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패러디]빅 사제 이즈 커밍
![DUMMY](http://cdn1.munpia.com/blank.png)
제 글에 대한 Crepia님의 패러디입니다.
---------
빅 사제 이즈 커밍
“껄껄걸! 오늘 밤 참으로 비극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껄껄걸!”
4턴이 되자 사제가 필드에 반즈를 소환했다.
반즈는 자신의 전투의 함성으로 1/1 토큰이 된 이샤라즈를 소환했다.
“껄껄걸! 증오를 삼켜라, 분노를 받아들여라!”
사제가 턴 종료를 하자 이샤라즈는 리치 왕을 소환했다.
반샤라즈 콤보가 성공한 이상, 상대가 빅사제를 이길 길은 없었다. 이샤라즈로 인해 매 턴 소환되는 큰 하수인들을 5코스트 언저리에서 상대할 길은 없었다. 처음은 제압기로 버틴다 해도 제압기에도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샤라즈를 죽일 수도 없는 것이, 이샤라즈를 죽이면 사제가 칠흑색 비숍이나 영원한 족쇄를 이용해 10/10 이샤라즈를 되살릴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빅사제도 결국은 반즈나 암흑의 정수가 안 잡히면 명치에 영능만 박다가 죽는 벽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중요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12시 빅사제는 4턴 반샤라즈가 패시브이기 때문이다.
반즈로 큰 하수인을 꺼낸 뒤 칠흑색 비숍과 영원한 족쇄로 되살리면서 필드를 장악하는 덱. 그것이 바로 빅사제일 것이다. 빅사제에 빅이 붙는 건 그가 쓰는 하수인들이 리치 왕이나 흑요석 석상과 같이 코스트가 높고 스탯과 특수능력이 강력한 하수인이기 때문이다. 10턴도 되기 전에 이세라, 리치 왕, 흑요석 석상, 데스윙 등으로 필드를 장악한 빅사제는 모든 걸 박살내버릴 터였다.
빅사제가 사기치는 순간이 상대의 패배일 것이다.
“크아아아악! 빅사제 이즈 커밍!”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