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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님 님의 서재입니다.

로맨스 여주인공 속성을 획득했습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판타지

완결

운명님
작품등록일 :
2019.11.13 15:49
최근연재일 :
2020.05.27 23:53
연재수 :
94 회
조회수 :
1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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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글자수 :
513,015

작성
19.11.13 15:51
조회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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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자
8쪽

빙의물의 정석, 죽거나 빨려 들어가거나

DUMMY

짜증 나.

보고 있던 태블릿을 침대 위에 세게 집어던졌다.

퉁, 하는 소리와 함께 태블릿은 한 번 점프하더니 다시 침대 위에 안착했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침대에 걸쳐 앉아있던 그대로 드러누워 눈 위에 팔을 올렸다.

순식간에 열기가 팔을 타고 올라 뺨으로 흘러내린다.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게 감정싸움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왜 이리 열이 받았는가.

이야기의 시작은 2시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친 거 아냐?

이거 틀림없이 남자작가다.

아니면 발로 썼거나.”


내 황금 같은 주말 1시간을 바쳐 읽은 로판은 개판이었다.

‘로맨스 여주인공 속성을 획득했습니다.’

라는 제목과 졸라맨들에게 쫓기는 여주의 표지에 끌려 보게 된 소설.


처음에는 꽤 재밌었다.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신의 실수로 소설 속 세계에 빙의하게 된 여자주인공, 은화.

소설 속 세계로 전송될 때 에러가 발생하여

소설 속에 존재하지 않는 포지션인 ‘로맨스 여자주인공’이라는 속성을 부여받게 된다.

그로 인해 소설의 장르가 로맨스 판타지로 변하고 만다.

신은 은화를 돌려보내 주기 위해선 이 세상의 시스템을 다시 바로 잡을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진짜 남자주인공’을 찾아내야만 한다고 말한다.

사람 속 뒤집는 역하렘의 군상과 그 속에서 남자주인공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희.


누가 남자주인공인지 거의 공언하고 시작하는 보통의 로판과 달리

마치 모 드라마처럼 진짜 남주인공을 찾는 소설.

어지간하면 한 번 읽은 소설은 완결까지 다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주행 시작!’이라는 댓글을 달고 읽기 시작했다.


1화, 2화, 5화, 10화, 20화, 24화···.

초반에는 재밌다, 뒤의 전개가 기대된다. 따위의 댓글을 달았었다.

하지만 24화가 되니 딱 질려버렸다.


“장난치냐!”


24화에 걸쳐 내 추정으로는 최소 7명 이상의 남자주인공 후보가 소개되었다.

그러면 뭐 그 뒤를 캐서 누가 남주인공일지 추리를 하던! 하렘을 누리던! 전부 다를 공략하건!

뭘 해야 재미가 있을 것 아니냐고!

그냥 남자들 사이에 껴서 이리 흔들 저리 흔들!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다!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진짜!


나는 생전 처음으로!

하차 댓글을 달기로 마음먹었다.


‘여주 핵 발암. 와, 더는 못 보겠다. 여주가 바본 건지 작가가 바본 건지 모르겠네.’


댓글을 단 후 회차 목록으로 돌아가 총 회차 수를 보았다.

225화.

와, 완결도 안 났어.

미쳤나 봐, 작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던 소설 새 회차가 업로드되었다는 알람이 왔다.

오, 1주일 만의 업로드!

기쁜 마음에 냉큼 달려가 읽고 있는데, 새로운 알람이 떴다.


뭐지?

읽던 걸 마저 읽고 알람을 누르자 ‘니가 이해 못 하는 거겠지, 멍청아.’라는 글이 보였다.


···.

미친 건가?

지금 독자더러 멍청이라고 한 거야?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알림창을 켰더니, 역시나.

아까 그 대환장 파티 소설의 작가가 내 하차 선언을 보고 나한테 쪽지를 보낸 거였다.

이런 또라이를···.


아, 아니.

진정하자, 화아사.

이런 거에 화를 내서 뭐 하냐.

마음을 가라앉히자, 가라앉히자···.


···는 개뿔!

와, 미친 거 아냐 진짜!?


나는 분노로 바들거리는 손으로 엄청난 오타를 내가며 답장을 썼다.

솔직히 뭐라고 썼는지 제대로 기억도 안 난다.

발로 썼냐, 남자작가냐, 이게 글이냐, 내가 여주였으면 벌써 소설 끝났다···.


엄청나게 쏟아낸 후 짜증에 못 이겨 태블릿을 던진 것이 조금 전 일이다.


아직 답장은 오지 않았지만, 오더라도 볼 마음은 없다.

후, 진정해야지.

짜증을 내어서 무얼 하나, 화를 내어서 무얼 하나.


음.

얼음이라도 가져올까.

그렇게 생각하며 눈 위에 있던 팔을 치운 순간이었다.


“그렇게 자신 있냐?!”


걸걸한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눈을 떴다.

흐릿하던 시야가 맑아지면서 눈앞의 ‘그것’도 선명하게 보인다.


“···새?”


와, 귀엽다.

내 손바닥보다도 훨씬 작을 정도로 작고 하얀 새.

솜뭉치처럼 생긴 게 참새는 아니고···.


“아, 뱁새!”


얼마 전 페이스 노트에 올라왔던 그 새다.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새로 뽑혔다던 그 새.


“···뱁새가 말을 하던가?”


멍하니 혼잣말을 하자 뱁새가 귀여운 얼굴로 걸걸한 웃음소리를 냈다.

갑자기 이미지가 와장창 깨지는 느낌에 슬쩍 몸을 뒤로 뺐다.


아니, 잠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나는 벌떡,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너, 너 뭐야?”

“나?

나는 연애소설의 신이다!”


에헴, 하고 뽐내듯 가슴을 내민다.

쪼끄만 게 뽐내봤자···.


“연애소설의 신···?”

“그래.

너 방금 이 소설을 바보 취급했지?

여주가 바본지 작가가 바본지 모르겠다고!

내가 하면 벌써 소설 끝났겠다고!”


윽.

내가 남긴 댓글이 내 가슴을 후빈다.

막상 입 밖으로 내니 꽤 잔인한 말이었던 것 같다.

그것도 저 귀여운 입에서 조잘조잘 저런 말이 나오니 더 죄책감이 커진다.


“그, 그래!

솔직히 누가 모르냐?

원래 로맨스 소설에선 남자주인공의 공식이 딱 정해져 있잖아!”


하지만 죄책감은 일단 뒤로 제쳐둔다.

괜한 자존심이 사죄의 말을 가슴 속 어딘가에 숨겨버린 모양이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소설의 전개는 다 거기서 거기지 않나?

메인 주인공과 서브 주인공을 밝히지 않고 이야기를 전개 시켜봤자 어느 정도 짐작은 간다.

그건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같아서 댓글 창에도 꽤 많은 사람이 그 캐릭터를

진 남자주인공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호오, 그래?”


뱁새의 부리가 살짝 휘어진다.

···내 눈이 맛이 가고 있나?

휘어진다고?

부리가?


“바보는 너 같은데?

그럼 너, 나랑 내기 하나 해볼래?”


내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으니 뱁새가 내 눈앞으로 내려온다.


오지 마.

가까이서 보니까 더 귀여워.

완전 솜뭉치.


아, 정신 차려, 화아사!

저건 적이다!

날 공격하는 적이다!


“내가 널 저 소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줄게.

소설에 나온 거랑 클리어 조건은 같아.

진짜 남자주인공을 찾아내서 고백을 받아내면 게임 클리어.”

“싫어.

내가 뭐하러?”


역시나 귀찮은 것 싫어하는 내 몸은,

내 생각은 기다리지도 않고 먼저 말을 뽑아냈다.

굳이 내가 왜 그런 귀찮은 짓을 해?


“설마 자신 없어서 그러는 거야?

넌 이미 진짜 남자주인공을 알고 있다며?

그럼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돌아올 수 있을 텐데.

설마 작가를 그렇게 바보 취급하고, 틀릴까 봐 무서워서 그러는 건 아니지?”


···.

이 빌어먹을 새대가리가.


“누가 그래서 그렇대?

나한테 이득 될 게 없잖아.

내가 뭐하러 그런 귀찮은 짓을 해?”


새대가리가 고개를 갸웃한다.

윽,

심장이 아프다.

귀여워.


“그래?

이래 봬도 신인 내가 보상을 섭섭하게 주면 안 되겠지!

클리어했을 땐 니 소원 하나 들어준다.

콜?”


소원?

···이 쪼꼬만 게 들어줘봤자···.


“세상의 섭리를 뒤틀 정도의 소원이 아니면 들어줄게.

뭐, 100억을 달라거나 이런 건 OK.

지구의 공기를 다 없애줘, 이런 건 NG.

어때?”


부자!

돈만 있으면 귀찮게 일 안 하고도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


“콜!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다?”


입은 호기롭게 콜을 외쳤는데 이성과 본능이 경고를 보낸다.

인생 노 리스크, 하이 리턴은 없는 법.

하이 리턴이 있으면 하이 리스크가 따라오는 법이라고.

그런 생각을 애써 억누르며 뱁새의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뱁새의 입가가 씰룩쌜룩 웃는 모양을 만든다.

젠장.

저렇게 이상한 표정조차 귀여워.


“좋아.

한번 잘 해보라고~.”


뱁새의 주위로 흰빛이 뿜어져 나온다.

뭐야, 신이라더니 진짜 마법이라도 쓰는 거야?


당황하는 내 눈이 빛 때문에 저절로 감긴다.

눈을 떴을 때, 어떤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때의 나는 아직 몰랐다.

그 후의 내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작가의말

기존 작품 선호해주셨던 분들, 너무 죄송합니다ㅜ

같은 제목의 작품이 있으면 작품등록이 되지 않아 부득이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기존 수, 토에서 벗어나 월, 수, 토 주 3회 연재 계획중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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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38 힘찬연어
    작성일
    19.11.13 16:25
    No. 1

    돌아오셨군요 작가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보다 글이 더 풍성해진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다시한번 기대를 가지며 앞으로를 지켜보겠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운명님
    작성일
    19.11.13 18:07
    No. 2

    한 번 실망을 드렸는데, 다시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절대로 다시 엎는 일은 없을테니
    믿고 봐주세요~^^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DRAIN
    작성일
    19.11.14 01:53
    No. 3

    표지 너무 귀엽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DRAIN
    작성일
    19.11.14 01:56
    No. 4

    ㅋㅋ 표지 보고 선댓글후 봣는데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올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운명님
    작성일
    19.11.14 02:07
    No. 5

    와, 쮸꼼이님!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슴 설레는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최대한 빨리 매일 연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망치단장
    작성일
    19.11.14 08:11
    No. 6

    다시 돌아오셨군요 기뻐요
    ㅋㅋ 표지 졸귀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운명님
    작성일
    19.11.14 12:20
    No. 7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아카링
    작성일
    19.12.21 01:35
    No. 8

    화아사... 한자이름인가요 우리말 이름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운명님
    작성일
    19.12.21 02:36
    No. 9

    75아카리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사의 이름은 성경에 나온 왕의 이름입니다^^
    여성인 아사에게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나중을 기대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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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외전2 20.05.27 138 2 3쪽
93 외전1 20.05.27 96 2 7쪽
92 에필로그. 엔딩의 정석, 마지막에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들 +4 20.05.27 133 1 7쪽
91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마지막의 마지막에 둘은···. 20.05.26 110 2 12쪽
90 도망의 정석, 수풀 속에는 구덩이가 있는 법 20.05.25 68 2 12쪽
89 저택의 정석, 도망을 위한 루트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2 20.05.25 74 3 11쪽
88 로맨스의 정석, 무뚝뚝 남주는 여주에게만 달콤하다 20.05.23 111 2 11쪽
87 간호의 정석, 물을 먹일 때는 역시···. +2 20.05.20 72 2 12쪽
86 도시락의 정석, 나무로 얽은 바구니에 담아 옮기는 것이 멋 20.05.18 86 2 11쪽
85 소설의 정석, 눈물없는 캐릭터는 정에 약하다 20.05.16 109 2 11쪽
84 유전자의 정석, 형제 자매는 놀랄 정도로 닮는다 20.05.13 217 2 12쪽
83 로맨스의 정석, 서브 남주는 다른 남주인공과의 사랑을 서포트 해준다 20.05.11 93 2 11쪽
82 기사의 정석, 만민을 평등하게 지키는 자 20.05.09 107 2 11쪽
81 신화의 정석, 신은 부활한다 20.05.06 74 2 13쪽
80 반란의 정석, 그 끝은 언제나···. 20.05.03 72 2 12쪽
79 판타지의 정석, 고증이 아쉬울 때가 있다 20.05.02 67 2 12쪽
78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감금당한 여주와 집착하는 왕 20.04.29 65 2 12쪽
77 판타지의 정석, 마법사의 관리는 나라에서 한다 20.04.28 77 2 12쪽
76 로맨스의 정석, 연적과의 미묘한 파워게임 20.04.22 88 3 11쪽
75 추리 소설의 정석, 중요한 정보는 언제나 얼떨결에 말하게 된다 20.04.20 103 2 12쪽
74 빙의물의 정석, 먼치킨이거나 특이 스킬을 가졌거나 20.04.18 92 2 11쪽
73 미연시의 정석, 데이트는 식물원이지 20.04.15 86 2 12쪽
72 기업물의 정석, 사장님에게는 미인 비서가 있다 20.04.13 91 2 12쪽
71 판타지의 정석, 반란을 일으키는 캐릭터의 정석은 바로 이런 것! 20.04.10 84 2 13쪽
70 로맨스의 정석, 능력남은 의외로 둔하다 20.04.08 113 2 12쪽
69 여주인공의 정석,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20.04.06 78 2 12쪽
68 판타지의 정석, 형제싸움의 결말은 항상···. 20.04.04 78 3 12쪽
67 술주정의 정석, 그는 그녀의 위로···. +2 20.04.01 98 3 12쪽
66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여주인공은 왕의 비로 간택되고 20.03.30 99 3 12쪽
65 로맨스의 정석, 전 남친과의 추억의 장소에 현 남친과 가게 되면 20.03.28 68 3 13쪽
64 회귀물의 정석, 지난 회차의 기억은 주인공을 괴롭힌다 20.03.25 76 4 12쪽
63 빙의물의 정석,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 20.03.23 65 4 12쪽
62 라노벨의 정석, 옷갈아입는 여주인공과 그걸 목격하는 남주인공 20.03.21 101 4 12쪽
61 애원의 정석, 연신이가 보여줍니다 20.03.18 81 4 12쪽
60 판타지의 정석, 반역자는 의외의 인물이다 20.03.15 80 5 12쪽
59 58. 로맨스의 정석, 그대를 곁에 둘 수만 있다면···. +2 20.03.14 85 4 12쪽
58 술주정의 정석, 어젯밤에 뭘 했더라? 20.03.11 133 4 13쪽
57 키스의 정석, 눈 꼬옥~ +2 20.03.09 93 6 13쪽
56 로맨스의 정석, 사고의 끝에는 항상 키스신이 있다 +2 20.03.06 92 5 13쪽
55 왕가의 정석, 왕위계승자라는 이름의 무게 +2 20.03.04 87 5 12쪽
54 로맨스의 정석, 바람둥이는 진정한 사랑을 깨달으면 순애보가 된다 +2 20.03.02 84 5 13쪽
53 초상화의 정석, 항상 실물보다 미묘하게 더 예쁘거나 잘생겼다 +2 20.02.29 87 5 13쪽
52 소설의 정석, 주인공은 과거의 꿈을 꾼다 +2 20.02.29 124 5 12쪽
51 음악의 정석, 좋은 음악은 항상 사랑하는 이를 떠오르게 한다 20.02.28 98 4 13쪽
50 로맨스의 정석, 남주인공은 재능충 20.02.28 86 4 13쪽
49 판타지의 정석, 츤데레 캐릭터의 사과는 폭탄과도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 20.02.27 78 4 13쪽
48 소설의 정석, 예술가 캐릭터는 비밀을 품고 있다 20.02.27 117 4 12쪽
47 45. 자취의 정석, 커피 한잔하고 갈래···? 20.02.26 124 4 12쪽
46 정원의 정석, 왠지 모르지만 미로도 아닌데 헤매게 되는 마력의 장소 20.02.26 165 4 12쪽
45 44. 로맨스의 정석, 어른스러운 캐릭터와 말괄량이의 조합은 최강 20.02.22 127 4 12쪽
44 소설의 정석, 배신의 끝은 언제나 파멸이다 20.02.19 87 4 12쪽
43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기사는 숙녀를 잘 알고 있다 20.02.17 83 4 12쪽
42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기사는 주군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20.02.15 120 5 12쪽
41 로맨스의 정석, 진지 남주의 가장 큰 문제점은…. +2 20.02.11 97 5 12쪽
40 승마의 정석, 말은 날뛰어줘야 제맛이지 20.02.10 101 6 12쪽
39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정원사는 힐링캐 +2 20.02.08 146 6 12쪽
38 이세계물의 정석, 주인공은 적응한다 +2 20.02.05 106 7 13쪽
37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기사는 지키고 싶다 +2 20.02.02 128 6 13쪽
36 판타지의 정석, 주인공은 계략을 꾸민다 20.02.01 94 7 13쪽
35 이세계물의 정석, 처음 만난 인물은 설명충 20.01.29 125 6 12쪽
34 회귀물의 정석, 주인공은 굴레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2 20.01.27 116 8 12쪽
33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쫓아오는 추격자와 쫓기는 주인공들 20.01.25 122 7 13쪽
32 소설의 정석, 주인공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20.01.21 136 7 13쪽
31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왕은 그녀에게 애원한다 20.01.20 116 7 12쪽
30 소설의 정석, 주인공의 적은 사실 작가다 +2 20.01.18 132 7 12쪽
29 로맨스의 정석, 남주인공은 항상 여주인공을 보며 누군가를 떠올린다 20.01.15 196 7 13쪽
28 로맨스의 정석, 알 수 없는 마음. 20.01.13 197 6 12쪽
27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침대에서 그와…. 20.01.11 201 7 13쪽
26 판타지의 정석, 신은 실재한다. 20.01.08 171 7 12쪽
25 소설의 정석, 주인공에게는 항상 과거가 있다 20.01.06 119 6 13쪽
24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왕과 측근을 홀리는 마녀. +2 20.01.04 168 6 12쪽
23 로맨스의 정석, 항상 쿨한 남주인공의 귀여운 모습은 매력포인트 +2 20.01.01 227 7 12쪽
22 이세계물의 정석, 밖에만 나가면 주인공은 프로 시비(당하)러! +2 19.12.30 133 7 12쪽
21 여행의 정석, 이국에서 꼭 찾게 되는 매운 맛! +2 19.12.28 153 6 13쪽
20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남주인공에게는 항상 약혼자가 있다. +2 19.12.25 136 6 13쪽
19 무도회의 정석, 만남은 발코니에서 이루어진다. +2 19.12.23 122 7 12쪽
18 회귀물의 정석, 마음을 다잡는 회차는 빼놓을 수 없지. +2 19.12.21 129 6 12쪽
17 로맨스의 정석, 타이밍, 타이밍, 빌어먹을 타이밍. 19.12.18 132 7 13쪽
16 회귀물의 정석, 돌리고 돌리고~ +2 19.12.16 131 7 12쪽
15 로맨스의 정석, 진 남주인공과 이어져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2 19.12.14 183 6 13쪽
14 로맨스의 정석, 등장한 서브 남주인공과 긴장하는 남주인공. +4 19.12.11 182 7 12쪽
13 궁중로맨스의 정석, 노려지는 여주인공. 19.12.09 152 6 12쪽
12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말을 처음 타는 여주인공과 벌어지는 사건! 19.12.07 194 6 14쪽
11 로맨스의 정석, 그와 욕조에서 단둘이…. +2 19.12.04 195 7 12쪽
10 술자리의 정석, 건배! +4 19.12.02 176 6 14쪽
9 로맨스 판타지의 정석, 다 갖춘 공주님은 여주인공의 연적 +2 19.11.30 429 6 14쪽
8 무도회의 정석, 발 밟기는 패시브 스킬이지! +2 19.11.27 185 6 13쪽
7 판타지의 정석. 왕님과의 식사는 기다란 테이블에서. +2 19.11.25 245 6 12쪽
6 연애물의 정석, 중요한 타이밍에는 꼭…! +2 19.11.23 229 6 13쪽
5 이세계물의 정석, 검은 머리의 저주 +2 19.11.20 421 5 13쪽
4 여관물의 정석, 남은 방이 없어서…. +4 19.11.18 368 8 13쪽
3 로맨스의 정석, 서브 남주인공이 몇 명이건 진 남주인공은 첫 남자인 법! +2 19.11.16 407 7 13쪽
2 이세계물의 정석, 눈 떠보니 숲이네? +6 19.11.15 588 9 12쪽
» 빙의물의 정석, 죽거나 빨려 들어가거나 +9 19.11.13 1,133 1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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