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마공[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그렇게 세사람은 거사개와 만나기로 한 객잔으로 향하는데 그때 그들의 시야에 거사개를 쫓던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주위를 한번 살펴보던 상우가 한량을 보며 말했다.
"한량아~제 좀 데리고 와라!"
"재를 왜...?"
"왜기는 알아볼게 있으니까 그렇지!"
"그래~알았어!"
"그리고 돌팔이는 객잔에 가서 거사개를 데리고 저기 보이는 숲으로 와라!"
"알았어!"
대답과 함께 한량이 사내를 잡기 위해서 슬며시 몸을 빼자 돌팔이도 거사개가 들어간 객잔으로 움직였다.
한편 성내로 집입하는 거사개를 살피던 사내는 객잔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적기 시작하는데 그때 하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이~!"
한량이 부르는 소리에 글을 쓰던 사내가 돌아보는데...
퍽!
한량의 주먹 한방에 사내는 비명소리도 내지 못 하고 기절했다.
그러자 한량은 기절한 사내를 데리고 패거리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아무리 깨워도 사내가 깨지를 않자 상우가 말했다.
"야~! 점혈만 하면되지 왜 애를 기절시키고 지랄이야!"
"그게...손 맛이 다르잖아!"
"에휴~아무튼 일을 만들어요. 그런데 어떻게 때렸기에 깨지를 않냐?"
"그냥~가볍게 한방!"
한량이 자신있게 자신의 주먹을 들어보이며 말하는데 그때 상우의 시선에 거사개와 돌팔이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어~거지왔다."
"어디~오~우리 거지 수고했다."
"뭐야...? 여자는 어디가고 웬 사내놈이 있는거야...?"
아직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모르고 있던 거사개는 자신의 기대와 달리 여자가 아닌 사내가 누워있자 의아해 하며 물었다.
그런 거사개의 말에 한량과 상우가 돌팔이에게 시선을 돌리자 난감한 표정으로 입을 여는 돌팔이.
"차마~내 입으로는 말을 못 하겠더라."
뜬금없는 돌팔이의 말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거사개가 세사람을 살피며 말했다.
"뭐야~이 분위기...?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뭐야...? 빨리 말해!"
거사개의 재촉에 돌팔이를 이어 두사람도 난감해 하는데 그때 한량이 시선을 사내에게 돌리며 말했다.
“아~이놈은 뭐하는데 안 일어나고 지랄이야!”
“그러게~궁금한게 많은데...왜 저런디야!”
한량의 의도를 눈치챈 돌팔이가 말을 받아주자 단순한 거사개도 사내의 정체가 궁금했던지 다가서며 말했다.
"그런데 이놈은 누구야~?"
"누구긴! 니 뒤를 밟으려고 장원에서 부터 따라나온 놈이지!"
"뭐~! 그럼 일부러 나를 놔준거란 말이야?"
"그렇지! 아마래도 너를 미끼로 우리를 잡으려고 했던 것 같다."
"감히~! 이것들이 나를 미끼로 써...! 가만...그럼 여자를 구한거야?"
"여자..."
갑자기 거사개가 입에서 여자와 관계 된 말이 나오자 세사람이 당황하는데 뭔가 이상한지 거사개가 말을 이었다.
"그러잖어...뭔가를 가지고 나왔으니 저 놈들이 우리를 잡으려고 하는 거잖아!"
"그러네...!"
말과 함께 세사람이 상우에게 시선을 돌리자 상우가 품속에서 양피지 한장을 꺼냈다.
"이것 때문인가?"
"뭐야~지도잖아! 구하라는 여자는 안 구하고 이걸 왜 들고 나온거야?"
"그러게~보물지도라도 되는건가?"
"보물지도...!"
돌팔이가 지나가는 투로 뱁은 말에 모두의 시선이 상우가 들고 있는 양피지로 향했다.
"상우야~그거 보물지도가 맞냐?"
"그건 모르겠고 그냥~중요해 보여서 들고 나온건데...어디보자!"
그제서야 지도를 살피기 시작하는데 그때 상우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그래~?"
"아니~여기에 표시된 곳이 왠지 내가 알고있는 곳인 것 같아서 말이야!"
"뭐~네가 아는 곳이라고...?"
"그래~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여기~여기는 우리 애들이 비영총을 찾기 위해서...설마~비영총!"
말을 하면서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상우가 다시한번 지도를 살펴보는데 비영총이란 말에 놀란 거사개가 제촉하며 물었다.
“뭐~야! 정말 비영총이야!”
그때 누워있던 사내가 정신을 차렸는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으~으윽!"
"어~저놈이 깬다."
사내가 깨어나는 듯 하자 자연스럽게 거사개를 무시하고 사내에게 시선을 옮기는 세사람.
그러자 거사개가 인상을 쓰며 말했다.
”니들 지금 나에게 숨기는 것 있지!“
거사개의 말에 주동자인 한량이 뜻끔하면서도 일단 시치미를 뗐다.
“숨기기는 뭘~숨겨...! 그런거 없다.”
"야~이제 좀 조용히 있어봐! 어이~정신이 좀 드냐?"
상우의 말에 정신을 차린 사내는 몸을 일으키려는데 자신 앞에 낯선 사람들이 서있자 조금 놀랬는지 본능적으로 뒤로 몸을 빼는데 어느새 한량의 발이 사내의 등을 막아서며 말했다.
"그냥 얌전히 있으면 좋겠는데!"
"네놈들은 누구냐?"
"그건 우리가 물어봐야지 니가 물으면 돼냐...! 말 나온김에 니들은 누구냐?"
"음~"
상우의 계속된 질문에도 사내가 입을 다물고 있자 돌팔이가 품속에서 가느다란 침을 꺼내들며 나섰다.
"비켜봐! 이런일엔 조용히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그걸로 뭘~어떻게 하려고 그래?"
상우가 의아한 시선으로 묻자 돌팔이가 손에 들린 침을 세워보이며 말했다.
"응...이거! 내가 누구냐? 명색에 의학을 전공한 사람이잖아! 이걸 이놈 몸에 집어넣으며 세맥을 타고 흐러가며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지...그럼 아무리 입이 무거운 놈이라고 해도 다 불게 되어있다."
돌팔이가 말과 함께 가느다란 침을 사내가 잘 보이게끔 이리저리 돌리기 시작하자 잔뜩 긴장한 사내가 입을 열었다.
"그것으로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는거냐?"
"뭐하긴~방금 너도 들었으니 알잖아! 자~움직이며 잘 못 쑤실수도 있으니 얌전히 있어라!"
막 돌팔이가 사내의 팔에 침을 집어넣으려하자 사내가 기겁을 하며 말했다.
"우~우리는 원련의 삼단에 속한 무인들이요."
"원련은 알겠는데 삼단은 또 뭐야?"
"우리 원련은...으~악!"
한량이 사내의 입에서 나온 말에 의아하자 한량의 궁금증을 풀어주려는지 사내가 덧붙여 말하려는데 그때 갑자기 사내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러자 세사람의 시선이 돌팔이에게 향했다.
"왜~그래! 나 아직 아무짓도 않했어!"
"그럼 얘는 왜 이래...?"
으~쓱!
자신도 모르겠다는 표현으로 어깨를 들어올리는데 그때 한량이 기감에 뭔가가 잡혔다.
"잠깐! 누군지 나오시지...?"
한량이 한쪽 숲을 쳐다보며 말을 하자 두개의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후~후. 우리의 기척을 느끼다니 제법이구나!"
"저들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다름아닌 장원에서 보았던 두노파였다.
"이제 내가 묻겠다. 네놈들은 누구냐?"
갑자기 나타난 두노파로 인해서 한량패거리의 표정이 굳어지는데...
그동안 손때문에 마음이 불안해서 그랬는지 글에서도 그게 보이네요.
폭풍은 아니더라도 월요일 부터는 본격적인 연재를 시작함다.
비도 오는데 한잔 땡기시는 분들은 댓글을 남기세요.
다음에 비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면 장소를 미리 에약해서 제가 한잔 쏘겠슴다.
(전과 막걸리...)
"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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