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패러디][레드얼럿 패러디]유리랏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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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님의 제 글에 대한 패러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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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랏자
"껄껄걸! 어차피 소일렌트 그린이 될 팔자다!"
소비에트의 미치광이 빨갱이 우주폭력배 테러집단 엡실론의 수장 유리가 울부짖었다. 유리는 본부 엘리트 부대의 초거대 공중요새 이르칼라를 타고 런던 상공을 누비며 무고한 시민들을 쏴죽이고 다녔다.
"껄껄걸! 어차피 다시 잡을 정신줄이다!"
이르칼라를 통한 양민학살을 끝내고 크렘린으로 돌아온 유리는 세계사회주의 연맹군(소비에트 러시아, 라틴연맹, 중화인민공화국)의 오퍼레이터 소피아 중위와 연합군의 오퍼레이터 에바 중위의 간을 파먹으며 미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그녀들의 시체는 그라인더에 갈려서 총합 120000 크레딧이라는 어마무시한 자원으로 변했다.
이 최강의 초능력자이자 최악의 빨갱이 우주폭력배에게 더 지배가 가능한 대상은 없어보였다. 푄 반란군(Foehn Revolt)이 나타날 근 미래엔 누구라도 자유의지를 가질 길이 열렸다. 유리는 자신이 푄군의 반란에 살아남을 여지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혹자는 푄 반란군이 정말로 창궐했다면 이들에 의해 소비에트 아메리카 합중국, 구 아메리카 합중국을 시작으로 엡실론의 생각조종술이 무력화되어 반덴버그 공군기지의 핵무기들을 되찾고 다른 나라들도 해방시켜 핵무기와 기상통제장치로 인해 유리가 참교육을 당했을 것이므로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이킥 도미네이터는 있고 기상통제장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개종자도 있었다. 그렇다면 푄 반란군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 뿐이다. 푄 반란군이 하이헤드인지 코로니아의 날개인지 최후의 요새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는데 어차피 푄 반란군은 유리의 엡실론 군단의 생각조종술에 빅엿을 먹일 순간을 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상군은 가열로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공군이나 구조물들은 자유의 대폭풍에 갈기갈기 찢길 수 밖에 없고 말이다.
그렇게 푄 반란군이 자유의 높새바람으로 엡실론이라는 산을 무너트리게 되면 그것은 빅 프리덤 윈드 일 것이다. 빅 프리덤 윈드에 빅 프리덤이 붙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한 높새바람이 아닌 빨갱이 우주폭력배 한마리에 의해 오염되고 퇴보된 인류를 구원할 거대한 자유의 흐름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자유의지의 논리만을 이어받을 빅 프리덤 윈드는 오직 유리와 엡실론에 대한 훼멸밖에 모를테니 노예들을모조리 몰살할 터였다.
빅 프리덤 윈드가 나타나는 순간이 1950년부터 34년동안 지구를 절망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스탈린주의에 종말을 고하는 순간인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아악!!!!!!! 빅 프리덤 윈드 이즈 커밍!!!!!!!!!"
지현스크 코멘트 : 하지만 현실은 3.3.1 푄군 대대적 너프 ㅠㅠ. 근데 하빈저 건쉽 개간지인데 얘 대폭 하향하고 토르나 키로프처럼 양산형으로 바꿔주면 안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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