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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53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5.15 11:33
조회
1,776
추천
43
글자
9쪽

비영총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먼저 제가 손이 안 좋아 후배가 대신 올리고 있습니다.

오류가 난 부분은 다음주에 붕대를 풀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금 단약[일명 음약 물론 내공증진은 됨 반갑자.]의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한량에게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장원에 대한 얘기를 듣던 일황은 삼공녀와 노파의 무공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잠깐! 분명히 소수마공과 음양마공이였더냐?"

일황의 말에 한량이 상우를 쳐다보자 상우가 나서며 그들의 무공을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상우의 설명이 끝나자 일황의 표정이 굳어지며 중얼거렸다.

"음~대체 이 핏덩어리가 무슨 짓을 꾸미려고 이러지...?"

일황의 중얼거림을 들은 패거리들은 핏덩어리라는 말에 호기심을 나타내며 일황을 쳐다보는데 그때 일황도 생각을 멈추고 패거리들을 쳐다봤다.

"뭘~보냐?"

"헤~헤. 그냥요."

일황이 자신을 노려보자 뜨끔해진 한량이 헤벌쭉 웃으며 말하자 일황의 손이 자연스럽게 나아갔다.

퍼~퍽!

"크~윽! 갑자기 왜 때려요?"

바로 면전앞에서 날아오는 주먹이기에 피할 여유도 없이 얼굴을 내준 한량이 억울한 듯이 말하자 일황이 미안함 마음이 들었는지 변명하듯 말했다.

"미안하다. 하도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나갔구나!"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데...많이 아프냐?"

"당연하지요. 맞은데 또 맞았는데 안 아프겠어요? 그리고 제 나이가 몇 인데 아직도 그러...으~헥!"

일황이 한발 물러서며 말하자 기회다 싶었는지 물고 늘어지려던 한량은 또다시 날아오는 주먹을 보고 놀라며 피하자 일황의 주먹이 빈공간을 휘저었다.

설마 한량이 피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는지 일황이 어이없어 하며 자신의 주먹을 쳐다보자 뒤늦게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한량이 일황을 보며 본의가 아니었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몸이 반사적으로 움직인거예요?"

"반사적이라...그래! 그럼 반사적으로 계속 움직여봐라!"

휘~익! 휙!

"어쭈~이젠 좀 컸다 이거지...!"

자신이 마음먹고 뻔은 주먹을 한량이 연속해서 피해내는 것을 보던 일황은 의외라는 생각과 함께 얼굴을 구겼다.


한편 일황의 주먹을 피한 한량은 갑자기 엄습해 오는 분위기에 아주 오래전에 겪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일황을 살피는데 그때 일황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자 순간적으로 한발 물러섰다.

자신의 예상이 맞았는지 일황의 손목이 살짝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자 무엇을 느꼈는지 한량의 신형이 좌측으로 이보 틀었다.

파~팟!

그러자 파공성이 울리며 좀 전에 한량이 있던 자리가 한치 정도에 파였다.

"치사하게 무검을 펼치는 것이 어딨어요?"

일황이 무검을 펼친것을 안 한량이 억울하다는 듯 말하는데 그와 달리 일황의 표정은 조금 더 굳어졌다.

"설마~네놈이 무검까지 피할줄은 몰랐구나!"

"흐~흐. 저도 설마~사랑하는 제자에게 무검을...헉~그건 또 왜 들어요?"

사부의 무검을 피했다는 생각에 만족한 듯 득이해 하던 한량은 일황이 검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왜 들긴~사랑하는 제자의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한번 보고 싶어서 그렇지!"

"그런~건 안 궁금해도 되는데요."

"아니~나는 오늘 꼭 봐야겠다."

갑자기 일황이 검을 빼들자 한량은 물론 패거리와 객잔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며 한쪽 귀퉁이로 모여들었다.

그 이유는 현재 일황이 버티고 서있는 곳이 다름아닌 객잔의 출입문이기 때문이다.


한편 일황이 떠난 자리에는 류와 검화 그리고 노파가 이야기를 끝내고 앞으로 어찌할지를 말하는데 그때 검화가 류에게 물었다.

"그런데... 우리 석이는 잘 있느냐?"

"예~! 동생들하고 지금 중원상단에 있습니다."

중원상단이라는 말에 검화가 사화에게 들었던 얘기들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작은 어머님은 이곳에 어쩐일로 오신거예요?"

"그건..."

검화는 사천혈사로 불리워지고 있는 당가의 일이 마무리되고 자신의 아들인 석이가 류를 따르기로 하자 검각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노파에게 인사도 할겸해서 식당으로 향했다.

한참 노파에게 당가에서 일어난 일들을 설명하는데 일황이 출현했다는 말에 갑자기 노파가 식당을 팽개치고 나서자 어쩔 수 없이 검화도 따라 나섰다.

그러다가 비영총에 관한 소문을 듣고 하북까지 오게 된 것이였다.

"비영총이요?"

"그래! 지금 비영총에 관한 소문이 온 중원에 퍼졌다."

검화에게서 비영총이라는 말을 듣게 된 류는 상우의 아들이며 자신에게 하나밖에 없는 친구인 재혁에게서 들었던 얘기들을 떠올렸다.

"그럼~비영총이라는 것이 이곳에 있다는 말인가요?"

"나도 소문으로 들었지 자세한 것은 모르고 있단다."

"음~비영총이라...비영총..."


류가 비영총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무렵 객잔에서는 일황에게 얼마나 맞았는지 한량의 얼굴이 보기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빌어먹을 영감탱이! 어떻게 아픈데만 골라서 때리냐?"

일황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한량이 부어오른 곳을 문지르면 투털거리자 지켜보던 패거리들이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한량아~괜찮으냐~? 햐아~어떻게 검을 몽둥이 처럼 사용할 수 있는거지...?"

"그러게~직접 보고도 신기하네! 난 처음에 한량의 다리를 자르려고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랬다."

상우와 돌팔이는 검으로 한량을 두들겨 패는 일황의 신기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데 그때 거사개가 한량의 몸을 손가락으로 꾹꾹 찔러보고 있었다.

"으~윽! 이 거지새끼가 지금 뭐~하는거야?"

거사개가 찌를때마다 전해져오는 통증에 한량이 소리쳤다.

"아~아프냐? 미안하다."

"이게 정말~! 그런데 넌 왜 아까부터 남의 다리를 찔러보는데?"

"그냥~신기해서...그보다 한량아~더 혹시 금강불괴냐?"

거사개의 뜬금없는 말에 패거리들의 시선이 옮겨졌다.

"봐봐~! 그렇게 맞았으면 어디 한군데는 부러졌어야 하는데 얼굴 빼놓고는 오히려 나아진 것 같잖아?"

"어라~그러네! 생각해보니 아프기는 한데 움직이는 건 전보다 좀 났다."

거사개의 말에 몸상태를 살피던 한량이 의아한 듯 말하자 상우와 돌팔이가 동시에 뭔가를 떠올렸다.

"설마~추궁과혈!"

"맞다. 그런데 무슨 놈의 추궁과혈을 이리도 살벌하게 하냐?"

"그러게~개새끼라도 그렇게는 안하겠다."

사부인 일황이 추궁과혈 했다는 말에 의아해 하던 한량은 뒤이어 들려오는 소리에 발끈했다.

"이것들이 자꾸 이상한 소리할래! 그보다 노인네가 알려준 건 다 기억하냐?"

"기억은 하는데...그걸 지금 우리가 꼭 해야하냐?"

"그러게~내가 보기에도 무림맹에서 안 믿어 줄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 해! 까라면 까야지...!"

"우리 그럼~ 이러지 말고 대표를 한명 뽑아서 처리를 하자!"

"그래~! 그거 좋은 생각이다."

일황이 패거리들에게 무언가를 시켰는지 서로 안하겠다고 미루었다.


그렇게 의견을 나누고 있을때 한량의 시선에 두식이와 석삼이 보이자 두사람을 발견한 한량은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아니~형님들이 아니시요."

"참나~빨리도 알아본다."

같이 있으지 한시진이 넘어서야 자신들을 알아 본 한량에게 섭섭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두사람.

"아~죄송합니다. 워낙 경황이 없어서...그런데 형님들이 여긴 어떻게...?"

"우리는 자네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 왔지!"

"아들이라면...설마! 류요?"

"당연한 것 아니겠나!"

"형님들이 어떻게 류를 알고 있는것이요?"

"그 얘기를 하자면 무척 길어질 것 같은데...그보다 자네 몸이나 수습하게나!"

"그래~! 아까 맞는 것 보니 많이 아퍼 보이던데...괜찮은 가?"

일황에게 맞는 모습을 지켜본 두식이가 말하자 석삼이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한량을 보며 말했다.

"하~하! 이 정도는 별거...아야...야! 좀 아프네요."

말을하던 한량은 말을 할때마다 전해져 오는 통증에 인상을 쓰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류는 왜 만나시기로...?"

"자네의 딸인 작은 애기씨 때문이지!"

두식이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오자 놀란 한량이 예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네~에! 딸이라니요? 설마~~~"

"그 설마가 맞다네! 바로 금화 아가씨와 자네의 딸이라네!"

"허~억! 어떻게...?"

한량에게 딸이 있다는 소리에 패거리들이 모여들며 한마디씩 했다.

"뭐~딸!"

"설마~여자아이도 이 눈썹을...?"

"햐아~신기하네...! 어떻게 한방에 하나씩 나을 수 있지?"

"니들~조용히 안해!"

그러잖아도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패거리들까지 나서서 말하자 혼란스러운 한량이 소리를 지르는데 그때 객잔으로 한무리의 사람들이 들어서는데 그들은 다름아닌 예전에 인연이 되었던 십자각 장영이였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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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5.18 11:22
    No. 1

    몇 일만에 컴 들어와 봤네요.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18 15:10
    No. 2

    ㅎㅎㅎ감사함다.
    아마~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연재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즐건하루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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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음양마공. +6 14.04.25 2,047 51 7쪽
113 부전자전[5] +2 14.04.24 2,155 96 8쪽
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5 10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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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소수마공[4] +6 14.04.08 2,101 57 10쪽
105 소수마공[3] +6 14.04.07 2,163 55 9쪽
104 소수마공[2] +5 14.04.03 2,407 70 7쪽
103 소수마공. +5 14.04.01 2,561 6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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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사지[4] +4 14.03.26 2,210 61 9쪽
100 사지[3] +6 14.03.25 2,087 53 9쪽
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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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3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6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94 그 아버지에 그 아들. +10 14.03.11 2,701 70 7쪽
93 검천[2] +6 14.03.08 2,712 75 9쪽
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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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 +5 14.02.20 2,695 8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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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재회[3] +8 14.02.14 2,742 6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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