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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77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4.22 10:13
조회
2,665
추천
104
글자
9쪽

부전자전[4]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그동안 삼공녀에게서 느껴졌던 살기가 조금씩 걷혀지더니 어느새 그녀의 눈동자가 제자리를 찾아가자 한량이 한마디 했다.

"돌팔아~얘 정신이 돌아오려나본데...!"

"그러게~듣기만 했지 진짜 내력이 소진되면 정신이 돌아온다는게 맞는가 보네...?"

"뭐야~그럼 좀전에 그 말은 정확히 모르면서 했던거야?"

"당연히 모르지~! 내가 언제 소수마공이랑 붙어 볼 일이 있어 그걸 아냐! 나도 그저 소문으로만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이게 정말!"

돌팔이의 말에 한량이 어이없어하며 두주먹을 불끈지자 돌팔이가 한발 물러서며 말했다.

"한량아~그것보다 재부터 어떻게 하자!"

그말에 삼공녀에게 시선을 주는데 언제 정신을 차렸는지 자신을 원독에 찬 시선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뭐야~왜 그런 눈으로 보는거냐?"

"놈! 어서 죽여라!"

"죽이다니~내가 왜? 난 뭘 좀 물어보고 싶은 것 뿐인데..."

"네놈에게 해줄 얘기는 없다. 그러니~죽여라!"

"그런데 이게 아직도 놈~놈 거리네!"

한량과 삼공녀의 반복되는 얘기에 돌팔이가 나서며 말했다.

"한량아~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자리를 옮기는게 어떠냐?"

"나도 그럴 생각이다."

한량이 말과 함께 삼공녀를 제압하려는 순간 갑자기 느껴지는 기운에 시선을 돌리던 한량은 그 기운이 낯설지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며 곤혹스러워했다.

"빌어먹을! 다 잡았는데..."

마치 기운의 주인공을 안다는 것 처럼 중얼거리는데 그때 한량이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바로 두노파중에 한명인 홍파였다.

그런 홍파를 발견한 삼공녀가 한량과 돌팔이를 보며 외쳤다.

"홍파! 저 놈들을 잡아요."

삼공녀가 바위를 등지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본 홍파가 무슨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고 분노를 하며 두사람을 향해 달려드는데 그 모습을 본 한량이 돌팔이를 보며 말했다.

"돌팔아~안 되겠다. 이만 물러서자!"

"그래~!"

그렇게 두사람이 자리를 피해 움직이자 그 모습을 보던 삼공녀가 살기를 담아 말했다.

"홍파! 난 괜찮으니 어서 저놈들을 잡아 죽이세요."

"놈들보다 공녀님의 상태부터..."

"안되요. 내가 소수마공을 익히고 있다는 것을 놈들이 알고 있단 말이예요."

삼공녀의 상태를 살피려던 홍파는 그 말에 한량의 뒤를 쫓기 위해서 나섰다.


그렇게 홍파가 한량과 돌팔이를 쫓아 떠나자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팽소강이 갈지천에게 주위를 살피라는 당부를 하고 삼공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아니~공녀께서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이요?"

"당신이 여기를 어떻게..."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공을 알아본 삼공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급히 의논 드려야 할 문제가 있어 장원으로 가던중이였소? 그런데 어디 아프시요?"

팽소강이 말을 하면서 다가서더니 자신의 몸을 살피려하자 삼공녀가 거부를 하려는데 문제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런 이유로 아무런 방비없이 팽소강에게 자신의 맥문을 내주게되면서 난감해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자신의 상태를 알아 본 팽소강이 품에서 뭔가를 꺼내며 말했다.

"음~아무래도 내상을 입은 것 같소이다. 마침 나에게 내력 회복에 효능이 있는 단약이 있으니 이걸 한번드셔보구료!"

"괜찮아...으~읍!"

막 거부하려던 삼공녀를 팽소강이 무시하고 억어지로 단약을 입에 넣어주자 막을 힘이 없던 삼공녀로써는 어쩔 수 없이 단약을 삼키게 되는데 그때 팽소강의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내가 호법을 설테니 걱정말고 운기나하시요."

팽소강이 삼공녀가 음약을 삼키는 모습을 살피며 만족해 하는데 그때 갈지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후~후. 팽형! 성공한 것 같소이다."

주위를 살피고 있어야 할 갈지천이 모습을 드러내자 놀란 팽소강이 입을 열었다.

"아니~지금 모습을 드러내며 어떻게 하오."

"흐~흐. 이미 약을 먹었기 때문에 알아도 상관 없을 것이요. 이제 지가 스스로 옷을 벗을 때만을 기다리면 될 것이요."

"그래도..."

한편 운기중에서도 두사람의 대화를 들은 삼공녀는 자신이 먹은 단약이 음약이라는 것을 깨닫자 운기를 중단하려는데 이미 늦었는지 몸속에서 알수없는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이런 놈들에게 당하다니...어찌한단 말인가?’

달아오르는 열기를 느끼며 어찌할지 고민을 하는데 이미 그런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던 팽소강과 갈지천이 음흉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다가서려는데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니들~여기서 뭐 하냐?"

"허~억!"

"네~네놈이 어떻게 여길..."

갑자기 등장한 류를 보고 두사람이 놀라는데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류가 말했다.

"좋은 사이도 아닌데 뭘~그렇게 반가워하고 그래! 그런데 얘는 또...이잉? 니들 아직도 이짓하고 다니냐! 그리고 둘이서 한 여자를 덮쳐서 뭐하려고 지랄이야...! 에휴~보아하니 무공도 모르는 얘 같은데 그냥 보내줘라!"

뒤늦게 삼공녀가 발견한 류가 두사람이 무슨짓을 하려는지 짐작하며 말하자 이미 무공으로는 류를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두사람은 시비를 피하기 위해서 입을 열었다.

"이 여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일뿐이다. 그리고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관여하지 말고 가거라!"

"그게 더 나뻐~ 새끼야! 모르는 여자도 그런데 알고 있는 여자에게 그러고 싶냐!"

류의 말을 듣고서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한 두사람은 어떻게 하든지 이상황을 모면해야 하기에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를 보는데 이미 두사람의 수상쩍은 행동을 눈치챈 류가 입을 열었다.

"둘이 뭔가를 꾸미려고 하는 것 같은데 너무 걱정하지마! 나도 오랜만에 만난김에 인사를 좀 하려고 생각했어!"

류의 입에서 인사라는 말이 나오자 두사람은 뭔가를 떠올리며 흠칫하자 그 모습을 보던 류가 반기며 말했다.

"오~호. 내인사를 기다리고 있었나보네...그럼 실망시키면 안되지!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겠는데 인생을 그렇게 살지 말아라!"

그렇게 말과 함께 두사람에게 신형을 날린 류의 일방적인 구타가 시작되었다.


한편 갈수록 거리를 좁히며 자신들의 뒤를 쫓아오는 홍파로 인해서 곤란해진 두사람은 도망가는 것을 포기하고 멈쳐서는데 그때 자신으로 인해서 이렇게 된 것 같자 미안한 마음이 든 돌팔이가 입을 열었다.

"미안하다. 괜히 나 때문에..."

"됐어! 이제 다른 것은 제껴두고 거지랑 같이 경공부터 좀 배워라!"

사실 두사람이 멈쳐선 이유는 한량과 달리 경공이 약한 돌팔이로 인해서 어쩔수없이 멈쳐선 것인데 그 원인을 제공한 홍파가 다가서며 말했다.

"흥! 도망가는 것을 포기한 것이냐?"

"도망은 무슨...그저 귀찮았을 뿐이야!"

홍파의 물음에 진짜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한량이 대답하자 홍파의 표정이 묘해졌다.

‘음~한놈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이놈은 좀 이상한 기분을 들게 하는구나...왠지 낯익은 기운인데...?’

돌팔이와 한량을 살피며 뭔가를 고민하던 홍파가 한량을 보며 입을 열었다.

"네놈의 명호가 어찌되느냐?"

"어차피 죽기살기로 싸울건데 명호는 알아서 뭘 할려고...설마! 날 꼬실려고...? 감히~이 노망난 할망구가 누굴 넘보고 지랄이야!"

"이놈...!"

한량의 비아냥에 발끈한 홍파가 주저없이 쌍장을 날리자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한량이 몸을 띄우며 검대신 입을 열었다.

"거~봐! 이럴거면서 물어보긴...허~억! 뭐야~이럴 수 있는거야?"

홍파를 흥분하게 해서 기회를 엿보려던 한량은 이내 지쳐오는 쌍장을 피해서 몸을 띄웠는데 어쩐일인지 홍파의 쌍장이 자신을 따라 쏟구쳐 올라오는 것이였다.

막 무슨 말인가를 하려던 한량은 그 모습을 보고 놀라며 몸을 뒤집어 피했다.

그렇게 간신히 홍파의 쌍장을 피한 한량은 상대의 무공이 흥분을 시킨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무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검을 빼드는데...


한편 떡실신을 한 팽소강과 갈지천을 보며 류가 손을 털며 뭐라하는데 그때 삼공녀에게서 짙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음~음...?(표현이...)"

"이건 무슨 소리야!"

"허~헉! 날 좀 어떻게..."

신음성을 내던 삼공녀가 갑자기 자신의 상의를 찢으며 거친 호흡을 내뿜자 류가 당황하며 입을 열었다.

"어라~이 여자가 갑자기 왜 이래? 어이~어디 아프오?"

그렇게 말과 함께 여인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류가 삼공녀를 살피는데 그때 음약의 기운이 극에 달하면서 류의 손길이 땋자 더이상 제어를 못하고 발작하며 류를 덮치는데...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4.22 11:44
    No. 1

    ㅎㅎㅎ
    부전자전?
    아러면 천지에 일자눈썹?
    이 일로 류도 지 애빌 조금 이해하려나...
    설마 다른 상황이 벌어지진 않겠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22 11:48
    No. 2

    ㅎㅎㅎ 이놈은 한량과 좀 다르게 여인들을 휘어잡는 걸로...
    암튼 너무 늦어 죄송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란이
    작성일
    14.05.22 13:45
    No. 3

    소제목이 제목이 좋습니다 부전자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22 14:26
    No. 4

    ㅋㅋ 막 지어내고 있습니당.
    ㅎㅎㅎ즐건하루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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