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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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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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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10.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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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DUMMY

독일군도 힘든 전투를 벌이고 있었지만 이 당시 소련군은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고 있었다. T26 전차의 전차장 표도르는 자신의 전차의 박살난 전조등을 직접 갈아끼웠다. 표도르는 자신의 전차에 회색 늑대(셰리 볼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애지중지했다. 그 때, 정치 장교인 티모페이 중대장이 와서 외쳤다.


"모든 전차장 장교 동무들 와서 집합!"


티모페이 중대장은 그야말로 군대에서 중대장이 할 수 있는 모든 부패는 다 저지르고 있었다. 표도르는 이 새끼가 영 마뜩치 않았지만 겉으로는 티를 내지 않았다. 티모페이는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 보다 하나라도 더 병사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는 것이 목적인 것도 같았다.


실제로 티모페이는 실력이 좋고 집에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는 녀석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그 녀석들로서도 당원으로 가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오로지 당원만이 전사했을 경우 전사 공보가 가족에게 전해질 수 있었던 것 이다. 물론 티모페이 녀석도 집이 가난하고 딱히 계급이 높지도 않은 표도르에게 당원 가입을 권하지는 않았다.


티모페이 전차장이 지도를 꺼내들며 외쳤다.


"내일 7시 20분 놈들의 진지를 탈환하기 위해 보병과 함께 공세를 한다! 3개 소대는 제각기 이 지도에 표시된 방향으로 진격한다! 6시 50분부터 포격 지원이 있을 것 이다!"


표도르가 물었다.


"놈들 규모는 어느 정도 입니까? 또한 이 진지에 있는 독일군이 전차를 보유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형태의 전차인지 알아야 제대로 교전을 벌일 수 있을 것 입니다!"


다른 녀석도 말했다.


"지난 번에는 아군 지원 포격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포병대 측에 이번엔 제대로 포격 해달라고 부탁을..."


티모페이 중대장이 외쳤다.


"쓸데없이 오래 포격을 하는 것은 탄약을 낭비하는 파시스트적이고 부르주아적인 약자의 방법이다!


한 전차병이 손을 들고 외쳤다.


"근데 공병 녀석들이 어떤 길에는 지뢰설치하지 않았습니까? 지뢰 설치된 구역은 어디였습니까?"


"자네는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의 전차병인데도 지뢰를 걱정하는건가? 이런 파시스트적인 태도를 보았나!! 스탈린 동무는 어디서나 자네들을 보고 계신다! 자네들이 목숨을 걸고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과 노동자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기를 바랄 것 이다!"


표도르가 속으로 이를 갈았다.


'몇 명의 목숨이 갈려나가던 전술적 목표만 고려하는 망할 놈의 스탈린...'


티모페이 중대장이 외쳤다.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전차가 불타오르기 전까지는 절대 탈출을 금한다!! 궤도가 망가져서 기동 불가가 되더라도 꼭 끝까지 싸워야 한다!! 파시스트를 한 놈이라도 더 죽여라!! 알겠냐!!!"


잘 싸우고 싶다가도 이 말을 들으면 오히려 더 싸우기 싫어졌다. 그렇게 표도르는 자신의 전차로 돌아왔다. 지금 표도르가 소속된 전차 중대는 무전기도 거의 없었고 키스키스인, 타타르인, 브리야트인, 아르메니아인 등 여러 인종이 섞여있었기 때문에 같은 전차 내에서도 서로 명령 전달이 어려웠다.


그 때, 표도르가 속한 3소대의 타타르인 소대장이 전차장들을 불러놓고 뭐라고 뭐라고 이야기했다. 이 녀석은 러시아어를 못했으나 청년공산동맹원이었기에 소대장이라는 직책을 맡을 수 있었다. 공산주의 밑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고 하지만 청년공산동맹원이 아닌 녀석들은 그닥 평등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소대장의 말이 끝나고, 표도르가 의견을 말했다.


"혹시 지금 공세할 지역에 놈들의 전차 부대가 있습니까? 원거리에서는 아군이 불리합니다! 적 전차 부대와 교전을 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근접해서 *%^$"


대충 타타르어도 잘 아는 녀석이 표도르의 말을 소대장한테 통역해주는 시늉알 했다. 하지만 소대장은 뭔 말인지 전혀 못 알아먹고 있었다. 표도르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젠장!!'


표도르가 다시 건의했다.


"우리는 무전이 안 되기 때문에 보병들의 도움을 받아서 서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 어떻습니까?"


다른 녀석이 통역해주었지만 타타르인 소대장은 존나 귀찮은듯이 뭐라고 말했다.


"그냥 내가 가는 곳으로 따라오고 내가 쏘는 방향으로 주포 발사해!!"


표도르는 속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장전수, 조종수와 함께 자신의 전차, 셰리 볼크로 걸어갔다.


'망할 청년공산동맹원 새끼들...'


표도르는 전차에 관심이 많았고 나름 여러 가지 전차 전술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애초에 언어가 통하지 않았고, 청년공산동맹원이 아닌 표도르는 발언권도 그닥 없었다.


다음 날, 소련군은 사전포격을 마치고, 티모페이 중대장의 T-26 중대는 독일군의 진지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전진!! 돌격하라!! 스탈린 동지가 보고 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라!! 신성한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의 영토를 다시 찾아야 한다!!"


트르릉 트르르르릉 트릉


쿠과광!! 콰광!!


표도르의 T-26 전차 또한 적당한 간격을 두고는 타타르인 소대장 전차를 따라갔다. 표도르는 해치를 열고 상체를 위로 내밀고 벌벌 떨며 주위를 살펴보았다. 현재 표도르가 속한 소대의 전차장 중에서 오직 표도르만이 이렇게 주위를 살피는 버릇이 있었다. 그 망할 놈의 타타르인 소대장은 전투 때는 절대로 해치를 내밀지 않았다.


'아직까지 이상한 건 없는데...뭔가 느낌이...'


쿠과광!!


계속해서 포격 소리가 들렸다. 표도르가 있는 전차의 장전수 파벨은 표도르가 포탑 해치를 열어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다른 전차장들은 다 해치 닫는데 왜 하필 내 전차 전차장만 맨날 유난 떨면서 해치 열어두는거야? 파편 다 들어오겠네!!!'


T-26 전차로 이루어진 4개 소대는 계속해서 앞으로 진격했다. 그 순간, 어디서 포탄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잇!


회전하며 날라가는 철갑탄으로 인해서 맨 앞에서 전진하던 소련군 1소대의 소대장 전차의 전면 장갑이 순간 움푹 패였다. 그리고는 드릴처럼 회전하는 철갑탄으로 인해 전면 장갑이 찢어졌다.


카가강!!!


1소대장 전차가 폭발하면서 해치들이 활짝 열리더니 시뻘건 화염이 솟구치며 불타올랐다.


"으아악!!"


"놈들이다!! 어디야!!"


"빨리 찾아!!"


독일군은 소련군 전차 부대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 이다. 표도르는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었고, 장전수 파벨이 외쳤다.


"으아악!! 해치 닫아야 합니다!! 닫아야 합니다!!"


파벨 새끼는 표도르를 해치 밑으로 끌어당기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 때, 어디선가 다시 포탄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잇!!


쿠과광!!


그리고 2소대장의 T-26 전차도 폭발하면서 뚜껑이 따여서 어디론가 날라갔다. 뚜껑이 따여버린 차체에서도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독일놈들은 상당히 정확히 조준하고 있었던 것 이다.


"으아악!!"


"어떻게 합니까!!"


하지만 다른 아군 전차들은 그냥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었다. 여기서 후퇴했다간 굴라크 끌려가거나 재수없으면 본보기로 처형될 수도 있었다. 보병 녀석들도 계속해서 전진하는데 전차가 멈출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표도르도 계속 전진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계속 전진!! 전진해!!"


쉬이잇 퍼어엉!!!


이번에 독일군이 날린 포는 전차에 적중하지는 못했지만 어마어마한 흙먼지가 사방으로 치솟았고 그 흙먼지와 자갈, 돌가루들이 표도르가 있는 해치 안으로 우수수 떨어졌다. 파벨이 외쳤다.


"으아악!! 해치 닫아야 합니다!!"


하지만 표도르는 놀랍게도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쌍안경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순간 멀리 있는 건초 더미에서 뭔가가 번쩍이는 것이 보였다.


쉬이잇!!


쿠과광!!


표도르가 속한 소대의 다른 전차가 격파되었다. 표도르가 외쳤다.


"2시!! 2시 방향!! 건초 더미 속에 놈이 있다!! 돌려!! 빨리!!"


표도르의 포탑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선회했다. 그런데, 다시 건초 더미 속에서 뭔가가 번쩍거렸다.


쉬이잇!! 쿠과광!!


이번에 날아온 포탄은 바닥에서 튕겨져나가며 다른 곳으로 튀었다. 하지만 저 전차인지 야포인지 모를 독일놈은 이제 표도르의 전차를 노리고 있었다. 표도르가 외쳤다.


"저 뒤로 가!! 격파된 전차 뒤로 가!!"


시뻘건 화염과 연기를 내뿜고 있는 아군의 격파된 전차 뒤로, 조종수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T-26을 움직였다.


트드드 트트트트


조종수는 관측창을 통해서 활활 불타오르는 몸으로 탈출한 아군 전차병을 보고 절규했다.


"으아악!! 아아악!!"


격파된 아군 전차 뒤에 숨은 것은 좋았지만 엄청난 먼지와 연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졌다. 또한 지금 소련군 전차 중대는 서로 경로가 섞여서 난장판이 된 상황이었다. 표도르가 조종수에게 외쳤다.


"진정해!! 이 뒤에 엄폐하고, 내가 포를 쏠 수 있도록 조금만 앞으로 나아간다!!"


"아아악!!"


조종수는 완전히 정신이 나가서 똥오줌을 지리고 비명을 지르면서도 표도르의 명령대로 조금씩 격파된 아군 전차 뒤에서 빼꼼 나아갔다. 이미 포탑은 바로 독일놈이 엄폐하고 있는 건초더미를 격파할 수 있도록 선회를 마쳤고, 장전수 파벨은 주포에 고폭탄을 장전해둔 상태였다. 표도르가 생각했다.


'아마 대전차포를 건초 뒤에 숨겨놨을거다!!'


그렇게 표도르는 건초 더미를 향해 고폭탄을 발사했다.


"발사아악!!"


퍼엉!!


엄청난 연기가 차체 내부로 들어와서 시야를 가렸다.


'맞춘건가?'


연기가 가라앉는 순간, 다시 건초 더미에서 뭔가 번쩍였다.


퍼엉!!


쿠과광!!


"악!!!"


고폭탄이 표도르의 전차 위에서 폭발했다. 페인트 가루가 우수수 얼굴 위로 떨어졌다. 조종수의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가 들렸다.


"라디에이터가 고장난 것 같습니다!!"


"괜찮아! 다시 발사!!!"


퍼엉!!


하지만 이번에도 표도르가 발사한 포는 목표를 맞추지 못했다. 조종수의 필사적인 목소리가 들렸다.


"현재 엔진 온도가 250도를 넘어갑니다!! 이러다 폭발하!!"


이번엔 건초 더미가 아닌 다른 곳에서 포탄이 날라왔다.


펑! 쉬이잇!! 쿠과광!


엄청난 폭발과 함께 표도르와 파벨, 조종수는 두개골 안에서 뇌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


"아아악!! 이러다 죽는다!!"


"후진!! 후진해!!"


표도르의 전차는 다시 불타오르는 아군 전차의 뒤로 엄폐했다. 아까 전에 몸에 불이 붙어서 뒹굴던 다른 전차병 녀석은 여전히 그렇게 불타는 채로 마치 석고상처럼 더는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표도르가 외쳤다.


"탈출해!!"


그렇게 표도르는 두 명의 전차병과 함께 미친듯이 탈출했다. 군사재판을 받건 굴라크를 가건 그건 나중일이었다. 그렇게 30미터 정도 달렸는데 표도르의 전차, 회색 늑대가 폭발했다.


쿠과광!! 콰과광!!


한편, 건초 속에 숨어 있던 오토의 전차는 무전을 통해 소대원들에게 전진 명령을 내렸다.


"놈들 전차가 다 격파되었다!! 전진해!!"


'멍청한 소련군 새끼들...'


그렇게 독일군은 전진하던 소련군을 궤멸시키고 놈들의 진지를 향해 전진하였다. 표도르는 파벨과 자신의 조종수와 함께 무성한 덤불 속에 숨어 있었다. 파벨은 완전히 겁에 질린 상태로 입을 크게 벌렸다.


"으아아..."


표도르는 권총을 들고는 이를 갈며 덤불 속에서 독일군의 전차 부대를 보았다. 놈들은 분명히 훈련도 훨싼 잘 되어 있는 것이 분명했다. 여러 대가 같이 기동하는 것도 능숙했으며, 이동하는 것을 보니 각 전차 소대 간에 교신도 잘 되는 것 같았다.


그 중 한 전차에서 오토 파이퍼가 잠시 고개를 내밀었다. 표도르는 오토 파이퍼의 대가리를 향해 권총을 겨누었다. 그 때 파벨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말했다.


"안됩니다!!"


지금 오토 파이퍼를 쏘면 화는 풀 수 있을지언정 자신의 대원들까지 사살될 것이 분명했다. 결국 표도르는 이를 갈고는 덤불 속에 엎드려 있다가 전차 부대가 지나간 다음 몰래 탈출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2 15:58
    No. 1

    부하가 잘 말렸네요. 만약에 오토가 죽었다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2 15:59
    No. 2

    그 거리에서 한방에 권총 맞기도 힘든데 만약 맞았다면 표도르 일행은 모두 전차 궤도에 깔려서 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2 16:56
    No. 3

    그것도 그렇지만 겨우겨우 정신차리고 있던 한스가 더욱 더 흑화하는 모습과 에밀라와 뭘러, 요제프, 엠마, 특히 밀리나의 슬픔이 여기까지 느껴져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2 17:25
    No. 4

    그랬다간 민간인 학살하고 난리나죠 ㅎㄷㄷ 진짜 심각해질뻔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2 16:58
    No. 5

    또 히틀러를 군사적인 분야에서 완전히 진정시킬수 있는 사람은 한스밖에 없지만 그래도 오토는 그나마 조금은 히틀러를 진정시킬수 있으니까, 오토가 죽으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2 17:26
    No. 6

    진짜 오토가 총 맞았다간 한스와 가족들은 물론 밀리나도 슬퍼하고 히틀러도 원역사처럼 폭주했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2 17:04
    No. 7

    전술과 전략등의 능력이 뛰어나면서 히틀러에게 마음껏 조언하면서 히틀러가 완전히 믿을수 있는 한스가 무조건 히틀러에게 필요하지만 오토도 한스만큼은 아니지만 최전방의 상황을 한스나 히틀러에게 알려 줄수 있고 히틀러가 한스 다음으로 믿을수 있는 사위이자, 뛰어난 장교니까, 이 둘이 없다면 독일이 똑같이 전쟁에서 질수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2 17:26
    No. 8

    진짜 엄청나게 어슬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0.22 23:02
    No. 9

    주요도시들이 함락된다면 서방의 지원은 페르시아를 통해서 올 가능성이 높겟네요 사파비는 이당시 영국의 반식민지 상태이니 그리고 이때 일본과 중립조약이 체결된다면 극동군과 조선인 부대도 마주칠지도 모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2 23:51
    No. 10

    호오오 이렇게 하면 극동군, 조선인 부대가 스토리 상에 등장할 수도 있껬네요! 정보와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3 00:16
    No. 11

    민간인 학살이라 솔직히 민간인 학살은 안 일어난다고 해도 최소한 전향자(독일군이나 준 군사조직, 러시아 임시정부군등에 가담)와 자발적 항복자(러시아 임시정부로 국적이 바낌)등을 제외한 모든 소련군이 학살당하고 스탈린이 산채로 잡혔다면 히틀러와 한스가 두들겨패다가 화형이라던지 단두대라던지 스탈린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3 09:42
    No. 12

    당연하죠 ㅎㄷㄷㄷ 히틀러와 한스의 분노가 엄청날 것 같네요! 소련군도 포로로 잡지 않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3 00:19
    No. 13

    진짜 말 그대로 히틀러와 한스가 악에 빡쳐서 폭주하면서 친독파(임시정부)들과 중도파(친추측국파에 가까움.)들을 제외한 나머지 친소파(충성파)와 중도파(충성파에 가까움.)은 모조리 죽이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3 09:43
    No. 14

    헉 ㄷㄷㄷ 진짜 엄청난 상황이 ㄷㄷㄷ 진짜 피의 숙청이 유럽을 뒤덮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21 14:16
    No. 15

    솔직히하게 말해서 포로 학살 시행과 포로 학대 및 살인 방조 를 한 오토이고 한스와 에밀라도 권력욕이 강할 뿐더러 자기의 죄들이 있는데... 표도르는 운이 좋긴 하지만 이 선택으로 표도르는 더 큰 복수인 전투에서의 승리를 하고 오토는 빠른 면죄부나 작은규모의 죄값 대신 더 큰 죄값을 치룰거라는 뜻으로 보여지네요.

    표도르는 왠지 전사한 일리야를 대신하여 오토의 라이벌로서 독일제국에 진짜 위협을 줄 것 같네요. 그의 세리볼크는 다른 전차들로 계승될테고 독일군들에게는 분노와 절망, 소련군에게 희망과 환호로! 어디까지 승진할지 기대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이 겪은 것처럼 다민족 국가들의 문제죠. 그래도 저격수들이며 많이 유색 인종 병사들의 대활약이 펼쳐지겠죠. 인종주의 남은 독일제국에 어떤 충격과 공포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21 16:14
    No. 16

    과연 표도르는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오토는 주인공임에도 선역/악역이기도 하죠! 표도르는 앞으로도 계속 진급할거 같긴 합니다! 네 다민족 국가인만큼 여러 인종 병사들이 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5 22:26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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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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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T-34 쇼크와 독일군의 신무기 +11 21.10.24 270 7 12쪽
463 전장의 일상 +7 21.10.23 244 10 12쪽
»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17 21.10.22 271 9 12쪽
461 오토 파이퍼의 회고록 +15 21.10.21 267 9 11쪽
460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9 21.10.20 252 9 11쪽
459 오토의 탈영 작전 +27 21.10.19 270 7 11쪽
458 매복 작전 +14 21.10.18 264 9 14쪽
457 피의 축제 +11 21.10.17 271 10 13쪽
456 포로 심문 +7 21.10.16 287 9 12쪽
455 축축한 러시아 땅 +19 21.10.15 296 9 14쪽
45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5 할힌골 전투 +8 21.10.14 281 6 14쪽
453 탈영병 데니스 +21 21.10.14 288 10 13쪽
452 위기에 빠진 오토 +13 21.10.14 285 9 11쪽
451 유럽의 자유를 위해 +19 21.10.13 318 11 12쪽
450 비밀 병기 +9 21.10.12 318 7 14쪽
449 소련 전차와의 한판 승부 +5 21.10.11 313 7 12쪽
448 독일군의 계속된 전진 +19 21.10.10 335 9 12쪽
44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4 +11 21.10.09 322 6 13쪽
446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9 21.10.09 356 11 11쪽
445 슈투카를 탄 한스 +19 21.10.08 361 8 12쪽
444 죽음의 사이렌 +17 21.10.07 363 7 12쪽
443 독일의 소련 선제 침공 +25 21.10.06 398 9 12쪽
442 국경으로 집결하는 독일 전차 부대 +45 21.10.05 402 9 11쪽
441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35 21.10.04 374 8 12쪽
440 지옥의 군사 학교 4 +7 21.10.03 297 7 13쪽
439 지옥의 군사 학교 3 +11 21.10.02 309 8 11쪽
438 지옥의 군사 학교 2 +5 21.10.01 320 11 13쪽
437 지옥의 군사 학교 +14 21.09.30 344 7 12쪽
436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생활 +12 21.09.29 376 7 12쪽
435 적백 내전 마지막 회, 증오의 사슬 +21 21.09.28 344 1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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