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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No.1의 서재입니다.

용사가 답이 없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밑바닥No.1
작품등록일 :
2016.08.06 15:04
최근연재일 :
2016.10.07 22:30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24,091
추천수 :
307
글자수 :
378,533

작성
16.08.16 17:09
조회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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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2쪽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DUMMY

"그래?"

전사가 신관과 크리드의 반응이 신경쓰인 듯 말했다.

"여러분 이것들을 어떻게 합니까?!"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가 돼지들을 풀어주었는데 돼지들이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가 쪽으로 몰렸다.

"하하하!!! 인기 많은데!!! 동족이라고 인식하는 거 아니야?!"

나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한테 말했다.

"그런 말을 하지 말고 도와주세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가 곤란한 듯 말했다.

"알았어. 지금 갈게."

전사가 대답하며 말했다.

모험자들 파티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를 도와서 돼지들을 몰아 미소녀 세피아의 집까지 옮겼다.


"고마워요. 모험자님들."

세피아가 감사를 표하며 말했다.

"아니, 감사라면 말이 아니라 가슴으로 해줘."

나는 세피아에게 말했다.

"우리들이 돼지들을 몰 때에 구경만 한 녀석이 뭔 말이 많아!!!"

전사가 외쳤다.

"무슨 소리야 내가 고블린들을 물리친 것을 몰라서 그래? 만일 내가 그 고블린들을 물리치지 않았으면 고블린들이 세피아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생각을 안 해봤어?!"

나는 전사에게 지지않고 외쳤다.

"왜 그래요? 그냥 돼지가 잡아먹히는 거 아닌가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애새끼 가가가가 의아한 듯 물었다.

"이래서 너는 아무것도 모른단 말이야."

나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애새끼 가가가를 향해 특별히 내가 아는 지식을 들려주었다.

"잘 들어. 본래 고블린이란 변태 몬스터라고. 그들이 돼지들을 훔친 것은 단순히 배를 채울려는 것이 아니라 세피아를 유인하려는 함정이라고. 그들은 세피아를 유인해서 그들의 동굴로 끌여들어. '음하하하. 오랜만에 신선한 여자아이다. 라면서 XX하고 XXXX해서 XXXX할 꺼라고."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세피아를 제외한 모두가 나의 말에 경악을 했다.

"세상에 고블린은 인간한테 그러지 않는다고. 그들은 여성 동족하고 그러지 왜 인간 여자아이를 납치해서 그런 심한 짓은 안 한다고."

전사가 말했다.

"무슨 소리야!!! 이세계라면 고블린이나 오크같은 몬스터는 변태 몬스터가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예를 들어 돼지 코를 한 오크가 미녀 여기사를 납치하지. 미녀 여기사는 '크읏, 죽여라'라고 묶인채로 말하지만 오크는 실실 웃으면서..."

"바로 도끼로 머리를 박살내지."

전사가 내 말을 끊으며 말했다.

"어이, 너 때문에 나의 애기가 끊어졌잖아!!!"

나는 전사에게 외쳤다.

"너야 말로 말도 안되는 애기하지마!!! 고블린과 오크가 변태 몬스터라고?! 터무니 없는 소리하지마!!! 얼른 반성해라!!! 전국에 있는 고블린과 오크들에게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전사가 지지않고 외쳤다.

"자자. 진정해 라인즈맨."

크리드가 우리 중간에 끼어들며 말했다.

"이런 걸로 싸우지말라고."

"아, 그래. 애기를 하다보니. 몬스터를 죽이는 모험가인 내가 몬스터들을 옹호하게 되었네. 하하하. 미안하다."

전사가 나한테 사과했다.

"...그 마음 이해하긴 하지만요."

신관이 무언가 들리지 않게 중얼거렸다.

"좋아!!! 크리드의 얼굴을 봐서 이번만은 특~별~히 받아들이지."

나는 고개를 쳐들고 전사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나의 말에 전사는 감격을 했는지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꽉 지면서 부들부들 떨었다.


"그런데 크리드씨 저한테 돼지들이 몰려든 것은 크리드 씨가 말하던 테이밍과 관련된 일이지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가 갑자기 화제를 돌려 생뚱맞는 말을 꺼냈다.

"...어, 그래 맞아!"

크리드가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애새끼 가가가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뭐야? 크리드. 저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애새끼 가가가한테 또 뭔 놈의 치트가 생긴거야?"

"저기, 하하하씨. 저에 대한 평가가 더 심해지지 않았나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애새끼 가가가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너는 입 다물어라. 나는 크리드와 애기하고 있잖아."

"...입을 다물어야 할 건 하하하님이 아닐지."

신관이 뭐라고 들리지 않게 중얼거렸다.

흥, 그런다고 남자의 말에 신경쓸것 같냐?

"크리드 설명해줘."

나는 모든 걸 무시하고 크리드에게 물었다.

"알았어."

크리드가 우물쭈물하면서도 대답했다.

"가가가는 테이밍 능력을 지녔어. 이건 굉장히 희소한 능력인데. 중립이거나 적대적인 몬스터를 아군으로 들여서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야."

"말하자면 디X몬이나 포켓X처럼 쓸 수 있는 능력이군."

"그게 뭐야?"

크리드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별거 아니야. 내가 있었던 곳의 지식이지. 계속 설명해줘."

나는 크리드에게 간단히 설명했다.

"알았어. 아무튼 돼지들은 가가가가 자신의 주인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아까처럼 끌린거야."

그렇군. 저 녀석은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애새끼뿐만이 아니라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란 거군.

"하하하님의 마음 속에서 뭔가 저에 대한 평가가 낮아진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가 쓸데없는 말을 했다.


그 순간에 우리가 있었던 곳에 어떤 돼지 한 마리가 들어왔다.

나는 그 돼지가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한테 갈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나를 향해서 왔다.

"풋, 실연 당했군."

나는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를 비웃으며 말했다.

"이건 어떻게 된 거지? 분명히 저 돼지는 가가가한테 가야 할 텐데."

크리드가 놀라며 외쳤다.

"훗, 나는 알겠어. 크리드."

나는 왜 그런지 짐작이 갔다.

"나에게도 저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보다 훨씬 좋은 재능이 있기 때문이야. 자, 나의 능력을 측정해줘!!!"

나는 크리드에게 팔을 내밀며 외쳤다.

"알았어."

크리드는 불신하는 표정으로 무언가 마법을 외쳤다.

그러자 방 안에서 무언가 용같은 문양이 나타났다.

"대단해. 너도 대단한 테이밍 능력을 지녔어."

크리드가 놀라며 외쳤다.

"하하하!!! 당연한거지!!!"

나는 웃으며 외쳤다.

"크리드 저 녀석의 재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래?"

전사가 물었다.

"용을 사역할 수 있을정도."

"...믿을 수 없어."

"나도 그래. 그런 대단한 인물이 2명이나 있다니..."

크리드가 허탈한 듯 외쳤다.

"하하하!!! 이게 재능의 차이란거지!!!"

나는 기뻐서 한참을 웃었다.


"자, 크리드. 내가 몬스터를 사역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나는 웃음을 멈추고 크리드에게 물었다.

"몬스터를 앞에 두고 손을 내밀어 '나의 사역마가 되어라.'라고 말하면 돼. 조심해서 써야돼."

크리드가 진지하게 말했다.

나는 시험삼아서 돼지 앞에 손을 내밀었다.

"나의 사역마가 되어라."

내 말에 몸에서 엄청난 기운이 뿜어지면서 돼지와 내가 엮어졌다.

"꿀꿀."

돼지는 친근하게 나한테 왔다.

"와, 대단한데. 이런 간단한 주문으로 될 줄이야."

"......"

내 말에 크리드는 대답이 없었다.

"왜 그래. 크리드?"

나는 궁금해서 물었다.

"...미안, 설마 너가 바로 시험할 줄 몰랐어."

"그게 왜 미안한건데?"

나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하하하. 테이밍 능력이라는 것은 극히 드물고 사람 역량에 따라서 사역할 수 있는 몬스터의 강함도 달라..."

"그냥 쉽게 설명해줘."

나는 크리드의 말을 끊고 말했다.

"너는 평생에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테이밍을 돼지한테 썼어."

크리드의 간단한 대답에 잠시 내 생각이 멈추었다.

"......농담이지?"

나는 간신히 입을 열어 물었다.

"아니, 진짜야."

크리드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냥 시험삼아 했는데. 그걸로 무를 수 없어? 이대로 돼지를 죽여서 다른 몬스터로 갈아탄다거나?"

"꿀꿀!!!!"

돼지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경악한 비명을 질렀다.

"...그건 없어. 사역한 몬스터가 죽으면 그대로 테이밍 능력은 사라져. 그렇기 때문에 테이밍 재능을 가진 사람은 테이밍 한 몬스터하고 일생을 간다고해."

"잠깐, 나, 드래곤을 사역할 재능이 있다고 했잖아!!! 그건!!! 어떻게 되는건데!!!"

나는 크리드의 어깨를 흔들면서 외쳤다.

"...그건 방금 너가 써 버렸어."

"돼지한테?!?!"

나는 돼지를 가르키며 외쳤다.

"응."

크리드가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내가 드래곤을 사역할 재능을 돼지를 사역하는데 써버렸단 말이야?!?!"

나는 크리드에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서 물었다.

"그래."

크리드가 내 눈을 마주치지 않으면 말했다.

"짝, 짝, 짝, 짝, 짝."

전사가 박수를 쳤다.

"축하해. 하하하. 너도 이제 어였한 테이머가 되었어."

전사가 다시는 없을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모험가님. 그 돼지는 답례로 드릴게요."

미소녀 세피아가 말했다.

"정말 이런 경우는 역사상 처음일 겁니다."

신관이 경악하며 말했다.

"힘내요. 하하하님."

뻔뻔 중의 뻔뻔스러운 다이아몬드 수저 어장관리 애새끼 가가가가 말했다.

나는 다시 돼지를 보았다. 어디에서나 보이는 흔하고 약해빠진 돼지 한 마리였다.

"꿀?"

돼지가 의아한 듯 울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 이후에 나는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또 쓰러졌다고 했다.


"정신이 드세요."

이번에는 제대로 미소녀인 세피아가 나를 간호하고 있었다.

"대체 시간이 얼마나 지난거야?"

나는 세피아에게 물었다.

"하루가 지났어요."

"그래? 내 몸상태는?"

"멀쩡해요. 바로 모험을 떠날 수 있어요."

"하아~"

나는 그 말에 한숨을 쉬었다.

"왜 그러세요?"

"아니, 하루밤이 지나면 로그인 보너스로 몸이 강해지는 특전같은 것이 없다는 사실에 기가 막혀서."

"...하하하님은 너무 세상을 물로 보는 건 아닌가요?"

세피아가 기가막혀하며 말했다.

"아니, 이세계로 왔으면 그런 특전 정도는 줘야지. 당연한 거 아닐까?"

"세상을 얕보지 마세요."

세피아가 진지하게 충고했다.

어린애 주제에 독설이 세단 말이야.

"그래, 뭐 어쩔 수 없지. 이대로 가는 수 밖에."

나는 그 말을 하고 일어났다.

"어디가세요?

세피아가 물었다.

"똥 싸러."

"화장실이라면 그 문으로 나가서 보이는 오른쪽의 작은 건물로 가면돼요."

젠장, 이 세계는 수세식 화장실이 아니란 말이야. 참으로 뒤떨어졌군.

나는 세피아가 설명해준 화장실로 가려다가 마음을 바꾸어서 근처에 있는 밀밭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똥을 누었다.

이렇게 밀밭에 똥을 쌌으니 풍작일테지.

나는 세피아한테 보이지 않는 선의를 행한 것에 뿌듯해한 채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작가의말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본래의 글을 연재하려다가 하루는 놀았기 때문입니다.

역시 땜방연재.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87 누들앤멍키
    작성일
    16.09.28 18:34
    No. 1

    ㅋㅋㅋㅋ 와 이거 처음에는 그냥 미친건가 싶었는데
    양판소 풍자한거네
    깨닫고 나니 미친듯이 웃긴데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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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지옥에나 떨어져라 16.09.21 310 4 11쪽
49 블러디 뱀파이어 로드의 성 16.09.21 216 2 13쪽
48 맨디코어의 미로 정복 16.09.20 312 3 13쪽
47 점점 산으로 가는 내용 16.09.20 282 3 11쪽
46 시체 될 놈 16.09.19 203 2 13쪽
45 진실은 밝혀진다 16.09.19 219 2 11쪽
44 프로포즈를 위하여 16.09.18 262 3 13쪽
43 승전보를 울리다 16.09.18 305 4 11쪽
42 블러디 뱀파이어 군대 VS 인간 군대 16.09.17 30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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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블러디 뱀파이어 공략 16.09.16 240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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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던전의 보물(?) 16.08.21 476 5 11쪽
10 던전의 마지막 관문 +1 16.08.20 512 7 12쪽
9 던전으로 돌입 +1 16.08.19 417 6 11쪽
8 던전으로 가기 하루 전. 16.08.17 292 9 12쪽
»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1 16.08.16 441 8 12쪽
6 고블린 사냥. +1 16.08.11 405 7 12쪽
5 인생은 실전이다!!! 16.08.10 629 7 12쪽
4 여자 동료의 정조는 확실하게. 16.08.09 678 7 11쪽
3 너희는 서로 알고 있나? +1 16.08.08 776 9 13쪽
2 시작부터 답이 없다. +6 16.08.07 1,109 13 11쪽
1 여신님의 실수 +4 16.08.06 1,625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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