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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75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3.26 16:59
조회
2,210
추천
61
글자
9쪽

사지[4]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한량과 상우가 꾸민 음모에 거사개가 반응을 보이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한량이 입을 열었다.

"실은~너희가 가고 얼마 안되서 마차 한대가 장원앞을 지나가다 바퀴가 빠지는 일이 있었어!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마부가 뭐라 하니까 마차안에서 미끈한 내리가 보이며 한 여자가 내리는거야...그런데 그 여자의 굴곡진 몸매와 얼굴이 햐~아...이건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량의 말에 거사개가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오자 갑자기 한량이 말을 하다말고 멈추며 뭔가를 상상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안달이 난 거사개가 한량을 재촉하며 말했다.

"그 다음이 뭐~빨리 좀 말해봐!"

"야~아! 그건 말로 표현을 못 한다니까! 내 표정을 봐라...!"

한량이 일부러 넋이 빠진 표정을 지어보이자 더욱 안달이 난 거사개.

"정말! 그 정도로 이뻐?"

"당연하지...! 너도 알다시피 내가 무림십화를 거의 섬렵한 사람이 아니냐! 그런데 비교가 안된다. 비교가...!"

한량이 하는 연기를 보고 있던 상우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으며 말했다.

"그러면 뭐하냐~! 이미 놈들이 납치했는데 이젠 어쩔 수 없으니 포기해라!"

상우의 말이 계획된 것이였는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량이 입맛을 다시며 덧붙였다.

"쩌~업...! 그러게~누가 놈들의 시선만 돌려준다면 어떻게 구해보겠는데...만약 지금 같은 상황에서 여자를 구해주게되면 은인이라며 평생 받들어 모실텐데...아쉽다."

"시선을 끌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거지..."

한량의 말이 결정타가 되었는지 거사개가 중얼거리며 뭔가를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좋아! 내가 시선을 끌테니 너희가 여자를 구해라! 대신 여자에게는 내가 구해주었다고 말해줘야한다."

"그거야~당연하지!"

"야~아! 뭐하고 있어...? 빨리가서 여자를 구해줘야지!"

거사개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패거리들을 재촉하며 말하자 상우가 물었다.

"가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긴...! 사십년동안 쌓은 진상을 부려야지!"

말과 함께 거사개가 앞장서서 나가자 그 모습을 보던 세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

데 그때 뒤늦게 상우의 전음을 뒤고 전후 사정을 듣게 된 돌팔이가 상우와 한량을 보며 말했다.

"이걸 니가 아니라 한량이 짠거라고...많이 늘었네!"

"쉬~잇! 거지가 듣겠다."

상우가 조심하라는 듯 말하자 돌팔이가 괜찮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재는 이제 끝났어! 저~봐! 이미 눈돌아 갔잖아!"

"그러네~"

돌팔이의 말에 거사개를 보던 두사람이 거들며 뒤를 따랐다.


한편 한량패거리의 목적지인 장원에는 마차의 주인공인 여인이 두노파와 함께 다섯명의 인물들과 원탁에 앉아 의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의 특징이 있었는데 그건 원탁위에 놓여진 여인의 백옥같은 손이였다.

그 손이 가르키는 곳에는 팽가의 원로원에서 보여주었던 것과 똑같은 하나의 지도가 놓여져 있었다.

"시일이 촉박한데 이렇게 머뭇거리며 어떻게요."

여인의 말에 다섯사람은 안절부절 못 하고 있었다.

"저~삼공녀님! 이번에는 틀림없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니 너무 노여워 마십시요."

"흥! 그말은 전에도 했잖아요. 만약 이번에도 찾지 못 하면 각오하세요."

"예. 알겠습니다."

"그만 물러들가세요."

여인의 추객령에 다섯사람은 아무런 대꾸도 못 하고 밖으로 나가자 옆에 앉아있던 두노파가 입을 열었다.

"삼공녀님! 비영총은 쉬게 찾을 수 없는 곳이니 너무 서두르지 마십시요."

"저도 알아요. 하지만 대공과 이공에게 질수는 없기에 이러는 거예요."

"제가 이번에 듣기로는 이공의 사천 공략이 일황으로 인해서 실패로 끝났다고 합니다."

"흥! 그 인간이 잘난척을 할때부터 알아봤어요."

같은 련에 속해 있으면서도 서로가 경쟁관계에 있는지 잘 못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삼공녀가 즐기는 듯 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일황이 사천에 있는 거지요? 제가 알기로는 대공이 일황을 상대하기 위해서 북두칠성과 함께 움직인다고 들었는데...?"

"저도 그 소식을 접하기는 했는데 일황이 사천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알아보라고 할가요?"

"아니예요. 그보다는 지금 대공은 어찌하고 있지요."

"대공은 일황의 거처인 천곡이라는 곳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대공과 일황이라... 두분은 누가 이길 것 같아요?"

"아무리 대공이 대성을 했다고 하더라도 일황을 상대하기에는 버겁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에 곁에는 북두가 있잖아요."

"북두가 같이 힘을 보탠다면 가능합니다만 대공의 성격이 대쪽 같아서 걱정입니다."

"흥! 꼴에 성인군자의 흉내를 내려고 무게를 잡으니...그럼 저의 소수가 대성하게 되면 일황을 상대할 수 있을까요?"

"삼공녀님께서 소수만 대성하신다면 일황은 물론 천하에 당할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대성하시기전에 마성을 제어하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도 준비를 하고 있으니 어떻게 되겠죠! 그럼 전 산책을 좀 하고 있을테니 두분이 진행상황을 살피도록 하세요."

"네~알겠습니다."

두노파를 뒤로하고 삼공녀가 밖으로 나가는데...


그시각 장원에 도착한 한량패거리는 주변을 살피며 장원을 주시하는데 그때 한 여인이 전각에 서서 뭔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멀리서 보기에도 여인의 몸매와 얼굴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지 거사개의 표정이 묘하게 변하더니 뭔가를 떠올리며 입을 열었다.

"가만~! 뭐야~납치를 당했다고 하지 않았어?"

계획에 없었던 여인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난처해진 세사람은 어찌 대응할지 망설이는데 그때 한량이 여인에게 시선을 주며 말했다.

"야~아! 여자의 눈을 잘 봐~봐! 뭔가에 홀린 듯 하잖어! 아무래도 약에 중독이 된 것 같다."

"뭐~? 너는 여기서 그게 보여?"

"당연하지! 뭐~야! 너희는 안 보이는거야! 야~아! 돌팔이 넌 눈이 좋으니 잘 봐~봐!"

한량이 능청스럽게 말을하자 다시 한번 시선을 여인에게 향하는 세사람.

"그러네~이십년을 약을 다룬 내가 보기에도 뭔가 취한 듯 보인다."

"그래...! 난 왜 안보이지?"

한량의 말을 돌팔이가 거들며 나서자 거사개는 어느새 여인의 미모에 반했는지 여인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는데 그때 상우가 입을 열었다.

"거지야! 잘 못 되기전에 어서 시선을 좀 끌어봐!"

상우의 말에 정신을 차린 거사개가 긴장한 표정을 하고 물었다.

"아~참...! 그런데 저놈들이 나를 죽이지는 않겠지...?"

"거지가 구걸하러 진상을 좀 핀다고 해서 죽일 것 같으면 세상에 거지가 있겠냐!"

"그렇지...!"

한량의 말에 용기를 얻은 거사개가 장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 상우와 돌팔이의 시선이 한량에게 향했다.

"그런데 한량아~! 정말 여인의 눈빛이 이상하냐?"

"그러게~난 아무리봐도 안 보이는데...?"

"이것들이 쌍으로 미쳤나! 여기서 저길 어떻게 보냐!"

"그럼~!"

"당연히 거지를 꼬시려고 뻥친거지...! 어때 나의 순발력 죽이지 않았냐?"

한량의 말에 두사람이 놀란 듯 하면서 말을 이었다.

"햐~아. 이놈 갈수록 무서워지네. 친구를 사지로 보내면서 그렇게 말하고 싶냐?"

"그러게~난 이제 한량이 두렵기까지하다."

두사람의 반응에 어이없어 하던 한량이 귀잖은 듯 말했다.

"이것들이 동조할때는 언제고...아~됐고! 이제 상우가 준비해라!"

"나~! 나는 왜...?"

갑자기 한량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상우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거지가 진상을 피우는 목적이 뭐냐?"

"니가 들어가는 것 아니였어?“

“얘가 미쳤나...! 천.하.제.일의 기술자를 옆에두고 내가 저길 왜 들어가!”

“뭐야~그럼 지금 나~ 혼자서 저 사지로 들어가라거야?"

"그럼 내가 들어갈까? 아니면 저 무거운 돌팔이가 들어갈까?"

"그러네~여기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상우밖에 없네!"

돌팔이는 한량이 자신을 빗대어 말하는데도 상관없이 자신은 안 들어가도 된다는 한량의 말에 동조하고 나섰다.

"너~너까지...!"

돌팔이에게 배신을 당한 충격때문인지 상우가 말을 잇지 못 하고 있자 한량이 거사개를 살피며 재촉했다.

"뭐~해! 거지가 시작하려 하잖어!"

"왜 내가 가야하는지 설명을 좀 해봐!"

"설명은 개뿔! 너~신투잖어!"

"그러네~천.하.제.일의 신투!"

"개새끼들...!"

두사람의 작전에 말려든 상우가 욕설을 하며 움직이는데...


원래는 좋은 기술도 안쓰면 썩어로 가려는데...시간이 있었으면 좀더 잼나게 쓸수있었는데...이곳에 컴터가 다섯시까지라...ㅜㅜ 암튼 날이 너무 좋습니다.

모두 즐건 하루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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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6 믹기
    작성일
    14.03.26 17:47
    No. 1

    혹시 병원에 입원하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6 17:49
    No. 2

    ㅋㅋㅋ넹.
    작은 수술이라도 수술을 받게되면 입원이 필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3.26 20:36
    No. 3

    병원 입원이라.....
    편한 밥은 드시겠네요.ㅎㅎㅎ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는 겁니다.
    빠른 쾌유를 빌어 드릴게요.
    작가님, 홧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6 21:24
    No. 4

    인대가 달라 붙었다고 하는데 낼 수술하고 담날 퇴원이예요.
    ㅎㅎㅎ빨리 나아서 폭풍연재 해야하는디...즐밤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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