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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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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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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10.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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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DUMMY

장갑도 얇고 기관총 두 정이 전부인 1호 전차 다음으로 새로운 전차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는 소문이 생도들 사이에서 돌았다. 볼프강이 외쳤다.


"역시 1호 전차는 훈련용일 뿐이었어! 이번에 나오는게 진짜 주력 전차일거야!"


"독일이 한다면 한다고!"


"로스비프랑 프로그(프랑스인 비하 표현), 이반 새끼들이 만든 전차보다 훨씬 뛰어날거야!"


"비커스랑 BT-5 따위는 비교도 안 될 것이 분명해!"


"독일 전차 부대의 주력 전차가 될 거야!!"


독일의 신형 전차는 흰 방수포에 덮인 채로 열차에 실려 비밀리에 운반되고 있었다. 그리고 한 달 뒤, 프로이센 소년사관학교 연병장에 세 대의 신형 전차가 궤도 자국을 남기며 오고 있었다. 교관 요나스가 외쳤다.


"2cm 기관포로 잘만 쏘면 적 전차를 격파할 수도 있을거다. 전차장 겸 포수, 조종수, 탄약수 세 명이 탑승한다. 전면 장갑은 13mm, 측면과 후면은 8mm!"


요나스가 생도들의 표정을 보고는 외쳤다.


"뭘 그리 실망한 표정이냐!! 훌륭한 전차병은 전차를 가리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어떻게던 이 구린 전차를 어떻게던 대전차용으로 쓸 수 있을 거다!"


생도들이 속으로 생각했다.


'우리보다 더 실망한 표정이다!'


'대놓고 구리다고 하고 있다!!'


오토가 스테판에게 수근거렸다.


"정찰용 경전차가 필요하긴 하지. 꽤 쓸만할거야."


요나스가 오토의 말을 듣고는 그 앞으로 걸어가서 외쳤다.


"이 전차는 놀랍겠지만 독일 제국 기갑 부대의 주력 전차로 개발되었다! 주력 전차다! 놀랍게도 정찰용이 아니야! 이걸로 적 기갑 부대를 격파해야 한다! 의외로 대전차전에서 쓸모있을 수도 있으니 훈련에 들어간다!!"


생도들이 한참 2호 전차로 훈련을 받는데, 갑자기 요나스가 머리를 쥐어 뜯고 소리쳤다.


"으아악!! 아아악!!"


생도들이 잔뜩 굳어서 요나스를 쳐다보았다. 요나스가 속으로 울부 짖었다.


'전쟁 때도 좆같은 A7V 줘서 온통 노획 전차 써야 했는데!! 좆같은 독일!! 이럴 줄 알았으면 목사 할걸!!'


한편 한스 파이퍼는 절대로 이 전차가 주력이 될 수 없다고 회의에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이 전차로는 절대로 영국이나 소련이 개발한 전차들을 상대로 대전차전을 할 수 없습니다!"


한 장성급 장교가 한스에게 외쳤다.


"장갑과 무장이 약하긴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니 그만큼 많이 투입할 수 있지 않겠나?"


"파이퍼, 자네는 야전형 사령관으로는 뛰어나지만 사단을 지휘해 본 경험은 없지 않은가?"


한스는 회의가 끝나고 이를 꽉 물고는 생각했다.


'절대로 저게 독일의 주력 전차가 되는 꼴은 못 본다!!'


이 때, 프로이센 소년사관학교에서 오토와 친구들은 훈련을 마치고는 연병장의 궤도 자국을 빗자루로 쓸며 지우며 중얼거렸다.


"저걸로 어떻게 전차전을 하란거지?"


"적 전차 부대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가까운 곳까지 접근해야지. 지형을 잘만 이용하면 어떻게 써먹을 수도 있을 거야."


"엄폐할 평지도 없는 곳에서는 어떻게 해?"


스테판이 말했다.


"그냥 무조건 놈들한테 가까이 붙어서 근접전으로 해야 해."


"그러면 맨 먼저 나가는 놈들은 포탄 맞고 다 뒤지잖아."


"그렇게 해서라도 피해를 최소화 해야해. 저런 약해빠진 전차로 축차 투입하면 진짜 다 뒤질 거야."


볼프강이 외쳤다.


"그건 이반 녀석들이나 쓸 전술이잖아! 독일 제국이 어울리지 않아! 악!"


게오르크가 볼프강의 허리를 쿡 찔렀다. 그 날 밤, 볼프강과 블라덱은 클라우스, 라우리, 아리베르트에게 침대 정리 정돈이 안 되어있다는 이유를 핑계로 먼지나게 맞았다. 볼프강은 국가 지원 고아에 블라덱은 유대인 출신이라 그 선배들은 이런 짓거리를 한 것 이었다.


오토는 분노에 이를 갈았다.


'그 시발 새끼들...'


클라우스, 라우리, 아리베르트는 한스가 나치당에 들어간 이후부터 오토를 괴롭히지 않았다. 대신에 그 폭력은 오토의 친구들을 향했던 것 이다. 쳐 맞고 온 볼프강과 블라덱이 힘 없이 자기 침대에 주저 앉았다. 오토와 게오르크는 그 녀석들한테 쇼카콜라를 하나씩 주었다.


블라덱은 쇼카콜라를 뜯어서 한 조각 입에 넣고는 울음을 터트렸다.


"으흑...으허엉..."


게오르크가 말했다.


"신고 하자. 저 새끼들 졸업할때까지 저럴거야!"


하지만 신고해봤자 별 다른 처벌은 내려지지 않을거고 그렇게 되면 클라우스 일당은 더 악랄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괴롭힐 거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었다.


블라덱은 눈물 젖은 쇼카콜라를 먹으며 말했다.


"이런 좆 같은 학교 때려칠거야!! 으허엉.."


오토가 블라덱에게 말했다.


"여태 배운게 아깝잖아! 나중에 그 새끼들 뒤통수에 철갑탄이나 박아넣자고!"


오토는 침대에 누워서 밀리나가 보내 준 편지를 읽었다. 군사 학교나 밀리나의 여학교나 연애 금지였기 때문에 이들은 서로에게 가명을 쓰고 편지를 써야 했다.


[졸업 시험 공부는 정말 지긋지긋해! 졸업 시험만 끝나면, 대학 입학하기 전에 이탈리아 여행 가서 건축물을 구경하고 싶어!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가고 싶은데 분명 부모님이 허락 안해주실 거야. 군사 학교 생활은 어때?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은 분명 신나겠지? 혹시 전차도 운전해? 나도 전차를 타보고 싶어!]


그 날 밤, 오토는 다시 몰래 프로이센 소년사관학교의 담을 넘고는 오늘도 마을에서 자전거를 몰래 훔쳐서 밀리나가 있는 여학교 기숙사에 도착한 다음 창문을 두드렸다.


똑똑


오토에게 쇼카콜라를 받아 챙긴 한 여학생이 밀리나를 불러주었다. 밀리나가 창 밖으로 고개를 쏙 내밀었다.


"오토!"


오토는 직접 만든 독일 전투기 포커 D.VII의 모형을 밀리나에게 선물했다. 붉은색으로 도색했고, 양 날개에 철십자기가 그려진 것이 제법 그럴싸했다. 밀리나는 신이 난 표정으로 이 포커를 바라보았다.


"군사 학교에서 전투기 조종도 배워?"


"난 전차만 조종해."


포커를 감상하던 밀리나의 눈이 반짝였다.


"나 좀 도와줘!"


밀리나는 창문을 완전히 열고는 조심스럽게 창틀로 발을 딛었다. 오토가 외쳤다.


"너 지금 나와도 되는거야?"


"당연히 안되!"


밀리나가 창틀에서 조심스럽게 폴짝하고 튀쳐내리고 치마를 툭툭 털고는 속삭였다.


"빨리 가자!"


그렇게 둘은 여학교 뒤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자전거를 타고 올라갔다. 밀리나는 언덕 위에서 포커 모형을 날려보았다.


"와아!!"


오토는 밀리나와 함께 언덕 아래로 달려가며 포커를 쫓아갔다. 잠시 뒤, 밀리나는 잔디밭에 주저앉고는 포커를 만지작거렸다. 오토는 가끔 군사 학교 담이라도 넘었지만 밀리나는 그것도 힘들어서 매일 여학교에만 갇혀 있어서 답답했던 것 이다. 오토가 웃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들키면 우리 둘 다 아작나겠지..'


이 당시 독일 사회는 상당히 보수적이었다. 물론 오토가 장교가 되면 밀리나와 사귀고 장교 무도회도 갈 수 있을 것 이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들키면 오토는 군사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수도 있었다.


밀리나는 주머니를 뒤지더니 하리보 젤리를 꺼내서 오토에게 한 봉지 주고는 자신도 먹었다. 이 언덕 위에서 보는 베를린의 야경은 그야말로 기가 막혔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하늘을 수 놓고 있었고, 달빛은 이 둘을 비추어주고 있었다. 오토는 밀리나와 더 오래 있고 싶었다. 하지만 더 이상 자리를 비웠다간 들킬 수도 있었다.


"밀리나, 이제 그만 돌아가자."


그렇게 둘은 자전거를 타고 다시 여학교로 돌아갔다. 바람이 얼굴을 스치웠다. 오토가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조심해서 들어가! 들키면 우리 둘 다 퇴학이야!"


밀리나는 뒤에서 오토의 허리를 양팔로 안고는 외쳤다.


"퇴학 당하면 같이 도망가자! 미국으로 가는건 어때?"


밀리나의 머리카락이 등을 스치는 것이 느껴졌고, 오토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밀리나가 말을 이었다.


"오토, 너는 내 친구잖아! 미국이나 이탈리아로 가서 같이 사업을 하는 거야!"


그렇게 밀리나를 여학교로 데려다주고 오토는 들키지 않고 소년사관학교 기숙사로 돌아왔다. 게오르크가 중얼거렸다.


"너 미쳤냐? 아까 클라우스 왔다갔어!"


오토는 침대 이불보 밑에 베개와 배낭을 넣어두어서 자리를 비운 동안 자는 척 했던 것 이다. 헬무트가 말했다.


"그러다 퇴학당하지."


오토는 침대에 누워서 밀리나가 준 하리보 젤리를 먹었다.


'차라리 퇴학당하면 좋겠네.'


몇 년뒤, 오토와 친구들은 소년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된다. 매일 그만둔다 어쩐다 하던 녀석들도 전부 졸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모두 엘리트 과정을 거치고 나서 독일의 장교가 되었다.


오토,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캉, 블라덱, 헬무트는 다 같이 술집에 가서 술을 마셨다. 현재 이들의 관심사는 소련의 핀란드 침공이었다.


브레스트 조약에서 독일은 소련이 폴란드, 우크라이나, 핀란드, 캅카스, 발트 3국에 대한 지배를 포기하는 내용을 넣고 싶었다. 하지만 빌헬름 2세는 서부전선에 많은 병력을 투입하기 위해서 위 조약에서 우크라이나와 핀란드는 제외했던 것 이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농민들은 집단 농장의 일원으로 소련에게 죽을 고생을 하며 착취를 당하고 있었다.


"소련 새끼들 핀란드 상대로 빌빌대고 있네!"


"이 새끼들 교환비 이거 실화냐?"


"공격하는 쪽이 불리하긴 해도 너무 심한거 아니냐?"


"일본에도 털리는 병신 새끼들 같으니라고!"


일본은 1차 대전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전차 전술을 상당히 발달시켰다. 대전차 총검술 같은 미친 짓거리가 아닌 나름의 전술을 써서 할힌골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 이다. 한병태라는 조선인 장교의 활약이 컸다.


블라덱이 눈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일본 녀석들 이렇게 식민지 넓히는거 그냥 냅둬도 되는건가? 뭔가 불안불안한데?"


"일본이 크는게 우리한테는 좋을 걸세! 소련 놈들을 견제 가능하잖아!"


오토가 신문을 보며 중얼거렸다.


"대숙청으로 이반 군대의 힘이 약해진 상황이지만, 놈들은 공업 생산력과 인구 수가 무지막지 하네. 놈들은 분명 독일 안보에 큰 위협이 될테니 하루라도 빨리 놈들을 박살내는게 좋을 걸세!"


"맞아! 소련 따위 지금 들어가면 일 년 안에 깨부술 수 있어!"


"슬라브년들 맛은 어떨까?"


게오르크가 뭔가를 생각하더니 종이를 꺼내어 세계 지도를 대충 그리고 말했다.


"근데 말일세. 이게 우리잖아. 이게 전부 소련이지."


오토와 친구들은 모두 게오르크가 그린 지도를 바라보았다. 소련은 독일보다 영토가 훨씬 광활했다. 게오르크가 독일과 소련을 번갈아 가리키며 말했다.


"이게 이걸 다 점령할 수 있을까? 이 넓걸? 보급은? 여기 토질도 안 좋아서 라스푸티차 때문에 전차 기동도 힘들텐데? 여기서 여기까지 전차가 멀쩡하게 갈 수 있나?"


사실 군사적 지식 따위가 없어도 영토만 비교해도 이게 힘들거라는건 누구나 알 수 있었다. 볼프강이 외쳤다.


"독일 육군은 전세계 최강이다! 그러니 이런 영토 따위 3달 만에 쉽게 점령할 수 있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지금 3호, 4호 전차로는 소련놈들 전차를 상대로 승산이 없을 것 같은데..'


블라덱이 중얼거렸다.


"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 아버지한테 들었는데, 참호전은 끔찍했다더군."


얼마 뒤, 핀란드는 전술적으로는 승리했지만, 영토의 11프로를 소련에게 넘겨주어야 했다. 볼프강이 분통을 터트렸다.


"소련이 땅을 야금야금 먹어가는데 도대체 뭘 더 기다리는건지 모르겠네! 당장 이 새끼들 대가리를 쳐부셔야 한다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5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05 12:44
    No. 31

    사실 얼마전에 난징 대학살을 그린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보아서, 난징 대학살을 작품에서 그려보고 싶어서요 ㅠㅠ 당연히 학살을 미화하는게 아니라 이런 비인간적인 행태를 비판하는 쪽으로 작품에서 그릴거 같고 수위는 낮출 것 같습니다 한병태가 이 학살을 보고 충격을 받는 모습과 그로 인한 정신적 변화를 문학적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동북아 정세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05 12:25
    No. 32

    게다가 중요한건 말투가 아니라 내용, 즉 스토리니까. 오타 와 황실(우리나라 기준)용어 등만 신경써도 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0.10 18:28
    No. 33

    클라우스, 아우리, 라우베르트는 어떻게든 보복하죠. 한스도 이들은 절대 가만 안 둘것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ㅎ

    근데, 저들 발언 심각하네요 슬라브 여자에 대한... 진짜 독일은 여전히 문제가 많네요. 진짜 잔인한 시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10 18:30
    No. 34

    기회가 되면 보복하는 장면을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군사 학교 같은 집단에 오랫동안 있다보니 음담패설을 많이 해서 저런 발언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3 14:41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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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64 T-34 쇼크와 독일군의 신무기 +11 21.10.24 269 7 12쪽
463 전장의 일상 +7 21.10.23 243 10 12쪽
462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17 21.10.22 270 9 12쪽
461 오토 파이퍼의 회고록 +15 21.10.21 267 9 11쪽
460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9 21.10.20 252 9 11쪽
459 오토의 탈영 작전 +27 21.10.19 269 7 11쪽
458 매복 작전 +14 21.10.18 264 9 14쪽
457 피의 축제 +11 21.10.17 270 10 13쪽
456 포로 심문 +7 21.10.16 287 9 12쪽
455 축축한 러시아 땅 +19 21.10.15 296 9 14쪽
45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5 할힌골 전투 +8 21.10.14 281 6 14쪽
453 탈영병 데니스 +21 21.10.14 288 10 13쪽
452 위기에 빠진 오토 +13 21.10.14 285 9 11쪽
451 유럽의 자유를 위해 +19 21.10.13 317 11 12쪽
450 비밀 병기 +9 21.10.12 318 7 14쪽
449 소련 전차와의 한판 승부 +5 21.10.11 313 7 12쪽
448 독일군의 계속된 전진 +19 21.10.10 334 9 12쪽
44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4 +11 21.10.09 321 6 13쪽
446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9 21.10.09 355 11 11쪽
445 슈투카를 탄 한스 +19 21.10.08 361 8 12쪽
444 죽음의 사이렌 +17 21.10.07 363 7 12쪽
443 독일의 소련 선제 침공 +25 21.10.06 397 9 12쪽
442 국경으로 집결하는 독일 전차 부대 +45 21.10.05 402 9 11쪽
»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35 21.10.04 374 8 12쪽
440 지옥의 군사 학교 4 +7 21.10.03 297 7 13쪽
439 지옥의 군사 학교 3 +11 21.10.02 308 8 11쪽
438 지옥의 군사 학교 2 +5 21.10.01 319 11 13쪽
437 지옥의 군사 학교 +14 21.09.30 343 7 12쪽
436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생활 +12 21.09.29 376 7 12쪽
435 적백 내전 마지막 회, 증오의 사슬 +21 21.09.28 344 1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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