 설마 그런 데서 내가 죽겠냐?”


···.

이 새대가리!

내 걱정 돌려 내!


“이대로 가면 14명 남주인공 후보 다 돌고도 네가 못 깨달을 것 같아서.

그랬다간 진짜로 네가···.”


연신이가 물끄러미 나를 보았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홱 돌렸다.


“망가져 버릴 것 같아서 두렵더라.”


···.

뭐, 그랬겠지.

연신이가 예상한 그대로가 되었을 것이다.


“뭐, 하여간.

내가 곁에 있어서 부족한 게 없는 한, 계속 너는 같은 루트를 걸었을 테니까.

큰맘 먹고 내가 떨어져 준거지.

결과를 봐.

역시 난 위대해.”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네.

아니, 이 경우에는 새풀인가.


“이 세계에 끌어들이기 위한 내기였지만,

실제로 내기에 네가 이긴 건 맞으니까 소원은 들어줄게.

뭘 바라?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뭐든지 해 줄게.”


저 새대가리를 요리하는 건 나중으로 미룬다고 치고···.

소원.

소원이라···.


나는 대체 무엇을 빌어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입을 열었다.


“···내 소원은···.”


작가의말

그동안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작품으로 되돌아 오겠습니다.

사실,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따로 준비하던 로판이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다음 로판작은 유료작으로 만나뵙게 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작가 주제에 무슨 유료작이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응원해주신 독자님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제가 글을 쓸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나 로판이 안 되는 것이 뻔하다고 일컬어지는 문피아에서,

세상에 끝까지 따라와주신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 힘이 되었습니다ㅜㅜ

저는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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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외전2 20.05.27 139 2 3쪽
93 외전1 20.05.27 96 2 7쪽
» 에필로그. 엔딩의 정석, 마지막에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들 +4 20.05.27 135 1 7쪽
91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마지막의 마지막에 둘은···. 20.05.26 111 2 12쪽
90 도망의 정석, 수풀 속에는 구덩이가 있는 법 20.05.25 70 2 12쪽
89 저택의 정석, 도망을 위한 루트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2 20.05.25 74 3 11쪽
88 로맨스의 정석, 무뚝뚝 남주는 여주에게만 달콤하다 20.05.23 112 2 11쪽
87 간호의 정석, 물을 먹일 때는 역시···. +2 20.05.20 73 2 12쪽
86 도시락의 정석, 나무로 얽은 바구니에 담아 옮기는 것이 멋 20.05.18 86 2 11쪽
85 소설의 정석, 눈물없는 캐릭터는 정에 약하다 20.05.16 111 2 11쪽
84 유전자의 정석, 형제 자매는 놀랄 정도로 닮는다 20.05.13 217 2 12쪽
83 로맨스의 정석, 서브 남주는 다른 남주인공과의 사랑을 서포트 해준다 20.05.11 95 2 11쪽
82 기사의 정석, 만민을 평등하게 지키는 자 20.05.09 108 2 11쪽
81 신화의 정석, 신은 부활한다 20.05.06 74 2 13쪽
80 반란의 정석, 그 끝은 언제나···. 20.05.03 72 2 12쪽
79 판타지의 정석, 고증이 아쉬울 때가 있다 20.05.02 69 2 12쪽
78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감금당한 여주와 집착하는 왕 20.04.29 65 2 12쪽
77 판타지의 정석, 마법사의 관리는 나라에서 한다 20.04.28 77 2 12쪽
76 로맨스의 정석, 연적과의 미묘한 파워게임 20.04.22 90 3 11쪽
75 추리 소설의 정석, 중요한 정보는 언제나 얼떨결에 말하게 된다 20.04.20 103 2 12쪽
74 빙의물의 정석, 먼치킨이거나 특이 스킬을 가졌거나 20.04.18 93 2 11쪽
73 미연시의 정석, 데이트는 식물원이지 20.04.15 86 2 12쪽
72 기업물의 정석, 사장님에게는 미인 비서가 있다 20.04.13 92 2 12쪽
71 판타지의 정석, 반란을 일으키는 캐릭터의 정석은 바로 이런 것! 20.04.10 85 2 13쪽
70 로맨스의 정석, 능력남은 의외로 둔하다 20.04.08 114 2 12쪽
69 여주인공의 정석,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20.04.06 78 2 12쪽
68 판타지의 정석, 형제싸움의 결말은 항상···. 20.04.04 78 3 12쪽
67 술주정의 정석, 그는 그녀의 위로···. +2 20.04.01 99 3 12쪽
66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여주인공은 왕의 비로 간택되고 20.03.30 101 3 12쪽
65 로맨스의 정석, 전 남친과의 추억의 장소에 현 남친과 가게 되면 20.03.28 70 3 13쪽
64 회귀물의 정석, 지난 회차의 기억은 주인공을 괴롭힌다 20.03.25 77 4 12쪽
63 빙의물의 정석,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 20.03.23 66 4 12쪽
62 라노벨의 정석, 옷갈아입는 여주인공과 그걸 목격하는 남주인공 20.03.21 104 4 12쪽
61 애원의 정석, 연신이가 보여줍니다 20.03.18 82 4 12쪽
60 판타지의 정석, 반역자는 의외의 인물이다 20.03.15 81 5 12쪽
59 58. 로맨스의 정석, 그대를 곁에 둘 수만 있다면···. +2 20.03.14 85 4 12쪽
58 술주정의 정석, 어젯밤에 뭘 했더라? 20.03.11 135 4 13쪽
57 키스의 정석, 눈 꼬옥~ +2 20.03.09 94 6 13쪽
56 로맨스의 정석, 사고의 끝에는 항상 키스신이 있다 +2 20.03.06 93 5 13쪽
55 왕가의 정석, 왕위계승자라는 이름의 무게 +2 20.03.04 89 5 12쪽
54 로맨스의 정석, 바람둥이는 진정한 사랑을 깨달으면 순애보가 된다 +2 20.03.02 87 5 13쪽
53 초상화의 정석, 항상 실물보다 미묘하게 더 예쁘거나 잘생겼다 +2 20.02.29 88 5 13쪽
52 소설의 정석, 주인공은 과거의 꿈을 꾼다 +2 20.02.29 126 5 12쪽
51 음악의 정석, 좋은 음악은 항상 사랑하는 이를 떠오르게 한다 20.02.28 99 4 13쪽
50 로맨스의 정석, 남주인공은 재능충 20.02.28 89 4 13쪽
49 판타지의 정석, 츤데레 캐릭터의 사과는 폭탄과도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 20.02.27 78 4 13쪽
48 소설의 정석, 예술가 캐릭터는 비밀을 품고 있다 20.02.27 117 4 12쪽
47 45. 자취의 정석, 커피 한잔하고 갈래···? 20.02.26 126 4 12쪽
46 정원의 정석, 왠지 모르지만 미로도 아닌데 헤매게 되는 마력의 장소 20.02.26 167 4 12쪽
45 44. 로맨스의 정석, 어른스러운 캐릭터와 말괄량이의 조합은 최강 20.02.22 128 4 12쪽
44 소설의 정석, 배신의 끝은 언제나 파멸이다 20.02.19 89 4 12쪽
43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기사는 숙녀를 잘 알고 있다 20.02.17 83 4 12쪽
42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기사는 주군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20.02.15 121 5 12쪽
41 로맨스의 정석, 진지 남주의 가장 큰 문제점은…. +2 20.02.11 98 5 12쪽
40 승마의 정석, 말은 날뛰어줘야 제맛이지 20.02.10 102 6 12쪽
39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정원사는 힐링캐 +2 20.02.08 148 6 12쪽
38 이세계물의 정석, 주인공은 적응한다 +2 20.02.05 106 7 13쪽
37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기사는 지키고 싶다 +2 20.02.02 129 6 13쪽
36 판타지의 정석, 주인공은 계략을 꾸민다 20.02.01 95 7 13쪽
35 이세계물의 정석, 처음 만난 인물은 설명충 20.01.29 127 6 12쪽
34 회귀물의 정석, 주인공은 굴레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2 20.01.27 117 8 12쪽
33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쫓아오는 추격자와 쫓기는 주인공들 20.01.25 123 7 13쪽
32 소설의 정석, 주인공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20.01.21 138 7 13쪽
31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왕은 그녀에게 애원한다 20.01.20 116 7 12쪽
30 소설의 정석, 주인공의 적은 사실 작가다 +2 20.01.18 133 7 12쪽
29 로맨스의 정석, 남주인공은 항상 여주인공을 보며 누군가를 떠올린다 20.01.15 197 7 13쪽
28 로맨스의 정석, 알 수 없는 마음. 20.01.13 197 6 12쪽
27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침대에서 그와…. 20.01.11 202 7 13쪽
26 판타지의 정석, 신은 실재한다. 20.01.08 172 7 12쪽
25 소설의 정석, 주인공에게는 항상 과거가 있다 20.01.06 119 6 13쪽
24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왕과 측근을 홀리는 마녀. +2 20.01.04 168 6 12쪽
23 로맨스의 정석, 항상 쿨한 남주인공의 귀여운 모습은 매력포인트 +2 20.01.01 227 7 12쪽
22 이세계물의 정석, 밖에만 나가면 주인공은 프로 시비(당하)러! +2 19.12.30 134 7 12쪽
21 여행의 정석, 이국에서 꼭 찾게 되는 매운 맛! +2 19.12.28 154 6 13쪽
20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남주인공에게는 항상 약혼자가 있다. +2 19.12.25 136 6 13쪽
19 무도회의 정석, 만남은 발코니에서 이루어진다. +2 19.12.23 123 7 12쪽
18 회귀물의 정석, 마음을 다잡는 회차는 빼놓을 수 없지. +2 19.12.21 129 6 12쪽
17 로맨스의 정석, 타이밍, 타이밍, 빌어먹을 타이밍. 19.12.18 132 7 13쪽
16 회귀물의 정석, 돌리고 돌리고~ +2 19.12.16 132 7 12쪽
15 로맨스의 정석, 진 남주인공과 이어져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2 19.12.14 184 6 13쪽
14 로맨스의 정석, 등장한 서브 남주인공과 긴장하는 남주인공. +4 19.12.11 183 7 12쪽
13 궁중로맨스의 정석, 노려지는 여주인공. 19.12.09 153 6 12쪽
12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말을 처음 타는 여주인공과 벌어지는 사건! 19.12.07 195 6 14쪽
11 로맨스의 정석, 그와 욕조에서 단둘이…. +2 19.12.04 196 7 12쪽
10 술자리의 정석, 건배! +4 19.12.02 177 6 14쪽
9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다 갖춘 공주님은 여주인공의 연적 +2 19.11.30 429 6 14쪽
8 무도회의 정석, 발 밟기는 패시브 스킬이지! +2 19.11.27 187 6 13쪽
7 판타지의 정석. 왕님과의 식사는 기다란 테이블에서. +2 19.11.25 246 6 12쪽
6 연애물의 정석, 중요한 타이밍에는 꼭…! +2 19.11.23 230 6 13쪽
5 이세계물의 정석, 검은 머리의 저주 +2 19.11.20 421 5 13쪽
4 여관물의 정석, 남은 방이 없어서…. +4 19.11.18 369 8 13쪽
3 로맨스의 정석, 서브 남주인공이 몇 명이건 진 남주인공은 첫 남자인 법! +2 19.11.16 412 7 13쪽
2 이세계물의 정석, 눈 떠보니 숲이네? +6 19.11.15 591 9 12쪽
1 빙의물의 정석, 죽거나 빨려 들어가거나 +9 19.11.13 1,140 1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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