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황의 무위[4]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새로이 등장한 무리들로 인해서 또다시 분위기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량이 하는 말을 들었는지 백노가 한량을 노려보며 말했다.
"네놈은 누구냐?"
"노인장! 그렇게 노려보면 뭔가 보이는 것이요."
한량의 대답에 이번에는 흑의와 백의를 나누어 입은 두노인이 노려보며 말하자 자신도 지지않겠다는 듯 흑백쌍노를 노려보며 말했다.
"놈! 내 말이 말같지 않느냐?"
"에이~이마에 주름만 생기겠네! 그러고 보니 노인들의 그 주름이 이래서 생긴거구료!"
계속해서 자신들의 물음에 엉뚱한 말로 대신하자 그제서야 한량이 자신들을 상대로 농을 건다는 것을 알았는지 이번에는 앞에 있던 흑노가 손매를 걷어 붙이면 나섰다.
"애송이 놈! 그 입심만큼 실력이 있나 보자!"
말과 함께 흑노가 움직였다 싶은 순간 흑노의 신형이 사라지더니 어느새 한량의 한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한량의 어깨를 노리고 손을 뻗었다.
갑자기 자신 앞에 노인의 모습이 보이자 놀란 한량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을 뒤로 빼내려는데 그때 또 하나의 손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것을 본 한량의 눈동자가 커지며 무의식적으로 팔을 들어 막아서려는데 당가주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흑사장이네! 어서 피하게!"
당가주의 외침을 들었지만 빼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판단한 한량은 팔을 뒤집어 손바닥으로 흑노의 장에 맞서자 두개의 장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퍼~펑!
"으~헉!"
갑자기 날아드는 장을 어떨결에 막아선 한량은 손바닥을 타고 전해지는 열기에 놀라며 흑노의 손을 환급히 떨쳐내고는 자신의 손바닥을 의아하게 바라봤다.
‘뭐야~이건...?’
생각하는 것도 잠시 또다시 흑노의 신형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한량은 보는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주위에 기감을 퍼트리며 흑노의 공격을 대비하는데 그때 자신의 등 뒤로 다가서는 기운을 느낀 한량은 급히 몸을 돌리어 사정없이 장력을 날렸다.
“어~! 이쪽인가?”
퍼~펑!
“음~...”
그러자 또다시 두사람의 장력이 부딪치는 파공음과 함께 흑노에게서 옅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헉! 이놈이 어찌 알고 있다는 말인가?’
상대가 자신의 공격을 또 한번 막아내자 놀란 흑노는 앞에서 별거 아니라는 듯 손을 털어내고 있는 한량을 노려보는데...
“후~유! 깜짝이야! 그런데 뭐가 이리 느꺼워....?”
그때 한량의 중얼거림을 당가주가 들었는지 입을 열었다.
“그건 장력에 열기를 담아 펼치는 무공이네!”
“음~그래서 흑사장이군! 그럼 뭐야~저 노인은 백사장인가?”
한량이 백노를 보며 넘겨짚은 말에 또다시 당가주가 대답했다.
“맞네! 그의 무공은 백사장이라 불리우며 장에 한기를 담고있다네!”
“음~ 쌍놈이라더니 무공 이름도 좀 이상하군!”
또다시 시작된 한량의 비아냥 거림에 흑노가 발끈하며 나섰다.
"애송이 놈! 운이 좋아 한두번 막아선 걸 가지고 득이해 하지마라! 이번에는 네 놈의 숨통을 끊어 놓겠다."
“그러시던지...?”
한량은 흑노의 공격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수많은 손 그림자가 비쳐지며 자신의 전신을 노리고 뻗어왔다.
“허~억! 이건 또 뭐야!”
퍼~퍽!
"크~윽. 빌어먹을!"
흑노의 공격이 예상과 달랐는지 한량이 놀라며 막아섰지만 몇 개는 놓쳤는지 신음성을 내며 물러서자 이번에는 흑노가 득이해 하며 말했다.
"흐~흐. 놈! 이게 바로 흑겁수라는 것이다."
"이봐~늙은이! 내가 잠시 방심해서 당한 것 뿐이니 너무 좋아하지마라!"
"이놈이 그래도~. 좋다. 그럼 이것도 받아보거라!"
말과 함께 흑노가 발놀림을 시작하자 갑자기 흑노의 신형이 늘어지더니 한량의 코앞에 섰다.
이런 움직임을 생각하지 못 했는지 놀란 한량이 서둘러 뒤로 물러서는데 또다시 흑노의 신형이 늘어지더니 한량과 한몸이라도 되는지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달라붙었다.
그때 흑노의 양손이 자신의 가슴을 노리고 뻗어오자 한량이 손을 들어 막아서며 두사람의 손이 맞잡은 상태가 되었다.
그러자 흑노의 손에서 열기가 담긴 기운이 자신의 손을 통해 조금씩 밀려들어오는 것을 느낀 한량이 서둘러 손을 빼내보려는데 상대의 손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기운이 전해져 오는 것이였다.
한량은 상대가 내공을 겨루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막 자신도 내공을 끌어올려 상대하려는데 또다시 당가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흑독이니 붙지말고 어서 떨어지게!”
당가주의 입에서 독이라는 말이 나오자 한량은 맞대응 하려던 마음을 접고 상대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흑노의 사타구니를 향해 무릎을 들어올렸다.
그러자 어쩔 수 없었는지 흑노가 손을 거두고 물러서며 노기띤 음성으로 말했다.
“이~익! 무인이라는 놈이 어찌 이따위 짓을 한단말이냐!”
한량의 공격에 흑노가 화를 내며 말하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한량.
“아~실수! 몇 번 하다보니 버릇이 되었구료. 그런데 거~나이들어 쓸때도 없을 것 같은데 뭘~그거 가지고 화를 내시요.”
“이놈!”
흑노가 분기를 참지 못하고 공격을 하는데...
한편 두사람의 대결을 지켜보던 상우가 못 마땅한 듯 투덜거렸다.
"저게 지금 상황 파악도 못하고 또 지랄하네!"
한참 잘 싸우고 있는 한량에게 뭐라고 하자 거사개와 돌팔이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잘 싸우고 있는 애한테 왜 그래?"
"잘 싸우긴 개뿔! 멀쩡한 검을 놔두고 주먹질을 왜 하는데...지가 검수지 권수야!"
"어라~그러네!"
"왜 저런데...?"
상우의 말을 듣고서야 조금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 두사람.
그런 두사람에 의문을 풀어주기라도 하려는 듯 상우의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저 놈은 처음 접해보는 무공만 보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지금 저러는 거다."
"저게 미쳤나~! 지금 우리는 죽네사네 하고 있는데 지는 수련을 한다고...!"
모두가 흑백쌍노에 무공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긴장하고 있는데 한량이 그런 상대와 무공 연습을 한다는 말에 두사람도 뭐라하며 나서려는데 그때 백노가 두사람의 싸운에 끼여들려는 듯 앞으로 나섰다.
그러자 혈도 갈천수가 자신의 도를 꺼내들고 막아서며 말했다.
"설마! 흑백쌍노가 후배 한사람을 상대로 합공이라도 하려는 것이요."
"놈! 감히 내앞에서 도를 꺼내든 것이냐?"
"선배를 상대로 이길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막을수는 있지 않겠소이까?"
"그래! 그럼 한번 해보자!"
그말을 시작으로 양진영이 무인들이 싸울 준비를 하는데...
좀 많이 짧지요. 작업을 도와 줄 후배가 안 와서 독수리 타법으로 하는디 한게가 느껴지네요.
좀 더 부지런이 올리도록 할게요...아뭏튼...죄송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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