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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90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4.16 16:07
조회
2,102
추천
51
글자
7쪽

부전자전[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마성에 젖어있는 삼공녀를 보며 어찌할지 고민하던 한량은 결단이 썼는지 검을 빼들었다.

"되도록이면 검을 들지 않으려 했는데 네가 어찌 변할지 모르니 어쩔수가 없구나! 일단 고민은 제압을 하고 나서하자!"

삼공녀를 상대로 검을 들어야 하는 것에 망설였던 한량이 천검을 펼치려는지 검을 늘어뜨리더니 조금씩 앞으로 나서며 본격적으로 내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량이 검을 빼들고 기운을 일으키며 다가서자 무의식중에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삼공녀가 경계를 하며 한량의 검을 주시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본연의 파괴본능이 살아난 삼공녀가 손가락을 고쳐세우며 무턱되고 양팔을 휘저으며 한량을 향해 몸을 날렸다.

그러자 한량도 거리를 벌리기 위해서 신법을 펼치며 물러나자 삼공녀가 다시 따라 붙었다.

그렇게 또다시 거리를 좁힌 삼공녀가 자신의 상체를 노리고 양팔을 교차하며 공격해오자 막기에는 늦었다고 판단한 한량이 급히 몸을 틀며 삼공녀의 어깨부분에 자신의 몸을 밀착 시키며 밀어내려는데 그러자 삼공녀의 팔이 꺾이며 팔꿈치로 한량의 견정혈을 노리고 들어왔다.

"헉...!"

자신의 어깨로 밀어내려 했던 한량은 생각하지 못한 반격에 놀라며 고개를 숙이며 피하자 또하나의 소수가 한량의 턱을 향해 올라왔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삼공녀의 공격이 마구잡이로 휘둘리는 몸짓 같아 보이겠지만 몇 번에 공수를 교환한 한량의 눈에는 하나의 형식을 갖춘 절제된 동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삼공녀의 공격을 간신히 피해지만 온전히 피하지는 못 했는지 턱에서 심한 통증이 밀려왔다.

"크~윽! 이러다가 검도 한번 휘두리지 못하는 것 아니야!“

지금 삼공녀의 소수를 막으려면 적어도 일장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틈을 주지않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달라붙는 바람에 검을 들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한량이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음~그런데 어찌 정신을 뺐긴 상황에서 이럴수가 있는거지...? 설마~공간지각능력이라는 건가?"

이미 삼공녀가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던 한량은 그런 상태에서도 자신을 놓치지 않고 달라붙는 움직임에 의문이 생기는데 그때 예전에 사부인 일황이 무검을 펼치며 해주었던 말이 떠올랐다.


ㅡ공간지각능력ㅡ

시각에서 보여지는 공간의 거리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능력인데 쉬운 예로는 반사신경을 생각하면 됩니다.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공간지각능력이기에 무림에서 말하는 이화접목도 여기서 기인했다는 설이있음. (참고자료는 무술백과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그렇게 삼공녀의 소수를 피해 뒤로 물러나던 한량은 무언가와 부딪히는 느낌이 등에서 전해져오자 조금 놀란 한량이 고개를 돌려보니 거대한 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허~억!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하나의 손 그림자가 눈에 들어오자 어쩔 수 없었는지 한량이 뇌려타곤을 펼쳐 피하자 삼공녀의 소수가 바위의 한부분을 때렸다.

퍽! 쩌~억!

"휴~후! 이거 장난 아니네...! 이대로는 안되겠다."

소수와 부딪힌 바위 한쪽이 갈라지는 모습을 본 한량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숨을 내쉬는데 그때 또다시 옆구리를 노리고 들어오는 소수가 눈에 들어오자 본능적으로 검을 쳐 올렸다.

띠~띵!

"잉...띠~띵? 대체 얘 뭐야?"

검을 올려치면 서도 삼공녀의 팔이 걱정되었는지 아차 싶었던 한량은 의외의 소리가 들려오자 어이없어 하는데 그때 자신의 검을 받았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재차 공격해 오는 소수에 한량은 생각했다.

‘일단 단단하다는 것을 확인 했으니...좋아~붙어보자!’

"너~이제부터 각오해라!"

삼공녀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걸 알면서도 말을하던 한량이 검에 검기를 실어 삼공녀의 어깨를 향해 검을 획으로 그었다.

그러자 삼공녀의 상체가 뒤로 젖혀지더니 공준제비를 돌며 검을 피하자 한량이 따라 붙으며 말했다.

"어쭈~피했어! 그럼 이것도 피해봐라!"

그렇게 공중제비를 돌며 뒤로 물러서는 삼공녀를 향해 한량이 검을 회전시키며 찔러 넣었다.

따~땅!

"또 뭐야! 까~깡에 띠~띵에 이어 이번에는 따~땅? 노름판도 아닌데 웬 따땅이야!"

자신의 검과 부딪힐때마다 각기 다른 소리가 나오자 한량이 의아해 하는데 그때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너~여기서 얘랑 뭐하냐?"

한량이 삼공녀를 데려오기를 기다리던 돌팔이는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되었는지 찾으러 나서다가 두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보게 온 것이였다.

"보면 몰라~지금 싸우고 있잖아!"

한량의 말에 시선을 삼공녀에게 주던 돌팔이가 그녀의 상태를 알아보더니 갑자기 멀찍이 물러서며 말했다.

"얘~간거냐?"

"보면 몰라!"

"그럼 왜~이렇게 싸우냐?"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돌팔이의 말뜻을 못 알아 들은 한량이 되묻자 돌팔이가 어이없어하며 입을 열었다.

"너~소수마공이 왜 무서운지 알어?"

"야~! 지금 이상황에서 그런 걸 물어보고 싶...허~억! 야~! 도와주지 않을거면 좀 닥치고 있어 줄래!"

한량이 말을 하면서도 삼공녀의 공격을 피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그러든지 말던지 돌팔이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소수마공이 왜~마공이냐면 말이다. 그건 마성에 접어들면 파괴력도 문제지만 내력이 고갈 될때까지 멈추지 않고 본능대로 움직이기 때문인데 그 본능이라는 것이 파괴와 살성이다."

돌팔이의 설명을 들은 한량이 놀라며 말햇다.

"뭐~! 뭔~그런 무공이 다 있어! 그럼 정신잃은 얘를 죽이라는 말이야?"

"참나! 잘 못 하면 지가 죽을수도 있는데 별걸 생각해주고 지랄이야!"

"그것말고 다른 방벙은 없어?"

"방법은 두가지인데 요혈을 짚어 멈쳐세우던지 아니면 내력이 고갈될때까지 싸우던지 하는거다."

"요혈을 짚는다고...? 그런데 얘 몸이 보통단단한게 아니던데 그걸 어떻게 하냐?"

"좋아! 그럼 내가 말하는 곳에 충격을 좀 줘~봐...!"

"어떻게 하려고...?"

한량의 궁금증을 돌팔이가 품에서 몇 개의 긴 장침을 꺼내며 흔들어 보이자 한량이 눈을 치켜떴다.

"너~설마!"

"뭔~설마야! 빨리 시키는대로 하기나 하시지...!"

그렇게 두사람은 삼공녀의 요혈을 짚으려 작업을 하는데...


한편 언제부터인지 한쪽에서 그런 두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다름아닌 팽소강이였다.

삼공녀에게 음약을 먹일 방법을 연구하며 장원으로 향하던 팽소강은 어디선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자 이끌려 왔던 것이였다.

"허~억! 저 놈은..."

삼공녀와 싸우고 있는자가 한량임을 알아 본 팽소강이 기회다 싶었는지 두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문제는 자신의 뒤를 갈지천과 함께 류가 다가서고 있다는 것인데...


일단 오전 일찍 못 올려서 죄송요. 특히 많이 기다렸을 예언자님요.

이거~싸우는 장면을 묘사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요.

표현을 좀 빼도 될까요? 아~안되겠죠. ㅜㅜ이러고 썼는디 잼없으면 어케되는건지..걱정이 앞서내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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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연화사자
    작성일
    14.04.17 07:15
    No. 1

    잘 읽고 있읍니다 재밋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17 07:51
    No. 2

    ㅎㅎㅎ감사함다.
    좀 더 잼나게 엮어보겠습니다. 즐건하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4.17 13:18
    No. 3

    배 침몰 사고로 나라가 온통 눈물바다네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17 13:28
    No. 4

    그러게요. 저도 맘이 좀 안좋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인디...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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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사지[4] +4 14.03.26 2,211 6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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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98 사지 +8 14.03.19 2,759 67 8쪽
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4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7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7 8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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