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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무림음적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3.11.18 21:02
최근연재일 :
2014.05.28 13:3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7,810
추천수 :
10,825
글자수 :
440,955

작성
14.04.10 13:55
조회
2,044
추천
65
글자
9쪽

소수마공[5]

이 글에 주인공은 한량의 아들 한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 전개를 빠르게 해볼게요...그리고 고수들과의 싸움은 류가 무검을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진지한 싸움을 넣을가 합니다..의견 좀...

추가 한류의 등장을 빨리 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압축해서 따로 올릴게요.




DUMMY

자신들이 세운 계획으로 중원무림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채 각자가 해야 할 일들을 의논하기 시작하는 한량패거리.

"그럼! 먼저 거지는 개방으로 가서 비영총에 대한 소문을 퍼뜨리고... 난 전중원에 소문이 날 수 있도록 비영들에게 전서를 보낼게... 그리고 한량과 돌파이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 장원을 감시하고 있어!"

그렇게 각자가 맡은 일을 하기 위해서 움직이는데 그때 삼공녀가 위험하다는 생각에 장원으로 돌아 온 홍파와 청파는 자신들이 한량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분기하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공녀님!"

"아니에요. 제 걱정으로 벌어진 일인데 어쩌겠어요. 그것보다 그 자들이 일황과 관련된 것만은 확실한거죠?"

"예! 확실합니다."

"홍파와 싸울때 일황의 천검을 사용하는 것을 저도 확인했습니다."

청파가 홍파의 말을 거들며 말하자 삼공녀의 표정이 묘하게 변하였다.

"좋아요. 지금부터 두분은 다른일은 제쳐두고 일황과 관련된 놈들을 찾으세요."

"예에...? 그럼 비영총은 어떻게...?"

"비영총도 중요하지만 일황에 대해서 알아내는게 더 시급해요. 그리고 비영총은 오혈과 제가 알아서 할께요."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팽가에서 공녀님을 뵙겠다고 와 있습니다."

"팽가에서 무슨 이유로 저를 찾지요?"

팽가에서 사람이 왔다는 말에 삼공녀가 얼굴을 구기며 의아해 했다.

"예! 비영총을 찾기 위해서는 왕야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일로 온 것 같습니다."

"비영총이라...좋아요. 만나보죠!"


그렇게 팽가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 전각을 나선 공녀는 두명의 사내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두사람은 팽소민과 그의 아들인 팽유강이였는데 두부자는 전각을 나서며 걸어오는 삼공녀의 미모에 넋을 잃으며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음~대단한 미모인데...생각보다 어리군! 내가 조금만 젊었어도...’

‘고년! 무지 이쁘게 생겼네...저년만 내가 손에 넣으면 단번에 신분이 상승할텐데... 어떻게 안될까?’

그런 두사람의 눈빛을 무시하고 삼공녀가 입을 열었다.

"그래! 무슨일로 찾아 온 것이죠?"

"아~예! 다름아니라 비영총과 정천맹에 대해서 의논드릴 일이 있어서 왔습니다."

삼공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정신을 차린 팽소민이 입을 열자 옆에 있던 팽유강이 뒤이어 말을 이었다.

"저는 팽가의 소가주인 팽유강입니다."

갑자기 팽유강이 유난히 소가주라는 말을 강조하며 나서자 팽소민이 아들의 의도를 단번에 알아채고 묘한 시선을 던졌다.

물론 삼공녀도 알고 있었는지 속으로 가잖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반기며 말했다.

"그러시군요. 그래 두일은 저의 호법들과 얘기하기로 된 것이 아니였나요."

"그것이...다른일도 아니고 왕야와 관계된 일이라 저희도 쉽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팽소민이 말을 하다말고 머뭇거리자 옆에 있던 팽유강이 거들며 나섰다.

"이왕야의 허락을 받으려면 물질보다는 왕야가 좋아하는 무공비급이나 고서들이 있었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기에 이렇게 도움을 청하러 왔습니다."

"무공비급이나 고서라...그건 팽가에도 있지 않나요?"

"그게...이왕야가 관심을 갖는 건 검술쪽인데 저희는 주로 도와 관련된 무공이다 보니..."

"음~검술이라...좋아요. 제가 한번 알아보죠!"

삼공녀가 흔쾌히 받아주자 용기가 생긴 팽소민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 이번 정천맹의 개파식에 원주님께서 모습을 보이셔서 힘을 실어주시면 어떨련지요."

"뭐~요! 지금 그게 말이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나요."

팽소민의 입에서 원주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삼공녀가 노기띤 말투로 말을하자 두부자는 움찔하는데 그때 공녀의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그깟! 문파하나 만드는데 감히 누굴 입에 담는거에요. 다시한번 원주님을 거론하며 그때는 이렇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니 조심하세요. 그만 물러가요."

화가 많이 났는지 삼공녀가 두부자를 쳐다도 안보고 자리를 뜨자 또다시 각기 다른 표정을 지어보이는 두부자.

‘흥! 감히 나이도 어린년이 한자리한다고 나를 업신여기다니...정천맹만 개파하며 이 치욕을 갚을테니 두고보자!’

‘그래! 어떻게하든지 저년을 내여자로 만들자!’

팽유강은 어떤 자신감으로 그러는지 마치 삼공녀가 자신의 여자라도 된 것 처럼 여기고 있었다.


한편 그시각 장원을 감시하던 한량과 돌팔이는 장원을 나서는 팽가의 부자를 보며 말했다.

"어쭈~! 저것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지랄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네...?"

"그러게~이번에도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

"어떻하긴...그져 조지면 되는거지!"

막 팽가의 부자를 잡으려던 한량의 시선에 장원을 나서는 삼공녀가 보이자 멈쳐서며 말했다..

"가만! 저 놈들보다 우리 저~여자아이에게 놈들의 정보를 캐자!"

한량의 말에 삼공녀를 보던 돌팔이가 상우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상우에 말로는 저애가 소수마공을 익혀다고 한 것 같은데...그냥 저 두놈이나 조지는게 났지 않겠어?"

소수마공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던 한량은 별거 아니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소수마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라도 저 어린애가 익혔다면 또 얼마나 강하겠어! 그러니 걱정말고 기다려라!"

“그래도...”

그렇게 돌팔이의 만류에도 한량이 삼공녀를 따라 몸을 움직이는데...


한편 그시각 한량의 자식들인 류와 아이들은 금화의 여식이며 자신들의 동생인 민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중원상단의 총단이 있는 하북성도인 북경에 도착해 있었다.

물론 자신의 아버지인 한량이 이곳에 있는지도 모른채 말이다.

현 황제가 머물고 있는 자금성이 하북에 있기에 웬만한 상단이나 전장은 물론 웬만한 장사치들은 대명의 황도인 이곳에 터를 잡았고 중원상단도 다를바 없었다.

그런 중원상단에 지금 뜻밖에 손님이 머물고 있었는데 그들은 다름아닌 이왕야와 일점혈육인 주연군주였던 것이다.

금화의 딸인 민지와 열일곱살의 동갑내기인 주연공주는 아버지인 이왕야와 금화와의 인연으로 어려서 부터 민지와 곧잘 어울리며 지냈는데 어느덧 소녀에서 숙녀로 변하게 되면서 둘의 관심사는 오로지 남자가 되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는지 두사람은 상단을 나와 찻집이층에 자리를 잡고앉아 지나가는 남자들을 보며 수근거리고 있었다.

"넌 좋겠다."

"또 뭘~가지고 심통인데!"

"넌 마음대로 중원을 돌아 다니면 멋있는 남자들을 많이 만날 것 아니야!"

"피~잇! 그건 니가 모르는 소리야! 그보다 자기 주위에는 고관대작들의 자식들이 문지방이 닳도록 오가는데 괜히 심술이야!"

"그것이야 말로 ‘핏!’ 이다. 넌 그 인간들이 얼마나 고리타분하고 편협한 줄 알어...? 사실 난 너처럼 무림의 영웅들과 중원을 여행하며 다니는게 소원이야!"

주연공주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과 함께 묘한 표정을 지으며 먼곳을 보는데 그때 거리를 걷고 있는 네사람이 시야에 들어왔다.

"어~머! 민지야! 저길 좀 봐봐! 호~호. 정말 웃기는 눈썹이다."

갑자기 주연공주가 무엇을 봤는지 웃으며 말하자 민지의 시선도 주연공주가 가르키는 곳으로 향했다.

‘어~저사람은 전에 두식이 아저씨와 석삼아저씨와 같이 있던 사람인데...? 그런데 저런 눈섭이 흔한건가?’

주연공주의 말에 시선을 주던 민지는 무엇을 봤는지 주연공주와는 조금 다른 표정으로 네사람을 보았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개성 강한 눈썹을 가졌기에 류를 쉽게 알아 본 민지는 그 뒤로 똑같은 눈썹을 가진 사람이 두사람이나 더 보이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연공주는 세사람의 눈썹이 신기한지 마냥 쳐다보는데 두사람 말고도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도 류와 동생들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러자 사화의 자식이 쌍둥이들 중에 남자인 주식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살피다가 찻집 이층에서 자신을 보고있는 어여쁜 소녀들을 발견하며 여동생인 선물이에게 말했다.

“이놈의 인기는 어디를 가도 티가 나는구나! 저기봐~날 보고 수줍게 웃는 여자들 보이지!”

"에구~지금 꿈꾸냐? 저건 니 눈썹때문에 쳐다보는 거라구!"

"무슨~여기서 이 눈썹을 나만 가지고 있냐? 형도 있고 여기 석이도 있잖어!"

"아이~참! 내가 쪽팔려서 같이 못 다니겠네!"

어디를 가던지 세사람의 독특한 눈썹으로 인해서 주위에 시선이 자신들에게 쏠리자 유일하게 여자인 선물이는 창피함을 느꼈는지 한발짝 뒤로 물러서며 걸었다.

그때 쌍둥이들의 대화에 주위를 살피던 류는 주연공주와 민지가 있는곳으로 시선을 주다가 민지를 발견하자 환한 표정을 지으며 발걸음을 찻집으로 향했다.

‘음~어떻게 만나야 할지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나게 되는군!’

그렇게 찻집에 들어선 류가 곧장 민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이대가 음적이 되는 인연이 시작되는데...


이번회에 소수마공과 한량과의 싸움을 엮으려다 류가 음적이되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기에 담회로 넘어감다.

끌려고 끄는게 아님다. 암튼 지송요.




제가 잘 쓰고 있는건지 어떤지 모르고 있음...흔적을 남기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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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14.04.10 16:27
    No. 1

    7+++ 잘 쓰고 계십니다, 아주 좋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10 16:56
    No. 2

    ㅎㅎㅎ감사함다. 학교님!
    즐건하루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예언자
    작성일
    14.04.10 19:04
    No. 3

    친구분들 이름이 어째 좀.....
    한량, 상우까지는 그래도 돌팔이와 거사개라...

    부자지간이면 음적으로 몰린다면 음적당의 탄생인가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4.10 19:43
    No. 4

    ㅋㅋㅋ돌팔이 약장수편에 돌팔이의 본명은 창모로...제약사 다니는 제 친구얘기임다.
    거사개의 본명은 양수영은 성까지 본명임다. 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싸움판을 벌리려 하니 기대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발로쓴다
    작성일
    14.05.02 19:26
    No. 5

    4000자가 넘는데 금방 읽어 버리는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외기인
    작성일
    14.05.02 20:14
    No. 6

    에이~설마요. 전 필력이 딸려서리 오히려 폼을 읽을 때 재밌어 짧게 느껴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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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비영총[2] +5 14.05.22 1,874 98 9쪽
119 비영총 +2 14.05.15 1,777 43 9쪽
118 일황의 과거[2] +2 14.05.12 1,839 37 8쪽
117 일황의 과거 +4 14.05.09 1,752 43 9쪽
116 음양마공[3] +7 14.05.02 1,946 53 8쪽
115 음양마공[2] +2 14.05.01 2,052 65 7쪽
114 음양마공. +6 14.04.25 2,048 51 7쪽
113 부전자전[5] +2 14.04.24 2,156 96 8쪽
112 부전자전[4] +4 14.04.22 2,667 104 9쪽
111 부전자전[3] +5 14.04.19 2,347 84 8쪽
110 부전자전[2] +4 14.04.16 2,103 51 7쪽
109 부전자전[1] +6 14.04.15 2,851 131 8쪽
108 소수마공[6] +5 14.04.13 1,978 66 8쪽
» 소수마공[5] +6 14.04.10 2,045 65 9쪽
106 소수마공[4] +6 14.04.08 2,103 57 10쪽
105 소수마공[3] +6 14.04.07 2,165 55 9쪽
104 소수마공[2] +5 14.04.03 2,409 70 7쪽
103 소수마공. +5 14.04.01 2,562 62 8쪽
102 사지[5] +7 14.03.28 2,071 51 9쪽
101 사지[4] +4 14.03.26 2,211 61 9쪽
100 사지[3] +6 14.03.25 2,088 53 9쪽
99 [사지..2] +5 14.03.24 2,355 64 8쪽
98 사지 +8 14.03.19 2,759 67 8쪽
97 그 아버지와 그아들[4] +4 14.03.14 2,644 64 8쪽
96 그 아버지에 그아들[3] +4 14.03.13 2,318 61 9쪽
95 그 아버지에 그아들[2] +7 14.03.12 2,427 85 9쪽
94 그 아버지에 그 아들. +10 14.03.11 2,702 70 7쪽
93 검천[2] +6 14.03.08 2,713 75 9쪽
92 검천 +10 14.03.06 2,737 78 7쪽
91 일황의 무위[5] +6 14.03.04 2,985 86 9쪽
90 일황의 무위[4] +8 14.03.02 2,958 148 7쪽
89 일황의 무위[3] +6 14.02.27 2,840 63 8쪽
88 일황의 무위[2] +8 14.02.26 2,636 67 8쪽
87 일황의 무위. +6 14.02.25 2,628 82 7쪽
86 매 마눌아 건들이지마라![4] +8 14.02.23 2,760 81 9쪽
85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3] +5 14.02.22 2,573 73 8쪽
84 내 마눌아 건들이지마라![2] +6 14.02.21 2,691 73 8쪽
83 내 마누라 건들이지마라! +5 14.02.20 2,697 82 8쪽
82 사천당가의 위기[3] +4 14.02.19 2,777 88 9쪽
81 사천당가의 위기[2] +5 14.02.18 2,874 80 9쪽
80 사천당가의 위기 +4 14.02.17 2,834 83 9쪽
79 재회[4] +5 14.02.15 2,551 7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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