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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No.1의 서재입니다.

용사가 답이 없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밑바닥No.1
작품등록일 :
2016.08.06 15:04
최근연재일 :
2016.10.07 22:30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24,029
추천수 :
307
글자수 :
378,533

작성
16.08.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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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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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하하하 VS 어비스 나이트

DUMMY

"죽여주마!!!!!!"

어비스 나이트가 나한테 검을 휘두르는 것을 간신히 피했다.

"뭐야 이놈?!"

나는 당황해서 외쳤다.

"너를 반드시 죽여주마!!"

"흥, 이 사악한 사도 녀석."

나는 어비스 나이트를 향해 외쳤다.

"우리를 살려주고 말고 하는 말도 어기고 동정을 해주는 데도 이렇게 배은망덕하게 검을 휘드르다니 역시 사악한 마왕의 앞잡이 답구나!!!"

"하하하님. 저는 저분의 심정을 이해합니다만..."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가 뭐라고 중얼거렸다.

"이제 어떻게 할거야. 우리 중에 저 사도를 막을 방법은 아무데도 없어?!"

전사가 절규했다.

젠장, 생각해보니 그러네... 어떻게 하지...


"방법이라면 우리가 있어."

"우리 36정령이 힘을 합치면."

"저 사도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거야."

잉여정령들이 나한테 말했다.


"정말???"

나는 믿음직스럽지 않는 잉여정령들에게 물었다.

나하고 계약을 할 때에도 이렇게 속이지 않았단 말인가?


"정말이고 말고."

"단 어비스 나이트와 너 단 둘이 싸워야해."

"이건 필살기같은 거라서 보는 상대를 반드시 죽여야 할 정도로 기밀에 싸인 거거거든"


"오오!!! 필살기!!!"

나는 외쳤다.


"왜 그러세요? 하하하님?"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가 물었다.

"나한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뭔데요?!"

"저 어비스 나이트는 나만을 노리고 공격하고 있어!!! 그러니 내가 어비스 나이트의 주의를 끌테니 너희들은 먼저 도망쳐!!!"


"뭐?!?!"

"하하하가?!?!"

"믿을 수 없어요?!?!"

파티원들이 내 말에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 하하하님. 당신은 살아남기 어려울 텐데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괜찮아. 여긴 나한테 맡기고 얼른 가!!!"

나는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대사를 외쳤다.


"알았어요. 무운을 빌어요."

저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가 마치 나보다 주인공처럼 멋있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꿀꿀꿀!!!"

"오! 꿀순아! 너는 내 곁에 남는 거구나!!!"

"꿀꿀!!!"

꿀순이가 그렇다는 듯이 대답했다.

"이녀석!!!"

나는 꿀순이를 끌어안았다.


"이제 장난은 끝이다. 뭔가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들어주지."

어비스 나이트가 말했다.

이 던전에는 나와 꿀순이와 어비스 나이트밖에 안 남았다.

"흥, 헛소리 마라!!! 유언을 남기는 쪽은 너다!!!"

나는 어비스 나이트를 향해 외쳤다.

"그러냐? 그렇다면 이걸 막아보시지!!!"

어비스 나이트가 그렇게 말하고는 검을 번쩍 들었다.

검에서 엄청나게 사악하고 강한 기운이 서린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기... 나, 괜찮은 거지?"

나는 걱정이 되어 잉여정령들한테 물었다.


"괜찮아, 괜찮아!"

"다 잘 될거야!!"

"걱정할 필요없어."

잉여정령들이 나를 위로하며 대답했다.


"<<<다크 블레이트>>>"

어비스 나이트가 그렇게 외치고 검을 휘둘렀다.

검은 기운이 하하하를 자르고 던전에 한 줄기의 검격을 남겼다.


"<<<생존 플래그>>>"

순간에 파마머리의 정령이 외쳤다.


"오오!!! 살았어!!! 한순간에 죽는 줄 알았거든!!!"

나는 내 몸을 확인하면서 말했다.

"뭐야, 너는..."

어비스 나이트가 놀라며 물었다.

"훗훗, 봤느냐? 이 사악한 마왕의 앞잡이야!!! 이게 나의 힘이다!!! 너의 공격은 나한테 통하지 않는다!!!"

나는 어비스 나이트에게 자신있게 외쳤다.


"아니, 그게 아니고 어째서 너는 파마머리가 된 거냐?"

나는 어비스 나이트의 말에 내 머리카락을 만져봤다.

곱슬곱슬한 느낌이 났다.

"꿀순아, 가방."

"꿀꿀."

꿀순이가 등에 매고 있던 가방을 내밀었다.

나는 그 가방에서 거울을 꺼내서 나를 보았다.


"이게 뭐야?!?!?!?!?!?!?!!?"

내 잘생긴 머리가 아프로 파마머리가 되었다.


"훗, 고마워 할 필요가 없어. 이게 나의 힘이지."

파마머리의 정령이 엄지 손가락을 척 내밀며 말했다.

"뭐가 어쩌구 저째?!?!"

나는 파마머리 정령에게 물었다.

"나의 기술<<<생존 플래그>>>는 머리를 파마머리로 만들어 죽을 위기에서 살려주는 기술이지."

"죽을 위기에서 살려준 것은 좋은데. 어째서 파마머리로 만드는 거냐고?!?!"

나는 외쳤다.

"그건 내가 파마머리의 정령이기 때문이지!!!"

파마머리의 정령이 당연하다는 듯이 외쳤다.

"으아아아아앙!!! 내 머리!!! 내 머리 우짤겨!!!!"

"꿀꿀!!!"

내 울음에 꿀순이가 내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해주었다.


"이 놈 나를 무시하는 거냐?!"

어비스 나이트가 화가 난 듯이 외쳤다.

아 그렇지 저 놈하고 싸우고 있는 거였지.

"음하하하하!!!!"

나는 벌떡 일어나 웃었다.

"뭐가 웃긴거냐?"

어비스 나이트가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훗 그걸 모르냐 이제 너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 다는 말씀. 나한테는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먼치킨 기술이 있으니까!!!"

"저기 하하하."

파마 머리의 정령이 조심스럽게 나한테 말을 걸었다.

"왜?"

"덧붙여 이 기술은 한 번 밖에 통하지 않아."

"뭬라고?!?!?"

나는 깜짝 놀라서 외쳤다.

"그럼 저 어비스 나이트가 또 강력한 공격을 한다면 죽는 다는 거냐?"

"그렇지."

파마 머리의 정령이 순순히 대답했다.

"우리 36정령들의 기술은 강력하지만 상대가 한 번 당하거나 알고있다면 통하지 않아."

"왜?"

"그래야지 본래 개그는 또 한번하거나 알고있을때 하면 재미가 없잖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는 망했다!!! 망했어!!!!"

나는 외쳤다.


"너는 대체 뭘하고 있는거냐?"

어비스 나이트가 내 꼴을 보고 어이없는지 물었다.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너의 머리는 괜찮은거냐?"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나는 어비스 나이트에게 외쳤다.

"너같이 사악한 어비스 나이트에게 동정따위는 받고 싶지 않다!!!"

"그건 내가 할 소리다!!!! 애초에 이 일이 어떻게 시작 되었는 지 모르냐?!?!"

어비스 나이트가 나한테 지지않는 듯이 소리쳐 외쳤다.


"모른다."

모르겠다. 진심으로 모르겠다. 저 어비스 나이트가 왜 저런 발광을 하는 지 모르겠다.


"니 놈!!!!!!!!!!!!!!!!!!!!!!!!!!!!!"

어비스 나이트가 또 발광을 하면서 화를 냈다.

"마음이 바뀌었다. 너를 그냥 죽이지는 않으마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도록하아!!!!"

"이 사악한 놈!!!!"

나는 어비스 나이트의 말에 진심이 담긴 것을 느끼고 식겁했다.


"어이, 잉여정령들 또 다른 기술없어?"

나는 잉여정령들에게 물었다.


"훗, 내가 나설 차례군."

본적도 없는 정령이 나섰다.

저 정령의 이름이 뭐였더라?


"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저 어비스 나이트에게 할 멋있는 말을 외쳐라!!!"

정령이 자신 있게 외쳤다.


"좋아."

나는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마왕의 앞잡이이며 수 많은 생명을 앗아간 사악한 어비스 나이트여!!!"

나는 이렇게 말하면서 내 앞에서 힘이 샘솟는 걸 느꼈다.

그 모습에 어비스 나이트는 나를 경계하면서 보고 있었다.

"지금 사랑과 정의 용사이자 초절정 미남인 하하하..."

"꽤액!!"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어비스 나이트는 꿀순이에게 몸통박치지를 당했다.

뭐야 이건?


"<<<허세작렬>>>"

아까의 정령이 외쳤다.


"허세???"

나는 정령에게 물었다.

"그래 나는 허세의 정령. 이 기술은 허세로 상대방의 주의를 끈 다음에 뒷통수를 빡 갈기는 기술이지."

허세의 정령이 자신있게 말했다.

"뭐가 어쩌구 저쨰?!?!"

나는 허세의 정령한테 외쳤다.


"이 비겁한 놈!!!"

어비스 나이트가 외쳤다.

"착각하지마라. 나도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 이건 결코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니야!!!"

나는 어비스 나이트에게 변명했다.

"꿀?"

꿀순이가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꿀순아 왜 그런거야?"

"꿀꿀."

꿀순이가 잉여정령들을 가르키며 울었다.


"아무래도 저 돼지는 너하고 몸과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

"즉 너와 한 몸으로 너의 기술 통하지 않는 상대."

"그래서 우리가 슬쩍 가르쳐 주었지."

잉여정령들이 한 마디씩 말했다.


"하아~~~~ 니들은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건지?"

나는 화보다는 어이가 없어 대답했다.


"어이, 송사리 모험가여. 싸울려면 장난같은 거 치지 말고 제대로 싸워라!!!"

어비스 나이트가 항의를 하며 말했다.


"좋아 진심으로 싸우지. 뭔가 제대로 된 기술을 갖고 있는 녀석은 없어?"

나는 잉여정령들에게 물었다.

"내가 있다!!!"

마치 건장한 할아버지처럼 생긴 정령이 말했다.

"하지만 조건이 필요하지."

"조건?"

"그렇다. 우리 정령들의 힘을 쓰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있어야지 힘을 쓸 수 있는 조건."

파마머리의 정령이 말했다.

"나는 상대보다 약할때 힘을 쓸 수 있다는 조건."

허세의 정령이 말했다.

"그리고 나는 발기되었을 때에 힘을 쓸 수 있다."

할아버지 정령이 말했다.


"발기?!?!"

"그렇다!!! 할 수 있겠느냐?"

할아버지 정령이 물었다.

"물론 가능하지!!! 내 정력은 강력하다구!!!"

나는 자신있게 말했다.

"좋다. 발기되었다면 주저 없이 저 어비스 나이트를 향해 공격해라. 나는 공격을 막을 테니까."

"알았어."

나는 할아버지 정령한테 대답했다.


"어비스 나이트여!!!"

나는 어비스 나이트를 향해 외쳤다.

"뭔가???"

어비스 나이트는 의아한 듯 물었다.

"너는 나한테 모에화 되었다!!!"

"..."

내 말에 어비스 나이트는 할 말을 잃은 듯 했다.

"너의 갑옷 안에는 미소녀의 모습이 숨겨져있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피가 끓는 것을 느꼈다.

"아마 빈유의 모습을 감추고 트윈테일의 츤데레 미소녀겠지!!!"

"너는 나를 얕보는 거냐..."

어비스 나이트가 화보다는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 미소녀를 내 정의 몽둥이로 혼쭐을 내주마 간다!!!"

나는 완전히 발기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어비스 나이트를 향해갔다.


"뭐가 뭔지는 모르지만 먼저 너의 팔을 꺾어주지!!!"

어비스 나이트가 검을 잡으며 말했다.

"<<<어비스 나이트여>>>"

할아버지 정령이 소환되어 나타났다.

작은 보통의 모습이 아닌 거대한 모습이였다.

"<<<너에게 행운이 있길>>>"

그 말을 하면서 할아버지 정령은 하반신을 어비스 나이트에게 보여주었다.


어비스 나이트는 마치 세상에서 제일 못 볼것을 본 듯 굳어졌다.


그 틈을 노려서 나는 어비스 나이트를 공격했다.


작가의말

오늘은 평소에 6시보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써서 한 시간만에 글을 완성했답니다.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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