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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69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2.20 13:33
조회
2,695
추천
82
글자
8쪽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무당오검은 태청단을 거부하는 한량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다가 언제 정신을 차렸는지 엉금엉금 기어오는 거사개에게 시선을 돌렸다.

한쪽에 누워있던 거사개는 일검수의 입에서 태청단이란 말이 나오자 어디서 생겨난 힘인지 상당한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기어왔다.

"그거~나 주면 안되겠소?"

거사개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한량에게 내밀었던 손을 슬며시 빼는 일검수.

그 모습을 봤는지 거사개의 얼굴이 굳어지며 더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나도 내상이 심하단 말이요."

한눈에 봐도 불쌍해 보이는 거사개의 표정을 무시하며 한량이 일검수의 손에서 태청단을 빼었들고 말했다.

"그 표정은 배고파서 구걸할때 쓰는거고 난 진짜 내상이다. 꿀~꺽!"

차마 거사개에게 빼길수는 없었는지 한량이 말과 함께 태청단을 삼켰다.

"야이~거지보다 더 드러운 새끼야! 어떻게 먹을게 없어 거지걸 뺐어 먹고 지랄이냐!"

거사개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하는 상우와 돌팔이.

"뭐라는거야? 태청단이 거지거였어!"

"그러게~언제는 땅에 떨어진것도 다 짓거라고 우기더니 이젠 별게 다 짓거라고 하네!"

"에휴~누가 거지아니랄까봐! 돌팔아~놈들에게 뺐은 단약이라도 거지에게 좀 줘라!"

단약이라는 말에 무엇을 떠올렸는지 거사개가 손을 털며 말했다.

"그건 나도 사양한다."

"이게 배가 불렀네! 이미 해로운건 내가 다 없애버려서 이제는 그리 쉽게 생각할 단약이 아니다. 물론 태청단하고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이거 영약에 들어가도 손색없는 효능이 있어!"

"어~그래!"

돌팔이의 말에 거사개가 눈빛을 바꾸며 잽싸게 단약을 뺐어 먹었다.

그러나 돌팔이는 말이 아직 안 끝났는지 멍한 시선으로 단약을 삼키는 거사개를 보며 말을 이었다.

"어라~부작용에 대한 얘기는 아직 안 했는데...어쩌지?"

돌팔이가 상우에게 시선을 주며 말하는데 이미 늦은 듯 거사개가 가부좌를 하고 앉아 운공에 들어갔다.

그런 거사개를 보며 상우가 걱정말라는 투로 말했다.

"괜찮아~거지는 한번 먹어봐서 면역력이 생겼을 거야! 뭐~정 안되면 지 마눌아라도 찾아가겠지!"

"마눌아라니...? 설마~그 괴녀를 말하는거야!"

"당연하지! 괴녀말고 누가 거지랑 하겠어!"

패거리가 이러는 동안 태청단을 입에 넣은 한량은 일각 넘게 운공을 하며 내상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거사개와 한량의 얼굴에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두사람의 상태를 살피던 돌팔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안심이 된는지 상우가 입을 열었다.

"좀 전에 그놈들하고는 어찌된 겁니까?"

"저희도 그 영문을 모르겠소이다. 이곳을 지나는데 갑자기 그들이 덤비는 바람에 싸우게 된 것이 전부입니다."

"음~아무 이유없이 무당오검을 공격했다라...? 더욱이 혈마교의 호법과 태극검진을 상대할 준비까지 해 놓고 말이요?"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되는지 상우가 상황을 되새기며 중얼거렸다.

"그건 그렇다치고 그럼 무당오검께서 사천에는 무슨일이요?"

"우리는 당가주님의 고희년을 축하도 할겸해서 내려왔습니다."

"우리 장인어른에게 간다고요."

일검수에 입에서 사천당가주의 고희년이란 말이 나오자 상우가 자신도 모르게 장인어른이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장인어른이라면...설마! 독화님의 남편분이 되시는 겁니까?"

"예에...? 아~예! 제가 독화의 남편입니다."

"아~그러셨군요. 언젠가 당가주님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검수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에 의아해하는 상우.

‘설마! 사위가 도둑이란 말을 했다는 말인가? 그럼 나를 인정했다는 소린데...?’

상우가 그런 기대를하며 생각을 하고 있을때 일검수의 말이 이어졌다.

"전에 무림맹에서 뵈었을때 사위 되시는 분이 신비문파의 문주로 계신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체 어느 문파인지는 도통 말씀을 안 해주셔서 그동안 궁금했습니다."

‘빌어먹을! 그거였군!’

일검수의 말에 상우에 얼굴이 구겨지고 있을때 언제 운기를 끝냈는지 한량에게서 전음이 들려왔다.

(크~크. 언제 비영문이 신비문파가 되거야! 니 장인도 꼴때린다.)

(에휴~내가 저런 놈을 걱정하고 있었으니. 너~두고보자!)

한량이 약올리는 전음을 듣고 상우가 쌍심지를 켜고 보는데 거사개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나섰다.

"아니~그런데 언제부터 무당에서 세가의 행사까지 참여했소?"

"그건..."

거사개의 말에 말을 잇지 못하는 일검수.

(뭔가 있는 것 같은네. 니들 생각은 어때?)

(저 표정을 보고 모르면 그게 이상하지!)

(서두를 필요 없으니. 천천히 알아보자구...!)

일검수의 표정을 보고 단번에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한량패거리.

"이유가 어찌되었든 당가까지는 동행해도 되겠소이다."

일검수가 곤란해진 것을알고 상우가 분위기를 바꿨다.


한편 그시각 한량패거리를 쫓아가던 마화와 류는 사천으로 향하는 동안 못다한 재회에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량을 아비가 아닌 사부로 알고 지냈다는 말에 마화에게서 엄청난 살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널 이만큼 키워났길래 좀 봐주려고 했더니...뭐~사부!"

“아버지에게도 뭔가 사연이 있어겠지요.”

"사연은 개뿔! 에휴~불쌍한 우리 아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꼬...이 엄마가 미안하다."

"아니예요. 이렇게 뵙게된 것 만으로도 저는 감사해요. 그런데 좀 전에 얘기중에 외할버지를 암습한 놈들이 팽가에 나타났던 놈들이라는 생각은 왜 하신거예요?"

"그게 말이다. 아무리 무림이라는 곳이 변화무쌍한다고 하더라도 원인이나 뿌리없이 일어날 수는 없는 거란다. 하물며 그 정도 세력을 소리 소문없이 만들었다는 것은 뭔가 일을 저질으려 한다고 봐야겠지!"

"그럼 그 일에 외할아버지도 끼여있다고 보시는거군요."

"그렇다. 현 무림에서 너희 외가를 건들일 수 있는 세력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의 누군가가 아버님을 노리고 저지른 일이라 생각했는데 사화의 말을 듣고서야 알았다."

"그럼 이미 새로운 세력이 만들어 졌다고 봐야겠네요?"

"그렇지! 그런 기반도 없이 갑자기 외조부를 상대로 그런짓을 벌인다는 것은 말이 안되겠지! 이미 놈들이 어느정도 세력을 만들어 준비했다고 봐야겠지!"

"음~그래서 말인데요. 어머니! 제가 잠시 어디를 다녀올때가 있는데 일을보고 와서 사천으로 가도 되겠어요?"

"갑자기 혼자서 어디를 가려고 그러느냐?"

"제가 잠시 가볼곳이 있어 그러니 허락해주세요."

"혹시~위험한 곳이니?"

"아니요. 절대 아니니 걱정마세요."

"음~..."

류의 말에 잠시 고민하던 마화는 뒤를 따르는 십이지신을 불러 뭐라하며 입을 열었다.

"그럼 이들과 함께 가도록해라! 그럼 허락하도록 하겠다."

마화의 말에 십이지신을 보던 류가 곤란해하는 표정을 짓다가 마화의 표정을 보고서야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알았어요. 그럼 사천에서 뵐게요."

"그래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거라!"

"흐~흐."

걱정이 담긴 마화의 표정을 보며 웃음으로 답한 류는 십이지신과 함께 마화의 일행에서 벗어났다.

이와 같은 일은 사화와 검화에게서도 일어나고 있었다.


드디어 사천당문의 정문 앞에선 한량패거리와 무당오검.

현 당문의 위세를 말해주기라도 하듯이 주위에는 당가주의 고희년을 축하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로 인사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모두가 그런 당문의 위용에 감탄하고 있을때 상우의 표정이 어두워져 있는것을 본 한량.

"처가에 왔으면 좋아해야지 왜 똥씹은 표정이냐?"

"이게 말을해도...! 에휴~그게 막상 오기는 했는데 어째 좀 기분이 그렇다."

"혹시? 제수씨 때문에 그런거야?"

"그것도 있고 장인...?"

꽈~꽝! 퍼~펑!

"으~악! 살려줘!"

"으~악! 폭탄이다."

상우가 말을하려는데 갑자기 폭발음이 연이어 들려오더니 사방에서 비명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두시라는 말을 제가 왜 했을가요? 저도 한량이 되가는 걸가요. 거사개가???

에휴~힘들어...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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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20 14:24
    No. 1

    원래는 이게 당가의 위기인디...제목이 어찌...ㅋㅋㅋ필력이 못 자라 그런것이니 이해들하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2.20 18:59
    No. 2

    쥔공 애비의 무서운 처갓집들(?)에
    상우까징ㅋㅋ
    그래야 더 맛난 글이 되겠지요.
    작가님,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20 19:02
    No. 3

    ㅎㅎㅎ 감사함다.
    퇴근하시는길이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T73hHej
    작성일
    14.05.29 16:38
    No. 4

    That's way the besetst answer so far!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29 17:36
    No. 5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좀 부족해서리...영어로 할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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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5 10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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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소수마공[3] +6 14.04.07 2,163 55 9쪽
104 소수마공[2] +5 14.04.03 2,407 70 7쪽
103 소수마공. +5 14.04.01 2,561 6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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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사지[4] +4 14.03.26 2,210 61 9쪽
100 사지[3] +6 14.03.25 2,088 53 9쪽
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98 사지 +8 14.03.19 2,758 67 8쪽
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4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6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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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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