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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55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3.25 15:04
조회
2,087
추천
53
글자
9쪽

사지[3]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한량패거리가 비영을 따라 도착한 곳은 평범해 보이는 장원 앞이였다.

"저곳입니다."

"음~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네?"

"그러게~난 별다른 걸 못 느끼겠는데...?"

비영의 말에 장원을 바라보던 패거리들의 시선에는 의문만이 남는데 그때 장원의 전각에서 두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라~저 두놈은 전에 그 장주와 총관이잖어?"

"저~두놈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보며 이곳에 놈들이 머물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데...!"

"어~! 놈들이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상우가 모습을 드러낸 두사람을 보며 말하자 모두가 알고 있는지 고개를 끄덕이는데 그 두사람이 장원의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섰다.

"거사개와 돌팔이는 저 두놈이 어디로 가는지를 좀 살펴라!"

"알았어!"

"그리고 유시경에(오후.5~7시) 좀전에 객잔에서 만나기로 하자!"

그렇게 거사개와 돌팔이가 두사람의 뒤를 밟기 위해서 자리를 뜨자 상우의 시선이 비영에게 향했다.

"놈들이 이곳에서 뭔가를 찾고 있다고 했지?"

"예...! 분명히 그런 움직임이였습니다."

"그럼 애들을 좀더 불러 놈들이 이곳에서 찾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좀 알아봐!"

"알겠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자리를 떠나자 한량과 상우만이 남게 되는데 그러고 얼마안 있어 두사람의 시야에 다가서는 마차와 십여필의 인마들이 들어왔다.

말에 앉은 인물들을 하나하나 살피던 한량이 의아함을 느끼며 입을 열었다.

"뭐야~저것들은...? 풍기는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데...!"

"음~아무래도 이 장원에 볼일이 있는 것 같다."

상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장원의 문이 열리며 비영이 말한 다섯명의 사내로 보이는 자들과 십여명의 무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량아~저기 앞에 서있는 다섯명을 좀 살펴봐라!”

“그렇잖아도 보고 있다.”

“니가 보기에는 어때...?”

“비영의 말대로 초절정에 든 것 같다. 특히 맨앞에 선자는 나도 장담 못 하게는데...?”

“그정도야!”

한량의 말에 상우의 시선이 맨앞에 선 사내를 살피는데 그때 마차와 인마가 장원앞에 다다르자 마차에서 문이 열리며 앳되어 보이는 한소녀와 함께 두명의 노파가 모습을 드러냈다.

"음..."

한량이 시선이 두노파에게 향하더니 갑자기 신음 소리를 내자 상우가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왜 그래...?"

"그게...저~두 노파의 기운이 느껴지질 않는다."

"뭐...! 그럼 설마!"

한량의 말에 놀라던 상우가 뭔가를 떠올리며 한번더 놀라는데 그때 두노파의 시선이 자신들이 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크...뭐야~? 우리가 여기에 있는것을 눈치챈거야...?"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두노파의 시선이 자신들이 숨어있는 곳으로 향하자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생각에 슬며시 몸을 뺀 두사람은 약속장소로 움직였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냐?"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해! 이제 놈들이 노리는게 뭔지 알아내야지!"

"무슨 방법이 있는거야?"

"그걸~연구해봐야지!"


그렇게 객잔에 들어선 한량과 상우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앞으로 일을 계획하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의심없이 접근하려면 거지가 제일인데 어떻게하지...?"

"꼬시면되지...!"

"지도 그곳이 사지라것을 알텐데 꼬신다고 넘어올가?"

"넘어오게 만들어야지!"

"웬만한 것으로는 끔적도하지 않을텐데...무슨 방법이라도 있어...?"

"그거야 만들면 되는데... 뭐~꼬실만한게 없을까?"

한량이 뭔가를 고민하기 시작하자 상우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약은 이미 한번 써먹었으니 안되겠고...뭐가 좋으려나!"

"아~그래 맞다! 거지가 제일 좋아하는게 뭐지..?"

"그거야~당연히 공짜 술하고 밥이지!"

한량의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 상우가 대답하자 한량이 고개를 흔들며 말을 이었다.

"그거~말고!"

"밥하고 술이 아니라면...혹시~여자를 말하는 거야?"

"맞아! 놈의 약점중에 하나가 여자야!"

"거지를 엮을만한 여자가 어딨어?"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는데..."

한량이 생각한 계획을 듣던 상우가 놀란 눈을하고 입을 열었다.

"햐~아...! 너 사기꾼 기질도 있구나! 그런데 나중에 거지가 속았다는 것을 알면 꽤 골치 아플 것 같은데...?"

"그건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너는 바람이나 잘 잡어!"

"흐~흐...그건 걱정하지 말어!"

그렇게 두사람이 거사개를 끌어들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할때 거사개와 돌팔이는 장주와 총관이 들어간 팽가의 원로원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야! 전에 받은 타격이 꽤 컸을텐데 언제 이렇게 가세를 일으킨거야?"

"그러게~괜히 팔대세가니 명문세가니 하는게 아닌가봐!"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이건 너무 빠른 것 같지 않냐?"

돌팔이의 말을 듣고있던 거사개가 뭔가 석연치 않은듯 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게~이제 어떻게 하지...! 더이상 지켜보는 건 별의미가 없는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럼 일단 돌아가서 얘기를 해보자!"


그렇게 두사람도 장로원을 뒤로하고 객잔으로 향하는데...한편 팽가의 원로원에서는 언제 내상을 회복했는지 원주와 팽소민이 좀 전에 방문한 장주와 총관과 자리를 하고 있었다.

"어떻게 정천맹을 만드는 것에 문제가 없는거요?"

"련의 도움으로 개파하는데는 문제가 없소이다. 다만 무림맹과 비교했을때 고수들의 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요."

"고수들을 영입하는 일은 련에서 이미 준비를 했소이다."

"그렇다면야...더이상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장주의 말에 원로원주와 팽소민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하는데 그때 총관이 품속에서 하나의 지도를 건내며 말했다.

"이번에는 이곳을 한번 살폈으면 합니다."

이미 몇 번의 과정을 거쳤는지 자연스럽게 지도를 받아들며 살피는 원주와 팽소민.

"음~이곳은...관부의 허락이 없으면 힘든곳인데...! 대체 무엇을 찾기에 이러는거요?"

팽소민이 지도를 살피며 묻자 장주와 총관의 표정이 살짝 굳어졌다.

“내 그동안 봐온것이 있어 충고를 한마디 하는데...련에서 하는 일에 너무 많은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게 신상에 좋을 것이요.”

“알았소! 내 실언을 했소이다.”

“그럼 난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련에 보고를 하겠소이다.”

장주와 총관이 일어서자 배웅을 해주고 난 원주와 팽소민이 지도를 살피면 고민에 빠졌다.

“원주님! 그들이 이렇게 찾는 것이라면 보통의 물건은 아닐 것 같은데,,,그게 뭘가요?”

“나도 그게 궁금하지만 사자의 말대로 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보다 너의 아버지를 설득하는 일은 어찌 되었느냐?”

“생각보다 완고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음~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설득을 해야한다.”

“예에...! 예. 알겠습니다.”

원주가 말한 수단이라는 말을 되뇌던 팽소민은 뭔가를 각오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팽소민이 팽가의 난이 있고 난후에 팽가주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지금은 전대 가주였던 팽소민의 아버지가 다시 가주를 맡고 있었다.

그러기에 정천맹을 개파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었던 것이였다.


한편 미리 약속한 객잔에 들어선 거사개와 돌팔이는 한량과 상우가 피터지게 말을 주고 받는 모습에 의아하며 보았다.

"무슨 일인데...우리가 왔는지도 모르고 싸우고 그래,,,?"

"그러게~무슨 일이라도 생겼어?"

두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한량과 상우가 고개를 돌리며 동시에 말했다.

"어~너희들 왔어!"

"우리 아까 왔거든...! 그것보다 뭔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핏대를 세우고 있었냐?"

"그게 좀전에 장원을 살피는데 장원의 무사 놈들이 웬여인을 납치하잖어! 그래서 내가 그 여인을 구해줘야 한다면 장원으로 쳐들어 가려는데 상우가 못 가게 막아서서 그러는거다."

"여자를 납치해...왜?"

거사개의 반응에 상우가 나서며 말했다.

"야~야! 지금 넌 여자가 이쁘니까 구해준다는 거였잖어?"

"이쁜 정도가 아니라고 무림십화는 저리가라 할 정도였다니까? 그리고 사내가 되어가지고 여자가 납치당하는 걸 봤으면 당연히 구해줘야지! 안 그러냐?"

한량이 거사개를 보면서 동의를 구하려하자 상우가 덧붙히면 말했다.

"지금 한량이 놈은 여자의 얼굴이 너무 이쁘니까 어떻게 해볼까하고 저러는거다."

"무림십화보다 이쁜여자라니...? 자세히 좀 말해봐!"

"그러게~빨리 말해봐!"

'옳지...! 걸렸어!'

거사개를 이어 돌팔이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두사람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데...


수술에 문제가 생겨 손가락이 정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약속을 못 지켰습니다.

핑게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산진을 찍어 놓았으니 필요하시면 올리지요.

참고로 무림음적은 완결까지 어느정도 구상을 끝냈기에 손가락이 잘려도 연중은 없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올릴게요. 지송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3.25 19:33
    No. 1

    수술이 잘못되었다면 어쩐다요?
    원래대로 회복이 되어야 할건데...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5 19:55
    No. 2

    글게 말이예요. 원래는 저번주 화요일에 실밥을 뽑기로 했는데 조금 벌어져서 금요일에 실밥도 뽑고 다 끝나는 줄알았는데 인대가 붙었다고 하면 다시 수술을 했는데 전보다 장난 아니예요. 처음보다 더 안 좋아져서 고민중임다. 폭풍연재는 아니더라도 꾸준할것이니 이해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믹기
    작성일
    14.03.25 21:25
    No. 3

    하아...외계인님 건강 좋아지시길.
    제가 겪어보니까 건강만큼 중요한 것도 없드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5 21:43
    No. 4

    ㅋㅋㅋ 믹키님에게 위안을 받으니 감동이...감사합니다. 빨리 나을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c61ZzlO
    작성일
    14.05.29 02:48
    No. 5

    That's a sensible answer to a chailenglng question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29 07:19
    No. 6

    물어 보시죠...? 영어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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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음양마공. +6 14.04.25 2,047 5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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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5 10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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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6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94 그 아버지에 그 아들. +10 14.03.11 2,701 7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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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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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일황의 무위[2] +8 14.02.26 2,635 6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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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내 마눌아 건들이지마라![2] +6 14.02.21 2,690 73 8쪽
83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 +5 14.02.20 2,695 8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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