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에도 올리긴 했지만, 공지도 따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글 읽어주신 모든 분에게 꼭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제 글은 이번 에피소드를 끝으로 완결을 내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 전개가 너무 급해지는 부분 등 부족했던 점이 많았던 것 인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전개를 잡았는지 변명하기보단, 그냥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비판도, 비난도, 일단 읽어주신 뒤에 할 수 있는 건데 첫 작품으로 부족한 실력으로 써낸 제 글에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이 정도로 드라마틱한 일이 나타난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력을 펼치다 보니 다소 허무맹랑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요즈음 하도 현실에도 믿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까 조금 쉽게 생각한 점도 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실력이 모자라서 조금 더 재미있고 개연성 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집중하지 못하고 그저 마구잡이 상상을 펼치는 데 그치게 되었네요. 이 모든 건 제 실력이 더 나아지면 개선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 덕분에 글 쓰고 연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고작 50화 남짓한 글 가지고 와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감상 남기는 게 우습기도 하지만, 급한 완결이나마 이렇게 내서 에피소드 마무리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남은 연재분 모두 올렸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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