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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No.1의 서재입니다.

용사가 답이 없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밑바닥No.1
작품등록일 :
2016.08.06 15:04
최근연재일 :
2016.10.07 22:30
연재수 :
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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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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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글자수 :
378,533

작성
16.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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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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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드워프 의뢰 완수

DUMMY

나는 그렇게 블러디 뱀파이어들을 기다렸다. 잠시 후 기다리니. 과연 호모 뱀파이어의 말대로 블러디 뱀파이어 다섯 마리가 나타났다.

'촤악'

나는 블러디 뱀파이어들을 향해 채찍을 휘둘렀다.

"누구냐?"

블러디 뱀파이어 중에 하나가 외쳤다.

"훗, 나는 사랑과 정의의 용사. 하하하."

나는 블러디 뱀파이어들에게 자신의 소개를 했다.

"무슨 듣도 보도 못한 놈이냐?!"

"잔챙이 같은데?!"

"우리끼리 해칠울 수 있겠어!"

블러디 뱀파이어들이 떠들었다.

"어이, 뱀파이어 이 녀석 중에 나를 '잔챙이;와 '듣도 보도 못한 놈'이라고 말한 녀석들을 죽여!"

"알겠습니다. 위대하신 하하하님이시여."

호모 뱀파이어가 블러디 뱀파이어 배후에서 나타나며 말했다.


<<<다크 애로우>>>

호모 뱀파이어가 양 손의 암흑 화살을 발사하면 외쳤다.


"크흑!"

"어째서?!"

블러디 뱀파이어 두 명이 호모 뱀파이어의 손에 순식간에 죽었다.

"뒤를 돌아볼 여유가 있다니 꽤 방심을 하는데."

"뭐?!"

블러디 뱀파이어가 당황하는 사이에 나는 장미 가시나무 채찍을 휘둘렀다.

'촤아악'

"으아악"

"가시가?!"

"몸이?!"

블러디 뱀파이어들은 내 장미 가시나무 채찍에 한 데 묶였다.

이런걸 일타 삼피라고 하지.

"하하하. 나는 사랑의 용사. 너희들의 목숨은 빼았지 않을테니. 안심을 하라고."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블러디 뱀파이어들을 반 죽음으로 고통을 주며 포획했다.


"어이, 뱀파이어. 어째서 블러디 뱀파이어 중에 여자가 없는 거냐?"

나는 포획한 열 마리의 블러디 뱀파이어들을 보며 물었다.

"여성 블러디 뱀파이어는 희귀하고 보호해야할 대상으로 성이 아니라면 있지 않습니다."

"쳇, 괜한 기대를 하였군."

나는 혀를 차며 말했다.

"으으으... 무얼할 작정이냐?"

장미 가시나무 채찍에 묶인 블러디 뱀파이어 중에 하나가 물었다.

"그거? 너희들은 앞으로 나를 따르고 이 뱀파이어를 따르게 만들 생각이다."

나는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웃기지마라. 우리는 고귀한 블러디 뱀파이어 일족 죽는 한이 있더라도 따를 수 없다."

"그렇군. 뭐, 그건 예상은 하였지. 꿀순아."

"꿀꿀!!"

내가 부르자 꿀순이가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나는 가방 속을 뒤져서 먼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채로 꽁꽁 봉인된 하이 스프의 봉인을 풀었다.

"대체 무슨 짓을 할 생각이지?"

"그건 곧 알게 될거야. 일단은 너가 첫 타자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아까 고귀한 블러디 뱀파이어 어쩌구라고 말한 녀석에게 하이 스프 한 숟가락을 강제로 먹였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 블러디 뱀파이어가 자신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고통을 표현하였다.

"에이, 이정도로 왜 그래. 아직 하이스프는 한참은 남았는데."

나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너가 정말 인간이냐?"

다른 블러디 뱀파이어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암 나는 인간이고 말고. 순도 100%의 인간이지."

나는 그 블러디 뱀파이어에게 대답하고는 다시 하이 스프를 먹이는 일을 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블러디 뱀파이어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고통의 절규를 다시 외쳤다.


"위대하신 하하하님이시여 저는 위대하신 하하하님을 주인으로 따를 것을 생명을 걸고 맹세합니다."

마지막 블러디 뱀파이어도 맹세를 하였다.

"이로서 모든게 계획대로 되었군."

나는 이제는 대장 뱀파이어가 된 호모 뱀파이어에게 말했다.

"그렇습니다. 위대하신 하하하님이시여."

대장 뱀파이어가 고개를 숙이며 공손히 말했다.

"""우리는 당신에게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다른 열 명의 블러디 뱀파이어들도 차례로 고개를 숙이며 일제히 말했다.

이거 기분 괜찮은데. 마치 마왕이 된 느낌이야. 이대로 착한 짓은 그만두고 나쁜 짓이나 할까? 아니야. 착한척하는 게 더 여자가 잘 꼬여. 계속 이대로 나가야지.

"좋아, 커디른. 너는 블러디 뱀파이어 7명을 각각 타리톤의 성과 벨레움의 성에 심어서 모든 고급정보를 빼와."

"알겠습니다. 또한 이제야 이름을 부르니 영광입니다."

커디른이 감격스러운 듯 말했다.

"그만큼 너를 인정한다는 거다."

"감사합니다."

커디른은 그렇게 대답하고 부하 블러디 뱀파이어들을 이끌고 떠났다.

뭐, 계속 대장 뱀파이어라고 하기 말하기 귀찮아서 말한거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걸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

"나머지 세 명은 커디른이 말한 틈으로 호른 도시에 잡입해. 그리고 나중에 약속된 장소에 만나자."

"""알겠습니다."""

세 명의 블러디 뱀파이어들이 일제히 대답하며 떠났다.

"좋아, 그럼 이제 일행을 만나볼까? 그전에 꿀순아. 좀 흙먼지를 묻혀라. 그래야만 힘들 싸움처럼 보이지."

"꿀꿀"

꿀순이는 내 말에 알았다는 듯이 울며 흙먼지를 묻혔다.


"어이, 하하하 무사해?"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이 걱정하는 척하며 물었다.

"...난 괜찮아 ...하지만 그 흡혈귀 녀석을 놓치게 되었어. 그 놈은 너무 강해."

나는 힘든 척을 하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하하하님이 무사한 걸로 충분해요."

미소녀 신관인 레이나가 말했다.

"커디른 자식. 그렇게 음흉하고 인내심 강한 놈일 줄이야. 솔직히 난 그 놈이 하이 스프를 그렇게 먹고서도 너를 배신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이 말했다.

"우리가 너무 그 흡혈귀 녀석을 얕본거지."

"하하하의 입에서 옳은 말을 듣게 될줄이야. 어제까지라면 상상도 못한 일인걸."

"...너 나한테 시비를 거는 거지?"

"미안해 기분 나쁘게 해서. 앞으로는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을게."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이 반성하는 척 하면서 말했다.

일단 저 녀석은 나중에 죽일 계획이니까. 일단은 넘어가지.

"알았어. 일단은 마을로 돌아가자고."

일단은 우리는 마을로 돌아왔다.


"...그레이스."

"제마!"

"가브리오!!!"

"베시엘!"

조용하고 착한 제마와 시원시원하고 활발한 베시엘이 왠 남자와 껴안고 있었다.

"촌장. 저건 대체 뭐야?"

나는 마을 촌장에게 물었다.

"저들은 오랜시간 소꿉친구로 지낸 사이로 최근에는 약혼까지 한 연인입니다. 이렇게 하하하님 덕분에 만나게 되서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거겠지요."

촌장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아~ 소꿉친구에다가 약혼이라니. 이세계에는 대체 왜 이렇게 참혹한거야?"

"이세계는 여자의 정조를 소중하게 여기니까."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이 내 말에 끼어들면서 말했다.

"누가 너한테 물었어?! 게다가 그런 애기 하지마! 너 때문에 괴로운 기억이 떠오르잖아! 아! 크리드! 미소녀인데! 왜딴 전사하고 약혼하고 말이야!!!"

"설마 세스칼 도시의 여마법사 크리드인가요?"

미소녀 신관인 레이나가 물었다.

"그런데 왜?"

"그러면 혹시 신관인 마임을 아세요? 꽤 전도유망한 후레이 신전의 신관인데."

"생전 처음 듣는 소린데?"

나는 의아해서 물었다.

"그래요? 아쉽게도 못 만난 모양이군요."


"크크크. 못 만난 건 아닌데 말이야."

"그렇지. 같이 모험까지 한 사이인데도 깔끔히 잊었군."

"역시 하하하는 남자따위는 적이나 꼭 외워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외우지 않는단 말이야."

잉여정령들이 말했다.


그 후에 우리는 이 마을에서 하루를 쉰 다음에 호른 도시로 갔다. 마을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쓸데 없는 감사를 받았다.

물론 조용하고 착한 제마와 시원시원하고 활발한 베시엘에게도 감사를 받았는데. 임자가 있는 미소녀라서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

남은 미소녀인 성숙하고 차분한 코라와 어리지만 몸은 어리지 않는 조쉬아는 임자는 없었지만 그들은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이 실린 눈빛을 보내서 기분 나쁘게 했다.

그리고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는 그걸 전혀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니 나한테 고자라고 불리는 거야. 이 고자의 용사야.


"자, 드워프 영감. 자네들 제자들로부터의 편지. 이걸로 우리의 의뢰는 완수되었겠지?"

"오오. 고맙네."

'휙!'

나는 드워프 영감이 손을 잡으려는 걸 피했다.

"말했잖아. 내 손을 잡을 수 있는 건 미소녀뿐이지 드워프 영감은 아니라고. 약속했던 보상이나 내놔."

"알겠네."

드워프 영감은 공방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드워프 영감의 제자들 중에 아들이 섞여있었던 모양이었다.

제길 이 영감도 능구렁이야. 자신의 아들이 섞여있다는 걸 말하면 의뢰금을 높일 걸 알고 일부로 말하지 않다니.

하지만 이것도 레이나가 말하길 모험가와 의뢰인의 협상의 일부고 별로 문제 될 건 아니라고 말하니까 참았다. 괜히 짜증을 부려봤자 레이나에게 잔소리를 들을 테니까.

"여기 자네가 말한대로 <옥스퍼트의 채찍>과 <히드라의 채찍>이라네."

드워프 영감이 두 개의 채찍을 주며 말했다.

나는 바로 채찍을 확인해 보았다. <옥스퍼트의 채찍>은 마나로 빨판을 붙였다가 뗐다 조절 가능하다. <히드라의 채찍>은 채찍의 끝에 뱀의 머리처럼 물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용수철처럼 한번에 늘어나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공통점으로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면 손잡이만 남긴 채 채찍줄이 안으로 들어가는 간편한 수납기능도 지녔다.

"좋아. 그럼 이것들도 수납기능에 좀 더 강화시키고 덧붙여 수선까지 해줘. 알겠지?"

나는 <땅 지렁이의 채찍>과 <장미 가시나무의 채찍>을 주며 말했다.

"알았네."

드워프 영감은 선선히 허락했다.

"레이나는 혹시 맡길 무기는 없어?"

나는 미소녀 신관인 레이나를 보며 물었다.

"괜찮습니다. 제 무기는 별로 고쳐야 할 것이 없답니다."

미소녀 신관인 레이나가 말했다.

"나도 없어. 내 무기는 내가 매일 닦고 관리하고 있으니까."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고자 다다다 녀석이 묻지도 않았는데 대답했다.

마음에 안 드는 녀석 같으니.

"좋아.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해볼까? 레이나 내일은 뭐를 해야 할지 알고 있지?"

"예, 알겠어요."

미소녀 신관인 레이나가 대답했다.

"뭔데?"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호모틱한 고자 다다다 녀석이 의아한 듯 물었다.

"내일은 가면축제가 열리잖아. 거기에 참가해야지."

"오! 그런게 있었어? 그러면 나도 그냥 있을 수 없는데."

"너는 방안에서 가만히 손가락을 빨면서 있어라. 나와 레이나는 데이트 할 거란 말이야."

"또야?"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호모틱한 고자 다다다 녀석이 물었다.

"아무래도 너희는 너무 사이가 좋은데. 사귀고 있는 거야?"

"그런 건 아니예요."

미소녀 신관인 레이나가 진지하게 말했다.

"그래? 알았어. 그냥 물어본 거야."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페인 템빨러 호모틱한 고자 다다다 녀석이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런데 다다다님은 어떻게 가면축제를 보낼 생각인가요?"

레이나가 문득 걱정되듯이 물었다.

"글쎄? 드워프씨. 혹시 아는 친구라도 있어?"

"자네에게 소개시켜줄 사람이라면 많지."

드워프가 웃으며 말했다.

"그렇군 남자끼리 예쁜 사랑해."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그런거 안 해!!!""

드워프와 골치덩어리에 무례하고 폐인 템빨러 호모틱한 고자 다다다 녀석이 함께 외쳤다.


"왔어?"

나는 약속된 장소에 와서 물었다.

"그렇습니다. 위대하신 하하하님."

"우리들은 인간들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이 도시에 잠입해서."

"위대하신 하하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블러디 뱀파이어 3마리들이 말했다.

"좋아. 앞으로 할 일은 중요한 일이야. 신중에 신중을 가해서 절대로 실패하면 안돼."

나는 블러디 뱀파이어들에게 엄격하게 말했다.

"""명심하겠습니다."""

블러디 뱀파이어들이 일제히 대답했다.

좋아. 이걸로 완벽해. 이번 계획은 절대로 저번의 계획처럼 실패하지 않을 완변벽한 계획이야.

"그래. 일단 너는 여기로 가서... 너는 여기서 말이야... 그리고 너는 이렇게..."

나는 블러디 뱀파이어들에게 내 계획을 설명하였다.

블러디 뱀파이어들은 내 계획을 잘 알아들었고 시킨대로 움직였다. 이제 남은건 가면 축제때가 될 때까지 기다릴 뿐이다.


작가의말

다음 편은 하하하가 레이나를 덮칠 겁니다.

장담하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실패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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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슬라임의 던전 16.09.26 15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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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투신대회 16.09.23 267 3 13쪽
53 세컨드 계획 16.09.23 222 2 11쪽
52 다시 시작 16.09.22 181 3 11쪽
51 앞으로가 답이 없다. 16.09.22 291 2 13쪽
50 지옥에나 떨어져라 16.09.21 310 4 11쪽
49 블러디 뱀파이어 로드의 성 16.09.21 215 2 13쪽
48 맨디코어의 미로 정복 16.09.20 312 3 13쪽
47 점점 산으로 가는 내용 16.09.20 280 3 11쪽
46 시체 될 놈 16.09.19 202 2 13쪽
45 진실은 밝혀진다 16.09.19 218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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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을에 도착 16.09.13 292 3 11쪽
32 마을로 가는 도중 16.09.12 315 5 11쪽
31 레이나와 데이트 마무리 16.09.12 422 4 13쪽
30 레이나와 데이트 중에 생긴 일 16.09.11 235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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