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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68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2.07 11:06
조회
3,534
추천
100
글자
10쪽

마화의 분노.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한량과의 싸움을 끝내고 팽가로 돌아온 팽소민과 일행들은 가주전에 모여 사태 수습과 함께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기 위해서 모였다.

"객주! 도객들의 상태는 어떻게 되었소?"

"다행이 두 사람을 빼놓고는 몇 칠간 요양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내상이 심해서 일~이년은 움직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음~장로들은 괜찮소이까?"

팽소민의 말에 장로들을 대표하여 냉한도 석면이 나섰다.

"죽은 자들을 빼놓고는 별 이상이 없소이다. 그런데 문제는 땅에 떨어진 무사들의 사기요. 아무래도 이번 일을 덮을 수 있는 반전을 묘색하셔야 할 것이요. 그렇지 못하면 조금 힘든 시기를 겪을지도 모를 것 같소이다."

"반전이라..."

팽소민이 석장로의 말을 듣고 생각에 빠져있을때 머리를 울리는 위지승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팽형! 반전을 생각하는 것이라면 정도맹을 서둘러 조직합시다. 그것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넘기는 것이 어떻겠소!)

(오~호. 그거 좋은 생각이요. 조금 있다가 자세히 얘기를 하도록 합시다.)

위지승과의 전음을 끝낸 팽소민이 장로들과 간부들에게 자신있는 말투로 말했다.

"그건 내가 수일내로 해결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요. 그리고 객주께서는 부상당한 무사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요."

"알겠습니다. 가주!"

그렇게 모두 나가자 가주전에는 위지승과 팽소민이 남았다.

"위형! 좀 전에 그말은 련에서 사람이 나온 것이요?"

"그렇소! 지금 장원에 도착하여 원로원주와 얘기를 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소이다."

"흐~흐. 그럼 위형이 좀 나서서 사람들을 모아주시요."

"알겠소이다."

"정도맹이 만들어지며 제일 먼저 내 위형의 복수부터 하리다."

"고맙소이다. 팽형!"

‘흥! 그게 내 복수냐! 니 복수지!’

팽소민의 말에 서로 다른 생각과 말을하는 위지승.


한편 팽가와의 싸움을 끝내고 돌아온 한량과 하북오괴는 좀전에 있었던 일들을 안주삼아 술을 마시는 한량과 패거리들.

하북오괴의 말을 들었는지 거사개와 돌팔이는 부러운 시선으로 한량을 보고있었다.

"햐~아. 부럽당! 그 나이에 검강이라니! 한량아! 나 그거 한번만 보여주며 안되냐?"

"그러게 나도 한번 구경 좀 하자! 무림십화의 일도 부러워 죽겠는데 검강까지...이거 세상이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야!"

두 사람이 부러운 시선과 함께 졸라대자 으쓱해하는 한량과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상우가 어이없어 하며 말했다.

"그럼 뭐해? 무림공적이 되어 십년넘게 산속에 숨어지냈는데 그리고 검강? 그 검강으로 장작이나 패고 있었다면 말 다한거지 그런데도 그게 부럽냐?"

"어~라. 그러네!"

"어휴~내가 이런 것들을 데리고 뭘 하겠다고 하는건지 내가 한심하다."

그새 말을 바꾸는 두 사람을 보던 상우는 고개를 흔드는데 그때까지 입을 벌리고 있는 한량이 보였다.

"넌 뭐가 좋다고 아까 부터 계속 실실거려!"

"흐~흐. 너~지금 내가 부러워서 시샘하는거지?"

"어~라. 그러네!"

상우와 한량의 말에 희비가 교차하는 거사개와 돌팔이.

그들을 보면서 더 이상 말하기를 포기하는 상우.

"에레이~내가 말을 말자!"

그때 객잔에 들어서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원로원을 감시하라고 시킨 조직원이고 또 한 사람은.

"어라~너는 비영이호잖어?"

"비영이호가 문주를 뵈오이다."

"네가 여긴 어쩐일이지 설마! 무슨일이라도 생긴거냐?"

"이걸 먼저 읽어보시죠!"

"이런...!"

비영이호가 서신을 건내자 읽고있던 상우의 얼굴이 구겨지는 것을 보던 한량이 말했다.

"왜 그래? 무슨일이라도 생겼어?"

"으~응. 그게 마누라가 보낸 서신인데! 얼마후에 장인어른의 칠순 잔치인데 그때까지 안오면 죽인다는데...어떻게 하지!"

"마눌아라면...사천독화! 와~."

상우의 입에서 마눌라라고 하자 거사개와 돌팔이가 부러운 시선을 주는데 그때 장원을 지키던 조직원이 허리를 구십도로 꺽으며 입을 열었다.

"형님! 저도 할 말이 있는데요."

"야~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하지 말라고 했지!"

"알겠습니다. 형님!"

또 다시 허리를 굽히자 한량이 주위를 둘러보며 만류했다.

"그래 무슨일이냐?"

이번에는 두 손을 뒷짐을 진채 입을 열었다.

"그게 말입니다. 형님! 형님이 말했던 놈들이 장원에 나타났습니다. 형님! 그런데 형님! 형님이 말씀해준 것 보다 인원이 많았습니다. 형님! 또 형님!..."

"잠깐! 야~너 말할때 그 형님자를 좀 빼면 안되겠냐!"

조직원이 말끝마다 형님이라 소리를 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서는 한량.

"그게 말입니다. 형님! 저희 세계에서는 형님...!"

"야! 하지 말라고...! 너 한번만 더 하면 죽는다."

"네! 혀~네!"

조직원의 말에 의하면 장원으로 많은 무사들이 들어갔다는 얘기인데 모두 고수들의 냄새가 났다고 한다.

한량 패거리들은 자신들이 기다리던 놈들이 나타났음을 직감했지만 머리를 흔드는 상우로 인해서 어찌할지 기다리는데...한량이 입을 열었다.

"이거 어떤 것부터 처리해야 하는거야?"

한량의 말에 발끈하고 나서는 상우.

"이게 고민에 대상이냐! 당연히 우리 마누라부터 달래야지!"

이번에는 상우의 말을 듣고 거사개와 돌팔이가 끼어 들었다.

"그럼 팽가는 어쩌고?"

"그러게 여기서 사천까지 왔다가면 이일은 쫑나는게 되잖어?"

"그래도 안돼! 난 사천으로 갈거야! 친구들아~나 한번만 살려주라~응?"

비영에게서 독화의 연락을 받은 이후로 상우가 안절부절 못하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량이 핀잔을 주었다.

"자고로 여자는 남자를 기다려 줄지도 알아야하고 남자가 하는 말에 순종하고 애교있게 나근나근한 맛이 있었야 하는거야! 니가 매번 쩔쩔매니 제수씨가 더 그러는거 아니야!"

얼마 안있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는 줄도 모르고 말을 늘어 놓는 한량.

"내가 처음에 제수씨를 봤을때 이 여자랑 살 남자는 평생동안 개고생 한다는걸 딱 알아 봤다니까!"

"너 말 다했어! 이게 다 누구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그래...너~두고봐!"

상우가 열을 식키려는 듯 밖으로 나가자 한량이 거사개와 돌팔이를 보면서 말했다.

"내가 좀 심했냐?"

"좀은 아니고 많이 심했어! 그렇게 이쁜 마누라를 두고 도와주고 있는데 그게 할 소리냐!"

"그러게 나 같으면 죽였을텐데..."

두 사람이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고 나가자 멍해진 한량.

"뭐야~저것들? 지들이 시작해 놓고 나에게 독박 씌우네. 그건 그렇고 얘는 어디로 간거야!"

한량은 내심 검화와 사라진 류가 걱정되었는지 상우에이어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한량이 자신으로인해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때 검화를 따라나선 류.

"그러니까 지금 넌 동생들을 찾으러 나섰다는 말이냐!"

"예에~저라도 이일을 해야될 것 같아서요."

객잔에 앉은 세사람은 그 동안 류의 얘기를 듣고 몇 번이고 놀래다가 류가 동생들을 찾기 위해서 이곳으로 왔다는 말에 한번 더 놀랬다.

그때 류의 얘기를 듣고만 있던 석이가 검화의 눈치를 살피며 입을 열었다.

"형아! 그럼 우리 형제들이 많은거야!"

검화의 아들이며 자신에게 이복동생이 되는 석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류가 미소를 지었다.

"후~후. 그래 아주 많단다."

"와~빨리 만나봤으면 좋겠다."

검화의 차가운 성정탓인지 자신의 엄마인 검화와 함께 있었지만 외롭게 자란 티가 팍팍나는 석이를 보며 무언가를 떠올리며 류가 말했다.

"그럼 작은 어머님은 아버지를 찾아 나선 겁니까?"

아직 작은 어머님이란 호칭이 낯설었는지 뜸을 들이다 입을여는 검화.

"음~그렇다고 봐야겠지! 그런데 너의 말대로라면 그 인간에게 여자가 많다는 것인데 왜 같이 다니지를 않는 것이냐?"

사화와 마찬가지로 처음 검화도 한량을 찾으면 찢어 죽일듯한 살기를 뿜었다가 차즘 안정을 찾자 한량의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때 객잔으로 들어서는 한 무리가 있었다.

객잔에 들어선 무리는 한명의 중년 여인과 열두명의 사내들이였다.

그들이 들어서자 검화는 무언가를 느꼈는지 자연스럽게 검에 손이 갔다.

그러나 검화와 다르게 류의 시선은 중년 여인에게 향하더니 떠날 줄 모르고 바라보는데 그 시선때문인지 중년여인이 류가 있는곳으로 다가왔다.

‘낯설지 않은 기운인데...저분에게서 느껴지는 이건 뭐지...? 설마!’

여인이 가까이 다가 올수록 느껴지는 것에 무언가를 떠올리던 류의 눈이 갑자기 크게 떠졌다.

검화는 중년여인이 자신들에게로 걸어오자 검을 뽑으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데 그때 들려온 류의 음성에 놀라는 검화.

"엄마!"

"후~후. 우리 아기가 엄마를 잊지 않고 있었구나!"

중년여인은 류가 자신을 알아보자 감격하든 어느새 두눈에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는데 어느새 류의 눈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왜 아니겠는가 류가 막 말문을 열었을때 교의 일로 어쩔 수없이 떨어져야 했던 어미로써 십여년을 오직 류만을 생각하며 보낸 세월이였다.

그런 아이가 십여년의 시간을 초월해 자신을 알아보는데 어찌 어미가 감격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류의 얼굴을 살펴보던 여인에게서 갑자기 엄청난 마기가 쏟아져 나오자 검화는 물론 객잔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난 사태에 놀라며 어찌할지 몰라하는데 연이어 들려오는 소리에 기절하고 마는데...

"이~이 상처들은 뭐냐? 어떤 새끼가 감히 나 마화의 아들을 이렇게 만든 것이냐!"

그렇다 지금 등장한 여인이 바로 무림십화의 일화인 마화였다.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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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7 11:26
    No. 1

    그러고 보니 요즘 핵교님이 안보이시넹.
    댓글때문에 삐지셨나...걱정되고 보고싶어지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2.07 11:31
    No. 2

    부러운 웃음(?)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글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7 11:32
    No. 3

    감사함다.
    잼밌게만 봐주시면 저에게는 영광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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