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패러디]하스스톤 우가우가
제 글에 대한 Crepia님의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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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우가우가
도발드루, 홀수도적, 템포법사, 짝수흑마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꽤 잘나가는 덱이었지만 어차피 언제 너프될지 모른다. 이들은 자신들 밑에 있는 덱과 직업들이 연구 또는 상향되지 않고 그저 3-4티어에 머물러 있기를 바랐다.
그들은, 현재 1티어를 차지하는 덱으로 하스스톤 메타를 지배할 것이라는 꿈을 공통점으로 꾸고 있었다.
욕망은 폭주하고 충동적이다. 그들은 인간의 동물적 본능을 신성시했기에 1티어에서 인성질을 저지르고 싶어 했고 제한적으로 이를 저지르고들 있었다.
1티어덱을 신봉하는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이렇게들 생각했다.
‘어려운 것일수록 이루어낼 때의 쾌감도 큰 법! 저토록 막강한 덱을 이기면 도대체 무슨 뽕맛일까! 저 자의 명치를 부수고 인성질을 하고 싶군!’
그들을 더 이상 구별할 이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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