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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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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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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40,955

작성
14.02.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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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글자
9쪽

마화의 분노[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십여년만에 만나게 된 아들의 몸에 새겨진 상처들을 보고 마기를 쏟아내는 마화.

"누구냐! 감히 누가 너를 이렇게 만든것이냐? 그 인간은 또 어디가고 너 혼자 있는 것이냐?"

마화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류가 대답할 틈도 주지않고 수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류는 십여년만에 만나게 된 엄마와의 상봉이 이상하게 흘러가자 어찌할지 고민하는데 그때 옆에서 두 모자의 상봉을 지켜보던 검화가 끼어들며 말했다.

"제가 알기로는 팽가의 무인들과 싸움에서 생겨난 상처들입니다."

"팽가라면...여기 하북의 팽가를 말하는 건가요?"

"맞아요! 제가 류를 봤을때 팽가의 삼십이도객들과 싸우고 있었지요."

"감히! 팽가 따위가 내 아들을 건드려...!"

상처의 원인이 팽가라는 검화의 대답을 듣게되자 마화의 마기가 더욱 짙어지면서 검화를 한번 쳐다보더니 옆에있는 석이의 얼굴을 보며 입을 열었다.

"물어보고 싶은 얘기가 많지만 잠시후에 하기로 해요. 그리고 아들!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고 있거라! 엄마가 잠시 다녀올때가 있다."

"저기~엄마...!"

"엄마가 알아서 할테니 아들은 걱정하지 말고 있거라!"

갑자기 벌어지는 상황에 어리둥절하던 류는 마화의 말에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만류하려고 나섰지만 이미 마화는 몸을 돌린상태였다.

마화가 객잔을 나서자 그 뒤를 따라 나서는 열두명의 사내들은 바로 류와 파미촌을 지키던 십이지신들이였다.

객잔을 나서는 마화의 뒷 모습을 멍하니 보던 류가 검화를 보며 말했다.

"저~작은 어머님!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지요?"

"그냥 놔 두거라! 니가 나선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저 여인이 정말 너의 어머니가 맞는 것이냐?"

"예! 틀림없습니다."

세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마화와 떨어져 있었기에 기억되지 않던 얼굴이 마화를 보게되자 희미하게나마 떠오르기 시작하는 류.

그런 류를 보면서 검화의 아들인 석이가 말했다.

"형아! 저분이 형의 엄마면 그럼 나에게 저분이 큰엄마가 되는거지?"

"어~엉! 석이 말이 맞어!"

"와~아. 우리 큰엄마 짱 멋있다."

석이는 마화가 사라진 객잔문을 향해 말하는데 그때 객잔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한 사내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었다.

한편 류가 있는 객잔을 나서던 마화는 십이지신에게 고개를 돌렸다.

"신주는 성밖에 머물고 있는 수라대를 팽가로 데려오세요."

"네. 공녀!"

"나머지 분들은 저와 함께 팽가로 갑니다."

"예!"

지금 마화가 하려는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이일로 인해서 정마대전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구하나 만류하고 나서지 않았다.

현 무림에서 마교에서만 볼수있는 절대복종.

더욱이 마화가 누군인가 백만마교도인들의 우상이며 현 마교주인 마극성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지 않는가 그런 마화의 아들인 류가 연관되어 있기에 더욱 그럴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마화가 팽가로 향하고 있을때 그시각 한량패거리는 팽가의 장로원을 보면서 고민 아닌 고민에 빠져있었다.

"저 놈들 맞지?"

장원주위를 살피고 있는 무사들을 보며 상우가 한량에게 물었다.

"옷 차림이나 풍기는 기운을 보면 놈들이 틀림없어! 그런데 전에 비해서 이번에는 인원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그러게. 아무래도 높은 놈이 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

상우와 한량의 대화를 듣고있던 거사개가 나서며 물었다.

"이러지말고 차라리 몇 놈 붙잡아서 위에 있는 놈들을 알아내는게 어떠냐?"

"나도 그러고는 싶은데 저놈들에게서 풍기는 기운을 보니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상우야! 어떻게 하는게 났겠냐?"

"일단. 놈들의 윗선을 알아내는게 제일 중요한일이니 당분간 부딪치지말고 놈들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지켜보자!"

"그럼 여기를 누가 지키고 있어야하지 않겠어?"

한량의 말에 상우가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보는데 그 시선을 받은 두 사람이 딴청을 피우자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에휴~니들 지금 뭐하냐?"

"우리? 우린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중이지!"

"그래! 그 고민 내가 해결해줄테니 걱정하지마라!"

"설마! 우리보고 이곳을 지키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

"여기서 이일을 해줄 사람이 너희 둘 밖에 더 있어!"

상우에 시선을 받은 거사개와 돌팔이가 마땅찬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지금처럼 애들 보고 지키라고 하면 안될까?"

"재들만으로 어떻게 일을 하냐!"

"이때까지 잘해왔잖어?"

"여기서 지키는 것 하고 놈들의 뒤를 쫓는게 같냐!"

상우의 말을 이해한 듯 하면서도 끝내 미련을 못 버리는 두 사람.

"그럼 너희들은 뭘 하는데?"

"나야 처가에 가야하고 재는 류를 찾아야 하잖어!"

그말을 끝으로 졸지에 망을 보게된 거사개와 돌팔이.


어느새 팽가의 정문 앞에선 마화와 마교의 무사들.

"저~공녀! 어떻게 이대로 쳐들어 갈가요?"

삼십명의 수라대를 이끄는 대주 갈천수가 나서며 물었다.

"우리가 기습따위를 하려고 온 것이 아니니 팽가에 우리가 왔다고 알리세요. 알고 그랬건 모르고 그랬건 우리 류를 그렇게 만들었으니 그 댓가는 치르게 해줘야죠!"

"네. 알겠습니다."

대주인 갈천수가 천천히 팽가의 정문을 향해 걸어가자 그 뒤를 수라대와 십이지신이 마화의 양옆을 줄지어 서며 따랐다.

그때 팽가의 정문을 지키고 있던 두명의 무사가 마화와 일행들을 발견했는지 서로를 보았다.

"저기 좀 봐봐! 웬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어~라. 그러네! 혹시 적이 아닐가?"

"아니야! 적이면 저렇게 올리가 없지! 내가 보기에는 장로원에 왔다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 어떻게하지?"

"그렇수도 있겠군...그래도 모르니 일단 내가 위에다 보고를 하겠네."

"알았어!"

무사가 세가 안으로 들어가자 나머지 한사람이 맨 앞에선 갈천수에게 말했다.

"어디서 오시는 분들이요?"

"우리는 신강의 천산에서 내려온 사람들이다."

"신강의 천산...? 거기가...허~억! 설마 마교!"

사내의 입에서 마교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갈천수의 몸에서 마기가 흘러나오자 놀란 무사는 정문을 활짝열고 들어가며 소리쳤다.

"마교. 마교가 쳐들어왔다."

막 련에서 나온 사람들이 세가에 왔다는 소리를 듣고 마중나오던 팽소민과 위지승은 무사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인상을 썼다.

"무슨 일인데 그렇게 호들갑이냐?"

"가~가주님! 지금 밖에 마교의 무리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뭣이! 마교라니 그게 갑자기 무슨...?"

무사를 재촉하던 팽소민은 문을 열고 들어서는 무리들에게서 마기를 느꼈는지 깜짝 놀랬다.

"설마! 정말 마교란 말인가?"

"팽형! 아무래도 마교가 맞는 것 같소이다."

위지승도 수라대가 뿜어내는 기운이 마기임을 알고 말했다.

"어찌 저놈들이 이곳을 올 수 있다는 말인가?"

팽소민이 마화 일행을 보고 중얼거릴때 정문을 지키던 무사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여러 전각에서 무사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이 갈천수가 팽소민을 보며 말했다.

"당신이 팽가의 가주인가?"

"그렇소! 그러는 당신은 누군요?"

"나는 천마신교의 수라대 대주를 맡고있는 갈천수라고 한다."

"갈천수? 허~억! 당신이 혈도 갈천수란 말이요."

ㅡ혈도 갈천수ㅡ

마교 서열 이십인에 들어가며 그가 도를 뽑으면 언제나 피를 부른다고해서 무림인들이 붙혀준 명호가 혈도이다.

이십여년전 정마대전이 일어났을때 서른이라는 나이에 팽가의 태상장로였던 도왕과 겨루어도 밀리지 않았던 사람이 혈도 갈천수였기에 그의 이름을 듣고 팽소민이 놀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상대의 이름을 들은 팽소민이 체면도 잊고 놀라며 외치자 주위에 모여든 무사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카~알! 모두 조용하지 못 하겠느냐!"

세가의 무사들이 동요하는 것 같자 일갈을 내 뱁은 팽소민이 갈천수와 일행들을 보며 말했다.

"당신들이 무슨일로 여기에 온 것이요?"

팽소민의 말에 갈천수가 아닌 마화가 나섰다.

"삼십이도객이란 놈들을 나오라고 해라! 안 나오면 오늘 팽가는 끝이다."


싸우는 장면을 같이올리려고 했는디 아무리 쓰고 읽어봐도 긴장감 '무'.

지금 다시 작업중이니 좀만 기다려주삼.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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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2.09 13:31
    No. 1

    담 편이 자꾸 보고 싶은데...
    자꾸 보고 싶은데...
    오늘같은 일욜엔
    그 갈망을 채워 주심
    우리 작가님에게 무한 감사를 드릴틴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9 13:34
    No. 2

    그렇게 하도록 하겠슴다.
    좀만 기다리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9 14:55
    No. 3

    어느정도 글을 써놓았는데 싸움장면에서 자꾸 막혀요.
    빨리할 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되다보니 머리가 먹통이도넹.
    어설프게 올리면 안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빨리
    작성일
    14.02.09 17:55
    No. 4

    잘보고잇어요 하루하루접속해서 이거만 보고잇네요
    시간되면 한량이 눈섭 택배로 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9 17:57
    No. 5

    고맙습니다. 그리고 주소불러주삼. 커피라도 보낼게요.
    다른 분들도 모두 쪽지를 보내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9 19:51
    No. 6

    큰일입니다. 예언자님이 기다리시는데 짐 그분이 오신 듯.
    멘붕...진행형임다.
    낼 두편을 올리면 어케 안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2.09 20:33
    No. 7

    너무 제 기분만 말씀 드린듯...
    작가님 사정은 생각도 못하고...
    죄송해요.
    하지만, 그래도, 또 생각해 봐도
    다음 글이 자꾸 보고픈 건 어쩔 수가 없다능...
    항상 건강부터 챙기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2.09 20:36
    No. 8

    아니요. 저의 어설픈 글을 읽어주시는 것만해도 전 감사요.
    원래 좀 빨리 쓰고 올리려 했는제 잼나는 건수가 생각나서 연결하려고 좀 더디게 됬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낫장
    작성일
    14.02.10 00:28
    No. 9

    항상 잘보고 잇슴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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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6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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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검천[2] +6 14.03.08 2,713 75 9쪽
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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