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79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4.15 11:30
조회
2,849
추천
131
글자
8쪽

부전자전[1]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류의 한마디로 인해서 두여인이 잠시 멍해져 있는데 그때 어찌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않던 민지는 혹시라도 잘 못 될까봐 긴장한 듯 찻를 한모금 마시며 주연공주의 눈치를 살피는데 자신의 생각과 달리 어느새 표정을 바꾼 주연공주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류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자신의 아버지인 이왕야는 물론 현 황제의 귀여움까지 독차지하고 있는 그녀이기에 주변에 모든 사람들과 남자들은 그녀만 보면 받들어 모시기에 바뻐는데 지금 자신 앞에 있는 사내에게서는 그런 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던 것이였다.

그런 모습을 살피던 류는 자신이 한말에 잠시 이상한 분위기가 흘러가자 사태를 살피는데 그때 주연공주가 나서며 말했다.

"난 민지의 친구인 주연이라고해요."

"저~공..."

"넌 좀 가만히 있어봐! 그리고 그쪽이 모르는게 있는 것 같은데 나이가 좀 많다고 해서 여인에게 함부로 말을 하는것은 실례가 되는 행동이예요."

주연공주에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던 류가 또다시 입을 열자 민지가 마시고 있던 찻물을 뿜어내었다.

"음~그런가...알았다. 주연아!"

"주연아..."

푸~훕!

주연공주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서 그것도 처음보는 남자에게서 듣게되자 자신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되뇌는데 당사자인 류는 자신이 무엇을 잘 못 했는지 모르기에 민지와 주연공주의 행동에 의아해하자 쌍둥이들중에 여자인 선물이가 나서며 말했다.

"네가 민지구나? 반가워! 난 선물이라고 하는데...보다시피 이 세사람은 한 형제야! 그리고 난 얘와 쌍둥이고... 우리는 널 만나러 여기에 온거야!"

"예에...? 저를 만나러 오셨다구요?"

류로 인해서 연이어 터진 사건으로 정신이 없던 민지는 선물에 말을 듣고 의아해 하는데 그때 선물이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실은...오빠!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되지?"

막상 말을 하려니 어찌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않자 선물이 류를 쳐다보며 물었다.

"어떻게 하긴 뭘~어떻게 해! 내가 민지에게 오빠가 될 것 같구나...!"

"네~에! 그게 무슨...?"

류의 입에서 뜬금없는 말이 튀어나오자 당황한 민지가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며 입을 열었다.

"방금 해주신 말이 무슨 뜻이지요?"

"그게...혹시 어머니에게 아버지에 대해서 들은 얘기가 없느냐?"

"아버지~아버지...!"

류가 입을 열때마다 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말이 튀어 나오자 잠시 멍해진 민지는 아버지라는 말을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민지가 지금까지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할 것이다.

아버지를 되뇌던 민지에게서 작은 떨림을 느낀 류는 한동안 말없이 민지를 보는데 어느새 민지가 마음을 가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저...자세히 말씀을 해주실 수 있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너에게 내가 설명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어머님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마침 우리도 너의 어머님에게 전해드려야 할 말도 있고해서 말이다."

"알겠어요."

류의 말을 이해한 민지가 대답과 함께 일어서며 주연공주를 쳐다보았다.

"흐~흐. 얘는 뭘 보니? 다른것도 아니고 그토록 보고싶어 하던 아버지의 일이잖아...? 나는 신경쓰지말고 어서 앞장이나 서시지!"

"고마워...!"

주연공주에게 뭔가를 말하려던 민지가 간단한 인사말로 답하자 주연공주가 모든것을 알았다는 듯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럼 일단 너희들은 민지를 따라가라!"

류가 동생들을 보며 말하자 검화의 아들이 석이 나섰다.

"예에...? 형님은...?"

"아무래도 나는 그때일을 잘 알고있는 두분을 모시고 가겠다."

그렇게 민지와 동생들이 금화를 만나기 위해서 찻집을 나서자 류는 두식과 석삼을 만나러 나섰다.


한편 반 장도 안되는 거리에서 삼공녀의 소수마공과 싸우고 있던 한량은 처음 접해보는 무공에 신이난 듯 싸움을 즐기고 있었다.

처음 맨손으로는 삼공녀의 소수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검을 들었던 한량은 반장정도를 유지하며 붙어 오는 삼공녀로 인해수 검을 집어넣고 자신도 맨손으로 상대하고 있었다.

그때 자신의 미간을 노리고 들어오는 새하얀 손이 눈에 들어오자 고개를 젖히며 피한 한량은 연이어 공격해오는 손을 팔등으로 막아냈다.


슈~욱! 퍽! 퍽퍽퍽!


그렇게 몇 번의 공수를 교환하자 자신의 눈을 현혹시키며 들어오는 삼공녀의 소수가 어느정도 눈에 들어왔다.

그러자 처음과 달리 조금씩 여유를 찾게된 한량은 약간의 틈이 벌어지자 저려오는 자신의 팔을 보며 혀를 찼다.

"허어~참나! 이러다가 팔등에 색이 바뀌는 것 아닌지 몰라?"

어느새 자신의 양팔이 파랗게 멍들어 있자 다시한번 삼공녀의 맞은 몸을 살피며 생각했다,

‘히~야! 아직 스물도 안되어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거야?’

삼공녀의 나이를 가늠하며 생각하고 있을때 그녀 또한 한량의 무공에 감탄하며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음~이렇게 가다가는 오히려 내가 불리하다. 그렇다고 내력을 더 끌어오리면 마성을 자극하게 되는데 어찌한다.’

아직 마성을 제어할 수 없기에 더이상의 내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던 삼공녀는 한량을 상대로 고민하는데 그때 한량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대충 형식은 알겠고...이게 다는 아닐 것 같은데...? 보여줄 것 더없어...?"

한량의 비아냥 거림에 발끈한 삼공녀가 그동안 자제하고 있던 내력을 끌어올리자 새하얗던 손이 좀더 투명하게 비추어지기 시작했다.

"놈! 다시는 그 입을 못 열게 만들어 주겠다."

더이상 뒤에 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생각한 삼공녀가 말과 함께 한량을 향해 몸을 날리자 갑자기 변한 삼공녀의 기운에 한량도 조금 놀랬는지 눈이 커지며 중얼거렸다.

"허~걱! 이거~괜히 건들인 것 아니야!"

잠깐 자신의 말을 후회하던 한량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더니 자신의 전신을 향해 쏟아져오는 투명한 손을 보며 자신도 모든 내력을 양손에 모아 맞아섰다.

파~파팍! 팍!

"으~윽! 이건 대체...?"

삼공녀의 투명한 소수와 부딪칠때마다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한기와 충격이 전해져오자 한량이 단발음을 내며 물러섰다.

그러자 쉴틈을 주지않으려는지 삼공녀가 신형을 날리며 거리를 좁혔다.


그렇게 두사람의 양팔이 오가며 주위에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삼공녀의 기세가 조금씩 변하더니 수비를 도외시한 공격 일변도로 바뀌는 것이였다.

반호흡 조차 내쉴수 없이 몰아붙이는 삼공녀의 공격에 밀리던 한량은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는지 천검을 펼칠때 자세로 바꾸며 상대의 공격을 흘리기 시작하자 다시 여유를 찾게되는데 그러나 한량과 달리 조금씩 이성을 잃어가고 있던 삼공녀는 자신의 공격이 계속해서 옆으로 비껴가자 제어가 안되는지 이제는 광분하기 시작했다.

그런 변화를 지켜보던 한량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손놀림을 하는 와중에도 삼공녀에게 말을 걸었다.

"어이! 이쯤에서 그만하자! 어이~이봐!"

자신의 말에도 삼공녀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제서야 상우와 거사개가 했던 말들이 떠올랐다.

"허~어! 이걸 말한거였나? 이렇게 될걸 뭐하러 익힌거지...? 그렇다고 이대로 둘수는 없으니...어쩔 수 없이 이걸 사용해야 하나..."

자신으로 벌어지게된 일이라는 건 생각지도 않고 광기에 젖어있는 삼공녀를 보며 한량이 고민에 빠지는데...


에구구...어제 밤새 고민했지만 표현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추가로 오늘 저녀이나 낼 오전 일찍 올리겠습니다. 폭풍연재를 해야하는데...지송여!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림음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이러면 안되는데... 14.11.25 814 0 -
121 비영총[3] +12 14.05.28 2,207 90 9쪽
120 비영총[2] +5 14.05.22 1,873 98 9쪽
119 비영총 +2 14.05.15 1,777 43 9쪽
118 일황의 과거[2] +2 14.05.12 1,838 37 8쪽
117 일황의 과거 +4 14.05.09 1,752 43 9쪽
116 음양마공[3] +7 14.05.02 1,946 53 8쪽
115 음양마공[2] +2 14.05.01 2,052 65 7쪽
114 음양마공. +6 14.04.25 2,048 51 7쪽
113 부전자전[5] +2 14.04.24 2,156 96 8쪽
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6 104 9쪽
111 부전자전[3] +5 14.04.19 2,346 84 8쪽
110 부전자전[2] +4 14.04.16 2,102 51 7쪽
» 부전자전[1] +6 14.04.15 2,850 131 8쪽
108 소수마공[6] +5 14.04.13 1,978 66 8쪽
107 소수마공[5] +6 14.04.10 2,044 65 9쪽
106 소수마공[4] +6 14.04.08 2,102 57 10쪽
105 소수마공[3] +6 14.04.07 2,163 55 9쪽
104 소수마공[2] +5 14.04.03 2,407 70 7쪽
103 소수마공. +5 14.04.01 2,561 62 8쪽
102 사지[5] +7 14.03.28 2,070 51 9쪽
101 사지[4] +4 14.03.26 2,211 61 9쪽
100 사지[3] +6 14.03.25 2,088 53 9쪽
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98 사지 +8 14.03.19 2,759 67 8쪽
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4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7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94 그 아버지에 그 아들. +10 14.03.11 2,702 70 7쪽
93 검천[2] +6 14.03.08 2,713 75 9쪽
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91 일황의 무위[5] +6 14.03.04 2,985 86 9쪽
90 일황의 무위[4] +8 14.03.02 2,956 148 7쪽
89 일황의 무위[3] +6 14.02.27 2,840 63 8쪽
88 일황의 무위[2] +8 14.02.26 2,635 67 8쪽
87 일황의 무위. +6 14.02.25 2,627 82 7쪽
86 매 마눌아 건들이지마라![4] +8 14.02.23 2,760 81 9쪽
85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3] +5 14.02.22 2,573 73 8쪽
84 내 마눌아 건들이지마라![2] +6 14.02.21 2,690 73 8쪽
83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 +5 14.02.20 2,696 82 8쪽
82 사천당가의 위기[3] +4 14.02.19 2,777 88 9쪽
81 사천당가의 위기[2] +5 14.02.18 2,874 80 9쪽
80 사천당가의 위기 +4 14.02.17 2,833 83 9쪽
79 재회[4] +5 14.02.15 2,551 76 9쪽
78 재회[3] +8 14.02.14 2,742 69 9쪽
77 재회[2] +5 14.02.13 2,711 88 8쪽
76 재회 +6 14.02.12 2,950 86 9쪽
75 마화의 분노[3] +4 14.02.10 3,034 69 9쪽
74 마화의 분노[2] +9 14.02.09 3,591 116 9쪽
73 마화의 분노. +3 14.02.07 3,535 10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