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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771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4.13 13:26
조회
1,977
추천
66
글자
8쪽

소수마공[6]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류와 아이들이 민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을때 팽가에서는 팽유강이 음흉한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지금 팽유강 앞에는 전에 민지에게 수작을 부리려다 류에게 당했던 갈지천이 함께 앉아 있었다.

"갈형! 전에 무공고수라도 꼼짝할 수 없다는 음약이 있다고 얘기를 한 것 같은데 그것을 좀 구할 수 있겠소!"

팽소강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에 갈지천이 눈빛을 반짝이면 반응했다.

"팽형! 무슨 좋은 건수라도 있는것이요?"

한두번 한것이 아닌지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나가는데 왠지 이번만큼은 비밀로 하고 싶었는지 팽소강이 헛기침을 하며 입을 열었다.

"크~흠! 아~이번에는 내가 아는 사람이 필요로 하다고 해서 말하는거요."

"후~후. 무슨 일인데 나에게까지 감추고 그러시요. 비밀로 할테니 말해보시요?"

갈지천의 말에 동한 팽소강이 삼공녀를 상상하며 입을 열었다.

"실은 콧대가 무지높은 년이 하나 있는데 꼭 꺽었으면 해서 말이오. 그런데 그년의 무공이 상당히 높소이다."

"무공에 콧대높은 년이라...근디 이쁘오?"

"당연...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것이요?"

갈지천이 관심을 가지며 말하자 팽소강이 질색하며 말했다.

"알았소! 뭘 그리 정색을 하고 그러시요."

"여러말 필요없고 그약이나 좀 구해보시요."

팽소강의 말에 갈지천이 음흉한 웃음을 내며 품에서 밀랍된 하얀색 봉지 하나를 꺼내어 팽소강에게 내밀며 말했다.

"흐~흐. 이미 준비되어 있소이다."

"이것이요."

"이것을 태운 연기를 마시거나 물이나 음식에 섞어서 먹으면 아무리 심후한 내력을 가졌다고 해도 꼼짝하지 못 할 것이요."

"흐~흐. 고맙소이다. 잘되면 이 은혜는 잊지 않겠소! 나중에 봅시다."

큰 은혜라도 받은 듯한 표정으로 봉지를 받아든 팽소강이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나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갈지천이 팽소강의 뒤를 은밀히 따랐다.

‘어떤 년인지 구경이나 해볼까?’


그시각 원련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삼공녀의 뒤를 쫓던 한량은 길을 걸으며 사색에 빠져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이거~아직 나이도 어린여자 아이에게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넹!’

막상 삼공녀에게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손을 써야하는 상황이 마음에 걸렸는지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그때 한량의 존재를 느낀 삼공녀가 소리쳤다.

“거기~누구냐?”

“쩝~! 어쩔 수 없네!”

자신의 존재가 틀켰음을 알고 어쩔 수 없이 한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대뜸 삼공녀에게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네놈은 누군데 나의 뒤를 밟는 것이냐?”

“허~참! 나이도 어린 꼬맹이가 입에 걸레를 물었나...감히! 어른을 보고 그 따위로 말을 하느냐!”

삼공녀의 말을 들은 한량이 어이없어하며 말하자 삼공녀가 지지않고 입을 열었다.

“뭣~이! 꼬맹이...! 감히! 너같은 놈 따위가 나에게 훈계를 하려 하다니...죽어봐야 후회를 하겠구나!”

어려서부터 원련의 삼공녀로 자라면서 지금까지 자신에게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한량의 말에 흥분한 삼공녀가 다짜고짜 자신을 죽인다며 달려들자 기가막힌 한량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구기며 말했다.

“뭐~죽여! 내가 잘 못 했다고 죽인다는 것이냐?“

"이놈! 사람을 몰라 보는것도 죄다. 죽어라!"

휘~이익!

"이크~! 너~정말 죽이기라도 하려는거냐?"

"놈! 무공을 익혀구나. 그럼 이것도 받아보아라!"

삼공녀가 말과 함께 한량을 향해 몸을 날리며 살수를 펼지자 비천보를 밟아 가볍게 피한 한량은 손속에 살기가 담겨진것을 알고 어이없어하며 말했다.

”히~야! 뭐~이런게 다 있어! 이런 꼬맹인줄도 모르고 괜히 고민했네!”

지금까지 어린 아이에게 손을 쓴다는 것에 마음이 무거웠던 한량은 삼공녀와 몇 번의 대화를 통해 망설이던 자신을 자책했다.


한편 한량이 자신의 공격을 연속해서 피해내자 조금 당황한 삼공녀는 상대를 경시했던 마음을 버리고 노려보며 생각했다.

'음~비록 가벼운 공격이라고 하더라도 이리 쉽게 피할 수는 없는데... 설마~나를 노리고 접근한 것이란 말인가?'

"네놈의 정체는 무엇이냐?"

"얘가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네. 그리고 꼬맹이~! 지금부터 함부로 입을 놀리면 이 아저씨에게 혼난다."

"놈...! 감히 내가 누구인 줄 알고..."

한량의 말에 발끈한 삼공녀가 자세를 잡고 내력을 다스리자 갑자기 기운이 바뀌며 그녀에게서 짙은 살기가 흘러나오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한량이 당황했다.

'뭐~야...이 분위기...? 음~나이도 어린게 이런 기운을 일으키다니...?'

쉬~아악!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삼공녀의 우수가 자신의 옆구리를 노리고 들어오자 깜짝 놀란 한량은 서둘러 몸을 틀어 상대의 우수를 쳐냈다.

"우~윽! 뭐야...?"

상대의 우수를 쳐내는 순간 자신의 손바닥에서 전해져오는 묵직한 기운에 놀란 한량이 한발짝 물러서며 삼공녀를 보는데 그제서야 백옥피부의 소수가 눈에 들어왔다.

"음~이게 소수마공이라고 하나보군...?"

"어떻게 네 놈이...? 놈! 그 도둑놈과 한패였구나!"

한량이 자신의 소수마공을 알아보자 의아해 하던 삼공녀는 장원의 침입했던 상우를 떠올렸다.

"그러고보니 이 꼬맹이가 계속해서 놈~놈! 거리네! 너~자꾸 그러면 정말 혼났다."

"흥! 이제 네놈의 정체를 알았으니 더이상 말은 필요없다."

또다시 삼공녀가 보법을 밟으며 자신을 향해 양팔을 휘두리자 이번에는 새하얀 빛무리가 꼬리를 물며 한량의 상체를 덮쳐왔다.

"허~억! 이건 또 뭐야? 설마~수강이란 말인가?"

상대가 팔을 두~세번정도 휘둘렀을 뿐인데 수십개의 팔이 환영처럼 자신을 덮치자 놀란 한량이 거리를 벌리려 움직였다.

그런 한량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삼공녀가 빠르게 접근하며 한량의 가슴을 향해 양팔을 뻗었다.

퍼~퍽!

"앗~차가워! 뭐지...?"

자신의 가슴을 향해 들어오는 삼공녀의 양팔을 쳐내자 팔등을 타고 전해져오는 한기에 놀란 한량이 잠시 멈칫하는 순간에 옆구리를 노리고 들어오는 하얀 소수가 눈에 들어왔다.

좀 전에 경험으로 맨손으로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한량이 서둘러 검을 들어오려 막아서는데 피할 줄 알았던 상대의 양손이 그대로 자신의 검을 쳐내자 충격과 함께 들려오는 소리에 한량이 의아해하며 물러섰다.

까~깡!

"까~깡! 분명 수강은 아닌 것 같은데...?“

처음 접해보는 무공에 흥미를 가진 한량이 자세를 고쳐잡으며 말했다.

“좋아! 소수마공이라고했지! 제대로 한번 해보자구...!”


그렇게 한량이 삼공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때 류와 아이들은 민지와 주연공주가 있는 이층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러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주연공주가 입을 열었다.

"어머~민지야! 저 사람들이 이리로 오는데...?"

"나도 보고있어!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이 있으니 너무 실례되는 말은 하지마! 알았지!"

"뭐~! 네가 아는 사람이라고...?"

민지의 말에 주연공주가 의아해 하며 다시 류와 일행에게 시선을 주는데 그때 민지가 앉아있는 곳으로 온 류가 입을 열었다.

"혹시~중원상단의 민지가 맞니?"

"예에...? 마~맞아요."

갑자기 류가 반말로 물어오자 뜻밖이라 생각했는지 민지가 당황하며 대답하자 그 이유를 알게다는 듯이 류가 말했다.

"내가 너무 경우없이 물었나보구나...내 이름은 류로 아마 민지보다는 두살이 더 많을 것이다."

"흥! 그깟 나이가 두살 많다고 함부로 말을 하는것은 예의가 아닐텐데요."

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옆에있던 주연공주가 나서며 말하자 그제서야 류의 시선이 옮겨지며 물었다.

"얘는 누구냐?"

"헉...!"

"얘...?"

류의 말한마디에 놀라는 민지와 자신이 잘 못 들었나 싶었는지 주연공주가 의아해 하는데...


어제 올리려다 한량과 소수마공의 싸움이 마무리가 안되어 못 올렸는데 아직도 헤매고 있어요.

오늘 정리를 좀더해서 내일 추가로 올릴게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4.13 23:14
    No. 1

    마지막 조금전의 문장.
    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옆에 있던 주연공주가 나서며 말하자
    그제서야 한량의 시선이 옮겨지며 물었다 .
    =>그제서야 류의 시선이 옮겨지며 물었다 .
    오랫만에 태클 걸어 봅니다(일부러).ㅎㅎㅎ
    작가님 건필하시고
    언제
    지난번 말씀 드린
    한 회 이만자 도전 의향은 없으신지요.
    너무 짧아 감칠맛만 보는 느낌이...
    먼 산이나 보고 있을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13 23:37
    No. 2

    이번주에 꼭 도전하겠습니다.
    ㅋㅋㅋ글구 바로 수정할게요. 지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발로쓴다
    작성일
    14.05.02 19:30
    No. 3

    ㅎㅎ 이만자를 쓰면 앞에 내용 까먹어 버릴 분량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소수마공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02 20:15
    No. 4

    ㅎㅎㅎㅎ쓰려고 했는데 짐 손이.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KfjnjAtWkk
    작성일
    14.05.29 11:40
    No. 5

    Whoever wrote this, you know how to make a good arielct.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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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5 104 9쪽
111 부전자전[3] +5 14.04.19 2,346 84 8쪽
110 부전자전[2] +4 14.04.16 2,102 51 7쪽
109 부전자전[1] +6 14.04.15 2,849 131 8쪽
» 소수마공[6] +5 14.04.13 1,978 6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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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소수마공[4] +6 14.04.08 2,101 57 10쪽
105 소수마공[3] +6 14.04.07 2,163 55 9쪽
104 소수마공[2] +5 14.04.03 2,407 7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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