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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No.1의 서재입니다.

용사가 답이 없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밑바닥No.1
작품등록일 :
2016.08.06 15:04
최근연재일 :
2016.10.07 22:30
연재수 :
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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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7
추천수 :
307
글자수 :
378,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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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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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슬라임의 던전

DUMMY

"정말 어처구니 없는 계획이군. 그런걸 정신승리라고 하지 않나?"

할아범이 코웃음을 치면서 말했다.

"흥, 할아범은 아무것도 모르네. 우리는 채찍에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잘 들어라. 할아범 내가 특별히 설명을 해줄테니까. 할아범은 너무 한 가지 고정관념에 빠져있어. 할아범은 너무 한 가지 채찍에 매달린 나머지 나처럼 다양한 채찍을 사용하지 못 했지? 맞다고 생각하나?"

"계속해봐라."

"그러기에 우리는 좀 더 채찍질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몬스터을 모방해야한다. 가령 예를 들면 슬라임같은 몬스터를 말이야."

"슬라임?"

"그렇다. 그 놈은 무형 생물체이지만 촉수를 이용한 공격을 하니까. 그 놈의 특성과 행동을 개발하면 우리는 새로운 채찍과 채찍술을 개발할 수 있어. 예를 들어 상대의 옷을 녹이는 산을 띄고 있는 반투명의 촉수인 '스켈리턴'형, 그보다 경질이며 날카로워서 옷을 베는 수은같은 촉수인 '샤프'형. 이런 슬라임의 채찍들을 개발해보는 것이 어떤가?"

"왜 예시가 옷을 없애는 것뿐인가?"

할아범이 의아한 듯 물었다.

"그게 포인트이기 때문이지!!!"

나는 바로 대답했다.

"뭐... 좋아. 한번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군."

"좋아. 할아범. 오늘 준비를 하고 있어. 곧 슬라임의 던전으로 출발이다."

나는 그 말을 남기고는 떠났다.

"어이, 수련은?"

"던전에서 싸우면서 하지 뭐."


"하하하. 너 너무 무대포 아니야?"

잉여정령 중에 하나가 물었다.

"이게 뭐가 나빠서? 즉흥적으로 빨리빨리 해야지. 일이 시작되지. 누군가 말했잖아. 만약에 할 일이 있으면 당장하라. 게다가 슬라임의 던전은 평균 레벨55인 내 레벨에 비해서 적은 레벨의 던전이라고 미노타우르스의 미궁과는 달리 자신 있다고."

"그 말에 일리는 있네."

"그런데 마음에 안 드는 건. 그 할아범하고 같이 던전에 돈다는거야."

"왜? 너가 가자고 했잖아."

"그건 필요해서이지. 무언가 필요해. 같이 돌만한 미소녀가."

"레이나는 어때?"

"아니, 안돼. 지금까지 레이나가 너무 잘 버프들과 치료를 걸어주어서 성장이 안 되었어. 이번에도 레이나를 데리고 간다면 던전을 쉽게 깰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가 성장이 안된다고."

"그럼 아시스하고 가는 건 어때?"

"누구야 그 잉여정령!!! 정말 잘했어!!!"

"헤헤헤!"

비둘기의 정령이 웃었다.

"좋아. 아시스하고 어떻게 갈까? 지혜를 빌려줘 잉여정령들."


"아시스 팬티를 본 거 가지고 협박을 해봐!"

음치의 정령이 말했다.

"안돼. 그거 나도 생각해 봤는데. 협박거리로 약할 뿐더러 난 아직 아시스의 성격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했어."


"그냥 결투장을 보내서 끌어들인 다음에 던전에 같이 갈 수 있는지 물어봐."

댄스의 정령이 말했다.

"패스 될리가 있겠어."


"레이나의 인맥을 통해서 투신과 만난다. 그 이후 투신을 아시스와 만나서 던전에 간다고 한다."

엉뚱함의 정령이 말했다.

"안돼 레이나가 알뿐 아니라 계획이 너무 복잡해."


마땅히 잉여정령들과 애기를 해봤자. 뾰족한 수가 없었다. 어쩌지?

"꿀꿀!"

그 때에 꿀순이가 울었다.

"뭐 너한테 좋은 수가 있다고?"

"꿀꿀꾸꾸꿀꿀꾸꾸꾸꾸꾸꿀꿀꿀!"

"뭐라고 아시스에게 슬라임의 던전에서 누가 먼저 돌파하는지 내기해 보라고? 그러면 아시스하고 같이 다닐 수 없잖아."

"꿀꿀."

"그래? 너와 나의 공유 기능을 이용해서 아시스를 어느 정도 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역시 넌 천재야! 얼른 가봐!"

"꿀꿀!"

꿀순이는 울면서 떠났다.


"꿀꿀꿀!"

"뭐라고 성공했다고 좋았어!"

"꿀꿀!"

"이대로 아시스의 곁에 있어. 그리고 적당한 순간에 마주치는 거야 꿀순아."

"꿀!"

"그래 그래 잘했어. 꿀순아."

나는 꿀순이를 쓰담으며 말했다.

"꿀꿀!"

꿀순이는 기뻐하면서 말했다.


다음날

"아시스. 약속대로 왔네."

나는 꿀순이는 통해서 던전용으로 완전히 무장한 차림의 아시스에게 보았다.

그런데 왜 저기에 있는 거지? C급 미소녀?

"그런데 아시스. 왜 그 아저씨의 도전에 수락을 한 거야?"

아. 저. 씨.

그 말에 내 마음에 비수가 꽃혔다.


"하긴 하하하가 나이가 많긴하지. 벌써 30은 넘었어."

"그동안 개념없는 행동으로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거지."

"하하하는 완전한 아저씨야."

잉여정령들이 말했다.


"크읏..."

내 가슴 속에 시리고시린 얼음칼날이 박힌느낌이다.

"꿀꿀!"

꿀순이가 나를 위로했다.

"그래, 꿀순아. 넌 인간으로 따지면 아줌마 나이지."

"꿀?"

"그래!!! 기운났어!!! 와하하하!!!"

나는 힘차게 웃었다.


"역쉬 하하하!!!"

"남을 짓밟어야지 기운차리는 인간!!!"

"다시 말하지만 쓰레기, 변태, 답 없는 인간!!!"

잉여정령들이 외쳤다.


하지만 나는 그게 야유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 오래 잉여정령들이 하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저 말들이


'하하하 최고야'

'기운차리니 기뻐.'

'먼치킨 하렘왕 미남'


라고 들린다.


"뭔가 하하하 내 뇌에서 행복회로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신경쓰지마. 하하하는 이 때에 말이 전혀 통하지 않으니까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어."

"그렇군 정말 엄청난 자기합리화야.

잉여정령들이 말했다.


"뭐야? 돼지야? 왜 그래?"

C급 미소녀가 상냥하게 물었다.

하지만 꿀순이는 아시스와 그의 친구가 보기에 이상하게 울었다.


"너가 가장 늦었군 할아범."

"약속시간에 정확히는 왔다 애송아! 근데 가장 늦었다는 거는 뭐냐?"

할아범이 가방을 챙긴채로 외쳤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만 가자."

"알았다."

할아범은 별달리 따지지 않고 말했다.

그나저나 할아범의 모험가 카드나 볼까?


록사가

레벨 : 65/65

힘 3+11, 마력 2+10, 민첩 2+10, 운 10D

특성 : 인간

무장 : 오우거 힘줄 채찍(B급), 올빼미 곰 영혼의 모자(B급), 전쟁의 건틀릿(B급), 고리 갑옷(C급), 은밀한 부츠(B급)

스킬 : 채찍 참, 강 채찍, 고속 채찍


"할아범에게 이름이 있었어?"

"당연하지 뭘 묻는 거냐?"

"아 그렇지. 록사가, 록사가."

"내 이름을 부르지 마라. 그냥 할아범으로 불러라."

할아범이 화를 내며 말했다.


이 다음 아시스들을 볼까?


아시스

레벨 : 80/140

힘 3+14, 마력 2+11, 민첩 3+15, 운 12D

특성 : 전투의 천재

무장 : 파멸의 창(AR), 사슬갑옷(C급), 전투용 건틀릿(C급), 전투용 장화(C급)

스킬 : 창격, ???, ???, ???


모아

레벨 : 40/60

힘 1+8, 마력 2+10, 민첩 1+8

특성 : 인간

무장 : 원소의 지팡이(B급), 올빼미 보관(C급), 증강의 로브(C급), 보호 장갑(D급), 보호 장화(D급)

스킬 : ???, ???, ???, ???, ???


망할 여자들. 숨기는 것도 많네.


"슬라임의 던전에 도착했다."

내가 슬라임 던전 입구와 지도를 비교하며 말했다.

"자 조심해. 특히 할아범 말이야."

"너나 잘 해라. 슬라임은 멍청하고 둔한 몬스터지만 녀석은 다른 슬라임들과 합쳐지는 특성이 있어. 슬라이임들이 합쳐지면 힘과 체력이 배로 늘어나니까 모인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거나 합쳐진 상태에서는 절대로 지나갈 수 없는 좁은 통로로 피해야 한다."

할아범이 내 말을 빼앗으며 말했다.

"그건 내가 할 말이다. 할아범. 난 던전에 대해서 잘 숙지했다고!!!"

"그래? 너가 왠일이냐?"

"그럴 수도 있는 거지."


그 후에 난 꿀순이쪽에 집중했다.

"그 아저씨 이게 무슨 추태야? 아시스에게 싸움을 계속 걸지 않나? 이번에는 던전을 먼저 돌파하는 쪽이 이긴다니... 참 한심해."

"그런말 하지마. 그분 생각보다 강한 모험가야."

"그래?"

"응, 저번에 레이나님이 말해주셨어."

"뭐라고? 후레이 신전의 성녀 레이나님이 그렇게까지 말했단 말이야."

"그래."

"세상에 믿을 수 없어."

C급 미소녀가 건방지게 말했다.


"뭐하는 건가? 약에 취했나?"

"아니 생각 중이다. 얼른 가자."

나는 할아범에게 말했다.

그리고 슬라임 던전으로 들어갔다. 슬라임 던전 안에는 끈적한 젤리, 산, 꿈틀거리는 자그마한 슬라임들이 있었다.

만만한 B급 던전 주제에 으스스한 채 하기는 얼른 깨주지.


"쉿, 슬라임이야."

나는 먼저 슬라임을 발견하고는 후위에 말했다.

"일단 내가 먼저 공격을 해서 주의를 끌때에 할아범이 슬라임에게 공격하고 주의를 끄는 사이에 내가 공격한다. 서로 주의, 공격, 주의, 공격 알았지?"

"알았다."

할아범이 대답했다;

우리는 재빨리 슬라임 앞에 섰다. 지능은 없지만 적은 인식할 본능을 지닌 슬라임이 촉수를 꾸물거리며 우리를 촉수로 우리를 공격했다.

'휘이이이익'

"오 봐라! 이게 우리가 원하는 촉수야 할아범!"

'촤악!'

난 채찍질을 하면서 할아범에게 외쳤다.

"그렇군, 이 흐물흐물한 생명체가 어떻게 채찍질을 하나 했더니 순간적으로 응고를 해서 그런 거였군."

'찰싹!'

할아범도 때리면서 말했다.

"그렇단 말이야. 단단하지 않으면 역시 힘이 들어가지 않지. 어? 저거 봐봐? 역시 산을 포함하고 있었어!!! 책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은 역시 다른데."

'찰싹!'

"그렇군, 그런데 이걸 어떻게 채찍으로 만들까? 지금까지 해 본적이 없는 영역인데 말이야."

'촤악'

"할아범 뭘 모르는 군. 이런 몬스터들의 소재로 무기를 만들려면 겨우 이 한 마리 가지고는 안돼. 약 수 백마리을 낭비한 끝에 겨우 완성되는 거라고."

"촤악!"


<<<암석 해체술>>>

모아가 스킬을 완성시키고 발동했다.

'쿠우우우우웅'

스킬이 발동되자 슬라임이 있었던 바닥이 부서지고 폭발되었다.


"이걸로 한 마리 겨우 처지했네."

모아가 무너진 바닥을 보고 말했다.

"꿀꿀!!!"

"앗!!!"

모아는 꿀순이의 울음에 바로 피했다.

아까 모아가 있었던 자리에 슬라임의 촉수가 내리쳤다.

"모아 괜찮아?!"

아시스가 외쳤다.

"응, 괜찮아. 이 돼지 때문에. 고마워 돼지야."

"꿀꿀!"

꿀순이가 기쁘다는 듯이 울었다.

"이런 한 방에 죽이지 않았잖아!!!"

모아는 멀쩡한 슬라임을 보고 말했다.

"<<<창격>>>"

아시스가 바로 스킬을 발동해서 슬라임에게 돌진. 그 후에 뚫었다.

'퍼버버버벙'

슬라임이 마치 풍선 터지듯이 사방으로 파편을 휘날리면선 죽었다.

"아시스 머리가..."

"이정도는 괜찮아."

아시스가 끈적인 머리카락을 털어내면서 말했다.

"꿀꿀!"

그 때에 꿀순이가 가방에서 어느 약을 꺼내 주었다.


작가의말

아아아아아아!!!!!!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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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슬라임의 던전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기 16.09.27 287 1 11쪽
» 슬라임의 던전 16.09.26 153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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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스승의 채찍 16.09.25 259 2 11쪽
57 하하하 VS 아시스 16.09.25 201 2 11쪽
56 조회수 5000돌파기념!!! 16.09.24 275 1 12쪽
55 청아한 미소녀 아시스 16.09.24 204 3 11쪽
54 투신대회 16.09.23 267 3 13쪽
53 세컨드 계획 16.09.23 222 2 11쪽
52 다시 시작 16.09.22 181 3 11쪽
51 앞으로가 답이 없다. 16.09.22 291 2 13쪽
50 지옥에나 떨어져라 16.09.21 310 4 11쪽
49 블러디 뱀파이어 로드의 성 16.09.21 216 2 13쪽
48 맨디코어의 미로 정복 16.09.20 312 3 13쪽
47 점점 산으로 가는 내용 16.09.20 280 3 11쪽
46 시체 될 놈 16.09.19 202 2 13쪽
45 진실은 밝혀진다 16.09.19 218 2 11쪽
44 프로포즈를 위하여 16.09.18 26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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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던전으로 가기 하루 전. 16.08.17 291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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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생은 실전이다!!! 16.08.10 62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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