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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80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3.28 15:05
조회
2,070
추천
51
글자
9쪽

사지[5]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상우가 장원의 담벼락에 자리를 잡자 거사개의 발이 장원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꽈~꽝!

"여보시요. 거~아무도 없소! 배고픈 거지하나 좀 구해주시요."

꽝! 꽝!

거사개는 장원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번에는 발과 목에 좀더 힘을 주어 소란을 일으키려는데 그때 두명의 사내가 문을 열고 나섰다.

"이봐~!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소란을 일으키는 것이냐?"

"보면 모르오. 거지지 않소! 내가 삼일을 굶었더니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으니 식은 밥이라도 좀 내어주시오."

"이놈! 어디 한군데 부러지고 싶지 않으려면 어서 꺼져라!"

"참~야박하구료! 밥 빌어 먹는 불쌍한 거지에게 그게 할 소리요."

"이놈이 그래도...!"

꽝꽝!

"내~문지기들이랑은 더이상 할 말이 없으니 니들 상전에게 말하겠다. 이보~시요. 거지 좀 살려주시요."

계속되는 거사개의 소란으로 인해서 장원안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는 여인과 함께 있었던 노파들도 있었다.

"무슨 일인데 이리 소란스러운 것이냐?"

"그게 웬~거지가 구걸을 하러 왔는데 말을 듣지 않습니다."

"거지가...? 음~공녀님께서 쉬고 계시니 조용히 처리들 하거라!"

"알겠습니다."

노파의 지시를 받은 사내가 문밖으로 나서며 거사개에게 철전을 던져주며 말했다.

땡그~랑!

"야~! 이것 받고 어서 꺼지거라!"

"이것들이 누굴 거지로 아나...! 철전 한닢 가지고 뭘~먹으라는거야! 그러지말고 밥을 달라고~밥을!"

사내가 건낸 철전을 내동댕이친 거사개가 자리를 깔고 누우며 본격적으로 진상을 부리기 시작하자 사내의 얼굴이 구겨지며 언성을 높였다.

"이~거지새끼가! 주는대로 받고 꺼질 것이지 어디서 진상을 피우는 것이냐! 한번 더 소란을 떨면 말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니 어서 꺼지거라!"

사내의 말에 눈빛을 빛낸 거사개는 장원의 문고리를 붙잡으며 더 크게 소리쳤다.

" 그래! 나 거지새끼다. 거지가 구걸 좀 한다고 죽이려 하다니...동네 사람들아~! 이~불쌍한 거지말 좀 들어보소...!"

그렇게 시작 된 거사개의 진상으로 주위를 지나던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들의 장원으로 향하자 난처해진 사내는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내어 거사개를 끌어내려는데 거사개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이 놈들이 떼거지로 거지를 때린다. 누가 관청에 신고를 좀 해주시오! 거지 좀 살려주소!"

아직 거사개를 만지지도 않았는데 발작하며 악을 쓰자 당황한 사내들은 어쩌지도 못 하고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데...


한편 장원의 동태를 지켜보던 한량과 돌팔이는 상우에게 신호를 보낼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거사개의 진상을 보며 혀를 내둘렸다.

"햐~아! 저걸보니 거지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네...!"

"그러게~거지가 사기칠때 빼놓고 저렇게 실감나게 연기하는 것은 처음본다."

돌팔이의 말에 한량이 의미모를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너는 저게~연기로 보이냐? 저건 태어날때부터 타고 난거야! 아니면 몸에 베인습관이 저절로 나오는 거든지!"

"그게~그거 아니야?...어~드디어 나왔다."

"어라~! 그러네..상우에게 신호를 보내자!"

어느새 장원에서 나온 두노파가 거사개를 보고 서있자 한량이 서둘러 상우에게 전음를 보내는데 그러자 상우의 신형이 담을 넘어 장원으로 스며들었다.

두노파의 심상치 않은 내력을 알고 있기에 함부로 움직일 수 없었던 한량과 상우는 거사개를 미끼로 음모를 꾸민 것이였는데 지금 그 성과가 보이고 있는 것이였다.

"음~여기는 아닌 것 같고! 그럼...그렇지! 저기서 냄새가 나는군!"

거사개의 진상으로 장원내 무인들의 관심이 거사개에게 향하자 여유를 찾은 상우는 장원을 하나하나 뒤지며 뭔가를 찾고 있었는데 그의 감각에 하나의 전각이 들어왔다.

"그래 여기가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으니...뭔가 있을거다."

비영문의 절기인 비영술을 펼치며 전각으로 들어 선 상우는 슬며시 방문을 여는데 그곳에는 좀 전에 보았던 여인이 오수를 즐기고 있었다.

‘어라~이 여자는...’

여인의 존재를 깨달은 상우는 좀더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방안을 살펴보는데 그때 상우의 시선이 원탁위에 놓여진 양피지로 옮겨졌다.

‘그래! 바로 저거다.’

본능적으로 양피지의 존재에 중요성을 느낀 상우는 잠들어 있는 여인이 깨어나며 곤란해 질 수 있기에 최대한 기척을 죽이며 일단 원탁에 있는 양피지를 품에 넣었다.

한번더 방안을 둘러본 상우가 막 몸을 돌려 나가려는데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싸늘한 기운에 살짝 몸을 틀었다.

슈~우욱! 파~팍! 우~지직!

상우가 몸을 틀자 새하얀 손 하나가 문기둥을 때리며 기둥의 한부분을 박살내고 연이어 상우의 몸통을 노리고 지쳐왔다.

손에 담긴 위력에 놀란 상우는 앞뒤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창문을 향해 몸을 날렸다.

꽈~찍!

"빌어먹을 어떻게 안 거야? 그런데 방금 그건 뭐였지...?"

창을 통해서 몸을 빼낸 상우는 좀전에 여인이 보여준 공격에 잠깐 망설이는데 그 사이에 여인의 신형이 날아들며 상우를 막아섰다.

"놈! 감히 나에게서 도망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느냐!"

말과 함께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여인의 양팔이 상우에 옆구리와 가슴을 노리고 공격해 오자 놀라는 상우.

‘뭐가~이렇게 빨라?’

예상하지 못 했던 여인의 움직임에 놀란 상우는 비천보를 펼치며 피하려는데 그때 뒤늦게 여인의 흰소수가 눈에 들어왔다.

"설마...?"

몸을 피한 상우는 여인의 손을 보고 뭔가를 떠올리는데 또다시 여인의 양팔이 공격해왔다.

"이런 빌어먹을! 소수다."

여인의 무공을 알아 본 상우는 망설이지 않고 도망가기 위해서 비영신법을 펼쳤다.

"그건...!"

비천보와 달리 좀전에 상우가 펼치는 비영신법을 알아본 여인이 잠깐 멈칫하는 사이에 상우의 신형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어떻게 비영신투의 신법이 나타날 수 있는거지...? 설마! 후손을 남겨다는 말인가?"

두사람이 서로의 무공에 놀라고 있을때 전객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은 두노파가 달려왔다.

"공녀님! 무슨일이신지...?"

뒤늦게 나타난 두노파는 주위를 살피다가 전각의 창문이 팍살난 것을 보며 말했다.

"누가 침입을 했습니까?"

"어떻게...도둑놈이 장원에 침입을 했는데도 모르시고 있는거지요?"

"그게...밖에 웬~거지가...아차! 성동격서!"

그제서야 뭔가를 깨달은 두노파는 거사개가 있는 정문으로 몸을 날렸다.


[여기서 잠깐요. 압축하느라 못 썼는데...비영신법은 멀리 도망을 가거나 빠르게 움직일때 사용함다. 그리고 일황의 천보는 싸울때 사용하는 보법이고요. 비천보는 그 둘을 합쳐서 만든거예요.]


한편 장원을 지켜보고 있던 한량과 거사개는 창밖으로 빠져나오는 상우를 보며 말했다.

"저놈은 왜~꼭 문을 나두고 저러냐!"

"그러게~저것도 타고난...어라~웬 여자도 나오는데...?"

"뭐야~여자한데 걸린거야!"

한량과 돌팔이가 대화를 하는동안 상우와 여인이 싸우는 듯 하더니 갑자기 상우의 신형이 담을 넘으며 두사람에게 전음이 들려왔다.

(야! 여기~ 장난아니다. 어서 피하자!)

“뭐야~지금 여자에게 쳐 맞고 도망치는거야!”

"그러게~어떡하냐 한량아!"

"어떻게 하긴 뭘~어떻개 해! 그냥 토껴야지!"

"그럼 거지는...?"

“아차~! 거지가 있었지...! 지금 전음을 보내자!”

그시각 아무것도 모른체 아직까지 정문에서 진상을 피우던 거사개는 귓속을 파고드는 한량의 전음에 심경이 복잡해졌다.

(거지야! 들켰으니 알아서 튀어라!)

(빌어먹을! 그거 하나도 못 하고 걸리고 지랄이야! 근데~야~같이 가야지! 이 개새끼들...!)

자신만을 두고 도망가는 패거리들을 보며 막 전음을 보내려는데 그때 거사개의 시야에 자신을 막아서는 두노파의 모습이 보였다.

"이 거지같은 새끼가 감히 우리를 가지고 장난을 쳐!"

"예에...? 제가 거지는 맞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요?"

이미 도망가기에는 물건너 갔다고 판단한 거사개는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 시치미를 잡아 뗐다.

“놈! 아직 사태파악을 못 하는 것 같은데...얼마나 가는지 보겠다. 놈을 끌고가라!”

“네~알겠습니다.”

노파가 노여워하며 무사들에게 지시를 하자 거사개를 에워싸는데...


어제 재재수술을 끝내고 퇴원함다.

상태는 두고보자는 의사의 말씀...분명히 의료진의 잘 못인디 던은 내가 내야하는 불합리에 속으로 욕만함다. ㅋㅋㅋ 즐건 주말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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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6 믹기
    작성일
    14.03.28 15:49
    No. 1

    한 일주일정도 푸~욱 쉬세요 외계인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9 21:54
    No. 2

    저~외기인~인디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8 16:00
    No. 3

    ㅎㅎㅎ감사합니다만 믹키님 보고 싶어서 앙~돼요.
    즐건 주말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3.28 21:08
    No. 4

    그래서 집안에 의사, 변호사 1명쯤은 있어야 한다니까요.
    모르면 무조건 덤탱이 쓰는게 우리 사회구조 잖아여.
    이번엔 몸조리 확실히 해서 다시 병원신세 지는 일 없어야겠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3.28 21:19
    No. 5

    ㅎㅎ글게요. 이젠 안 난다해도 병원은 싫어요.
    첨에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서 받은 것인데 후유증이 장난 아니네요.
    암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함다. 즐건 주말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ZIf1rv9O
    작성일
    14.05.29 02:55
    No. 6

    A perfect reply! Thanks for taking the trbelou.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29 11:06
    No. 7

    감사함다. 아~씨...! 이거 나도 영어로 답해야 하는 것 아니야...?
    헉~~! 설마~~밑에 있는 댓글이 다 영어는 아니겠지요?
    대박은 제가 아니라 님이 대박임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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