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패러디]퀘돚랏자
Crepia님이 쓰신 제 글에 대한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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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돚랏자
“깔깔갈! 숨통을 끊어주지! 깔깔갈!”
퀘스트 도적이 인성질을 하며 울부짖었다.
도적은 그림자 밟기, 젊은 양조사를 이용해 하수인 하나를 손패로 가져왔다 내기를 반복했다.
“깔깔갈! 잘 부탁해. 제법인데? 놀라워!”
빠르게 퀘스트를 완료한 도적은 수정핵의 영향으로 5/5가 된 1코스트 하수인들을 필드에 깔며 미친 웃음을 웃었다.
퀘스트 도적에게는 상대의 덱과 카드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타 퀘스트에 비해 빠른 클리어가 쉬운 난이도와 퀘스트 보상의 강력함으로 인해 본인의 손패만 잘 따라준다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었다.
퀘스트도적들도 서로 싸워 최후의 마지막이 되면 그것이 바로 빅 퀘돚일 것이다. 빅 퀘돚에 빅이 붙는 건 그것이 빅 교감덱이나 빅 얼방과 같이 벽덱 메타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벽덱 중에서도 벽덱인 빅 퀘돚은 오직 자기 손패밖에 모를 테니 상대가 뭘 하던간에 자기 할 일만 하면서 필드와 명치 모든 걸 박살내버릴 터였다.
빅 퀘돚이 나타나는 순간이 벽덱메타의 시작이요 동시에 노잼메타의 시작일 것이다.
“크아아아악! 빅 퀘돚 이즈 커밍!”
[출처] 니그라토 패러디 - 퀘돚랏자|작성자 Cre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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