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패러디]둠둠랏자[둠 패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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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 대한 김지현님의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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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둠랏자
"껄껄걸! 어차피 나도 총알셔틀이다!"
존나 비열하고 거대한 임프 사제 디그 그라브가 바론 오브 헬을 학살한 뒤 되살리며 울부짖었다.
"껄껄걸! UAC 인간놈들이 오면 어차피 풀릴 봉인이었다!!!"
디그 그라브는 되살려낸 바론 오브 헬 군단으로 UAC 해병들을 학살한 뒤 쓸만한 이들을 아젠트 웨이브로 소생시켜 헬 레이저로 만들며 미친 웃음을 지었다.
이 존나 비열한 임프 사제에게 더 이상의 출세와 안전은 없었다. 새뮤얼 헤이든 박사가 지옥의 포식자 스탠 블레이즈의 봉인을 해제한 근 미래엔 모조리 찢어발겨지고 죽임을 당하고 전기톱으로 갈려 막대한 총알 공급셔틀로 전락할 길이 열렸다. 스탠 블레이즈의 아들을 지옥의 상징삼아 아젠트 드 누르를 쑥대밭으로 만든 디그 그라브는 자신이 이 둠 슬레이어의 잔악무도한 학살극에서 살아남을 가능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혹자는 스탠 블레이즈가 정말로 봉인에서 풀려났다면 지옥불은 꺼지고 천사들이 쳐들어와 악마들을 노예로 만들었을 것이므로 아직 봉인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옥의 악마들에겐 협동과 배려는 없고 이기심만 있다고 말하는 존나 비열한 악마학자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스탠 블레이즈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 뿐이다. 스탠 블레이즈가 폴란드계든 유태인이든 화성인이든 나치 도살자의 후손이든 중요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지옥은 UAC의 크고 아름다운 각종 에너지 병기들의 실험장이 되는 순간을 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옥의 희망인 브루이저 형제나 바알가르나 아라네아 임페라트릭스나 전부 존나 크고 아름다운 영거리 사격에 의해 끔살당할 수 밖에 없고 말이다.
그렇게 크고 흉악한 스탠 블레이즈가 지옥의 희망 초거대용사 타이탄을 도살하면 그것은 둠 슬레이어가 될 것이다. 둠 슬레이어에 둠이 붙는것은 그것이 지옥과 악마들을 향한 영원한 증오와 파멸을 약속하는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존나 크고 비열한 임프사제 디그 그라브에게 아들을 잃은 둠 슬레이어는 지옥과 관련된 모든 것을 산산조각 오체분시 해버릴 터였다.
둠 슬레이어의 출현이야 말로 지옥과 악마들에게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파멸이 다가오는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둠 슬레이어 이즈 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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