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마공[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자신의 음양마공에 적중 당하고도 한량이 멀쩡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던 홍파는 믿기지 않는지 자신의 양팔을 살피는데 한량 역시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내력이 늘어나는 것 같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한번 자신의 몸을 살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영문을 모르는 두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때 지켜보던 돌팔이가 손뼉을 마주치며 말했다.
"맞다. 너~전에 음양선과를 먹었다고 하지 않았어?"
"음양선과...? 아~하! 그렇구나!"
음양선과라는 말에 지금의 현상을 이해한 한량은 득이한 표정을 지으며 홍파를 보는데 홍파 역시 한량이 음양선과를 먹었다는 말에 놀란다.
음양마공이 가지고 있는 무서음이 바로 몸에 음양의 기운을 깨는데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지금의 믿기지 않은 현상을 음양선과라면 설명할 수 있는 것이였다.
"정말~네놈이 음양선과를 먹었단 말이냐?"
"흐~흐. 못 믿겠다면 다시한번 부딪혀보면 알것이 아니요."
"놈! 좋다."
그 말을 확인이라도 하려는지 또다시 홍파의 쌍수가 한량의 전신을 노리고 지쳐가는데 비록 자신도 큰소리는 쳤지만 지금의 현상이 음양선과로 인한 것인지는 확신이 없었던 한량은 못 미더운 마음을 접고 홍파의 쌍장을 정면으로 맞 대응하기 위해서 나섰다.
파~팡!
"허~억!"
"음~"
또다시 두사람의 쌍장이 부딪히면서 한량은 충격을 받아서 인지 헛바람을 일으키는 반면 홍파에게서 의미모를 신음성만이 흘러나오는데 그때 한량에게서 다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어라~정말인가보네...? 그렇단 말이지..."
처음 쌍장을 맞 받아 칠때와 같이 잠깐의 충격이 지나자 자신도 알수없는 내력이 흘러들어오자 확신이 선 한량이 무엇을 하려는지 손을 털며 자세를 잡았다.
한편 짧은 신음성을 냈던 홍파는 자신의 내력이 상당부분 사라진 것을 느끼며 곤혹스러워하는데 바로 앞에서 한량이 잡세를 잡는 것을 보고 상대가 무엇을 하려는지 짐작했다.
자신의 짐작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려는 듯 한량이 자신을 향해 몸을 날리며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할망구! 이제 내가 공격 할 차례야!"
지금까지 홍파의 공격에 밀렸던 한량은 이제는 어느정도 상황을 파악했는지 신이난 듯 자신이 먼저 공격을 하기 위해서 나섰다.
한량과 달리 홍파는 상대의 장과 부딪 칠수록 자신의 내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깨달으며 한량을 피하기 시작하는데 몇 번이고 시도를 했지만 홍파에게 제대로 된 공격을 못하자 열받은 한량이 공격을 하면서도 쉴새없이 입을 열었다.
"어이~할망구! 피하지만 말고 싸우자구!"
"놈!"
그렇게 공수가 오가면서 기세가 오른 한량이 홍파의 움직임으로 인해서 자신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제는 수비를 도외시한채 막무가내로 공격을 시작했다.
그와 달리 한량의 공격을 피하느라 애를 먹던 홍파는 점점 상대의 빈틈이 크게 보이자 음양마공이 아닌 그저 가볍게 손바닥으로 한량의 등을 때렸다.
퍼~퍽!
"크~억! 니미~이게 아닌데..."
계속해서 피해만 다니던 홍파가 갑자기 반격을 해오자 예상하지 못 했는지 어이없이 한대 맞은 한량이 땅바닥을 나뒹굴자 옆에서 지켜보던 돌팔이가 한마디 했다.
"내 저럴줄 알았어! 한량아~할망구의 무공이 음양마공만 있는게 아니니 계획을 세우고...?"
말을 하던 돌팔이는 갑자기 홍파의 눈빛이 살짝 변하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무는데 그때 돌팔이의 말이 계기가 되었는지 홍파가 중얼거렸다.
"그렇군! 내가 왜 음양마공을 고집했지...?"
홍파의 중얼거림을 한량도 들었기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팔이에게 주며 말했다.
"야~너 가!"
"미안하다. 내가 뭘~알고 그랬냐?"
"에휴~저런것도 친구라고...으~헥!"
돌팔이를 노려보며 말을 하는데 언제 왔는지 홍파의 쌍장이 자신을 향해 덮쳐오자 놀란 한량이 물러서며 땅을 굴렀다.
"이~익! 말하고 있는데 치사하게...허~억!"
그동안 당했던 복수라도 하려는지 홍파의 쌍장이 계속해서 한량을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사람의 신세가 뒤바뀌며 홍파의 공격에 도망만 다니던 한량이 어쩔 수 없었는지 돌파이에게 소리쳤다.
"돌팔아~! 다시하자!!"
"뭘~?"
한량의 다급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돌팔이가 뭉그적거리며 대답했다.
"뭐~긴...! 좀 전에 했던 거!"
"언제는 가라며..."
돌팔이의 대답을 듣고서야 뭉그적거리는 이유를 깨달은 한량이 한숨과 함께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게~...에휴~돌팔아~ 좀 도와주라!"
"그럴까~그런데 이제 저 할망구가 다 알고 있는데 통할지 모르겠다."
"지금 방법이 없으니 그거라도 해야지 어떻하냐?"
"그렇다면야~!"
한량의 말에 돌팔이가 장침들을 꺼내어 들며 또다시 이대일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그때 두사람의 움직임을 살피던 돌팔이가 하나의 장침을 홍파를 향해 던졌다.
그러나 문제는 순간의 움직임으로 위치가 바뀌면서 홍파가 아닌 한량을 향해 장침이 날아갔다.
막 홍파의 공격을 피해 한숨을 돌리려던 한량은 갑자기 귓가에 들려오는 파공성에 깜짝 놀라며 또다시 몸을 굴리게 되었다.
쉐~엑!
"으~크! 야~내가 맞을 뻔 했잖아!"
"안 맞았잖어! 그런데 이상하게 맞추고 싶네...?"
"저~치사한 인간...!"
그렇게 세사람이 싸움을 이어가고 있을때 비영총에 관한 소문을 퍼뜨리고 객잔으로 돌아온 상우와 거사개는 약속시간이 지나도 한량과 돌팔이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되는지 객잔문을 주시하고 있었다.
"뭐야~이것들...?"
"무슨일이 생긴게 아닐까?"
"무슨 일이라...거지야! 안되겠다. 우리가 찾아 나서자!"
"우리가...?"
"그럼 우리가 찾아 나서야지 누가 찾아가냐!"
자신의 말에도 엉덩이를 떼지않고 앉아있는 거사개를 보며 상우가 고개를 흔들었다.
"너가기 싫지?"
"가기 싫다기 보다는 우리가 나섰는데 애들이 돌아오면 안되잖아! 그러니 난 여길 지키고 있을테니 니가 애들을 데리고 와라!"
"에휴~저놈의 잔머리...! 그건 점소이에게 말해두면 되니 걱정말고 나오시지!"
"아~그러면 되는구나!"
어쩔 수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거사개가 어그적 몸을 일으키는데 그때 상우의 눈에 낯익은 얼굴이 객잔에 들어서는 것이 들어왔다.
"허~억! 쟤가 왜 여기에 있는거야?"
"왜 누군데...? 헙~! 쟤는 한량이 아들이잖아?"
상우가 무엇을 봤는지 놀라워하자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리던 거사개도 놀래며 말했다.
한편 두식과 석삼을 만나러 객잔에 들어선 류는 두사람이 앉아 있는 자리로 향하다가 그 넘어에 안면이 있는 또다른 두명이 눈에 들어오자 잠깐 멈칫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연재를 해야 하는데...손이 왜 이런지 ㅜㅜ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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