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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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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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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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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4.03.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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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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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글자
9쪽

검천[2]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모두가 일황이 보여준 신위에 놀라고 있을때 한량의 표정은 갈수록 굳어지고 있었다.

‘예전에는 잘 몰랐지만 지금보니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알고있던 검천하고 확연히 다르단 말이야...그런데 왜 무검을 더 위로두셨지...?’

세간에 알려진 일황의 무공은 천검과 무검으로만 나누어져 있다.

한량이 일황의 제자이기에 천검과 검천 그리고 무검을 나누어 배웠기에 누구보다 일황의 무공을 자세히 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자신 역시 지금 보여준 검천에 위력이 이해가 안 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일황이 보여준 검천은 자신이 일황에게 배운 검천과는 위력면에서도 느껴지는 기운 자체가 달라던 것이였다.

십칠년 전 천곡에 있을때는 자신의 무공 수위가 낮아기 때문에 무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할 수 있다고 해도 지금은 그런 이유를 뛰어넘고 있었기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한편 자신들의 절초인 음양장이 일황의 일검에 허무하게 깨지자 흑백쌍노는 물론 독비검을 비롯한 원련에 속한 무리들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것을 아는지 흑백쌍노가 서로를 바라보며 눈빛을 교환했다.

(흑아야~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아무래도 저 괴물이 있는 한 우리가 어찌 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가 이대로 물러난다면 이공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

(설마! 그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냐?)

(우리야 살만큼 살았으니 어찌되든 상관 없지만 이공은 지금이 시작이다. 게다가 일황과 함께 간다면 절대 손해는 안 일것이다.)

(그럼 준비를 하도록하세!)

(얼았네!)

두사람의 전음이 끊어지면 흑노가 독비검에게 전음을 전했다.

(독대주는 수하들을 데리고 좀 물러나 있거라!)

(예에...? 예!)

갑작스러운 흑노의 지시에 의아해 하던 독비검이 일단 흑노의 지시를 따라 수하들과 함께 한발짝 물러서는데 그때 백노가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모든 혈인대는 멸진을 준비하거라!”

백노의 외침에 흑백쌍노와 같이 들어선 혈의인들의 표정이 굳어지며 각자의 품속을 뒤져 뭔가를 입안으로 털어넣었다.

일황도 백노가 ‘멸진’이라 외치는 소리를 들었기에 뭔가 획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저들이 하는 양을 지켜보는데 그때 또 다시 흑백쌍노가 음양장을 펼치는 준비를 하는 듯 두사람의 양팔에 음야의 기운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미 안된다는 것을 알터인데 그리 애를 쓰시나! 음~무슨 짓을 하려는 건가?”

일황은 말을 하다말고 뭔가를 느꼈는지 표정이 급변했다.

그 이유는 혈인대라 불리우는 자들의 눈동자가 붉게 충혈되기 시작함을 봤기때문이다.

“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 버리면서 하는건가?”

일황의 말을 듣고서야 한량패거리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멸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데 그때 한소리 외침이 들려오더니 장내로 들어서는 인물들이 있었다.

“그만 하시게~ 쌍노!”


모두가 들어선 인물들을 보며 호기심을 가질때 흑백쌍노가 기운을 거두고 고개를 숙이며 입을 열었다.

“못난 모습을 보여들여 죄송합니다. 이공!”

“천하제일인이라 불리우는 일황이 끼여든 일인데 이게 어디 쌍노의 잘 못 이라 하겠소!”

“그래도...”

백노가 뭐라 말하려는데 이공이라는 사내가 막았다.

“아~그만하시오! 쌍노들은 아직 할 일이 많으니 이상한 생각들은 하지마시오!”

그렇게 흑백쌍노에게 주던 시선을 돌려 이공이 일황에게 몸을을 돌리더니 예를 갖추며 인사를 건냈다.

“일황을 뵙소이다.”

“음~.”

이공의 인사를 받은 일황은 대답대신 가볍게 고개를 끄덕주며 말했다.

“당신이 련이라는 곳에 주인인가?”

지금까지 보여준 세력으로 볼때 상대의 나이가 너무 젊어 보이자 일황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흐~흐. 가당치 않은 말씀입니다. 전 그저 수하중에 한명일뿐입니다.”

“그렇군! 그래 자네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무림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인가?”

“그게~사실 저도 위해서 시키신 일이라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니 너무 몰아붙치지는 마십시요. 그것보다. 일황님을 상대 할 자는 따로 있으니 저희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이공의 말에 옆에서 지켜보던 한량이 끼여들며 말했다.

“너~ 나 알지?”

한량의 말에 이공은 일황에게 보였던 표정을 거두고 뭔가를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왜 모르겠는가! 십년넘게 계획했던 우리의 일을 모두 망쳐버린 사람이 자네 아닌가!”

이공의 대답에 확인이 끝났는지 한량이 검을 들고 나섰다.

“너~이새끼! 잘 만났다.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개고생했는 줄 알아?”

“한량아~나도 있다.”

상우까지 끼여들며 말하자 이공이 웃으며 대답했다.

“흐~흐. 자네가 일황님의 제자라는 것이 의외이긴 하지만 나도 자네들에게 볼일이 좀 있지! 그러잖아도 두사람에게는 따로 복수를 할 생각이였네!”

“이런 호로자식이 있나! 누가 할 소리를 하고 지랄이야!”

말과 몸을 날리던 한량이 검강을 일으키어 이공을 향해 날렸다.

슈~우우욱!

파~팟!

“호~오. 그 나이에 이런 검강을 날리다니 좀 의외군!”

자신이 전력으로 날린 검강을 상대가 가볍게 피해내자 경시하던 마음을 접고 자세를 바로 잡는 한량.

“아~아! 지금은 자네와 싸울 기분이 아니니 그만하시게! 조만간 보고 싶지 않아도 보게 될 것이니 그때까지만 서로 참자고!”

“지랄하고 있네! 난 그렇게 못 하겠다.”

또다시 말과 함께 한량이 검을 들어올리자 일황이 나서며 막았다.

“한량아~그만하거라!”

“싸부! 지금은 말리지마요.”

“이놈아~! 무턱대고 그러지 말고 상대가 똥인지 된장인지 좀 가려보고 덤벼라!“

”당연이 똥인지요.”

한량이 지지않겠다는 듯 대답하며 일황을 바라보는데 일황이 시선을 이공에게 주며 말했다.

“련인지 뭔지 뭘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무림에 혼란을 주지는 말고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이네! 정면으로 일을 만든다면야 난 끼여들지 않을 것이네만 또다시 혼란을 준다면 이렇게 보내는 일은 없을것이네.”

“위에다가 말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흘러가는 상황이 그냥 보내주자는 쪽으로 흐르자 한량이 발끈하며 나섰다.

“싸부~내가 억울하게 당한게 있는데 이런식으로 보낼수는 없지요.”

“내~너의 억울함을 이제 알았으니 내가 시키는대로 하거라!”

“그래도...”

일황의 말에도 못내 아쉬움이 남았는지 중얼거리는 한량.


그렇게 원련의 무리들이 떠나자 당가주를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일황에게 인사를 건내는데 그때 낮익은 기운에 일황의 시선이 마화와 갈천수 일행에게 향하더니 의아한 눈빛을 보냈다.

이때까지 경황이 없어 느끼지 못 했던 기운을 느낀 일황이 마화를 보며 입을 열었다.

“음~마교의 인물인가?”

갑자기 마교를 물어온 일황의 말에 당황한 마화가 어쩌지 못하고 있을때 사화가 끼여드는 모습을 한량도 봤는지 뭔가를 떠올리며 긴장하며 표정이 굳어지는 한량.

한편 마화대신 나선 사화가 마화를 일황에게 소개했다.

“이 여인은 무림십화의 마화라 불리우며 현 마교주님의 자녀분이십니다.”

“뭣이! 그럼 네가 마극성의 딸이란 말이냐?”

일황은 마화가 마극성의 딸이란 말에 놀라는데 그때 사화의 입이 다시 열리고 있었다.

‘저~여자가 왜 끼고 지랄이야!’

사화에 말을 듣던 한량이 생각하는 것도 잠시 마교주의 딸이란 말에 일황의 표정이 변하자 패거리들에게 전음을 보내는 한량.

(상우야! 아무래도 준비를 좀 해야겠다.)

(준비라니...뭘~?)

(저~노인네 표정을 봐서는 그냥 넘어갈 것 같지가 않다.)

한량의 전음에 상우가 일황을 살피는데...그때 또다시 사화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일황의 표정이 급변하는데...

“그리고 류의 엄마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는 사...?”

”뭐라~방금 뭐라했느냐?“

사화의 말이 다끝나기도 전에 일황의 표정이 변하며 다시 되묻자 사화가 또박또박 마화가 류의 어미라는 말을하자 충격을 받았는지 갑자기 일황이 멍하니 서있자 이때다 싶었는지 한량이 패거리에게 소리쳤다.

“야! 튀어!”


늦어 죄송요. 지금은 이게 최선이예요...

오타가 있었도 이해해주삼! 오타는 오후에 고칠게요. 즐건 주말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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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비영총 +2 14.05.15 1,777 43 9쪽
118 일황의 과거[2] +2 14.05.12 1,838 37 8쪽
117 일황의 과거 +4 14.05.09 1,752 43 9쪽
116 음양마공[3] +7 14.05.02 1,946 53 8쪽
115 음양마공[2] +2 14.05.01 2,051 65 7쪽
114 음양마공. +6 14.04.25 2,047 51 7쪽
113 부전자전[5] +2 14.04.24 2,156 96 8쪽
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5 104 9쪽
111 부전자전[3] +5 14.04.19 2,346 84 8쪽
110 부전자전[2] +4 14.04.16 2,102 51 7쪽
109 부전자전[1] +6 14.04.15 2,849 13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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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소수마공[5] +6 14.04.10 2,044 65 9쪽
106 소수마공[4] +6 14.04.08 2,101 57 10쪽
105 소수마공[3] +6 14.04.07 2,163 55 9쪽
104 소수마공[2] +5 14.04.03 2,407 70 7쪽
103 소수마공. +5 14.04.01 2,561 62 8쪽
102 사지[5] +7 14.03.28 2,070 51 9쪽
101 사지[4] +4 14.03.26 2,210 61 9쪽
100 사지[3] +6 14.03.25 2,088 53 9쪽
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98 사지 +8 14.03.19 2,758 67 8쪽
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4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6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6 85 9쪽
94 그 아버지에 그 아들. +10 14.03.11 2,701 70 7쪽
» 검천[2] +6 14.03.08 2,713 75 9쪽
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91 일황의 무위[5] +6 14.03.04 2,985 86 9쪽
90 일황의 무위[4] +8 14.03.02 2,956 148 7쪽
89 일황의 무위[3] +6 14.02.27 2,840 63 8쪽
88 일황의 무위[2] +8 14.02.26 2,635 67 8쪽
87 일황의 무위. +6 14.02.25 2,627 82 7쪽
86 매 마눌아 건들이지마라![4] +8 14.02.23 2,760 81 9쪽
85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3] +5 14.02.22 2,572 73 8쪽
84 내 마눌아 건들이지마라![2] +6 14.02.21 2,690 73 8쪽
83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 +5 14.02.20 2,695 82 8쪽
82 사천당가의 위기[3] +4 14.02.19 2,776 88 9쪽
81 사천당가의 위기[2] +5 14.02.18 2,873 80 9쪽
80 사천당가의 위기 +4 14.02.17 2,832 83 9쪽
79 재회[4] +5 14.02.15 2,550 76 9쪽
78 재회[3] +8 14.02.14 2,742 69 9쪽
77 재회[2] +5 14.02.13 2,711 88 8쪽
76 재회 +6 14.02.12 2,950 86 9쪽
75 마화의 분노[3] +4 14.02.10 3,034 69 9쪽
74 마화의 분노[2] +9 14.02.09 3,590 116 9쪽
73 마화의 분노. +3 14.02.07 3,534 10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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