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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60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3.11 12:13
조회
2,701
추천
70
글자
7쪽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류가 마화의 아들이란 말에 일황이 충격을 받았는지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한량이 외치는 소리가 들려오자 뒤늦게 정신을 차린 일황은 좀 전까지 한량이 있던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어느새 움직였는지 사라져가는 한량과 상우의 뒷모습만이 눈에 들어왔다.

"저~저. 저놈의 자식이...!"

그렇게 또다시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자 할 말을 잃고 있는데 그런 일황과 비슷한 표정을 짓는 사람이 적어도 다섯명은 더 이곳에 있었다.

그 중에는 한량에게 전음을 들었으면서도 미쳐 한량과 상우를 따라가지 못 한 거사개와 돌팔이는 이미 두사람이 모습을 감춘 방향을 보며 입을 열었다.

"저~치사한 새끼들! 우리가 지들처럼 발이 빠른지 아나~!"

"그러게~그런데 어째 돌아가는 상황이 우리가 다 덤탱이 쓸 분위기다."

돌팔이의 예상이 맞았는지 사화의 목소리가 두사람의 귓가에 들려왔다.

"저게~또 토끼고 지랄이네!"

"또라면...저~인간이 원래 저렇게 도망을 자주 갔었나 보지?"

사화의 말을 듣고 마화가 궁금한 듯 물어오자 잠깐 당황한 사화가 옛일을 떠 올리며 말했다.

"그게...경우가 좀 다르지만 저게 특기인건 틀림없어요."

"음~도망가는 것이 특기란 말이지!"

마화가 뭔가를 알았다는 듯 중얼거리자 마화에게 시선을 주던 사화가 거사개에게 시선을 돌리며 입을 열었다.

"이봐! 거기 거지...!"

"네~에! 저요?"

"이게~대답을 해놓고 물어보면 어떻해! 그리고 여기서 거지가 거기 거지밖에 더 있어! 그보다~지금 그 인간 어디로 간 건야!"

"그걸 제가 어떻게...!"

거사개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잠시 망설이는데 또다시 사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거지주제에 주제넘게 잔머리 굴리지 말고 그 인간이 어디로 갔는지 빨리 대답이나 해!"

‘니미~남편이나 마눌아나 입에 걸레를 물었나...’

거사개가 한량과 사화를 떠올리며 생각을 하고 있을때 일황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가 정녕~마극성의 여식이며 류의 어미가 되느냐?"

"그렇습니다."

"허~어. 어찌...!"

일황은 지금도 믿기지 않은 듯 계속해서 뭔가를 되뇌며 다시 하늘을 쳐다보는데 그 모습에 호기심이 생긴 사화가 물었다.

"일황 어르신! 어찌 그러시는 것인지요?"

"음~너희는 한량에게 자신의 사문에 대해서 아무것도 듣지 못 한 것이냐?"

"그게 무슨..."

일황의 말을 듣고 사화는 물론 마화도 의아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때 사문이라는 말에 반응을 보인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다름아닌 거사개였다.

"천문...!"

일황에 말에서 예전 검왕이 했던 마교와 일황의 사문이 천년숙적이라는 말을 떠올린 거사개가 기겁하며 소리쳤다.


한편 일황을 피해 한참을 도망가던 한량과 상우가 멈춰선 곳은 이름모를 야산이였다.

"헥!~헥! 어째 널 만나고 나서부터는 매일 도망만 다니냐...!"

"그러게~혹시? 전생 내가 뭘~밟았나?"

"그것보다 얘들이 못 쫓아 왔나본데...어쩌지?"

"뭘~그런 걸 다 걱정해! 우리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고 있으니 지들이 알아서 찾아오겠지!"

상우가 걱정스러운 듯 말을 하는데 별거 아니란 듯 대답하는 한량.

그런 모습을 보며 상우가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에휴~제발 그렇게 막 나가지말고 생각을 좀 해라!"

"왜~또...?"

"거지가 우리가 어디로 간 것을 알고 있다면 혼자서 오겠냐?"

"어라~그러네! 그럼 어떻게 하지?"

"게다가 지금 우리 무일푼이다."

"무일푼이라니? 그 많은 돈을 다 어디다 두고 그런 소리야!"

"돈은 다 돌팔이가 가지고 있었잖아! 그리고 철전 한닢도 내놓지 않은게 어디서 큰소리야!"

"내말은...어라~이건 뭐야?"

말을 하려던 한량이 갑자기 뭔가를 느낀 듯 주위를 두리번 거리자 상우의 시선도 옮겨졌다.

"아무래도 주위에 산적이라도 있는 것 같은데...?"

"산적...? 음~그러네!"

"상우야! 내게 좋은 생각이 있다."

"설마~! 아니지?"

상우는 한량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한 듯 설마하며 묻는데 당연하다는 듯 대답하는 한량.

"아마~니가 생각한게 맞을 걸!"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산길을 걸어가는 두사람과 그런 두사람을 좋은 먹이감으로 생각하는 무리들이 여기에 있었다.

"날도 저물어가서 오늘도 공치나 했는데 간만에 손님들이 오는구나!"

"그러게요. 요즘 저희들 소문이 퍼지면서 모두가 이곳을 피해간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저 놈들은 이곳이 초행인 듯 싶습니다."

"음~그렇겠지!"

두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때 한사내가 다가서자 얼마나 면도를 안했는지 털로 얼굴을 덮흔 사내가 거도를 짚고 앉아 물었다.

"멸치야! 돈은 좀 있어 보이냐?"

"예. 두령님! 상인은 아닌 듯 하지만 입고있는 옷을 보니 좀 있어보입니다."

한량과 상우를 탐색하고 왔는지 조금 마른 몸을 한 사내가 대답했다.

"그래~! 혹시 무림고수는 아니겠지!"

"절대! 무림인은 아닙니다."

멸치라는 사내가 확신한 듯 말하자 산적들의 부두령이 되는 사내가 물었다.

"그걸 네가 어떻게 알어?"

부두령의 말에 멸치라는 사내가 걸어오는 두사람을 가르키며 말했다.

"저기 두사람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십시요. 저런 팔자 걸음은 동네 양아치들이나 걷는 걸음이지 무림고수들은 절대 저렇게 볼품없이 걷지를 안습니다."

"호~오. 그러네! 이 놈이 몸만 날쌘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눈썰미도 제법있구나!"

"하~하! 감사합니다. 부두령님!"

멸치와 부두령이 주고 받는 대화를 듣던 두령이 다가서는 두사람을 보다가 시선을 한량에게 주었다.

"음~그런데 저기 저 놈! 참~눈섭하나 개성있게 생겼다."

"그러게요. 살아 생전 처음보는 눈섭이네요."

두령이 한량의 눈섭을 보며 감탄하며 말하자 다른 산적의 시선도 한량의 눈섭으로 향하는데 그때 산적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지 한량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한량아! 재들이 니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저~새끼들이 미쳤나! 그냥 돈만 좀 빌리고 가려고 했더니...아무래도 안되겠다."

"빌리긴 개뿔! 언제 봤다고 빌린다는 소리를 하냐?"

"이젠 안 빌릴거니 걱정말고 빨리가기나 하자!"

산적들의 대화에 마음이 바뀐 한량이 걸음을 빨리하자 어느새 두사람과 산적들의 거리가 십여장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자 두령에게 시선을 돌린 부두령이 나서며 말했다.

"두령! 부하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하겠습니다."

"아니다. 상단도 아니고 겨우 두놈인데 그럴 필요까지 있겠느냐. 그냥 대충 서있으라고 해라!"

"예! 두령!"

"모두 손님 맞을 준비들하거라!"

그렇게 두사람이 한발더 다가오자 부두령이 소리쳤다.


많이 늦었지요. 핑게는 ”무“...무조건 죄송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연재 시작합니다...폭풍연재가 될지도 모름...

즐건하루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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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67 wlstlghk..
    작성일
    14.03.11 14:58
    No. 1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11 15:08
    No. 2

    ㅎㅎㅎ음~예리하시군요. 그걸 아시다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4.03.11 16:21
    No. 3

    17,,,,,, 잘보고 갑니다... 댔글이 너무 적다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11 16:28
    No. 4

    ㅎㅎ학교님! 감사함다.
    그동안 죄송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3.11 18:49
    No. 5

    손은 좀 어떠신지요?
    실밥은 뽑았을테고
    그래도 아직 내 손같지는 않지요.
    실밥 뽑는다니까 아주 옛날의 어떤 기억이 갑자기...
    잡은 고래 실밥 직접 뽑던 기억...ㅎㅎㅎ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11 19:11
    No. 6

    ㅎㅎㅎ일단 감사함다.
    실밥은 목요일에 뽑아요. 먼저번에 손가락에 무리가 갔는지 이~삼일간 손가락이 굳어지며 통증이 생겨 글을 못 올렸지요.
    지금은 방법늘 터득해서 괜찮아요.
    근디 고래는 좀 마이 아픈디...ㅋㅋㅋ
    즐건 밤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믹기
    작성일
    14.03.11 19:18
    No. 7

    외기인님 우리 연참 참가 못 한 사람끼리 사이좋게 울어요ㅠㅠ엉엉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11 19:35
    No. 8

    ㅋㅋㅋ 난 손이 안 좋아서 그렇다치고 믹기님은 왜요?
    핵교,끝나고 함 도전해보시징! 글구 전 안울어요. 선물을 받아야 하니까요. ㅋㅋ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니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낫장
    작성일
    14.03.12 06:23
    No. 9

    에고 요즘바빠서 올만에 정주행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12 08:14
    No. 10

    ㅎㅎㅎ감사요. 전 어디 가셨는지 알았넹!
    즐건하루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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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일황의 과거 +4 14.05.09 1,752 4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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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음양마공. +6 14.04.25 2,047 5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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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소수마공. +5 14.04.01 2,561 6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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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사지[4] +4 14.03.26 2,210 61 9쪽
100 사지[3] +6 14.03.25 2,088 53 9쪽
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98 사지 +8 14.03.19 2,758 67 8쪽
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4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6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10 14.03.11 2,702 70 7쪽
93 검천[2] +6 14.03.08 2,713 75 9쪽
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91 일황의 무위[5] +6 14.03.04 2,985 86 9쪽
90 일황의 무위[4] +8 14.03.02 2,956 148 7쪽
89 일황의 무위[3] +6 14.02.27 2,840 63 8쪽
88 일황의 무위[2] +8 14.02.26 2,635 6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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